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오주·이은숙 기자 = "대전시의 선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정력 낭비와 정보의 비대칭성에 의해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들의 발생 가능성, 자신의 소득 손실을 실질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무대책 등 여러 미비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대전시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이 발표된 뒤 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모인' 기본소득대전네트워크'가 비판한 내용이다. 이는 대전시의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과 관련, 취지는 좋았어도, 결과적으로 '긴급'하지 못한 지원금이라는 시민들의 쓴소리다. 즉, 대전시가 내놓은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대책이 대상자 예측은 물론 지급도 당초 계획이 크게 빗나갔기 때문이다. ▶대전시의 계획과 내용은 =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4월1일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대책에 대해 직접설명했다. 그 대상은 대전시에 기준일에 현재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했으며, 중위소득 기준은 지난 3월24일 기준으로 납부 건강보험료로 정했다. 단 제외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수급자 중 생계지원자로 계획했다. 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가능하며, 신청일 경우 온라인의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충북오창에 들어설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이름과 실제조감도가 공개됐다. 9일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은 충북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로 정했다고 밝혔다. OASIS는 'Ochang Advanced Synchrotron for Industry and Science'의 약칭이다. 이주한 단장은 "과학기술의 갈증을 풀어주고 미래 연구를 위해 에너지와 지식을 축적해주는 곳이란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년 후에는 전세계가 한국의 오아시스를 찾아오게 될 것"이라면서 " 오아시스에서 첨단 연구와 산업지원이 이뤄질 것이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첫 공개된 실제 조감도에는 저장링에 둘러쌓인 원형 공간을 대형 태극 무늬로 꾸며 하늘에서 내려본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한반도 중심의 대형 랜드마크를 상징했다. 이 단장은 실제 조감도에 대해 "지리적 국토의 중심에 세워질 오아시스 가속기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한국에 입국하는 분들이 하늘에서 보게 될 모습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서울 용산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비롯 부산까지 40명으로 늘면서 '대체 어디까지 퍼질 것인지'국민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더구나 사통팔달 전국의 교통요충지인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24명이 66번 확진자 A씨가 출입한 이태원 클럽등에 다녀와 1명이 확진자로 파악,충청권역시 감염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이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충북 청주거주 20대는 사흘간 현대백화점 청주점에서 근무한후 확진판정을 받아 청주지역의 집단감염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 감염이 초발 환자에 의한 단일한 전파나 확산이 아니라, 산발적인 전파의 연결고리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혀 전국 어디서든 2차감염가능성을 우려했다. ▶'36명 다녀와 1명확진"...충청권 상황= 코로나 19 확진 66환자가 출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에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36명이 다녀왔다. 질병관리본부와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는 이날 모두 36명이 문제의 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이가운데 충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8일 선출됐다. 통합당은 이날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결과, 주 신임원내대표가 모두 84표 중 59표를 얻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한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이종배 의원이 당선됐다. 비박(근혜)계·복당파로 분류되는 5선의 주 신임 원내대표는 판사 출신이다. 그는 대구·경북(TK)출신으로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15년 판사 생활을 마친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이명박 정부때 특임장관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지난달 4.15총선에서는 수성갑으로 옮겨 여권 잠룡으로 분류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꺾고 5선 고지에 성공했다. ▶그는 당내 위기극복과 슈퍼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여부가 부여된 큰 임무다. 그는 먼저 비대위구성문제를 비롯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에도 언급했다 그는 당의 위기극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지도부도 구성되지 못하고 현안으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고심을 했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기초과학 연구와 신약·반도체 등 첨단산업연구의 핵심장비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 설곳이 충북 청주시 오창으로 8일 확정됐다. 이에따라 충북 청주시 오창에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설치되면 지금까지 경북 포항에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 두 대로 부족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시행할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 오창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청주를 후보지로 선정한 이유로 "지질·지반구조의 안정성과 교통 편의성, 가속기를 활용할 대학·연구기관·산업체의 집적도 등을 평가한 결과, 평가 항목 전반에서 청주가 최적의 부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 청주는 특히 지리적 여건과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시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올 수 있는 교통접근성의 입지와 뛰어난 교통망을 지역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와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 인프라가 인근에 밀집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충북 청주를 부지를 선정한 과기정통부는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늦어도 2022년에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
