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그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고자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가 최근 자신에 대해 섭섭한 취지로 말한데 대해 억울해하며 이처럼 호소했다. 유 변호사는 지난 7일 TV조선에 출연, " 박 전 대통령의 말로 '황 전 총리가 몇 차례 면회 신청을 했지만 거절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유 변호사는 또 '박 전 대통령이 허리가 안 좋아 침대를 구치소에 넣어달라고 했으나 거부당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넣어줬다'는 말을 폭로했다. 황 전 총리는 이 같은 유 변호사의 발언이 나온 뒤 같은 당권 주자들이 ‘배박(背朴ㆍ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뜻)’이라고 공격,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당 텃밭인 TK(대구경북) 표심 확보 길에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배박’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극 반박했다. 황 전 총리는 “실제로 (최순실 씨 국정농단) 특검이 수사 중일 때 특검에서 수사를 하다가 1차 수사를 마치니까 ‘이제 더 조사하겠다’며 수사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 한국당 소속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8일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5·18 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폄훼 발언에 비판이 거세다. 공청회에서 극우논객 지만원 씨의 북한군의 개입설 주장에다, 김 의원과 이 의원, 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5·18 유공자를 “괴물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폄훼성 발언 때문이다. 공청회 발표자로 나선 지만원 씨는 “5·18 역사는 좌익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북한군 개입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며 전두환은 영웅으로 그 순발력과 용기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쿠데타 손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광주 상황을 북한에서 전부 생중계했다. 5·18 주역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지금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들”이라며 “광주 시위를 조직한 사람도, 지휘한 사람도 한국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야 정당 및 관련 단체 등이 지씨에 대한 비난과 함께 의원들에 대해 출당과 한국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국민의 대표를 자임하는 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역사날조와 안보 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선택됐다. 2차 정상회담은 27일과 28일 1박 2일간 열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베트남 하노이'로 특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간과 날짜를 합의한 뒤 방금 북한을 떠났다”라며 “(북미)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27일과 2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베트남의 휴양도시 다낭을 원했으나 북한이 희망하는 수도 하노이로 양보했다. 그는 지난 5일 새해 국정연설에서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도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외 언론에서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했으나, 북한측이 희망하는 하노이를 택한 것이다. 하노이가 이번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최종 낙점된 데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바른미래당이 경기 양평군의 한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당의 진로와 정체성을 놓고 의원 연찬회인 '끝장토론'을 벌이고 있다. 내년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을 1년 2개월 앞두고 국회 의석 29석을 가진 제3 당으로 8일에 이어 9일에는 당의 핵심 정책을 놓고 논의한다. 바른미래당은 이틀째인 이날 오전 정책위 주관으로 창당 1주년을 평가하면서 핵심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뉴스 1등에 의하면 앞서 바른미래당은 첫째 날인 8일 정체된 당의 지지율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지지층을 확보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유승민 전 대표 등 구 바른 정당 출신 의원들은 '선명한 개혁보수정당'을 노선으로 제시한 반면, 김동철·박주선 의원 등 호남 중진들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민생 실용 정당'을 내세워 민주평화 당과의 통합·제휴를 주장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서서 "지금이라도 바른미래당이 선명한 개혁보수정당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있을 '제대로 된 보수' 재건의 주역이 우리 당이 되자"라고 제안했다. 그는 당 진로 관련 토론 1부가 끝난 뒤 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 226개 기초지방단체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전 구청장 4명,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 충남 시장 군수 14명등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기초단체장들이야말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처음이자 끝이며 국정 운영의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목표인 혁신적 포용국가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지역이 잘 살아야 한다"며 "정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한팀"이라며 "지역의 어르신과 아이들을 돌보는 사업은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예비 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해선, "예타(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유지돼야 하지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그런 우려를 유념하면서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지자체와 협의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한편 지역 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재정분권과 관련, 문 대통령은 "정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은 '2·27 전당대회' 개최 날짜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겹쳐 연기설이 나왔으나 당초 그대로 열기로했다. 