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세종]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김진숙 행복청장(60.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이 지난 24일 돌연사표를 제출한데 대해 충청권 언론들은 어떻게 해석했나. 김 전 청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이날 돌연 사퇴한 뒤 이임식까지 가졌다. 그렇다면 그의 퇴임사유인 일신상의 이유는 무엇일까. 4.15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그가 물러난 데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모른다’는 행복행복청 간부들의 전언은 무언가 말못할 사정이 있어보인다로 읽힌다. 언론들은 ‘비례대표공천이냐’.‘세종시 전략공천이냐’로 해석이 대부분이지만, 한편에서는 ‘1년넘게 행복청장을 했으니 물러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얘기도 있다. 행복청은 출입하는 A언론은 4월총선출마가 유력하다고 했다. 또 다른 B언론도 비례대표출마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C뉴스통신 역시 비례대표등 총선출마를 유력하게 보는 취지로 기사를 썼다. 하지만 행복청 고위 관계자들은 기자와 통화에서 “김 전 청장의 사퇴와 총선은 잘못 짚었다”고 했다. 행복청내 분위기는 그의 사퇴와 반나절도 안되어 이임식을 가질 정도의 전격적인 퇴진은 총선과 무관하다고 했다. 행복청 고위 관계자는 "김진숙(전 청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사퇴한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의 후임에 강훈식의원(충남 아산을)을 내정했다. 초선인 강 의원은 명석고와 건국대를 나와 신훈패션 대표이사와 손학규 민주당대표 정무특보등을 거쳐 원내에 입성, 원내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 총선기획단 대변인 등을 지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으로부터 요청을 받아서 민주당 수석대변인직과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게 됐다"며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운동에 지장이 되지 않느냐며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며 "우한 교민의 아산 이송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중 예정했던 후보 등록과 선거운동도 잠정 연기하고 있던 터라 고민이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일이 시급하고 당의 요청에 응하는 것이 정당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해 어렵게 임무를 맡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의 입장을 국민께 알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 장군면 대교리 전원주택조성등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 이춘희 세종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이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대검찰청에 고발된 사실이 26일 확인됐다. 제2 경부청주남이분기원안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안창현), 세종시 장군면 송문리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연식), 천안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빈)등으로 구성된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청주남이분기이남지역 원안추진 위원회(약칭 제2경부원안추진위)는 이들에대해 지난 25일자로 대검찰청에 대해 고발했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6일 제2경부고속도로 원안추진위는 "이들(피고발인4명)은 국가기간교통망 정책을 망치고 정체불명의 국민의 혈세를 탕진, 지난 25일 고발했다"라며 "이와 관련된 기재부와 KDI 등 관련부처를 엄중히 수사 해주실 것을 요구하며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원안추진위는 자료에서 "지난 2007년12월 노무현 정부때 수도권고속도로망 실행계획연구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국토연구원용역조사 발표를 통해 '청주남이분기에서 제 1경부에 연결 예비타당성조사 B/C 1,4 : 천안 ~ 서세종 연결 B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시의원(41.중촌동)이 지난 20일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출에 앞서 지난달 20일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서 고작 7.5%가 참석, 무관심을 드러냈다 25일 본지가 박 시의원 측과 세종시의회· 세종시 교육청등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박 시의원이 이 조례(안)을 성안하기 전인 이날 충남 예산 덕산소재 리솜 스파캐슬 명가에서 세종지역 유치원 및 초.중등 한교운영위원 226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워크숍’을 열었다. 세종시 학교운영위원회 조례개정특위가 박 시의원이 조례(안)을 만들기위해 많은 경비를 들여 마련했지만 참석자는 고작 20명 뿐이었다. 손가락 셈법으로 처도 100명중에 7명 내외 만 워크숍에 참가한 셈이다. 최근 5년간 열린 세종지역 유치원 및 초·중등 학교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한 워크숍에서 참가율이 최저 19.2%에서 최고 62.1%였던 것에 비하면 이날 워크숍은 너무도 저조했다. 워크숍은 ▲지난 2017년 5월30일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와 역할이란 주제로 775명을 대상으로 열리자 482명이 참가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설치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이하 자동크린넷)이 도입되었다. 자동크리넷은 수도권 일부 아파트등에 설치된 것으로 곳곳에서 주민불편과 불만이 나오고 있다. ◆…세종지역에도 지난 2009년 행복청(당시 청장 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세종행복도시를 조성할 초기에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가 무려 2850억 원을 들여 신도심지역 아파트등에 지하수송관로 116.86km의 자동크린넷을 설치했다. 도입초기 재활용쓰레기를 제외하고 가정내 쓰레기를 크리넷에 배출하면 처리되는 것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크리넷 운영.관리.수리비가 적잖게 나온다는 사실은 오래가지 않아서 민원이 됐고, 급기야 주민부담이 되다 보니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대전의 신도심인 도안 신도안 지역에서는 주민들이설치된 크리넷의 운영.관리.수리비가 큰 부담이 되자 주민투표로 사용을 사용하지 않은지 수년째 다. 대신 일반 아파트처럼 재활용은 재활용대로,그리고 일반쓰레기는 쓰레기 봉투구입해 처리하고 있다. 