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뛰어넘은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노래한 기획창작공연 ‘부용’이 부여 국악의 전당에서 4일~5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부용’은 백제가야금연주단과 뉴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삼국의 혼란한 시기, 부용과 의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의 애달픈 사랑을 담고 있다. 적국의 공주 ‘부용’을 사랑한 의자의 마음을 미디어 아트와 전통 가야금을 융합해 새로운 공연연출을 선보인다. 총감독을 맡은 한호 작가는 13년동안 파리, 뉴욕, 베이징, 독일 등 전세계 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했으며, 2016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과 2015년 브라질국제 트리오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초청, 참여한 바 있다. 협업을 통해 전통 가야금의 소리를 전해줄 백제가야금연주단은 2007년 암투병 중이었던 이수희 교사와 백제중 제자들로 구성되어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부여의 자랑이다. 백제가야금연주단장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이수희씨는 “가야금 열두 줄은 일년 열두달이요 한줄 한줄 마음을 실어 가야금을 만지니 10년이 지났다”며 “10주년 기획공연인 부용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소통의 언어를 현대 미술에 접목한 공연예술로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계룡대 야구장에서 제13회 계룡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계룡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8개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펼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리틀야구대회는 야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대회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일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최홍묵 시장,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최국락 계룡시야구협회장이 참석해 계룡시를 방문하는 참가선수를 격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를 포함한 임원, 학부모 등이 4일간 계룡시를 찾아 지역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가 우리나라 야구 꿈나무 육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 선수들이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은
충남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금산동초, 용문초, 신대초, 성대초) 및 금산군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하여 아동심리지원 프로그램 ‘Happy 틔움’을 운영하고 있다. 「Happy 틔움」프로그램의 대상아동은 다문화 가정아동과 정서행동특성검사결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 아동이다. 대상에 따라 운영되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미술과 독서요법으로 구분되어 운영되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학교의 개학과 함께 시작되어 각 학교별 매주4회씩 총 220회에 걸쳐 전문강사가 참여한다. 특히 독서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원과 연계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Happy 틔움」 교실은 단순한 심리지원이 아닌 아동의 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치료적 개입이 필요할 경우 관내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의뢰하고 이에 발생하는 최초의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대상자별 1:1 맞춤형 사례관리도 이뤄진다. 아동의 자아 존중감 향상과 협동 작업을 통한 공동체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프로그램 운영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생공
충남 금산군은 군민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취약지역인 공원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했다. 최근 강력 범죄 증가로 여성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려함에 따라 방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인삼관 화장실, 흰털바위화장실, 인삼광장화장실 3개소에 안심벨을 설치완료 했으며 오는 12월까지 1000만원을 투입, 관내 10개소에 안심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벨은 신변에 위협을 느낀 본인이 버튼을 누르면 즉각 경광등이 켜지고 싸이렌이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 곧바로 경찰서로 감지 신호가 전송되고 순찰차가 안심벨이 울린 장소로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안심벨 설치로 공원 내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력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전용 안심벨은 여성범죄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강력범죄예방의 귀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지속적인 사회 방범시설 확대를 통해 안전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당진시청 건축직 공무원과 당진지역건축사회 회원 40여 명은 대호지면과 정미면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 두 곳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두 가정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낡은 도배와 장판, 방문 등을 교체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봉사기간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집수리에 매진했다.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아름다운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2011년부터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까지 매해 거르지 않고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차례씩 봉사활동을 벌여 취약계층 18가구가 깨끗한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이들의 봉사활동에는 지역 업체들의 후원도 잇따랐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집수리 봉사에는 현대건설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과 현대엠코, 한국동서발전, GS EPS, 한성건설, 대우건설, 인퍼스 등 10여 개 업체가 건축자재와 기술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집수리 봉사는 후원기업 없이 당진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충남 윤재구 ㈜KCI 회장의 아름다운 고향 사랑 실천이 그의 고향인 당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윤재구 회장은 개인이 소유한 30억 상당의 주식 33만주를 당진시에 기부했다. 윤 회장은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서 태어나 기지시초등학교를 졸업 한 당진지역 출향인사이자, ㈜KCI의 창업주다. 그는 회사 창업이념을 이어오며 생활화학 산업의 핵심소재 원료를 자체 개발해 ㈜KCI를 세계적인 유망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2014년 장영실상과 2015년 3천만 불 수출의 탑도 연이어 수상하는 등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려오고 있는 그가 고향 당진에 주식을 기부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물심양면으로 자신을 보살펴 주고 응원해준 고향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진시는 그의 뜻을 반영해 기부금 전액을 지역주민들이 모두 편히 쉴 수 있는 시민공원을 조성하는데 사용할 계획으로, 이곳에는 산책로와 다목적체육시설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도 검토되고 있다. 윤재구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객지생활을 오래하
충남 당진시가 2017년에 농업테마 학습원을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 일원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농업테마 학습원 조성사업이 농촌진흥청 지역발전특별회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심테마파크 내에 900㎡ 규모로 각종 원예식물과 다양한 식량작물 등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농업을 주제로 한 학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7년 상반기 설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조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테마 학습원이 예정대로 준공되면 이미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돼 있는 548㎡ 규모의 식물생태학습원과 2,257㎡ 규모의 자생식물학습원, 동물농장과 더불어 농업테마 휴식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가 매년 봄 개최하는 봄꽃 맞이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와 가을 국화전시회의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더욱 다양해져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더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농심테마파크는 시민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 농업테마 학습원까지 조성되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전국 시군구 고용통계조사에서 당진시가 고용률 69.1%를 달성해 2013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4년 연속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올해 4월 전국 약 19만9000여 표본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실업자는 3주간)의 경제활동 상태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시가 달성한 고용률 69.1%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고용률인 58.7%보다 무려 10.4% 높은 수치이자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8..