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개표의 증거라며 공개한 투표용지에 대해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혀 의혹이 더 커졌다. 구리시 선관위에 보관 중인 비례투표용지 6장이 누가 어떻게, 어떤 경로로 유출했는 지와 허술하게 관리했는 지여부, 구리시 선관위에서만 이런일이 있었는지등을 놓고 파문이 일고 있다. 민 의원이 11일 밝힐 때 만해도 '생트집'이나,'불복'으로 봐왔던 정치권이 선관위가 구리시선관위에서 보관중이던 비례대표용지 6장 유출로 결론내자,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새우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관위 관계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민 의원이 제시한 투표용지는 구리시선관위에서 보관하던 중 사라진 비례투표용지 6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민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를 추적해 출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그러나 민 의원의 주장과 달리 해당 용지는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잔여 투표용지는 각 투표소에서 투표가 끝난 후 봉인해 개표소로 옮기고, 개표 업무가 끝나면 다시 구·시·군 선관위로 옮겨 봉인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에 강준현 당선인(초선·세종을구)이 맡는다. 민주당 중앙당의 상임부대표에는 조승래 의원(재선당선인·대전유성갑)이, 그리고 원내부대표에는 홍성국 당선인(초선·세종갑) 문진석당선인(초선·충남천안갑)이 각각 임명됐다. 12일 민주당 세종시당의 고위관계자는이날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의 겸직한 시당위원장 후임에 강 당선인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6월있을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세종지역 여권후보의 공천과 앞서 같은해 3월 말있을 제 20대 대통령선거등 굵직한 선거에서 강 당선인의 세종시민주당 지휘및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편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새롭게 구성된 원내대표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조 의원은 전재수 의원과 원내 상임부대표 임명되면서 김 원내대표와 김영진 총괄원내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민주당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조 의원은 20대 국회 교육위 간사를 맡아 유치원 3번 통과 등의 활약을 펼친 전문가”라며 “정책과 관련한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 역시 “21대 국회는 국민 눈높이와 합리적
[sbn뉴스=세종] 권오주·윤석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전시와 논산·금산에서 거부하는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을 세종지역 유치 검토설 <본보 4월28일 보도>에 "검토한 적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기자실에 들러 "화상경마장 유치 문제는 제대로 검토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관련부서에서)실무적인 수준에서 (화상경마장또는 장외발매소유치에 대해) 논의하는 단계일 뿐"이라며 "(세종)시민이 (화상경매장 유치를) 반대하면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의 언급은 앞서 본보보도 내용처럼 세종시의 정책자문기구인 시민주권회의 농업축산분과 회의에서 화상경마장 문제를 의제로 올려 논의했을 뿐이지 화상경마장 유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화상경마장을 (세종시에) 유치할 경우 세수 확보 문제와 세종시 부강면 양돈농장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다, 승마 체험장도 조성할 수 있다는 검토가 있었지만, 모든 게 실무적인 수준의 검토에 불과했다"고 거듭 밝혔다. 이 시장은 "이 문제는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추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세종시의 화상경마장 유치움직임은 일단 중
[sbn뉴스=대전·세종·청주·내포] 권오주·윤석민·이정현 기자 =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568명이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를 방문, 충북청주거주 1명의 확진외에 567명이 음성으로 밝혔다. 12일 오후 8시현재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 광역지자체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사람이 대전·세종·충남564명에다, 충북 2명등 모두 568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이 278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 74명, 충남 212명, 충북 2명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이날 160명이 새로 신고를 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세종에서도 18명이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대전·세종·충남에서 이태원일대를 다녀온 564명중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음성으로 나왔어도 이태원 클럽과 술집 등 직접 방문자에게는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 출입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대인 접촉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했다. 킹클럽, 퀸
[sbn뉴스=코로나19] 김연희 기자 = 경기도 수원시 5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수원시청에 따르면 53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조원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시는 자택 및 주변 소독을 완료하고,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후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부여, #부여군, #부여군의회, #계룡, #계룡시, #계룡시의회, #논산, #논산시, #논산시의회, #탑정호, #금산, #금산군, #금산군의회 #인삼,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sbn뉴스=코로나19] 김연희 기자 = 경기 평택시에 코로나19 4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평택시는 12일, 미군부대 내에서 코로나19 4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확진자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으로, 11일 미군부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 판정을 받아 평택시로 통보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후 부대 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평택 내 이동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 확진자의 부대 내 접촉자는 미군부대 자체적으로 조사 및 관리할 예정이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