음식쓰레기는 항상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자동 크리넷이 설치된 세종지역은 어떤 가. 25일 본지와 세종지역 아파트 입주민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대구·경북지역 최대 봉쇄조치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방역상황, 마스크 수급 안정 대책, 경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확산지역이 점차 넓어지는 대구·경북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해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구·경북에대해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의미는 방역망을 촘촘히 하여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의미하며, 지역 출입 자체를 봉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봉쇄 조치는 정부 측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이동 등의 부분에 대해 일정 정도 행정력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국무회의에서 자세한 내용이 의결되면 정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되, 국회 폐쇄 등으로 여의치 않을 경우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 발동도 검토하기로 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마저 '셧다운(폐기.페회)'시켰던 미래통합당 지도부의 코로나19감염검사결과 25일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24일 부터 올스톱됐던 임시국회일정이 여야 원내 지도부의 협상으로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전희경 의원은 코로나19는 24일 진행한 감명 검사 결과, 이같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 측은 입장문을 통해 "어제(24일) 황교안 예비후보가 우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25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는 당 대표이자 우한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으로서 당 대책을 관장하는 등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현장 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와 전 의원도 언론들에게 전날 벌인 검사결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이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진자인 하윤수 한국교총회장과 당행사에서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이들과 함께 전날 검사를 받은 곽상도 의원은 아직 검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상태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치권 일각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검토설에 나오는 총선 연기론에 쐐기를 박았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여권일각에서 총선연기론에 대해 "총선은 제대로 치를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를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와함께 "입법부를 부재 상태로 만들 수는 없는데, 총선을 연기한다고 해서 제 20대 의원의 임기를 연장하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여권일각에서는 25일 오전에 열리는 당.정.청 회의에서 총선 연기론을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관계자들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 2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중국인 입국을 전면 제한해야 하고, 총선 연기도 검토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총선 연기를 주장했다.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사태와 관련, "이번 주 사태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총선 연기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방문도 굉장히 꺼리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총선연기론을 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퍼진 대구신천지교회에서 31번확진자와 접촉한 30대여성을 관리하지만 세종지역 신천지교회 신도의 명단과 인원 숫자조차 파악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4일 유순현 행정부시장을 통해 밝힌 코로나 19발생관련 3차기자회견을 통해 "첫 번째 확진자인 346번 환자의 접촉자 수를 파악한 결과 모두 49명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 조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세종)시에서 관리하는 타지역 확진자 8명의 접촉자는 10명이며, 이 중 30대 여성은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31번 환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세종시 고운동 소재 신천지교회 신도중에 대구 신천지교회 코로나 19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연관된 사람의 29명의 명단은 대표자로부터 받았으나,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본지 기자가 '그렇다면 세종시 고운동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신도의 명단은 파악했느냐'고 묻자 "전혀 명단을 알수 없다. 파악도 안했다. 계속 접촉중이지만 (명단을 안줘서) 파악을 안했다"고 답해, 세종시의 코로나 19확산 차단시스템의 허술함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2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코로나 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전격 취소됐다. 미래한국당 일부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하면서,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날 잡힌 대정부질문 등 의사일정을 취소하고 행사 참석자 등을 파악하고 나서는 등 입법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회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열리지 않는다"라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이날 본회의 순연에 합의하고 25일 이후 일정은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등 통합당 의원들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행사 참석자 가운데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됐으며, 심 원내대표와 수행진 및 의원실 보좌관등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전 대변인은 이와관련 "하 회장이 확진 판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에서도 지난 주말인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세종지역에는 이 확진환자를 치료할 음압병상이있는 병원이 없어 세종시로부터 49.1km 떨어져 있는 단국대병원(천안)으로 이송, 격리치료중에 있다. 