한국당 선관위원회(위원장 박관용)는 8일 국회에서 개최한 당 선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연기 여부를 놓고 격론 끝에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당 당권 도전자를 비롯 당 일각에서는 당초 전대 날짜가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1박 2일 일정 중 첫날과 겹치면서 '전대 연기론'이 제기했다. 전대 연기론자들은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컨벤션 효과로 당 지지율이 상승될 수 있는데, 북미회담이란 이슈에 가려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는 우려된다는 것이다. 박관용선관위원장은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 안팎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고, 개최 시기는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견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대 일정을 그대로열기로 한 데 대해 "대회장, 선관위, TV 토론회 등을 다 조정해놨고, 일부 요구에 대해 대회를 연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일을 진행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유리한 결과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극우논객인 지만원 씨(77) 씨가 8일 1980년 5.18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에 북한군이 개입됐다고 또다시 주장, 논란이 예상된다. 노컷뉴스등에 따르면 지씨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공동 주최한 '5·18 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발표자로 나와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게릴라전이었다"라며 "시위대를 조직한 사람도, 지휘한 사람도 한국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지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다가 2013년 명예훼손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면서도 또다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 지씨는 "5·18 주역들은 북한인과 고정간첩, 적색 내국인으로 구성됐다"라며 "작전의 목적은 전라도를 북한 부속 지역으로 전환해 통일의 교두보로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당 이종명 의원은 환영사에서 "폭동이라고 했던 5·18이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라면서 "5·18에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합리적 사실을 확인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청회장에는 지씨의 주장에 동조하는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자리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설 직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이 30%를 넘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과 3.4%로 초박빙이라는 결과가 8일 나왔다. 충청권의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국 평균치를 넘는 것으로 양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진 것이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응답자의 절반이 '잘못한다'는 의견을 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6.0%(전국 37.8%), 한국당 지지율은 32.4%(전국 29.7%)로 각각 분석됐다. 이는 민주당의 경우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30% 후반대에 머물렀지만, 한국당은 3주째 상승하며 충청권에서 30% 선을 넘어 양당의 격차가 오차 범위( 전국 8.1% p)로 줄었다. 전국적인 분석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40% p대에 달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11월부터 10% p대로 축소됐고, 지난주부터 10% p 아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한국당의 경우 최근 주요 당권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영어(囹圄)의 처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유력 당권 주자들은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석방운동을 비롯해 친박 옹호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7년 3월 박전 대통령 구속이후 '박근혜', '탄핵', '국정농단세력'등의 말을 금기어로 다뤄온 한국당내 2년 만에 박근혜와 친박선호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경부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당권 주자들의 '성지순례' 코스라 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한국당의 전당대회에 유력 주자들의 화두는 '박근혜'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3일과 4일 연달아 페이스북 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 또한 당 대표가 되어 전국을 돌며 박전 대통령 석방운동을 펴겠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2017년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제명' 조치로 박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키고 친박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가 180도 태도를 바꾼 것이다. 탄핵 국면에서 홍 전 대표가 후보였던 지난 대선에서도 한국당의 면을 살려준 곳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이었다. 박 전 대통령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7일 오는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를 갖고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이같이 체결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지사가 체결한 공동유치 합의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 체육회에 전달하고,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유치 의향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30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이유로 특화된 공동 발전의 길을 찾겠다는 것이다. 대전시는 4차산업특별시 건설을 통한 동북아 과학수도로, 세종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충남도는 백제 역사. 