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12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생태원이 보급형·디지털형·대면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벽지 및 인구감소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기관 및 교육청 등과의 ESG 협업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생태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발달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영상과 교재·체험키트를 제작·보급하고 메타버스와 에듀테크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등 공간·시간 제약 없이 접근성 높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기부를 실현함으로써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에 재직 중인 박사급 전문인력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생태·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의 기관 특징을 살린 계절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단년도 이벤트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안정적인 교육기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창석 원장은 “국민 누구나 생태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관의 고유 업무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생태교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천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문화충전, 행복플러스’ 사업 추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양금봉/이하 서천 민주평통)가 북한이탈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치유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문화충전, 행복플러스’사업을 추진했다.
서천 민주평통은 지난 13일 서천 기산면에 소재한 아이마을 아트센터에서 협의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식체험을 위해 ‘모시 돈가스’ 만들기 및 시식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목 도모를 위해 ‘어색함은 집에 두고 오세요’ 주제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흙의 따뜻한 질감으로 그동안 갖고 있던 아픔을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했다.
이어 지역에서 주얼리 공방을 운영하는 오르비스의 진행으로‘나만의 반지 만들기’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거칠고 투박한 재료가 우리의 손을 거치며 눈부시게 빛나는 반지로 완성되는 순간, 성취와 보람을 느꼈다며 반지 만드는 것처럼 통일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간다면 빛나는 통일 코리아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예비 학부모 교육 진행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1일 2026학년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 교육은 예비 초등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입학 전 준비사항,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중학교 예비 학부모 교육은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중학교 때 권장되는 점과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예비 학부모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새마을회, 제1회 라오스 국제협력사업 실시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쌍텅구 쌈판나 마을에서 2025 새마을운동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과 마을 기반 시설을 확충하였다.
유치원 교실에 놀이 매트를 깔아주고 교실마다 선풍기 설치와 마을 도로포장, 비가림 하우스를 설치하고 비가림 하우스 내에 농작물을 식재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쌈판나 마을 새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쌈판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였다.
또한, 한국에서 준비해간 여름용 신발, 반바지, 라면, 간식거리 및 각종 생필품을 라오스 현지 주민들과 함께 라마장터를 운영하여 얻어진 수익금을 마을 대표에게 전달하여 주민들의 공동 기금으로 새마을운동 실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권순우 회장은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라오스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새마을운동 정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환 & 예인스토리 국악 콘서트 개최
– 중고제 판소리와 전통 창작 음악의 만남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8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청년공연예술 페스타 ‘문화가 있는날 IN 서천’사업으로 ‘박성환 & 예인스토리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충남 RISE 센터가 주관하는 RISE 지역 연계 ·협업 지원사업과 협력해 추진되며, 지역기반 전문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 확대와 지역민들에 대한 문화향유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중고제, 젊은 국악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중고제 판소리와 실내악 반주에 맞춘 국악명곡 및 창작음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통음악의 멋과 기품을 선사한다.
공연자 박성환 명창은 중고제 판소리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국악인으로 현재 ‘공연자’, ‘전승자’, ‘교육자’로서 보전과 보급의 중추로 활동하고 있다.
월드뮤직그룹 ‘예인스토리’는 국악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잇는 예술을 통해 한국음악의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지역 전문예술 단체이다.
입장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041-957-9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윤희 대표, 서천 산재장애인회에 물품 후원
장항읍 전통시장 내 위치한 꽃돼지네농수산 전윤희 대표가 15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 물티슈와 두루마리 휴지 등을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서천군지회(회장 송하섭)에 후원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윤희 대표는 평소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밝히며, 꾸준히 서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노인복지시설에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어왔다.
송하섭 회장은 “매번 잊지 않고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는 꽃돼지네농수산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이번 전윤희 꽃돼지네농수산 대표의 후원은 추운 겨울을 앞둔 서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예방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전열기구·전기제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반려동물 화재는 보호자가 외출한 사이 반려동물이 전기기구의 전원 버튼을 누르거나, 전선·멀티탭을 건드려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전기레인지, 전기히터, 멀티탭 등은 작은 접촉만으로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천소방서는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전열기구 전원 차단 및 보호 덮개 사용 ▲멀티탭·전선이 반려동물의 행동 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리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반려동물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외출 전 전기기기 점검과 간단한 예방 조치만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