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서희 기자 [앵커] 지난 3년간 충남 서천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총 94건으로 피해액이 6억5000여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금융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여 현금 1473만 원을 빼앗은 50대 B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김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18일 서천군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이 서천군 장항읍 농협 직원이라고 주장한 B씨는 피해자 A씨에게 대환 대출이 가능하다며 농협 주차장에서 만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만난 A씨와 B씨는 함께 농협에 들어갔고, A씨는 현금 1,473만 원을 인출해 B씨에게 건넸습니다. B씨는 A씨에게 받은 현금 1,473만 원을 다른 사람 명의 통장으로 입금시킨 뒤 행적을 감췄고, 뒤늦게 이를 알아챈 A씨는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분석, 인물 대조 등 수사를 통해 피의자 B씨를 아산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현금 1,473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한 상태입니다. 지난 3년간 서천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총 94건으로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앵커] 충남 논산시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으로 치료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는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례입니다. [기자] 보건당국과 충남도는 지난 26일 오전 6시경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던 논산 3번 확진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건당국은 숨진 사인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을 꼽았으며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료진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시 소재 한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해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보건당국의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1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입원했습니다. A씨는 입원 후 한 달여 동안 치료를 받던 지난 22일 늦은 오후부터 상태가 악화하면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과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을 잇따라 만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공주시는 올해 초 총 4109억 원 규모의 중점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1단계 부처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그 동안 충남도 등 관련기관 및 국회의원 등 지역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긴밀히 대응해 왔다. 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 미래발전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문제가 되는 사업 위주로 건의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립되지 않고 있는 중부권 생태탐방원을 계룡산 국립공원에 설립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구)공주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공주목 복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최근 문화재청에서 현상변경심의 통과된 제2 금강교 건설사업의 경우 세계유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사업비를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쟁점사항이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가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 20여 마리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과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들꽃마실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맹꽁이 20여 마리의 서식처를 확인했다. 이밖에도 공단과 들꽃마실은 지난 22일~23일 양 일간 실시한 이번 생물탐사 활동에서 종합운동장 일원에 생물종 433종이 서식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원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적 시설 관리를 실천해 시민과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 민원사항 등을 발견하는 즉시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보고하는 ‘직원 현장견문 보고제’를 운영한다. 직원 현장견문 보고제는 홍성군청 전 직원들이 출‧퇴근, 출장, 주민 접촉 시 주민불편사항과 재난‧재해 발생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홍성군은 현장견문 보고 전용번호를 개설해 전 직원으로부터 △주민 건의사항 △시설물 파손, 방치 등 생활위험 및 불편사항 △지역신문 및 스마트이장넷 등에 접수된 민원사항 등을 발견하는 즉시 문자, 카카오톡, 보고서 등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보고는 소관부서가 지정되며 각 부서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견문담당부서에서 결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견문보고 활성화를 위해 보고 우수자 3명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청 전 직원들은 현장견문보고제를 통한 선제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여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마을의논과 밭에 많은 양의 생활쓰레기가 묻혔다. 이 마을이장과 노인회장등 주민들은 연기군 시절인 1996년 쯤에 토지주의 사용승락을 받아 연기군이 쓰레기를 매립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연기군이 특별자치시로 승격됐으나 업무를 이관받은 세종시는 주민들이 한결같이 1996년에 비위생 쓰레기 매립이 있었다는 의견과 다르다. 