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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 논의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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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 논의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 논의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9일 제4차 청소년 안전망 제4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 협의,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현황 공유, 2025년 필수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연계 절차를 보다 체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 지원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미희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무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망을 지속으로 강화해 위기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다양한 지원에 대한 문의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953-4040)로 연락하면 된다.

 

 

◇노인복지관, 제16회 서천군 어르신 문화축제 ‘서로제’ 성료

 

서천군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지난 9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서천군 어르신 문화축제 서로제’를 개최했다.

 

‘서로제’는 서천군의 어르신 문화축제이자 서천군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 발표회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솜씨와 끼를 발휘하여 작품 전시회, 작품 발표회 등으로 ‘배움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처럼 화려한 무대와 열정 가득한 공연으로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에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표창장 등이 수여되어 발표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발표회 참여자 안00 어르신은 “많은 분이 응원하러 와줘서 정말 기뻤고 저를 알아봐 주고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배우고 준비해서 더 많은 분과 함께 뜻깊은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종석 관장은 “발표회를 준비하는 어르신들과 강사님, 어르신들을 위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보태져 이 자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었기에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재단, 출판·공연·대화가 한자리에… ‘서천문학주간’ 성료

- 작가의 목소리가 독자에게, 독자의 마음이 작가에게 닿은 시간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장항도시탐험역에서 개최한 ‘2025 서천문학주간’이 지역 문인과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발간된 문학 작품을 조명하고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출판기념회와 저자 사인회, 오후에는 작가 북콘서트가 열리며 문학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출판사업을 통해 선정된‘이 시대의 문학인’구재기 작가와‘올해의 문학인’전대선 작가, 그리고 올해 신작을 출간한 강석화·문영·양화춘·김한중 작가가 참여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누었다.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군민과 문학인들이 함께하며,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직접 만나보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문학주간을 통해 지역 문학이 독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을 응원하는 문학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노인복지관, ‘사랑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 방한물품 전달

 

서천군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지난 5일 KT 충남서천지부 사랑의 봉사단으로부터 방한용품을 기탁받아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KT 충남서천지부 사랑의 봉사단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방한용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서천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팀을 통해 취약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며 각 가정을 방문한 생활지원사들은 방한용품 전달 및 난방 상태, 건강, 생활환경 등을 점검했고, 한파 대비 안전수칙과 복지서비스 정보를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맞춤 지원을 실시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박종석 관장은 “KT 충남서천지부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금강과 길산·종천 하천중심 역사유산 발굴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서천 하천이 담은 역사 재발견 석교 복원·문화유산 지도화 제안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는 지난 10일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금강과 길산·종천천, 중심으로 역사가 남긴 유산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세용) 사업으로 지역 하천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수환 회장은 길산천(吉山川)과 종천천이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조선 시대 수로 개통, 석교 축조, 수해 복구, 해군 선소 운영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흔적을 담은 공간임을 소개했다.

 

현재의 “종천천은 해방 이후 간척과 제방 공사 과정에서 새롭게 형성된 하천이며, 과거에는 바닷물이 종천 다리 아래까지 드나드는 해안 지형이었다는 점이 새롭게 주목”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천지속협 김종원 고문은 “평생 서천에서 살아왔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역사적 사실이 많았다”라며 “향토사 연구가 지역의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여한 김세용 위원장은 발표에 대해 “하천 역사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유산이며, 이를 복원하는 일은 서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발표 중 소개된 길산 석교(무지개다리)에 주목하며 원형 복원 가능성을 제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축제 중심의 단기 지출은 기록과 자산이 남기 어렵지만, 문화유산 복원은 100년이 남는 지역 자산”이라며 “예산 배분 철학을 문화자산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천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군민들이 심폐소생술(CPR)을 보다 쉽게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여 서비스는 지역 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비는 ▲교육용 마네킹(성인·소아·영아) ▲자동심장충격기(AED) 트레이너 등이며, 가정·학교·직장·단체 등에서 자체 교육이나 안전교육 행사에 활용할 수 있다.

 

장비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서천소방서에 신청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된 일정에 맞춰 장비를 대여·반납하면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할 생명지킴이 기술”이라며 “군민들이 보다 손쉽게 실습할 수 있도록 장비 대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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