[sbn뉴스=코로나19] 김연희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0일 발동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4월 29일 이후에서 4월 24일 이후로 변경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간 최초 환자와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과 해당 클럽의 영업개시일 등을 분석한 결과 4월 24일 접촉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을 결정했고, 질병관리본부의 의견 역시 동일했다"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0일 이재명 지사가 직접 나서 4월 29일 이후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한 바 있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즉각대응팀을 투입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와 소독실시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KING CLUB), 퀸(QUEEN), 트렁크(Tru
[sbn뉴스=서울]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서 모르고 잘못 동의해 기부로 체크됐으니,수정할수 있나요"(61년생. 대전시민 A씨). "화가 납니다. 카드회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서 메뉴안의 기부까지 누르는 바람에 나와 아내몫까지 60만원을 통째로 기부가 됐다."(56년생. 세종시민 B씨). 긴급재난 기금 신청첫날인 지난 11일에 생년월일 1. 6자가 들어가는 해의 시민들 중 적잖은 이가 이를 모르고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기부를 하게됐다도 제보해왔다. A, B씨도 약관을 모르고 눌렀더니 그 메뉴안에 '기부하겠느냐'는 카테고리까지 자동으로 동의가 되어 이를 고치려 진땀을 뺐다. 12일 C씨는 지인들에게 SNS로 '긴급재난금 신청할 때 전체 약관 동의하면 절대 안됨. 마지막칸에 기부동참이 있음. 절대 수정이 안 됨. 보통 개인정보 동의할 때 그냥 전체동의 하는데 마지막에 기부를 넣어서 강제 기부를 유도함. 약관 동의에 하나하나 체크하고 기부동참을 잘 보기 바람. 식구들 에게도 홍보바람'이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처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부터 기부를 취소하겠다는 문의가 잇달고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고 재난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등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내에서는 4.15총선이 끝나자마자 오는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당권·대권 분리 규정과 이낙연 등 특정 대권 주자의 '대세론'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당대표 추대론, 6월초 조기 전당대회설이 난무했다. 민주당 대변인실과 언론들은 11일 이해찬 대표가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공천뿐만 아니라 당의 운영도 시스템에 따라, 예측할 수 있게 가야 한다"고 밝혀, 예정된 8월 전대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한 언론은 회의 참석자가 "이 대표 발언에 따라 8월 전대가 확정된 것"이라며 "앞으로 전대준비위원회 구성과 일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당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온라인 전대'를 치르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최고위의 한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실무차원에서 검토됐을 수도 있지만 이 대표는 온라인 전대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 검토를 지시한 바가 없고, 지도부에서도 공식 논의된 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온라인 문제는 당헌·당규 개정 사항은 아니다"며 "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대전등 지방광역시와 수도권중 비규제지역에서도 오는 8월부터 민간주택의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대전·대구등 지방광역시의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곳과 수도권중 규제지역이 아니라도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등의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를 주요 골자로 한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을 8월까지 입법 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전·대구 등 지방 광역시와 인천·시흥·부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권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국토부는 " ‘17~’19년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에서 20대 1을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된 단지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당첨자 4명 중 1명은 전매제한기간 종료 후 6개월 내에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기수요를 차단하여 실수요자의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대전등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대전등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비규제지역내 건설되는 주택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를