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충북도는 아시아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도약시킨다는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대전시는 1993년 세계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지금 도시의 모습을 그때 완성했는데,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로 미래 30년의 모습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2030년은 세종시가 목표로 내건 행복도시 건설 완성의 해"라며 "아시안게임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까지 KTX 세종 역 신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에 돌입하면서 잠잠하던 지역 간 논란이 가열될 조짐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KTX 세종 역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세종 역 신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충청권 4개 지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KTX 세종 역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시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이 KTX 세종 역 신설 추진라는 명분으로 오는 23일까지 행정안전부가, 또 오는 8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세종 3청사로 이전하는데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를 들고 있다. 행안부는 7~9일 1차, 14~16일 2차, 21~23일 3차에 걸쳐 이사하고 마지막 날인 23일 밤 8시 30분까지 모든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안부 정원은 3802명이나 세종시에는 1400여 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KTX와 SRT가 교차하는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로 속도를 내게 되면서 선로 용량(운행횟수) 증가로 인한 세종 역 신설 경제성이 높아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행정안전부가 7일부터 정부 서울 청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옮긴다. 지난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내무부·총무처 출범 이후 71년간 이어온 서울 광화문 시대를 접고 세종에 둥지를 튼다. 각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총괄해온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는 8월 세종으로 옮기면 서울과 과천에는 외교·통일·법무·국방·여성가족부 등만 남게 된다. 행안부는 6일 “현 정부 서울 청사와 세종시 내 임대 청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정부세종 2청사와 인근 KT&G 세종 타워로 이전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로 이사하는 대상 인원은 1400여 명이다. 이달 7~9일 1차, 14∼16일 2차, 21∼23일 3차까지 이사가 진행되며 23일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인사기획관실·대변인실 등이 이사하면 모든 이전이 매듭짓게 된다. 행안부는 오는 2021년 세종3청사를 새로 지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무회의 운영, 정부 의전 등을 담당하는 의정관 실은 서울에 남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와 관련,“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주무 부처인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해가 바뀐지 한달이 지나 맞은 설날.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생과 서민경제가 깊은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 데 따른 설민심은 어느 때보다 냉랭했다. 연휴 기간 주민을 만난 충청 정치인들은 6일 "여야 정치권은 그만 씨우고 경제살리기에 나서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던 김태수사관의 민간인 사찰 폭로,신재민 전 기재부서기관의 폭로, 청와대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 실언, 손혜원.서영교의원의혹, 안희정 전충남지사 법정구속,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등에 세세히 알고 있었지만 여야 정쟁에 대해선 눈을 찡그렸다. 충청 4개시.도 주민들은 지역 이슈로는 최근 예타(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세종-청주간 고속도로건설등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이 언급되더라고 정치인들은 전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더라"라면서 "특히 경기 민감층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더라 .정치권이 정쟁은 그만두고 머리를 맞대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조 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법원은 6일 축구 경기를 하다가 다쳐 상대 선수가 배상하게 한 2심 판결을 파기,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 즉, 축구게임 중 골대 앞에서 공을 다투다 골키퍼와 부딪혀 사지마비 장애를 입힌 상대팀 선수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축구 경기 중 다쳐 사지마비 장애를 입은 A 씨와 그의 가족이 상대 팀 선수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4억 1천만 원을 배상하라'라는 항소심을 파기, 재판을 다시 하라고 대전고법에 환송했다. 대법원은 "공 경합 상황에서 B 씨는 공의 궤적을 쫓은 것이고 A 씨의 움직임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거나, 인지했어도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축구 경기의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더라도 위반 정도가 무겁다고 보기도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격렬한 신체 접촉이 수반되는 축구 경기의 내재적 위험성, 골대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두고 공격수와 골키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의 일반적인 형태 등에 비춰도 B 씨의 행위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 2014년 3월부터 6년 차에 접어든 동안 총장이 없는 대학이 있다.더 구체적으로 보면 59개월째 총장실의 주인이 없는 대학이다. 국립 공주대의 얘기다. 명문 국립 공주사범대학의 후신인 대학이다.교사 양성의 명문으로 더 알려진 공주사대가 예산 캠퍼스, 천안캠퍼스를 둔 국립 공주대라는 종합대학이다. 그런 대학에 총장의 명맥을 잇지 못하고 수년, 수십 개월째 '총장 부재'가 지속되는 것이다.그렇다 보니 지난해 졸업생들은 입학할 때도 총장 직무대리가, 졸업할 때도 총장 직무대리가 축사를 읽었다.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공주대는 오는 15일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공주대 문화 체육관에서 직선제로 제7대 공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를 한다. 6일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위원회(위원장 유석호 교수회장)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제7대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공주대 재직 교수 4명이 등록했다. 선거에는 이태행(61) 신소재공학부 교수, 박창수(53) 관광학부 교수, 원성수(55세) 행정학과 교수, 서정호(57)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 등 4명이 출사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