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원에서 전국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세계유산과 백제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상상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제62회 백제문화제가 개막돼 공주를 찾은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현장 접수를 통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사전행사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세계유산 보물찾기가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소재로 아이들만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한국미술협회 공주시지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등 상장과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며, 수상작 발표는 10월 중 공주시청 홈페이지와 한국미술협회 공주시지회 다음카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주변 25개 건물에 대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되는데, 건물번호판이란 해당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표시해주는 역할을 하며,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과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건물의 소유주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한 번호판을 말한다. 시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춰 공산성과 무령왕릉 주변 건물에 세계유산과 공주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가미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고도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장연 지적재조사팀장은 “우선 올해는 시범적으로 유적지와 공공기관에 중점을 두고 설치했다”며, “앞으로 명품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백미고을 일원 등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 태안군이 시설 점검과 위생·친절 교육 등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체육인이 참여하는 ‘화합과 행복의 제전’ 제97회 전국체전은 태안군을 포함한 충남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총 47개 종목(정식 45, 시범 2)에 선수와 임원, 심판, 운영요원 등 3만 2천여 명이 참가한다. 태안군에서는 8~11일 군민체육관에서 씨름 종목이, 10~13일 현대더링스CC에서 골프 종목이 각각 열리며, 전국체전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및 응원단 등 약 2천여 명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체전’ △지역 농·특산물 등과 연계한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체전’ △태안의 문화와 관광명소 등을 알리는 ‘홍보체전’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게 체전을 즐기는 ‘안전체전’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경기장의 소방·전기·가스·통신·방송·급수 등 주요 시설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기장 내 안전구역을 확보하는 한편, 경찰과 소방인력 및 의료진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체전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
충남 태안군이 올해 추진 중인 ‘착유라인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상시 안전점검 원유품질향상 시범사업’이 낙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가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착유라인 상시 점검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착유압력 및 맥동을 실시간으로 관찰, 체세포 저감 및 젖소 유방염 등을 사전 차단해 고품질 우유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착유기 내 압력이나 맥동 등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확인이 가능해 원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유 1등급의 비율이 사업 이전 대비 5% 향상됐으며, 아울러 착유장 내 ‘에어쿨’ 설치를 통해 고온다습하고 무더운 여름철 젖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 원유생산량이 전년 여름 대비 8% 증가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그동안 착유점검 시스템이 없어 착유 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확히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몰라 당황하던 낙농가에서도 이번 ICT 활용 상시 점검 시스템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젖소농가 착유라인 점검 시스템을 통해 착유압력, 맥동, 전기전도 등을 체크할 수 있어 착유 시 기계이상이나 젖소의 질병 등의 파악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농가경영에 도움
충남 예산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극단예촌(대표 이승원)’이 26일 한화그룹과 대전문화방송이 공동주최 한 ‘2016 한빛대상’을 수상(문화예술체육 부문)했다. 한빛대상은 충남·대전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체육 등 6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올린 단체 및 개인을 뽑아 수여하는 지역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극단예촌은 지난 1996년 창단해 예산옛이야기축제와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전국연극제, 강경젓갈축제, 안양시민축제, 과천마당극제,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개막공연에 초청되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으로 충청남도 전문예술단체이다. 극단예촌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연극페스티벌서 우리나라 극단 사상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전통 연희극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또 한국문화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사업에 충남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연극 저변 확대를 이끈 점도 이번에 상을 타게 된 배경이다. 특히 극단예촌의 대표작 ‘퓨전심청전’은 100회 이상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극단 예촌 이승원 대표는
충남 예산군이 25일 ‘제3회 충남도지사기 시·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26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청 화이트스톡스팀(감독 남중우)외 도와 시·군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공무원야구연합회(회장 오효근)가 주최했으며 공무원의 화합 도모 및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예산군청은 예선에서 아산시청과 천안시청을 이겨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공주시청을 4강전에서는 서산시청을 차례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 결승전에서 홍성군청을 27대 6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겨 5전 전승으로 우승을 했다. 팀별시상에서 준우승은 홍성군청이 차지했으며 충남도청과 서산시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개인별 시상에서 예산군청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예산군청 김경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예산군청 장석훈 선수가 최우수투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남중우 감독은 “그 동안 회원 여러분들이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발휘된 것 같다”면서 “대회기간 동안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선수들 간 화합
충남 예산군의회(의장 권국상)는 26일 예산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산군청 및 읍·면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비롯해 ‘예산군 시니어클럽 신축 계획’ 등 7건의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서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사전협의를 진행했다.권국상 의장은 “간담회에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과 대안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 홍성군승마장은 한국마사회에서 공공승마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업 승마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마사회에서 재활힐링승마 분야에 협업할 공공승마시설을 모집하기 위해 시행되어, 지난 8월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9월 21일 최종선정 됐다. 