[sbn뉴스=대전] 김연희 기자 =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km 지역에서 19시 45분께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한편,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또, 여진에도 주의를 곁들였다. 계기진도정보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 06초에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km 지역(38.72 N, 127.14 E)에서 깊이 16km지점에서 발생했다. 또 강원도(0.16PGA)와 경기도(0.16PGA), 서울(0.08PGA), 인천(0.12PGA) 등지에 최대진도 Ⅱ의 진동이 생겼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당호흔들다리, #청양, #청양군, #청양군의회, #칠갑산, #공주, #공주시, #공주시의회, #백제보, #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의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방문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깜깜이'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되자, 결국 등교 개학이 연기됐다. 이에따라 오는 13일 고교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기로한 등교개학이 1주일 미뤄졌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5시35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려던 기존 계획을 학생 감염 우려가 크다"라면서 "이를 2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등교 일정도 27일부터 다음달 8일로 순연된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 회의로 질병관리본부를 연결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과 등교수업과 관련해 논의했다.. 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 등 교육·방역 당국 관계자들은 화상 회의에서 등교개학 연기여부와 연기한다면 얼마나 더 지켜보야하는 지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앞서 13일 고3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 27일에는 고1·중2·초3∼4, 내달 1일에는 중1과 초5∼6이 등교개학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오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 21대 국회. 이미 177석의 슈퍼여당이된 더불어민주당과 104석이 예상되는 미래통합당 등 여야 정치권은 내주부터 국회 원구성협상에 들어간다. 국회 원구성이란 국회의장단(국회의장, 국회부의장 2명)과 18개 국회 상임위원장과 위원,그리고 윤리특위위원장과 위원. 예결특위 위원장과 위원등을 선출하거나 지명하는 일이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1석이라도 많은 정당 몫이고 나머지 국회부의장은 여당과 야당이 1석씩을 차지한다. 때문에 국회의장자리는 민주당이 맡게되면서 여야 최다선인 내리 6선의 박병석의원(68. 대전서갑구)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당내 5선인 김진표의원이 나설가능성도 점쳐지지만 당내에서는 경선없이 추대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회법에는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의원 과반의 득표로 당선되는 것으로 정해졌지만, 관례 상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왔다. 때문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한 박병석의원이 2년임기의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가는 일은 현재로는 '0'순위라고 여권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지난달 치른 4.15총선에서 다수당이 된
충청도에서 여당 국회의장과 야당 국회부의장이 한꺼번에 탄생한 때가 있다. 지난 2012년 4월 11일 치러 구성된 제19대 전반기 때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5선인 강창희 국회의장이었고,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4선의 박병석 국회부의장이었다. 공교롭게도 강 의장은 대전중구에서, 박 부의장은 대전 서갑구에서 금배지를 더했다. 둘 다 대전출신으로 고교 선후배다. 두 사람 모두 정치 분야가 전공이 아니었다. 강 의장은 육사를 나와 군에 있다가 제12대 때부터 의원으로 활동했다. 박 부의장도 중앙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베이징특파원등을 지낸 언론인이다. 당시 국회의장단이 구성된 뒤 두 사람에게 19대 국회상(國會像)을 물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강 의장도, 박 부의장도 말을 맞춘 듯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두 사람모두 충청인의 기질 그대로 ‘꼼수를 모르는 정도’만 걸어온 터라 기대를 가졌다. 더구나 19대 국회가 개원도 하기 전부터 그해 연말에 있을 18대 대선분위기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의 존립이 걸린 대선에 매달리다보면 국회는 개원 초부터 막장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어서였다. 마침내 그해 7월2일이 돼서야 제19대국회가 개원됐다. 예상처럼 지각개원
세상의 명언들을 명상해 보면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예지를 가다듬어 보는 최민호 교수의 사색 칼럼을 매주 싣습니다. 최 교수는 대전출신으로 평생 공직자로 살아온 충청인입니다. 오래전에 세종시 연동면으로 이사, 10년 가까이 세종에서 살고 있습니다. 필자의 주요경력은 ▲현재 홍익대 초빙교수, 행정학 박사로▲국무총리 비서실장▲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장, ▲행정자치부 소청심사 위원장(차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기획관리실장 ▲고려대·공주대 객원교수▲ 배재대 석좌교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 위원회 위원등을 역임하였고, ▲대전 cbs라디오 '최민호의 아이스크림' 방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세종사랑본부 모임체 회원이며, 충청출신 전국 명사 칼럼니스트 모임체인 '칼럼 쓴소리 단소리 부대' 회원이기도 합니다 . 이칼럼은 자매 언론사인 e세종경제. 세종경제신문. sbn뉴스-서해신문에도 함께 보도됩니다. <편집자주> ‘귀게스의 반지(Gygis annulus)’. 라틴어의 이 말을 처음 들어보시는 독자 분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Lord of ring)’이라는 영화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귀게스의 반지’는 바로 이 영화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