더구나 충남 천안단국대 병원보다 더 가까운 대전의 충남대병원, 유성선병원이나 청주의 충북대 병원있는데도, 세종지역 환자는 120리의 천안 단국대 병원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지역 여권인사들과 일부 들러리 관변단체와 관변언론들이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면서 '대통령 세종집무실설치'나, '국회 세종분원설치'에 주력하는 동안 세종지역 감명병 전문병원 유치등 등한시했다는 거센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세종지역은 전국 8도의 공무원이 다모인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기관등이 있지만, 세종시민에게 확산우려가 높은 감염병이나 시간을 다투는 질병을 치료받을 병원하나가 제대로 유치되지 못했다. 기껏해야 당초 계획과 달리 병상규모나 진료과목을 대폭줄인데다 지난 2018년부터 개원을 계속 미뤄오다 오는 6월말 예정된 충남대 세종병원만 바라보고 있었다. 충남대 세종병원도 최근 병원장을 내정했으나 정상적으
2015년 6월 22일, 국회가 열렸다. 1년 전 세월호 참사로 국민이 슬픔을 안고 있을 때다. 당시 국회 속기록을 뒤져보니, 국회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확산’을 차단 대책마련을 위해 임시국회를 연 것으로 돼있다. 국회는 이날 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초동 대처 미흡을 따지는 대정부질문이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황교안 국무총리를 세워놓고 질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 총리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황 총리는 "대통령께서 국정의 모든 일에 다 개입하실 수는 없다"고 두둔했다. 황 총리는 김 의원의 ‘정보 늑장 공개’ 지적에도 "독감 걸렸다고 해서 정보 공개하진 않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보는데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황 총리는 "저는 정부의 책임을 맡은 입장에서 그 부분에 관해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다"며 "대통령은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렇게 하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즉답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회의장내 친박계 의원들이 황 총리 답변에 가세세했다. 김 의원에 대해선 야유와 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단계에서 최고위 대응체계인 심각단계로 높였다. 감염병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국내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만이다. 앞서 지난 2009년 신종플루 확산 때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등급인 심각단계로, 지난 2015년 메르스 확산때는 경계수준으로 올렸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대규모로 일어나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라"고 강력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안팎의 우려 속에서도 `경계`로 유지해왔으나 이제 더이상 경계단계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는 감염병이 생기면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이 위기일 때 우선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 상황에 따라 단계가 높아진다. 때문에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컨트롤타워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전국 유치원및 초 중등학교의 개학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1주일 늦춰진다. 유치원및 전국의 각급학교의 개학이 늦춰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주재로 열린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이같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내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장관은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휴업명령권을 발동할수 있으며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나 이전에 신종플루 감염이 발생했을 때도 지역·학교별 개학 연기가 있었을 뿐 전국적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는 개학이 연기에 따른 수업 일수 부족은 일단 여름·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할 방침도 제시했다. 하지만 개학 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수시의원(41.중촌동)이 지난 20일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출과 관련, 세종시의회 및 세종교육청, 세종시학교운영회연합회 일각에서 목적과 취지에 의혹이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23일 본지가 박 시의원을 비롯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및 세종시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박 시의원은 지난 7일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조례제정특별위원회의 이름으로 이같은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또한, 이 조례안을 세종시 교육청과 세종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등에 통보했다. 그러나 취재결과, 박 시의원이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조례제정특별위원회(약칭 학운위 조례개정특위)’등과 조례안을 제출하기 앞서 세종시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과 세종시 교육청등의 의견을 난색을 표명하거나 시기상조라는 의견에도 강행추진했다. 심지어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심축인 ‘제7기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연합회’ 간부 중에도 박시의원의 조례제정시도에 “절대로 안된다”거나 “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