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강신설 <서천신문사> 사장이 지난 26일 입원 중이던 군산 누가병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삼성의료원의 의료진으로부터 암 진단 후 15일 동안의 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한 그의 나이는 향년 70세이다. 고 강신설 사장은 지난 1954년 서면에서 태어나 났으며 1989년 <서천신문사> 창간 당시 창간 구성원으로 언론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충청매일, 중도일보 등의 기자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03년 <서천신문사>를 창간한 박영조 전 사장으로부터 신문사를 인수해 20년 동안 일선에서 언론인의 책무를 이어왔다. 고 강 사장은 깔끔한 성격으로 꼼꼼한 자기 관리가 철저해 ‘베스트 드레서’로도 유명했다. 이는 평소 군민과의 민원 제기로 면담이 자주 이뤄진다는 점과 신문사 사장이라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인의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고집’을 살린 폭넓은 대인관계 활용은 <서천신문사>를 전국적인 지역 언론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한불매향’을 좌우명으로 기자들의 청렴과 혁신 경영을 강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공덕산 토석 채취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전영수/이하 대책위)가 지난 27일 신청사 앞에서 마서면 소재 공덕산 토석 채취 인허가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은 “공덕산의 토석 채취 인허가는 아무런 명문도 없다”라며 “주민 갈등만 조장하는 토석 채취 인허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연훼손과 주민 생활 및 환경 파괴를 불러올 토석 채취를 결사반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덕마을 최용혁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는 나소열 전 군수를 비롯해 전익현 도의원, 김아진·홍성희·이강선 군의원들이 참석해 공덕산 토석 채취 저지에 대해 지지했다. 박병문 서천군동학농민계승회장은 “이번에 토사 채취 인허가를 막지 못하면 마을에 큰 피해를 볼 것이다”라며 “서천에도 동학농민군이 있었듯이 동학혁명군들의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정신을 이어받아 꼭 지켜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덕산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서식하는 환경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책위는 신청사 앞에 먹고 자면서 트랙터·콤바인 등 농기계를 대동하더라도 토사 채취 인허가를 막을 것이며 1인 시위를 포
서천 언론의 큰 별이 졌다. 평생을 지역 언론발전에 헌신해 오던 <서천신문사> 강신설 발행인이 지난 27일 오후 7:35경, 향년 70세를 일기로 지병으로 급서(急逝)한 것이다. 심야에 갑자기 날아든 비보로 지역 언론인들은 물론 서천군민 모두가 비통함에 잠겼다. <서천신문사> 강신설 사장은 서천군 비인면에서 태어나 평생을 지역 선도언론인 <서천신문사>에 몸담았으며 열악한 풍토와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언론발전에 혼신을 기울였다. 고인은 평소 ‘주민이 주인이 되는 언론, 소통하는 언론’을 강조했으며, 특히 고향을 떠난 출향 인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고향 소식을 전하기 위해 평생을 몸 바쳐 헌신적으로 일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이민자들에게도 고향 소식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고인은 21세기 지방자치 시대의 참된 언론사 인식을 강조했으며, ‘매한불매향(梅寒不賣香: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을 경영철학으로 하며 언론인으로서의 고고한 지조를 후배 언론인들에게 몸소 실천했다. 특히 고 강신설 사장은 1998년 일본 <오사끼 타임즈>와 <서천신문사> 간 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이 지난 14일 충남 서천군 서면 소재 본부 강당 동백홀에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초여름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예총 서천지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의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기를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전문예술단체에는 일자리 창출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신서천반전본부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통해 악기연주 교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음악회를 통해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고 저마다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날 음악회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Frühlingsstimmen, Op. 410 봄의 소리 왈츠’ 연주로 아름다운 무대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희정 국악인이 보컬로 나서 새타령, 꽃 타령 등 민요가 선보였으며 별주부전의 ‘난감하네’, 희망아리랑 등의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음악회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 빅맨 싱어즈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투우사의 노래’, ‘바람의 노래’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만났다. 그들이 저마다 약속한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이른바 ‘충청권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란 이름으로 말이다.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그리고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가 나왔다. 협의회는 시도지사들이 취임한 지 꼭 1년으로 이제 2년 차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시도지사들은 임기 4년 중 꿀맛 같은 1년이 어느새, 지나고 앞으로 주어진 임기 3년간 본격적으로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고난의 행군으로 접어든다. 더구나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2027년 3월 3일 치를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이들은 그간 글(書)로, 말(言) 약속한 정책과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선 분주할 수밖에 없는 터다. 이장우 시장은 15년간 착공하지 못했던 2호선 트램 착공 현실화,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160만 평 지정, 우주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 방위사업청 이전 및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대기업 유치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 사업과 지역 현안, 국비
