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지역 628개 어린이집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4일간 휴원에 들어간다. 천안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시민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천안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역사회 내 확산방지 및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선제조치로 이번 명령을 내렸으며, 다만 휴원을 하더라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그 외 부모가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긴급보육 시에는 교사는 평소대로 출근하고,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하므로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휴원 이전과 같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기간 동안 긴급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상태 및 돌봄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긴급보육 사항에 대해 어린이집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보육서비스에 누수가 없도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의 안전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2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만큼 공주시도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별히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지도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보다 유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치에 맞도록 경로당 운영 등 한층 엄격한 운영지침을 적용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별도 해제 시까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는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결혼식장과 공연장, 목욕탕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12종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석장리구석기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연기한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석장리구석기축제를 9월 4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키로 했다. 앞서 공주시는 매년 5월 개최해오던 석장리구석기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9월로 미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마곡사 신록축제와 갑사 황매화축제, 공주 항공축제,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 등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28일과 29일 개최 예정이던 문화재 야행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권내 다르고, 여야 입장이 엇갈려 혼선을 빚고 있다. 차기대선 주자 1위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는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은 국민 분열과 갈등 초래'할 뿐이라며 당내 하위 소득 50%지급주장을 비판했다. 그러자 당정청은 24일 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보류하기로 했다. ◇당정청, 재난지원금 추석전까지 일단 보류 .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 현 시점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당정청은 전날(2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경제 피해 대책 등을 논의한 결과 "현 시점은 방역의 중대 고비"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회의직후 여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선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기자 = 23일 오후 10시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구 2명, 유성구 3명, 대덕구 4명, 서구 1명 등 10명 추가로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총 219명(해외입국자 22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덕구에서 60대 2명(대전 210·211번), 중구에서 20대 1명(대전 212번), 유성구에서 60대 1명(대전 213번). 서구에서 60대 1명(대전 214번) 등이 코로나19 확진됐다. 또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중구에서 50대 1명(대전 215번)이 유성구에서 60대 1명(대전 216번)과 40대 1명(대전 217번) 등 총 2명이, 대덕구에서 60대 1명(대전 218번)과 80대 1명(대전 219번) 등 총 2명 등 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21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대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216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하루 400명대에 근접한 코로나 19 확진자발생에 따라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의료계와 방역기관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이 대전. 충남. 세종등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첫날인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한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감염경로조차 파악이 안되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실제로 서울의 대형병원과 장례식장은 물론 대형마트 푸드코트, 외교부 청사까지 뚫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다르게 예상치 못한 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관련기관과 감염병 전문가들에 의하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당장 격상해야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왜 3단계 격상 해야하나 …비수도권 신규확진 100명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상황은 거리두기 3단계를 격상하는 요인에 충족하지 못한 게 사실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감염으로 전북 군산시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17번째 확진자 A(40대)씨는 군산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지난 19일 코로나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자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 22일 보건소에 연락해 추가 증상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3일 새벽 2시 2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A씨와 관련해 아파트, 이동 동선 등 CCTV를 확인하고 이동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으며 가족들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조치를 시행했다. 다행히 자가격리 대상으로 동선이 많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군산지역 최초 지역감염에 의한 확진으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면서 “군산시민께서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모임이나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확진을 받은 군산 14번째 확진자는 강남 1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1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 계획인 13개 행정명령 사항을 밝혔다. 충남도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종교시설은 오늘 저녁 6시부터 대면 행사가 금지됐다. 현재 대부분 확진자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정기 예배·미사·법회 등 대면으로 이뤄지는 종교 행사가 금지되고 온라인 방식만 허용한다. 또한, 지역 내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실내 및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여 있는 실내외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충남도가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갖는 것과는 달리 당진시는 즉시 시행한다. 지정 집단감염 고위험 시설대상에는 운영중단 권고 및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GX류), 뷔페, PC방 등 시설에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요양원, 노인보호센터,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비대면 방식 면회만 가능하다. 아울러, 8월 31일까지 방문판매·다단계업체
