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누리과정 예산 파행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고자 누리과정 보육비를 집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누리과정이란 국가가 만 3~5세의 취학 이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통의 보육,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한다. 영월 관내 누리과정 보육료를 지원 받는 아동은 300여명으로 군은 운영비, 교사처우개선비를 포함해 매달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군의 경우 올해 누리과정 예산 11억원이 전액 도비로 편성되어 있으나 도교육청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지원 되지 않을 경우 군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보육정책의 혼선으로 말미암아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당사자는 학부모라고 판단하고 누리과정예산이 정치쟁점화 되어 매년 같은 행태가 반복됨에 따라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광주=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노후주택 100채를 보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산구는 수선유지급여제도를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주택 중 생활에 불편하거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 LH공사가 실시한 주택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후상태를 경·중·대로 구분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LH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한 후 보수 공사를 시작한다. 올해 광산구가 확보한 예산은 4억7000만원. 광산구는 주택 노후 상태에 따라 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분류해 수리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끝난 후 만족도 여부를 조사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고, 불만족 사항이 있으면 재공사나 하자보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북=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무소속 안효익 충북도 옥천군의회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안효익 의원은 11일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을 진정으로 추구하는 국민의당의 합리적 실용주의 중도 표방과 민생정치가 평소 정치철학과 성향이 맞아 동행하기로 했다"면서 "10일 열린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당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12월 정덩공천에 반대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옥천군의회에서 고군분투해 왔지만 무소속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계를 느꼈다"며 "새정치 희망의 꽃을 피울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치인과 정치판을 탓하기 전에 유권자들이 먼저 깨우치지 못한다면 희망은 또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며 "거칠고 험난한 정치풍토 속에서 가시밭길을 걸어가야겠지만 새로운 정치에 희망의 꽃을 피우는 시대의 사명이라고 믿고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1일 올해 1월1일부터 생계곤란사유 병역감면 처리 기준이 변경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적용되는 처리 기준은 재산액 5850만원 이하, 수입액은 보건복지부 고시 올해 '기준 중위소득' 40%를 적용해 1인 가족일 경우 64만9932원, 2인 가족 110만6641원, 3인 가족 143만1607원 등으로 1인 증가 시 32만4966원씩 오른다. 생계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입영하게 되면 남아있는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해당될 때 병역의무를 감면해 준다. 병역감면 신청 시기는 현역병입영대상자의 경우 입영통지를 받은 후 입영기일 5일전까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일 경우 징병검사를 받은 다음해부터다.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일 경우는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부산의 한 중학교가 야구감독 공개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사전 공모한 A중학교 교장과 야구부 감독교사가 검찰에 형사 고발된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의 한 A중학교 야구 감독 공개 채용과 관련, B교장과 C감독교사는 특정인을 감독으로 채용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한 사실이 특별감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해당학교 교장 B씨를 ‘중징계’, 야구부 감독 교사 C씨는 ‘경징계’를 요구하고 두 사람을 형사고발 했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A중학교는 지난해 12월 17일 감독 1명과 코치 2명을 선발하기 위한 ‘A중학교 경기지도자(야구)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앞서 학교장 B씨 등은 공고를 내기전인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특정인 D(47)씨를 야구감독으로 채용하기 위해 사전 모의했다. B교장과 야구부 감독교사 C씨는 내정자 D씨에게 ‘야구 감독 채용 심사기준’과 관련된 심사위원 명단, 전형방법, 우대사항, 감점항목, 채점 및 순위, 특정지원자 중 불이익을 주는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B교장은 감독 내정자 D씨에게 코치 2명도 미리 내정하라고 지시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4
[전북=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 김제지역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 2마리가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의심축 발생농가에서 돼지 2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또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축사에는 30마리가 있으며 30마리 모두에서 코와 발굽에서 수포가 발생하는 등 똑같은 증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 중에 나온다. 이에 전북도는 구제역이 확진되면 해당 농가의 돼지 670마리 모두를 즉시 살 처분할 방침이며 발생농가 반경 500m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함께 정밀 검사, 소독 임상 관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제한 등의 조치는 최소 1주일 최대 2주일까지 진행되며 문제가 없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하게 된다.
[경남=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 주민소환운동본부가 11일자로 박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박 교육감 주민소환운동본부(공동대표 공병철·류재주·배종천·황호영·주외숙)는 1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도민들의 요구에도 불구 51만4000명에 달하는 주민소환 서명부를 경남선관위에 제출하지 않고 서명운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년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한 주민소환 투표를 위해 또 다른 갈등과 분열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벼랑에 선 경남교육이 절벽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어렵게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원시 북면에서 발생한 박 교육감 주민소환 서명부 허위 조작 사건은 많은 수임자들이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생긴 일탈의 한 부분으로 이번 서명운동 종료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새해 3차례의 대표단 회의를 거쳐 서명운동을 끝내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교육감이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경남교육을 계속 파국으로 몰고 간다면 또 다시 도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종=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세종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해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계획 시설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20년 이상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해당 도시계획시설의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이다. 세종시는 2020년까지 매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도시계획도로 개설율을 5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조치원읍을 비롯해서 7개면에 걸쳐 1954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래 현재까지 개설되지 않은 곳이 많아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한편 세종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 도로 개설율은 전체 215Km중 101Km을 완료해 47%에 머문 실정이다.
