[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고, 다채로운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등 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고, 다채로운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 새내기 힘찬 출발을 위한 진학·교과·교양·정서 프로그램 운영
서천고등학교(교장 강용중)는 수능 이후 무기력하기 쉬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자칫 긴장이 풀어지는 수능 이후 시기를 보람차게 지내기 위해 진로·진학·교과·정서 등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새내기 힘찬 출발 다짐’ 프로그램으로는 ▲노동 교육 ▲인생 특강 ▲미니체육대회 ▲퍼스컬 컬러 이미지메이킹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다.
강용중 교장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학생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대한 마련해 운영 중으로 남은 기간에도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이 울리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지난달 13일, 165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을 운영했고, 농어촌 인문계고 대입 경쟁률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등 서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남부체험교육원, 겨울 숲 여행 프로그램 운영
남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지난달 20일, 12월 9·12·16·18일 도내 3~5세 유아 316명을 대상으로 겨울 숲의 생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남부로 소풍가자-겨울 숲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에도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숲을 유아의 눈 높이에 맞춰 탐색하고, 다양한 자연 놀이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겨울철 차가운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는 숲속 생명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숲 해설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겨울나무 관찰, 동물들의 겨울나기 이야기, 겨울 숲의 소리 듣기, 자연물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 숲 여행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숲 속 열매 마트’에서는 겨울 나무에 남아있는 열매와 자연물을 관찰하고, 숲 속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열매를 찾아보며 겨울 생태 이야기를 배우게 된다.
둘째, ‘솔방울 톡톡 새 밥 주기’ 활동은 솔방울에 쌀풀을 바르고 씨앗을 넣고 새 먹이를 직접 만들어 숲속 동물들을 도와주는 자연 친화적 체험이다.
셋째, ‘나무에 포근포근 겨울 옷 입히기’에서는 겨울에도 살아있는 나무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며, 낙엽 모빌 만들기, 솔방울 축구 놀이 등 자연물로 꾸며보는 감각적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관리와 동절기 활동 가이드를 철저히 적용해, 체험 활동 중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는 “겨울이라 추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뛰어놀고, 해설가 선생님이 알려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집중해서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양은주 원장은 “겨울 숲은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생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신비로운 자연의 교실”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호기심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