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 재가암환자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록 대상자와 가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힐링 나들이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과 재활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일상생활의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천안 독립기념관 해설사와 함께 전시실 관람과 관람실 주변의 실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계단, 경사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경험했다. 또 환자 상호간의 경험담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결속력을 다지는 등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참석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최근 관내 고추 재배포장에서 총채벌레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병이 다량 발생하면서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에 따르면 4~5월 기온이 평년대비 0.7℃ 높고 강수량이 적어 총채벌레의 밀도가 12% 증가,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이하 바이러스병)는 총채벌레에 의해서 전염되는 병으로, 작물을 기형, 고사시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빠르게 전 포장으로 감염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병은 고추를 포함한 토마토, 오이 등 가지과 식물 전체에 영향을 주므로 발견 즉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총채벌레는 식물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식물체를 흡즙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한편, 토양에 떨어져 성충으로 성장한다. 성충은 꽃 속에서 생활하면서 병을 전염시키므로 방제 시에는 반드시 꽃 속까지 약제가 침투하도록 살포해야 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 특히, 총채벌레는 번식력이 강하고 약제 내성이 높아 발생 초기 2~3회 집중 방제가 이뤄져야 하며, 예방적으로 고추의 초세가 약하지 않도록 웃거름을 시용해야 한다. 고추 바
지난 12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천읍 군사리 인근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공무원 58명과 소방차 등 장비 9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음식점 1동 167㎡와 집기류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4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인 A씨가 가게 뒤 처마 아래에서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끓이던 도중 잠이 들었다는 진술과 가스레인지 위에 솥이 올려있고 밸브가 열려 있는 상태 등을 통해 음식물 조리 중 불꽃이 처마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최백림 현장대응조사팀장은 “가스 불 취급 시 잠깐의 방심으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취급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남대표로 출전, 족구 고등부 2위와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체조부문 어르신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천고등학교 선수단(서천군족구협회장 현윤기, 단장 오세영, 감독 엄주혁, 현종범외 6명)은 족구 고등부 종목에 충남대표로 출전, 경기도 대표와 예선리그에서 2:1 승리, 서울대표와의 4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주 공격수인 현종범 선수의 부상으로 예선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던 경기도 대표에게 결승에서 2:1로 석패, 2위를 차지했다.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 체조부문 어르신부에 출전한 신나리팀(서천군노인복지관, 박종수외 19명)은 충남도민체전 2년 연속 우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 체조부문에 참가한 추교창 선수는 최고령 출전자로 최고령 상을 수상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충남도가 주최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7년 정부합동평가 녹색제품 구매 부문에서 도내 우수기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녹색구매 우수기관은 조달청 및 녹색장터에서 구매한 물품 대비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제품 등 녹색제품 구매실적 높은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녹색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시 음식 발굴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제9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총 26팀 중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15팀은 ‘제28회 한산모시 문화제’ 기간 중 개최된 대회에서 모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열띤 경쟁 속 ‘모시클럽’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모시클럽’ 팀은 모시를 주제로 한 ‘모시잎 돼지고기 김치말이’, ‘모시 볼케이노’, ‘모시샌드와 모히또’를 전시, 출품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모시두부스테이크 등을 선보인 ‘콩실’팀이, 우수상에는 수제 모시잎 궁중약식 등을 내놓은 ‘꽃보다 시루’팀이 차지했으며, 연저육찜 모시롤 등을 보여준 ‘한향’팀이 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군장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김종성 교수는 “향토적인 맛과 대중성, 실용성 여부에 큰 점수를 줬으며, 모시라는 주제를 얼마나 반영했는지, 창작 작품인지 여부를 부가적으로 판단해 수상 팀 4팀을 선정했다”고 평가기준을 발표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는 입는 모시뿐 아니라 먹고 즐기는 모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