[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걷는 도시 서울'의 상징이 될 대표보행거리 2곳이 조성돼 하반기엔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진(노원1)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 후보지를 10곳으로 추렸다. 후보지는 송파구 석촌호수길, 광진구 아차산로, 성동구 한양대 주변, 종로구 대학로, 성북구 성북로와 참살이길, 마포구 어울마당로, 관악구 신림로, 양천구 목동로데오거리, 강동구 광진교 등이다. 시는 첨두시간(peak-time) 보행량과 대중교통 접근성, 상권 발달 수준, 교통량과 주차 대책 등을 종합 검토해 사업지 2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1차적으로 보행량과 교통량을 조사했다. 기존에 보행량이 많고 교통량이 적은 곳이어야 보행거리로 조성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보행량은 대학로가 하루 2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어울마당로(1만4072명), 아차산로(1만2000명), 한양대 주변(1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광진교와 목동로데오거리, 석촌호수길은 5000명 이하로 적은 편이었다. 교통량은 한양대주변과 어울마당로가 시간당 각 100대, 127대로 가장
[제주=뉴스아이즈] 이신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양돈장에서 대형 화재가 벌어져 수천여마리의 돼지가 떼죽음을 당했다. 11일 오전 0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진압을 위해 서귀포소방서의 소방관들이 모두 출동했고, 인근 소방서 구조대원들도 비상 투입됐다. 또 굴삭기를 이용해 불이 번질 위험이 있는 분뇨 제거작업 등을 하며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여 화재발생 3시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2개동의 축사를 갖춘 양돈장엔 돼지 4500여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돈사 2개동 중 1개동이 모두 불에 탔다. 불에 탄 돈사는 2층 건물이다. 이 화재로 2층 돈사 내에 있던 임신돈을 포함한 어미돼지 550마리와 새끼돼지 1600마리 등 총 2150여 마리가, 1층에 있던 2400여마리 돼지 중 일부가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남=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한 번 불을 지피면 온돌과 벽면의 온기가 100일 동안 지속된다는 지리산 칠불사 아자방(亞字房)의 1000년 비밀이 풀릴수 있을까? 하동군은 8일 칠불사 아자방지 구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00일 온기의 비밀을 푸는 유력한 단서 하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자방지의 아궁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기존 아궁이 바닥 1m 하부에 수리 이전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아궁이(도자기를 굽는 굴가마·登窯) 형태로 추정되는 유구가 발견됐다. 칠불사의 아자방은 신라 효공왕 재위연간(897∼912년)에 ‘구들도사’라 불리던 담공선사(曇空禪師)가 이중온돌 구조로 처음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의 길이 약 8m에 방안 네 귀퉁이에 70㎝ 높이의 좌선대가 마련돼 그 구조가 아(亞)자와 닮았다 해서 ‘아자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칠불사는 1830년(순조 30년) 화재가 발생해 아자방도 함께 소실됐는데 금담선사와 대은선사의 노력으로 5년 만에 중창됐으며, 이 때 아자방도 중건됐다. 이후 1948년 다시 소실됐다가 1983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그러나 두 차례의 참화에도 불구하고 아자방의 구들은 온전하게 유지돼
[전북=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도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8일 오전 0시15분쯤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도로에서 한 부의장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7% 수치로 승용차를 운전했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도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잠이 들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주 단속에 적발될 당시 한 부의장이 술에 많이 취해있어 조사가 힘들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 시킨 뒤 오후에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마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제주=뉴스아이즈] 이신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난해 주거용 건축허가가 1만2000건에 이르러 전년도 대비 89.6%가 상승했다. 또 평균 매주 160여 건에 달하는 건축허가 심의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015년 건축허가는 1만2302동에 걸쳐 387만 1776㎡가 이뤄져 지난 2014년도 7950동 346만 6668㎡의 건축허가에 비해 11.7%가 증가한 수치다. 또 2015년 1월 건축계획심의는 매주 평균 126건을 기록했다. 2월엔 142건, 3월 152건 등 시간이 흐를수록 건축심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12월엔 매주 평균 198건의 건축계획심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년 평균으로 계산하면 매주 160건의 심의가 이뤄진 셈이다. 지난해 전체 건축허가 중 주거용 건축물은 8179동에 2만 1344세대가 허가됐다. 면적은 198만 9927㎡으로서 전년도 4094동(1만 2279세대, 104만 9264㎡)에 비해 무려 89.6%가 폭증했다. 반면 상업용 건축물은 오히려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2449동(129만 4924㎡)으로서 전년도 2293동에 비해 32.5%가 줄어들었다. 제주도는 주거
[경남=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도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최근 겨울철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의 전지훈련 선수단들의 훈련 열기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성군은 고성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종목별로 축구 11개팀 417명, 태권도 13팀 243명, 검도 40개팀 425명, 야구 2개팀 40명 등 총 66개팀 1125여명의 선수들로 고성종합운동장 외 10개소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계전지훈련 팀들은 적게는 4일에서 많게는 14일 정도 고성군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것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해양성 기후로 연중기온의 변화가 적고 따뜻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실내 체육관과 축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 및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도에는 스포츠 동계전지훈련팀 62개팀 1,007명의 선수단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제주=뉴스아이즈] 이신우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2016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신입생 전산배정 결과를 지난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출신 초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학교군(읍·면 제외)중학교 배정인원은 남자 80학급에 2421명이고, 여자는 73학급 2181명 등 전체 153학급 4602명이다. 제1지망 배정 인원은 3804명(82.65%), 2지망은 509명(11.06%), 3지망은 108명(2.34%)이며, 4지망부터 12지망까지의 배정 인원은 181명 3.95%로 나타났다. 중학교 입학등록은 오는 11~ 15일까지 이뤄지는데 배정통지서를 지참해 배정된 중학교에 가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