우리고장 옛 한산군의 진산인 건지산을 중심으로 조상들이 살아가면서 어떠한 문화유산을 남겼으며,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준 역사적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은 우리들이 해야 할 책무이다. 자료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한산 건지산은 서천군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이며 한산군의 고을의 상징인 진산이다. 옛사람들은 고을의 진산은 삶을 살아가는데 위안을 얻고 수호신으로 믿으며 삶의 풍요와 평안을 가져다주는 곳으로 여겼다. 이러한 한산의 진산인 건지산을 배경으로 옛 선조들이 살아온 한산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살다가 남겨 놓은 것 들은 무엇이 있나 살펴보자. 1. 한산지역의 역사 한산지역은 고대 원삼국인 마한시대에는 54개국 중 소국으로 치리국국(致利鞠國)으로 오늘날 한산면, 마산면, 기산면, 화양면의 지역으로 한 부족국가 시대였다. 백제가 마한을 정복한 후 마산현(馬山縣), 또는 마읍(馬邑)이라고 하였다. 오늘날의 건지산(乾止山)은 우두산(牛頭山)으로 불렀다. 백제 동성왕 8년-486년에 산성을 쌓고 우두산성(牛頭山城)이라 하였고, 동성왕은 이곳으로 자주 사냥을 나오기도 하였다. 동성왕 23년(501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여름철 ‘FACATION’은 바로 서천에서! 등 3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여름철 ‘FACATION’은 바로 서천에서! - Family(가족) + Vacation(휴가) = Facation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천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춘장대해수욕장, 서천치유의숲, 장항송림산림욕장 등 3곳을 추천했다. 우선, 해송에 둘러싸인 춘장대해수욕장은 다른 지역의 도시형 해수욕장에 비해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안락한 해수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 사계절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내달 8일부터 8월 13일까지 37일간 해수욕장이 개장하는데, 서천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천 치유의숲은 ‘장항제’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65㏊ 규모의 사계절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숲이며, 호수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강신두 전 부의장,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 임명 등 30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강신두 전 부의장,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 임명 - 6월 19일부터 2년간 서천군수 추천 신규 비상임이사 임기 시작 - 국립생태원, 서천군 상생 발전 기대 강신두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이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국립생태원은 6월 19일자로 서천군수가 추천하는 당연직 비상임이사(강신두 이사)가 신규 임명됐다고 밝혔다. 생태원에 따르면 강신두 이사는 현재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제8대 서천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생태원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생태원 주요 의결기구에 참여한다. 또한 경영 목표, 연도별 사업계획, 규정 제·개정, 예산·결산 등 생태원 경영 및 사업에 관련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생태원은 이번에 임명된 강 이사가 서천군수의 추천으로 임명된 만큼 서천군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서천군과 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이 함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천지역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면주민자치회, 리모컨형 LED 전등 교체 지원 등 30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화양면주민자치회, 리모컨형 LED 전등 교체 지원 화양면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가 지난 29일 관내업체 ㈜부강이엔지와 지역 내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리모컨형 전등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리모콘형 LED 전등 교체 사업은 지역 내 연세가 많고, 혼자 사시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서천군 화양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부강이엔지 직원들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낡은 기존 조명에서 무선리모컨을 이용해 손쉽게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이호석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화양사랑후원회, 출산축하금 전달 ‘훈훈’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가 지난 29일 올해 상반기 화양면에서 출산한 3가정에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화양사랑후원회는 지역 내 출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고 또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이 사업은 추진해오고 있다. ◇문산면, ‘찾아가는 복지면장제’ 실시 문산면이 지난 29일 관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등 몽골 순방 등 2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등 몽골 순방 - 7월 4일부터 5일간 몽골 내 4개 기관 방문 김기웅 서천군수가 몽골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7월 4일부터 8일까지 몽골 순방길에 오른다. 김기웅 군수는 방문 첫날인 7월 4일 몽골국립예술단 주관 행사에 참여해 향후 문화 교류사업 및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대통령 비서실장, 몽골 문화예술청장, 몽골 국립예술단장 등이 참석하며,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몽골국립예술단의 충남도 방문 공연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몽골 옥탈채담 군으로 이동해 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김과 멸치 가공에 필요한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 증가에 따라, 계절근로자를 통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3년도에도 300여 명의 어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수행·현지 적응훈련 진행 등 2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수행·현지 적응훈련 진행 서천소방서는 지난 23일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3명에 대해 내달 6일까지 재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적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직원은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분야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배들과 1:1로 현장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이는 신규 직원이 소방 조직에 조기 적응하고 현장 활동에 필요한 지식ㆍ기술 습득과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관 연장 및 펌뷸런스 출동 훈련,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SOP 숙지, 기초 문서 작성 방법, 소방경 이상 간부 공무원의 멘토링, PTSD 예방 교육 등이다. 