[sbn뉴스=서울·아산]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충청출신 야권내 차기 지도자로 꼽히는 미래통합당 이명수 국회의원(4선당선인.충남아산갑)과 김태흠 국회의원(3선당선인.충남서천 보령)이 8일 오후 열린 당 원내대표경선을 왜 포기했을까? 이·김 의원은 이날 본지 기자와 각각의 통화에서 "충청도민들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해서"라며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1대 국회 통합당 원내대표 출마를 중도에 사퇴한데 대해 사과부터했다. 이·김 의원은 그러면서 "당을 제대로 이끌고, 다시 살리려면 리더십을 갖춘 분, 제대로 일할 분이 필요하다. 저는 부족했다"고 겸손해 했다. 지난달 4·15 총선에서 4선 배지를 다는 이 의원은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6일 늦게 이를 철회했다. 그는 "당내 당선된 의원들과 대화도 해봤는데 제가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여러 상황 판단을 종합적으로 해보니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부족함이 무어냐'라고 묻자, "저의 부덕의 소치니 너그럽게 이해해달라"면서 "당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당이 가야할 길을 고려하면 정말 국민과 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분이 필요하다. 그런 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제21대 국회 177석의 슈퍼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사령탑에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선출되면서 향후 당정청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김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문 중진으로 경선에 재도전한 끝에 7일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날 원내대표를 뽑는 당선인 총회를 열어 경선결과 김태년 의원이 과반인 82표를 득표, 72표를 얻은 전해철 의원과 9표를 얻은 정성호 의원을 제치고 원내 대표를 맡게 됐다. 당선후 김 신임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다가오는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경선에서 이인영 원내표에게 패배한 뒤 다시 경선에 도전한 김 원내대표는 안정과 통합의 리더십을 내세워 표심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정책위의장과 국정기획 자문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문 중진이다. ▶김 신임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했던만큼 당청 관계는 한층 긴밀한 소통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친문 중에서도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의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가 완공 1년 여를 앞두고 위용을 드러내지만, 강물이 있느냐에 따라 명품이 될지, 애물단지가 될 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기관과 업체 등에 따르면, 세종시청 앞 금강에 세워지는 금강보행교는 지난 2018년 7월 27일 착공해 공사기간 3년인 2021년 7월26일 완공할 예정으로 보행교 상판을 올리는 작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강 보행교는 남측 세종시청 앞에서 5월 중에 개장될 북측 세종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전용 교량으로, 교량 상층의 보행자 공간과 하층의 자전거 도로를 구분한 복층형 교향 구조와 사고시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전구간 응급 차량 통행을 가능하도록 했다. 공사는 1053억 원을 들여 보행교 길이는 1,654m, 폭 12~30m이며 주교 량의 길이는 1,412m (706x2개소), 폭 상층 12m, 폭 하층 7m에다 접속교량 119.5m 짜리 2개소를 건설 예정이다. 금강보행교 세부 특징으로 '환상의 시간여행' 이라는 설계 개념으로 교량상부(폭 12m)의 경우, 보행 편의를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과 다양한 이벤트, 놀이, 체험시설을 갖춘 녹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1조원대 규모의 신규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 경쟁이 충북 청주시와 전남 나주시로 압축, 오는 8일 최종결정된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일종의 새로운 초정밀 현미경으로 일반적인 현미경으로는 보기 힘든 미세물질 및 세포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6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전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대전인터시티호탤에서 회의를 열어 새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후보지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가운데 충북 청주와 전남나주로 좁혔다. 이에 따라 7일 청주와 나주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후 이를 토대로 오는 8일 오전 최종 평가결과가 발표된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홍성군, #홍성군의회, #예산, #예산군, #예산군의회, #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극복위원장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유가족과 나눈 대화에 대한 비판에대해 "저의 수양부족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 위원장이 이천화재 참사의 조문 현장 발언에 대한 거센 비판이 나오자 직접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의 슬픔과 분노는 아프도록 이해한다. 유가족의 마음에 제 얕은 생각이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이처럼 언급했다. 그는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저의 수양 부족이다. 