세종시는 대신 1984∼1987년쯤에 쓰레기를 묻었고, 이후 조금 추가해 매립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 즉, 봉산2리 쓰레기 매립시기를 놓고 마을주민들은 1996년에 연기군이 매립했다는 주장하는 반면 세종시는 1984∼1987년에 매립했다고 말하는 상태다. ◇조치원 봉산2리에 이른바 매립된 비위생 쓰레기양과 규모는? 주민과 세종시청은 이 지역 논밭 1만 455㎡ 면적에 무려 4만2000㎡가량으로 생활 쓰레기가 매립됐다. 당시 연기군이 연탄재만 버리기로 하고 토지주로부터 승낙을 받았다. 그러나 당초 약속과 달리 연탄재만이 아니라 연기군내 4만2000㎡에 이르는 온갖 생활쓰레기를 실어다 투기했다. 이 지역 3∼4m가량 낮은 곳에 생활쓰레기를 버리고 흙으로 겨우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 장군면 태산리 일대 축사건축과 관련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은 28일 ‘세종시 공무원들이 허가를 잘못처리 했다는 감사원 결과에 따라 백지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이날 ‘장군면 축사건축과정에서 발생한 위법행위에 대한 당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입장문에서 정의당 새종시당은 “민원에 따르면 2017년 12월 장군면 축사건축과정에서 세종시 관계공무원들이 적법하지 못한 허가행위를 하했다”라며 “이에 대해 장군면 주민 423명은 2018년 4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관련, 감사원은 건축허가 과정에서 8,280㎡의 토지를 임의로 분할하여 환경영향 평가를 거치지 않은 행정행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였고, 2019년 8월 감사원은 ‘지방공무원법 제72조’에 따라 징계처분(경징계 이상)을 할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종시청 건축과에 대해서는 건축허가과정에서 위법행위가 밝혀진 만큼 그동안 이뤄진 절차에 대해 전면 백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세종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25일 주민의 제기로 농지분할 및 축사건축허가무효를 구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이전이 논의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공개적으로 추진한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사 이전 확정 시 충남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육사 논산 유치는 양승조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우리 도는 TF팀을 구성해 타당성과 필요성을 검토했고, 도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내부적으로 깊숙이 논의를 전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밖으로 내세우지 않은 것은 이전 확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유치 활동이 밖으로 드러날 경우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먼저 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이 문제는 더 이상 물속에 잠겨 있는 안건이 될 수 없게 됐다”라며 도의 육사 유치 추진 공식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위해 육사 논산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산과 계룡에는 삼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지역이다. 인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학연 30여개가 위치해 있다. 이런 교육 여건과 광역교통
독불장군은 없다’라는 말은 누구든지 쓰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에는 모순이 있다. 독불장군(獨不將軍)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홀로 독’(獨)자에 ‘아니 불’(不)자로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 라는 뜻이다. 그렇겠다. 병사가 있을 때 장군이 있는 것이지, 장군이 홀로 장군인들 무슨 장군이겠는가? 그래서 독불장군은 그 말 자체로 홀로 장군이 될 수 없듯이 '혼자서는 다 할 수 없다'는 협동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인데, 지금은 ‘독불장군’하면 '뭐든지 혼자서만 하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그러니 ‘독불장군은 없다’라는 말은 마치 ‘역전 앞’처럼 모순적인 중복이 있는 말이다. 그러나 어쨌든 이 말은 좋은 뜻이 아니라는 것은 틀림없다. 장군이 홀로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말은 장군이 장군으로 대접을 받으려면 반드시 병사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즉, 병사들이 장군을 만드는 법이어서 병사를 대접할수록 비로소 장군이 더 장군다워진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장군과 병사 중 누가 중요한 존재인지 알 수가 없게 된다. 어느 노인이 소의 목에 줄을 매어 끌고 가고 있었다. 이를 보고 지나가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마을 경로당 무료급식 전면 확대 시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27일 월송동에서 열린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현재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와 건강을 위해 지원하는 급식도우미 제도를 보다 확대해 관내 422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전면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을 추가 지원하고 내년부터 부식비 추가 지원 및 노인일자리로 추진하는 급식도우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공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25%를 넘어섰다”며,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복지센터 기능으로 활성화시켜 건강과 취미, 쉼터의 복합적인 다기능을 담당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7기 들어 경로당 운영비를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전담 관리사를 배치해 경로당 이용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편, 이날 마을발전 토론회에서는 ▲전염병 극복방안과 지역경제 살리기 ▲쓰레기 투기근절 및 분리수거의 효율적 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다 발전적인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오는 31일 ‘문화도시, 시민에게 길을 묻다’란 제목으로 온라인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도시에 