신규 임용자 구성준 소방사는“빠른 업무연찬을 통해 맡은 임무에 대해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오랜 기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서천소방서로 오신 직원들 환영한다”라며“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디며 매번 초심의 자세로 근무에 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사랑후원회, 수도 누수 가구 적극 지원 등 29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마서사랑후원회, 수도 누수 가구 적극 지원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가 지난 28일 수도 누수로 어려움을 겪은 대상자에게 수도시설 수리를 긴급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어르신으로 수도 누수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요금 과다 청구로 경제적 어려움도 겪고 있었다. 이에, 김용찬 회장은 마서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청취하고 즉각적으로 대상자에게 수도시설 수리를 지원하기를 결정했다. 또한, 맞춤형복지팀은 누수가 발생하면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음을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용찬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밥맛나는세상 서천점,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서천읍 소재 밥맛나는세상(대표 김유리) 서천점이 지난 23일 돈까스, 햄버그스테이크 도시락 20세트를 청소년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 했다. 밥맛나는세상 서천점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매달 도시락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 고추 탄저병 방제 철저 당부 등 2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고추 탄저병 방제 철저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고추 탄저병 확산을 우려해 관내 농가들에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포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의 병원균은 주로 빗물에 의해 전파되고 잦은 강우가 지속되고 고온다습한 기상환경이 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다. 특히, 지난해 버려진 병든 식물체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 되므로 전년에 탄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더욱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 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한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돼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이 나타나 고추 농사 중 가장 피해가 심한 병해라 할 수 있다.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발생 전 예방 위주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발견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탄저병은 장마기에 급격히 확산하므로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약제가 과실의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전용 약제로 예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초·중·고 검정고시 현장 접수 지원 등 28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초·중·고 검정고시 현장 접수 지원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서천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현장 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응시자 신분증, 최종학력 증명서 1부, 여권용 사진 2매이며, 응시원서는 접수장에서 받아 작성할 수 있다.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험일은 8월 10일이며, 반드시 배치된 시험장에서 응시하여야 한다. 한미희 센터장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남은 동안 최선을 다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격려를 보냈다. 검정고시 현장 접수를 진행하는 동안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동시에 무료 건강검진 신청받고 있다. 한편,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와 대학입시를 합격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교재지원, 청소년생활기록부 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사랑나눔실천’ 후원금 시초면에 400만 원 배부 등 28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사랑나눔실천’ 후원금 시초면에 400만 원 배부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장건용)가 2023년 상반기 사랑나눔실천 후원금 배분 신청 결과, 시초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가구가 선정돼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사랑나눔실천 배분 사업’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전국 지자체 200여 취약계층 세대에 생계 및 주거지원의 혜택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기부한 연봉 10%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시초면에 거주하는 이 모 씨의 경우 청각장애를 앓고 있고 매년 겨울이 되면 외풍으로 인해 집수리가 시급했는데,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되어 내부단열 및 도배 공사, 도어문 교체 등을 지원받게 됐다. 장건용 대표는 “사랑나눔실천으로 모인 소중한 후원금이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면 주저 없이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양사랑후원회 6월 반찬나눔 실시 화양면이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사랑담은 반찬’을 전달했다. ‘사랑담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