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주목할 점은 2013년 하반기 고용률 64.4%를 기록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에 올라선 이후 꾸준히 고용률이 상승하면서 70%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는 점이다. 이처럼 당진이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높은 고용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고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한 뒤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고용지원 기관을 복지타운에 입주시켜 통합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노동상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는 비정규직
김장철을 앞두고 당진지역 친환경 절임배추의 주문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해 21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당진 친환경 절임배추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중인 친환경농업연구회가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을 받은 배추를 바닷물에 절인 ‘바닷물 절임 친환경배추’이다. 김장에서 가장 어렵고 육체적 노동이 많이 드는 과정이 바로 배추 절이기인데, 절임배추를 사용하면 주부들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간이 딱 맞는 맛좋은 김장을 어렵지 않게 손수 담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바닷물 절임 친환경배추’는 일반 소금으로 10시간 내외의 속성으로 절이는 방법과 달리 바닷물에서 48시간 동안 서서히 절여 연부조직 손상과 영양소 파괴가 적고 김치가 일찍 무르지 않아 아삭아삭한 맛이 다음해 여름까지 가는 장점까지 갖춰 일반소금 절임배추와 차별화된다. 또한 당진 친환경 절임배추는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이 고소하고 바닷물과 천일염으로 절여 각종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바닷물 절임 친환경배추’는 예약주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0㎏(8~10포기) 1상자 단위로 3만5000원이다. 구입 관련 문의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4
충남 당진시가 이달 18일까지 일상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규제를 발굴해 신고하는 ‘생활 속 규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공모분야는 출생,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애주기별 과제와 대중교통, 자동차, 의료, 소음, 생활체육 등 생활환경 불편과제, 창업활성화, 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완화 등 소상공인‧창업 분야 등이다. 공모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느꼈던 불편하고 불합리한 법규나 조례의 규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담은 ‘생활 속 규제 발굴 제안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민원안내‧민원신고센터‧규제개혁신고)에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u0126@korea.kr) 또는 우편(당진시 시청1로 1 당진시청 감사법무담당관), 팩스(041-350-3129)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규제 발굴 아이디어 제안에 대해 현재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건의했는지 여부와 독창적이며 새로운 내용을 건의했는지 여부 등 필요성과 참신성, 구체성, 현실성, 효과성을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금(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생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당진의 최고봉 아미산 일원에서 이달 5일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생활체육등산대회는 시‧도 대항 등산종목 1개 부문 경기에 약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구)면천초등학교를 시작해 몽산을 거쳐 아미산 정상에서 다시 몽산을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7㎞ 코스에서 진행되며, 당진시는 대회에 앞서 해당경기 코스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아미산은 해발 349.5미터로 높지 않고, 산세도 비교적 험하지 않아 아마추어 등산객과 가족단위 등산객이 산행하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1봉부터 산 정상인 3봉까지 등산로에는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부터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정자와 쉼터까지 잘 조성돼 있다. 산 정상에는 ‘아미정’이라는 6각형 지붕으로 된 누각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서해바다와 서해대교, 예당평야 등 당진의 산과 바다, 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코스에 속하는 아미산과 몽산 일원에는 내포문화숲길 중 하나로 영탑사와 승전목까지 이어지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7회 당진시공예가협회 정기전이 이달 6일까지 당진2동 소재 다원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문영호 작가가 옹기로 만든 족욕기 작품인 ‘여유’를 비롯해 당진시공예가협회 소속 공예인들의 작품 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제16회 팥거리 축제’를 2일 새터산 공원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회장 이재운)가 주관한 이날 팥거리 축제는 지역에서 전래돼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음식과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계룡시풍물보존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들의 각종 공연을 함께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팥죽 등 먹거리장과 솟대 및 전통탈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행사와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팥으로 죽을 쑤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이웃과 나눠쓰는 ‘나눔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새마을 계룡시지회 관계자는 “밤을 새워가며 끓인 팥죽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지역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겨 보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가 되길 기대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일 엄사면 충령탑에서 ‘제36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지회장 성경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홍묵 시장, 각 유관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령제는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추모노래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거행됐으며, 최홍묵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행복한 미래를 향해 살아가고 있다”며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영원하도록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24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애국심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다.
충남 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는 지난 달 2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충청남도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분야에 계룡시 대표로 출전한 정성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2개 분야로 충남 15개 시‧군에서 분야별 1명씩 선발하여 현장에서 직접 경진대회를 펼쳤다. 아이디어 정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성일씨의 작품은 ‘어울림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향기로운 허브정원, 서양난의 화려함과 물을 이용한 수생정원으로 하나의 공간 및 각각의 장소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해 작품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내년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리는 제13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다시 한 번 출전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통해 식물이 주는 혜택을 도시민들에게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