[sbn뉴스=서천·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 소재 홍원항 인근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하다 고립된 일가족이 보령 해양경찰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23일 보령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00시 20분경 홍원항 인근 갯벌에서 일가족 5명이 야간 해루질을 하다 길을 잃어 나오지 못해 위험을 느끼고 A씨(50)가 신고했다. 앞서 보령해경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한 해경은 홍원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해 고립자 위치를 확인하고 뻘배(갯벌에서 효율적으로 구조하기 위해 보령해경에서 자체 제작한 썰매형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일가족 5명을 구조했다. 고립 일가족은 수원에서 조개 채취를 위해 온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조기로 물이 많이 빠져 주·야간 갯벌 이용객들이 많다”라며 “갯벌을 이용할 때는 2인 이상 찾아주시고 휴대전화기 지참 등 비상상황에 꼭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22일 충남 보령시가 지역 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맞춰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긴급 담화문을 통해 밝혔다. 보령 1번 확진자는 10대 학생으로 지난 16일 가족과 함께 대천항 무지개회타운을 방문하고 식사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 4번 확진자의 뒷자리에서 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 1번 확진자는 19일 인후통 및 기침 등 최초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경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양성으로 최종 판정돼 격리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1번 확진자의 부모와 오빠 등 가족 접촉자는 검체 채취를 마치고 자가격리 중이다. 보령시보건소와 충남도, 보령시 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과 학생들은 모두 10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환자 자택 및 동선 장소 등 CCTV를 확인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정확히 확인해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환자 자택 및 동선
[sbn뉴스=서울] 권주영 기자 = 미래통합당이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4개 시·도의 상생발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협의체’가 발족했다. 미래통합당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4개 시·도당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충청권의 상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회의를 열고 가칭 ‘미래통합당 충청권 협의체’를 설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래통합당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시·도당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회의내용은 충청권 공동 현안에 대해 정기적인 논의와 현안별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대응 방향과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 제시 등에 대해 논의됐다. 또 가칭 ‘미래통합당 충청권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대표는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박찬주 위원장은 “충청권역의 상생발전과 현안의 공동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민주당 일색인 지방 권력을 견제하여 독주를 막고 충청권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강한 비바람을 몰고올 제8호 태풍 '바비'가 주 중반 남해안에 상륙해 대전, 서울 등을 거쳐 속초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바비의 예상진로는 유동적이지만 26일 오후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세로로 관통, 대부분의 지역이 직,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바비의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 시속 75km, 강풍반경 220km다. 태풍은 시속 20km로 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30도가 넘는 해수면을 지나면서 시속 20km로 우리나라 쪽인 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오는 26일 오후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는 경로가 현재로선 가장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본 바비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26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후 3시 강원도 속초 서남서쪽 약 6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로일 때는 태풍은 서울을 거처 속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비의 이동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지역 경로당 등 지역 복지시설이 9월 6일까지 2주간 운영이 중단된다. 서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라 22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경로당 등 지역 408개 복지시설을 임시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경로당 337개소, 어린이집 22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노인대학 7개소, 돌봄센터 3개소, 청소년 관련 시설 3개소, 지체장애인 무료급식소 등 그 외 25개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임시 운영 중단됐던 경로당은 확산세가 줄어든 6월부터 폭염대비 무더위쉼터로 제한적인 운영을, 노인·장애인복지관은 10명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최근 8일 동안 전국적으로 1일 평균 24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감염 예방 차원에서 전면 운영을 임시 중단하게 됐다. 군은 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맞벌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36개소에서 긴급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대면 접촉 최소화를 통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코로나 19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조치에 따라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등 어린이집이 내달 6일까지 모두 휴원한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등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23일 0시를 기해 확대되면서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가 22일 이같은 내용의 세부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 어린이집 1203곳과 세종시내 어린이집 348곳은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휴원하는등 대전시와 세종시는 22일 정부 방침에 더해 이 같은 세부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충남과 충북지역 어린이집들도 각 시·군마다 시기는 다르지만, 휴원을 결정했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하계수련회, 부흥회, 통성기도, 단체식사, 구역예배, 소모임 활동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대면 종교활동까지 전면 금지했다. 앞서 충남도도 온라인 방식 종교행사만 허용키로 하고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세종시는 22일 0시부터 정규 예배·법회·미사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허용하되, 각종 소모임 활동은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사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수도권 교회 방문자’와 ‘광화문집회 참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대인접촉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기자]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대상자는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 15일 광화문집회 참가자 또는 경유자입니다. 진단검사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도내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하며 자가격리도 준수해야 합니다. 도는 행정조치를 위반해 적발되면 2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또는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충남도는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분간 교회 등 소모임과 집회 참가 등의 자제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