종천면 장구3리(이장 임창실) 주민들은 꽃이 있는 마을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모아 마을 입구에 꽃밭을 조성했다. 주민 40여 명이 직접 집에서 키운 서광, 코스모스, 달맞이, 국화 등 초화류 11종류 1500여 본을 자율적 참여로 식재하였다. 임창실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내 꽃 길 조성사업을 실시하여 꽃이 있는 마을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마을을 보여주겠다”고 하였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환경과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천군 귀농투어가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2차 귀농투어가 진행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귀농을 생각 중인 도시민 30명은 서천군을 찾아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탐방하는가 하면, 영농체험, 지역의 명소와 귀농귀촌지원센터,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그간의 궁금증을 풀어내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촘촘한 투어일정 중 선배 귀농인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한 방문객은 “갈팡질팡하던 마음이 직접 와서 보고 선배와 대화를 하면서 확고해진 것 같다”며 “불안했던 귀농의 첫걸음을 자신 있게 내디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선배 귀농인 노희식 농가는 간담회에서 ▲도시와 다른 농촌만의 마을단위 협력체계 ▲공동체 생활이 유지되는 농촌의 정서 ▲농식품 소비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 ▲농작물 재배환경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귀농귀촌지원팀 관계자는 “2017년도 투어일정은 총4회로 3~4차 귀농투어는 가을 및 서천군 농상품대축전 기간 중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7일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에서 조미김협회장,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교육센터장 및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산업 맞춤 일자리를 제공하는 ‘김 매니저 양성 및 취업 연계 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써, 서천군은 지역자원인 김 산업 맞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산업을 활용한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현실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고, 우리군의 김 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농가의 소득안정은 물론 노동력 부족을 동시에 해결 시켜 줄 ‘신 농업소득원 모델(논 마늘 + 콩 2모작 작부체계)’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논 대체작물 고품질 마늘재배 생력화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판교농협마늘공선출하회(대표 김재언 외 18명, 4.6ha규모)는 논 대체작목으로 선택한 마늘의 일괄 기계화 공정순서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현재 서천군 마늘 재배면적은 58ha로 계약재배 면적이 12ha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쌀값 하락에 따른 논 대체 마늘 재배희망 농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늘 재배 농업인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일정소득이 가능한 단지화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신소득작목 단지화 조성에 난관이었던 소득대체 문제를 2모작 논 마늘+콩 생산으로 풀었으며, 노동력 부족 문제를 일괄기계화 작업 환경조성을 통해 해결하고 이날 평가회를 가졌다.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 시연은 ▲종구준비(쪽분리 및 선별기) ▲본답준비(두둑성형 및 피복기) ▲파종(트렉터용 파종기) ▲줄기절단(줄기절단기) ▲수확(트렉터용 굴취기)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은 농경지와 산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진흥청 등록 약제와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지난 1일부터 군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공동 협업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으로 올해는 100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2,3차 지상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서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릴레이 후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 1일 제13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에 참가한 이동상인회 정찬금 팀장과 황인철, 임선빈 씨가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릴레이 후원에 참여했다. 정찬금 팀장은 “500년 이상 서면을 지킨 마량리 동백나무 85주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자 라는 의미로 시작된 서면의 릴레이 후원에 함께 하고 싶었다” 며 나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황인철, 임선빈씨도 “서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에 참가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지역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9일 6학년 학생 133명과 학부모 및 교원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어울림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울림프로그램은 학생들과 교사 및 학부모가 같은 목표를 갖고 연수하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힐링상담센터 전문위원 김상인 교수를 초청해 갈등과 학교폭력을 주제로 단순한 강의가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김상인 교수는 갈등의 정의, 학교폭력 예방방법, 학부모의 역할, 자녀와의 공감대화기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배워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친구와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담당 백충민 교사는 “어울림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서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같은 목표를 갖고 같은 주제를 연수함과 더불어 같은 날에 교육이 이루어진 점이 교육적 효과가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2017년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이번 한국119소년단은 서천초등학교, 서천초병설유치원, 장항중앙초등학교, 마산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곳과 유치원 1곳 총 88명으로 조직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임명한 119소년단은 앞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체험 ▲교내·외 화재 및 안전예방 캠페인 ▲소방서 대형 훈련 참여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 ▲불조심어린이 한마당 참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조영종 예방교육팀장은 “119소년단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이끌어갈 단체”라며 “앞으로 교내·외에서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32분쯤 충남 홍성군 구항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7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앞서 당일 오전 2시 51분쯤 홍성군 결성면 빈 우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4시간 9분 만에 진화됐으며 우사 700㎡와 집기류가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5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사 안에 쌓아 놓은 깻묵에서 자연발화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