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앞으로의 교육은 가치와 인성교육이 중심이 되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28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목포지역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운영위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교육이 지역과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교육감과 대화의 날은 전남도교육청과 목포교육지원청이 학교운영위원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육감과 소통․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남교육 발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학기제의 도입 취지와 전망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등 수준 높고 진지한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 이밖에 유치원과 학교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 확보 등 단위 학교의 교육자치 정착과 운영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내실 있는 연수가 진행됐다.
전남도 여수·광양항을 국내 최대 복합물류항만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8일 목포해양대학교, 여수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의 복합물류항만 도약을 위한 ‘2016 여수․광양항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이용주 국회의원 당선자, 최민선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정복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 내수부진과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제품 수출다변화와 북미, 중남미에 새로운 대체시장 개척 등을 담은 3건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형태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 본부장은 “광양항은 물동량 규모에 비해 경제효과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 되어 있다”며 “광양항의 경제효과 산정 기준 개편을 통해 항만 이용자와 투자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윤대근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중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자체생산 증가로 여수석유화학기업의 수출여건 어려움을 지적하고 중국
전남도는 콘크리트 사면 노후와 기존 벽화 퇴색으로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영산강 하구둑 경관 개선에 나선다. 도는 영산강 하구둑의 경관개선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마스터플랜 용역비로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억원은 하구둑에 대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실시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8년 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 받아 단계적으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관개선 사업은 하구둑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노후화된 벽화와 콘크리트 사면의 일부를 걷어내고, 이 일대에 교목류와 화목류, 초화류 등으로 경관 숲을 조성, 지역주민의 휴식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난 1982년 준공된 영산강 하구둑은, 총 연장 1760m(목포구간 1천 360m, 영암구간 400m)로 콘크리트 사면이 노후되고 목포시와 영암군에서 경관개선을 위해 제작된 벽화가 퇴색돼 주변경관을 심각하게 저해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또 목포시 등 인근 지역의 인구 40만 이상의 도시와 대불 국가산업단지가 연접된 데다 전남도청의 진입 관문으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로부터 하구둑에 대한 경관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광주=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광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300명이 내년부터 직접고용으로 전원 전환된다. 2일 광주시(시장 윤장현)에 따르면 오는 12월31일 용역기간이 종료되는 25개 기관 300명의 간접고용 노동자가 내년 1월1일 직접고용으로 전환된다. 전환 대상기관은 ▲CCTV통합관제센터 ▲도시철도공사 ▲광주복지재단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각 소방서 등이다. 시는 지난달 노무사와 연구원 등 7명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무 T/F'를 구성, 해당 기관의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CCTV통합관제센터의 경우 직접고용 전환대상자가 89명으로 올 2월 시 본청의 청소·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접용역 노동자가 직접 고용된 74명에 이어 최대 규모다. 이외에도 7월의 김대중컨벤션센터 71명, 9월의 도시철도공사 276명 등 완료돼 광주시 공공부문의 80% 이상이 직접고용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와 '광주시 공공부문 간접고용 근절과 비정규직 고용·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공공 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공부문 내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생활임금제
[포항=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제12회 포항가족과학축제 및 제8회 과학체험 한마당이 오는 24~25일 양일간 만인당에서 '빛과 영상, 그리고 과학'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항시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빛의 탄생과 역사,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세기의 발명품 및 빛을 연구한 과학자 연대기 등 빛의 과학사를 조명하는 전시 부스와 3D 레이싱 시뮬레이션, 레이저 체험, 착시 마술 터널, 홀로그램, 음식 인식 LED 체험, 샌드 아트 등 다채로운 과학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 퀴즈 배틀, 저글링 및 마술 공연, 카메라맨 체험, 도전 기네스 등 스페셜 과학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한편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CAST), 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APC), 포스텍 총학생회 등 포항지역내 다양한 과학커뮤니티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JW메리어트 호텔 등에서 '제3회 부산 단독 마이스(MICE)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 해외로드쇼는 3일 참가자 사전회의와 사전 세일즈 콜을 시작으로 4일에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산 마이스 나이트(BUSAN MICE NIGHT)행사를 연다. 마지막날 5일에는 관심업체 사후 방문 상담 등 고객 지향 마케팅 활동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중국 인센티브 여행사 등 중국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현지 주요 기업 마이스 책임자,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거 초청했다. 베이징시는 바오젠, 신세대건강그룹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 지사가 있어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중화권 마이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자체별 마이스 유치 경쟁에서 지역 업계와 함께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