관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기회가 제약을 받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으로, 31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토론회는 ‘시민참여 문화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공주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gjccc.or.kr)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 시민 제안방을 통해 다양한 의견도 개진 가능하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은 시민들의 참여와 주체적인 활동이 중요한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꿈꾸고 만드는 공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민 공주시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앞으로 진행될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도시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행정수도이전여론과 함께 '공교롭게도', 아니면 '억울하게도' 구설수에 올랐다. 왜냐면 평생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온 이 대표가 현직에서 물러나면 세종으로 내려와 살겠다며 집등을 장만한 것은 통상적이고 평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종으로 국회와 청와대, 정부부처등을 모두 옮겨 행정수도를 건설하기 위해 개헌이 불가피론을 펴는 이 대표에게 무슨 일이 있어서 일까. 뉴데일리는 27일 '논밭 사들여 택지로 일부 용도변경… 이해찬, 세종 땅값 4배 올랐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지역구인 (였던) 이 대표가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앞장서는 가운데, 이 대표가 소유한 세종시 땅이 8년 만에 4배 넘게 오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내용은 이렇다. 지난 3월 공개된 국회 공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에 배우자 명의로 밭(51-6번지·875.00㎡)과 대지(51-4번지·653㎡)·단독주택(172.53㎡)·창고(18㎡)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제 19대 4.11)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구에서 세종시로 지역구를 옮겼다. 그리고 19대(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근거법 마련을 위한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한 TF팀은 청와대.국회. 정부부처등을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행정수도 특별법'마련등을 위한 여권내 기구다. 이는 지난 20일 같은 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제안한 지 1주일만에 실행을 위해 속도전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TF팀은 미래통합당.정의당등 야권이 행정수도이전과 관련해 여야 합의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다, 이해찬 대표역시 지난 25일 세종시특강에서 개헌 불가피론을 제기한 상태여서 개헌과 국민투표등에 대한 여론수렴등에 방점을 두고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TF는 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부단장에 박범계의원,간사인 이해식 의원, 그리고 조승래, 홍성국,강준현,조응천의원 등 전문성과 지역을 고려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1차회의에서 "민주당은 2020년을 행정수도 완성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대선까지 시간을 끌지 않고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안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수십 년간 청소일로 모은 2억3천만 원을 전화금융사기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 백석동에 거주하는 A(62·여) 씨는 검사와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로 2억3천만 원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보았다. A씨는 지난 16일 정수기 주문이 완료돼 설치하러 간다는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이에 A씨는 주문한 적이 없다며 취소를 요구하자, 응답자로부터 명의도용 피해를 본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답변을 듣는다. 이후 경찰과 금융감독원 직원, 검사 등이라고 사칭한 이들은 A씨에게 전화금융사기 공범으로 몰다가 수사 협조에 필요하니 휴대전화기에 ‘전화 가로채기’가 가능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A씨 휴대전화기에 설치된 앱은 지인들로부터의 전화가 차단되는 것은 물론, 실제 금융감독원 전화번호를 눌러 진위를 확인하려는 전화까지 금융사기단에 연결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A씨가 자식들에게 전화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아들까지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정상적인 직장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다”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결국, A씨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7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15개 시·군 대상 ‘로드킬 바로신고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로드킬 바로신고는 에스케이(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앱(App) 티-맵(T-map)과 연계한 음성 신고 서비스다. 운전자가 차량 내장형 티-맵 내비게이션이나 휴대폰에 설치한 티-맵 앱을 통해 음성으로 로드킬 바로신고를 하면 로드킬 플랫폼이 신고 위치와 방향 등 내용을 분석해 처리를 담당하는 해당 도로기관으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티-맵 사용 중 로드킬을 발견한 경우 음성 인식 서비스 명령어 “아리야”를 말한 뒤 “로드킬 신고해줘” 또는 “로드킬 제보”라고 말하면 된다. 충남도가 개발한 로드킬 플랫폼은 해당 지역 신고를 필터링해서 중복 신고를 방지하고, 신고 위치를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충남도와 협력기관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로드킬 신고 지역에 대한 통계 분석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