그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힌 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등의 비판에 대해서도 "좋은 충고를 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유가족과 당국의 협의가 유가족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며 빨리 마무리되기 바란다"며 "이번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저도 민주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천 분향소 현장에서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유족들에게 말한 배경과 관련해선 "지난 몇년 동안 국회가 싸웠다는 말씀을 (유족들이) 하시길래 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자신의)자녀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삼성의)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 생기지 않게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4세 경영'을 포기한 선택이다. 이는 총수의 경영권 문제가 삼성의 발전에 더이상 장애물이 돼서는 안된다는 심정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의 자녀에게 경영권 승계하지 않겠다는 배경을 “경영환경 녹록치 않고 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받기 전에 제 이후의 승계를 언급하는 것이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와 관련 많은 질책 받아왔다. 삼성 에버랜드 SDS 건에 대해 비난을 받았고, 최근에는 승계 관련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라면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삼성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때로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오히려 실망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7, 8일 제21대 국회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만 참여한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원내 사령탑으로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참여하며 실질적으로 당대표에 이은 서열 2위다. 국회 운영과 상임위 구성 자체가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협의로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거여(巨與) 원내사령탑 7일 선출 민주당은 원내 180석에 육박하는 초거대 여당으로 무엇보다강력한 리더십을 필요로한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6일 4선의 김태년 의원(경기성남 수정)과 정성호 의원(경기양주), 3선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 상록갑) 등 경기지역 지역구를 둔 여당 내 50대 중진 들이 겨룬다. 김태년 의원은 우원식, 홍영표 전 원내대표 당시 정책위의장을 맡아 일했다. 2017년 5월 대선 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소위 '친문' 인사로 분류되며 이해찬 대표와도 가깝다. 전해철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감이 가장 가까운 후보다. 문 대통령의 참여정부 청와대 시절 비서실장, 민정수석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대전청사 5급 공무원인 A씨(56)는 지난달 말부터 6일 오전 까지 8명의 청첩장을 받았다. 코로나 19의 감염확진자가 크게 줄고 정부의 생활방역 거리두기로 전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직장과 대전의 집으로 결혼을 알리는 청첩장이 날아드는 것이다. 모두 5월 9일부터 3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계획된 혼례를 알리는 청첩이다. 대전이 2건, 서울이 3건, 그리고 세종과 충남 천안, 그리고 전북 전주가 각각 1건씩이다. 8군데 중에 오는 16일에는 대전과 세종,충남 천안이 12시와 12시 30분, 1시에 열린다. 여기에다가, 지난 4일에는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또다른 지자체 공무원의 부친상의 부고를 받고 충남 모처까지 다녀왔다. A씨에게 날아온 8건의 청첩장은 전직 선배공무원의 자녀도 있고, 2,3차례 쯤 인사만 나눈 사이인 지인도 있다. A씨의 고민은 8건에 대한 축의금부담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1건에 일률적으로 5만원씩 잡아도 40만원이 소요되고, 이가운데 5만원의 축의금으로 결례될 것 같은 곳도 5건이나 된다. 5건에 대해 그는 10만원씩 부조를 하기로 했다. 문제는 8건중에 2건은 신랑측과 신부측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정현 기자 = 보(洑)해체와 존치로 논란을 빚은 금강 세종보의 경우, 수문을 2년 4개월간 완전개방해보니 수생태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흰꼬리수리·흰수마자 등과 금개구리, 맹꽁이, 큰고니 등이 되돌아오고 생물 서식처로 기능하는 모래톱이 축구장 면적의 41배 넘게 생겼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지난 2017년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세종보를 완전 개방한뒤 인근 수생태계를 관측·분석한 결과 세종보 수생태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세종보의 유속은 지난 2017년 11월 세종보 개방 이후 8.4m로 수위가 낮아면서 빨라졌다. 또한 보 개방이후 야생 수생물의 서식지인 모래톱의 경우도 축구장 41개를 합친 면적과 비슷한 0.292㎢이 형성됐다. 수변 공간역시 0.187㎢로 늘어났다. 개방 전 4개에 불과했던 수중 서식처는 8개로 늘어났다. 무엇보다 보 개방 이후 여러 수생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여울, 웅덩이 등 환경 조건이 형성되면서 수생태계 건강성 지수(어류 기준)가 보 개방 전 35.6에서 개방 후 56.7으로 눈이 띄게 개선됐다. 이 지수는 100에 가까울수록 수생태계가 건강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15 총선에서 낙선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총선 불출마를 권유했고 받아들였으나, 이제는 임 전 실장이 정치권에 복귀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종석의 피한방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피'는 '희생'을 상징한다"라며 "이글을 쓰는 어떤 정치적 이유도 없고 정치적 해석을 할만한 수준의 내용도 아니므로 여러 말들을 붙이는 것을 정중하게 사양한다"라며 이같이 게시했다. 그는 "다만, 총선이 정리되어가는 시점에서 크진 않지만 나름대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만한 사실을 소개하고, 개인적으로 임 전 실장을 칭찬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누구를 위해 무엇을 희생했다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박 전 대변인은 "2019. 11. 17일, 임종석 전 실장은 전격적으로 '총선불출마'를 선언했다"라며 "(서울)종로 출마를 염두에 두는 징후들이 보였고, 종로에서 당선되면 여당의 차기 대권후보군에 진입할 것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에서 그의 불출마선언은 신선하기도 했고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예상하기에 충분했다"고 해석했다. 박 전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