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도선)는 지난 6일 복지허브화의 성공적 안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복비인봉사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민간자원봉사 활동가 14명으로 구성된 행복비인봉사단은 면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서비스와 경로당 자원연계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14일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성산리 농촌 재능나눔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동순 비인면장은 “비인면 전체인구 3200명 중 1200명이 65세 이상으로 이중 550세대가 홀몸 어르신과 많은 관심이 필요한 돌봄가정”이라며 “행복비인봉사단 운영으로 반찬나누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안전한 사회안전망 만들기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비인면행정복지센터는 비인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상담은 4월부터 9월까지 맞춤형복지팀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주거환경을 체크하는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상담을 통해 구축된 자료는 복지대상자의 욕구별 관리 체계를 구축,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등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신동순 면장은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즉시 비인면행정복지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서천군 한산면은 지난 7일 기관단체협의회, 농어촌공사서천지사,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동저수지 인근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깨끗한 서천, 아름다운 한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청정한농업용수 확보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축동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한 곳으로 낚시꾼, 탐방객 등에 의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저수지의 수질및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축동저수지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보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길구)가 4월부터 매주 1회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요구르트 배달사업은 정기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저소득 홀몸 노인 20세대를 선정, 주 1회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면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두 찾아 뵐 수는 없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수입산인지 아니면 국산인지 확인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이 25%대로 떨어진데다 쌀을 제외하면 5%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굳이 따질 수 없을 뿐더러 이제는 농약을 흠뻑 뒤집어쓴 값싼 수입과일도 서슴없이 구입하는 ‘불량식품불감증’에 걸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불감증은 학교와 회사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혹은 회사에서 먹는 쌀과 고기, 과일, 채소들이 수입산인지 GMO식품인지 서천에서 재배된 식품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령화 또는 일손부족으로 농촌이 시들어가고 있지만 유통업자들이나 기업체 사장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다. 수입산이나 값싼 농산물이 있는데 굳이 지역 농산물을 직원들에게 먹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음식으로 소비자를 속이고 장난치는 업자들이 만연한 요즘, 자신의 얼굴을 걸고 농산물을 재배하며 판매하는 ‘바른생산자협동조합’ 조합원들과 바른먹거리 강기원 대표가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바른생산자협동조합’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농민들이 뜻을 모아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직거래를 통해 보다 우수한 농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서천군체육회는 지난 1일 서천중학교운동장에서 2017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할 서천군 대표 축구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날 선발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20m 드리블, 50m 달리기, 연습경기 등의 평가가 진행됐다. 서천군체육회는 평가항목에 대한 학생들의 실력을 종합해 심사했으며 최종 18명의 학생을 서천군 대표 선수로 선발했다. 서천군체육회 관계자는 “충남도민체전에서 서천군 축구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충남도민체전은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계룡종합운동장 등 24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봉녀)와 한산사랑후원회(회장 박관구)는 지난달 31일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생 55명, 한산어린이집 35명, 성광어린이집 10명 등 총 1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복하닭 한산사랑 1004저금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저금통 나눔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저금통에 용돈을 조금씩 모으게 되며 연말에 아이들의 이름으로 한산지역 후원단체인 한산사랑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랑 실천 및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관구 후원회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등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천군 마서면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교통취약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두루누리 복지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두루누리 복지지원 서비스는 마서면 맞춤형복지팀이 교통취약지역 마을 경로당에 월1회 2시간씩 방문해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통취약지역은 마을버스 노선에 포함되지 않아 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위해 장항과 서천 등에서 환승을 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는 지역으로 현재 마서면 내 37개 마을 중 합전, 칠전, 원한성, 벌촌, 남상, 역리, 당선 등 7개 마을이 지정돼 있다. 이영우 면장은 “두루누리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관내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자살예방과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부서,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생명사랑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자살예방사업 성과 및 올해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정보교류 및 논의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이날 참여한 실무자들은 정신건강 고위험 군에 대한 조기중재 및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시너지를 위해 상호간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생명사랑 실무협의체는 지난 2013년부터 경찰서, 소방서, 복지기관, 교육 및 의료기관, 봉사단체 등 15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상호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와 기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솔바람안전지킴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솔바람공동체후원회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솔바람 봉사단 10여명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3명이 함께 참여해 반찬을 전달하고 가벼운 집안 청소 및 어르신 안마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강복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린 초등학생부터 솔바람 봉사단을 비롯한 주민들의 아낌없는 참여로 행복한 기산면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솔바람안전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기존 3월부터 30가정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는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천군 마서면은 지난 28일 봄맞이 내고장 대청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장단협의회, 각급기관단체장 및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도삼리에 위치한 금강하구둑 관광 단지 내 버려진 빈병과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영우 마서면장은 “마서면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각 마을 이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마을 주민과 기관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쓰레기 없는 마서면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허브화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복지킴이 활동수첩을 배부했다. 행복지킴이 활동수첩은 지난 27일 진행된 찾아가는 복지교육 시간을 통해 배부됐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설명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면사랑후원회의 구성과 역할 및 2017년 특화사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행복지킴이 활동수첩을 받아 본 한 주민은 “행복지킴이 활동수첩을 잘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해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지킴이 활동수첩이 지역주민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주민과 함께 복지를 배우고, 어려운 이웃을 찾는 적극적인 복지허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청명·한식일을 대비해 4월 1일부터 2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방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일은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본격화 되면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기간이다. 군은 이 기간을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50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관내 315개 마을에 대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마을별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주요활동 내역은 산불예방 홍보 및 논·밭두렁소각, 쓰레기 소각, 입산금지구역 통제 등으로 성묘객에 의한 묘지 주변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주민들 스스로 소각해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는 과실로 인한 타인 또는 자신의 산림에 불을 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및 산림연접 100m이내 소각 행위는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된다.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요즘 세상은 보통으로 사는 것마저 어려운 세상이다. 때문에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마산면 벽오리농장 박대수(45) 대표도 그렇다. 지금이야 지역 농민이라면 그가 농부가 되기까지의 숨은 인내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지만 그도 한때는 시골 농부로 살아야 하는 절박함과 농산물 하락으로 인한 경제난 때문에 농사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때문에 박 대표에게는 매순간이 도전이었다.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그를 단순히 시골 농부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어쩌면 박 대표에게 있어 흐르는 모든 시간이 그에겐 도전과 노력으로 다가와 지금의 그를 만든 계기가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박 대표가 살고 있는 마산면은 봉선저수지와 신장리 3.1 만세운동, 복분자, 서래야수박, 블루베리, 밤, 물버들권역사업, 물버들펜션 등 젊은 농부들이 많아 단합이 잘되는 곳이며 자랑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벽오리 무인가게와 자연 유정란을 생산하는 벽오리농장, 벽오리 젊은 박대수 대표를 빼 놓을 수 없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 한 그의 도전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들이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부친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희망장항봉사단이 ‘팬지 꽃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장항봉사단 관계자는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분들이 봄나들이를 가지 못하지만 ‘희망의 팬지’를 보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고 희망찬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겨울 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꽃과 함께 따스해 지는 것 같아 보람차다”며 “소외된 이웃 분들이 봄꽃을 보며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은 팬지 꽃은 독거노인 30가구 및 경로당으로 전달됐다. 한편, 희망장항봉사단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