현재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한국마사회 직영으로 3개소만 운영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 공공승마시설로는 홍성군승마장이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이로인해 10월에는 한국마사회와 승마힐링센터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기승활동과 말 끌기, 먹이주기 등 말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향후에는 장애우를 위한 재활승마 뿐만아니라 학교나 사회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홍성군승마장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브랜드 사용, 온라인·언론 홍보지원, 교육·컨설팅 지원, 센터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기존 승마시설을 활용한 전문성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함께 홍성군승마장 홍보효과로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구항면(면장 최정석)이 구항 한우 벚꽃 축제 추진위원회(회장 이상엽)와 함께 2017년도 구항한우 벚꽃 축제를 대비하여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남산천변 등 총 29km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가꾸기에 나섰다. 면은 그동안 가뭄 및 영양분 부족으로 벚나무의 성장이 원활하지 않아 내년도 벚꽃 개화에 문제가 없도록 하여 활짝 핀 벚꽃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거름주기를 실시한다. 또한, 벚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칡넝쿨 등 각종 넝쿨류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벚나무의 생육촉진으로 걷기 좋은 명품 가로수 길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최정석 면장은“벚나무 가꾸기 사업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은 사업으로 매년 칡넝쿨 등 넝쿨류 제거로 벚나무를 보호하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으로 외지인들에게 쾌적한 구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항 벚꽃길은 지난 1999년에 면민들의 헌수 운동으로 오봉리에서 지정리 일대 7km 구간에 벚나무를 식재하여 지금은 약 29km 구간에 2,370주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매년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구항한우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홍성군과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손잡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원을 받아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홍성군 내 저소득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500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벽체 단열, 전등 및 배선 교체, 화장실과 주방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한다. 은하면 대율리 소재의 노모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황 모씨의 집은 전체가 흙으로 되어 있고 재래식 화장실과 아궁이를 사용하는 노후도가 매우 심한 상태였다. 이에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학생 봉사자 등 40여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봉사에 참여했다. 이후 ‘드림하우스’ 사업은 홍성군에 11월까지 두 가구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자 황 모씨의 노모는 집을 고쳐줘서 고맙다며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시종일관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은하면 이영수 면장은 ‘우리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세종해비타트,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에 우리 면민이 아늑하고 청결한 집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남 청양군은 기업이 소재한 마을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존하는 사회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8년까지 총 12개 기업을 목표로 내실 있는 결연 및 교류를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모범기업을 육성하고 기업과 농촌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6일에는 운곡2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락토코리아(주) 외 2개 회사가 운곡면 신대1리 외 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갖고 형식에서 탈피해 내실 있는 결연관계로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마을은 자매결연 기업의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고 홍보하며, 기업은 주말농장체험 및 농산물, 이윤의 사회 환원과 농번기 일손돕기로 농촌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자매결연 희망 마을과 기업 간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속적인 결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류활동 지원과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 생태계를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독도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이 생태지도는 독도의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군락의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타냈고 육상, 해양을 아우르는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독도 생물들의 먹이그물을 표현했다. 특히 서도 괭이갈매기 서식지, 왕호장근 군락지, 독도 경비대 인근, 한반도 바위, 선착장 부근의 주요 생물종을 묘사했다. 독도 생태지도'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생태자료실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우리나라 특정도서 제1호인 독도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미기록종 3종, 독도 미기록종 124종을 포함해 총 594종의 생물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는 '제2차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환경부, 2015~2024)'에 따라 독도의 생태계를 5년 단위로 정밀 진단하는 생태계 조사이며, 4계절동안 지형, 식생, 식물상, 조류, 곤충, 포유류, 균류, 해안무척추동물, 해조류 분야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독도 생물종 594종은 식물(선태식물포함) 62종, 조류 70종(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포함), 포유류 1종, 곤충 35종, 해양무척추동물 191종, 해조류 230종, 균류 5종이다. 국내 미기록종 3종은 해양무척추동물로 한손옆새우류, 곧은손참옆새우류, 민수염참옆새우류이다. 독도 미기록종 124종은 해조류 64종, 해양무척추동물 48종, 식물 3종, 곤충 3종, 조류 1종 수지상균근균 5종 등이다. 독도 미기록종은 기존 다른 독도 조사(환경부, 해수부, 문화재청 등)에서는 발견 기록이 없고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 살고있는 기록이 있는 종을 의미한다.
충남 당진시 종합운동장에서 24일 치러진 제3회 당진시민체육대회가 17만 시민의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5주년 당진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당진지역 14개 읍‧면‧동을 대표해 출전한 시민들과 당진이 고향인 재인‧재경‧재대전 향우회원 등 150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선수들의 면면도 앳되어 보이는 중학생 선수부터 마음만은 20대인 불혹인 넘긴 아저씨들과 어느새 칠순을 바라보는 할아버지까지 다양해 승부보다는 열정과 화합에 초점을 둔 대회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선수들은 육상과 씨름, 줄다리기, 게이트볼, 배드민턴, 긴 줄넘기, 축구, 족구, 배구 등 모두 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는데, 육상 종목인 400미터 계주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결과는 9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보이며 종합점수 285점을 차지한 석문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송악읍(276점)과 송산면(241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루면서 패자를 격려하고
2000년대 이후 산업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는 당진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진지역의 노사화합 신호탄이 된 것은 2011년 당진시 노사민정위원회가 구성되면서부터다. 발족 이후 노사민정 위원회는 노동상담소 설치와 생활임금제 도입,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노동상담소는 지난해 10월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내에 설치 됐으며, 비정규직 지원센터도 올해 1월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고 생활임금제도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1일 근로자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동참하고, 사용자는 노사 간 신뢰기반 조성과 고용조건 개선 등에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상생문화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진 지역의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노사민정위원회 뿐만 아니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상공인 한마음 다짐대회에서도 잘 나타난다. 지난 23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상공인 한마음 다짐대회는 당진지역 39개 업체,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당진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