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잠정대선 유력후보인 새로운 보수당 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이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9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15총선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개혁 보수를 향한 저의 진심을 남기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과의) 합당 결심하면서 저는 오직 한가지, 국민의 뜻만 생각했다"라면서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 저의 이 제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유 의원은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하지 않겠다. (보수 재건) 3원칙만 지켜달라. 제가 원하는 건 이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보수 통합을 시작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강을 건너고,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보수 재건 3원칙을 제시했었다. 한국당과의 합당한 신당 성격과 4월 공천과 관련, 그는 “공천은 오로지 개혁 보수를 이룰 공천
[sbn뉴스=내포] 권오주 기자=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합·불합격자가 바뀐 충남교육청사태는 응시자 4명의 점수(심층면접 3명, 수업실연 1명)가 온라인채용시스템에 입력오류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8일 전날(7일) 공고된 합격자 3명을 불합격자로, 불합격자 3명은 합격자로 정정하고 이를 사과문과 함께 홈페이지에 재공고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이미 발표한 2020학년도 충남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발표내용중 합.불합격자가 뒤바뀌었음을 공식 인정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 관련,최종 합격자 발표 30분 후 2차 시험 일부 교과 성적처리 과정에서 응시자 4명의 점수(심층면접 3명, 수업실연 1명)가 온라인채용시스템에 입력이 안 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바람에 합격자 3명과 불합격자 3명이 뒤바뀌는 큰 실수를 빚어 충남 교육계에 비난이 일자 사과문과 함께, 합격자를 정정한 재공고를 게시했다 앞서 충남교육청은교육청은 지난 7일 오전 11시 합격자 발표를 철회하고, 다른 교과도 이상이 없는지 온라인채용시스템 업로드 파일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해보니 심층면접 또는 수업실연 점수 입력이 누락된 응시자 4명 중 불합격 처리된 3명
[앵커] 우한폐렴이 확산되며 전 세계가 난리인 판국에, 충남기초시군 의장단이 7박9일간 외유성 국외연수를 다녀와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조동준 서천군의장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연수 기간 중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연수를 강행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충남 서천군과 불과 10분 거리인 전북 군산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조 의장은 국외연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주민들의 질타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초비상 시기에 서천군 민의의 대표자인 조 의장이 ‘리더십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동유럽 3개국의 국외 출장을 떠났습니다. 문제는 이 연수가 ‘빙하호수’와 ‘소금광산’ 방문 등 충남 발전과 동떨어진 유명관광지 문화탐방 일정으로 가득해 ‘외유성 연수’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천군 주민 A씨 시국이 어느 시국인데 의장들이 연수 간다니 **없는 놈들 비용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연수에 소요된 비용은 1인당 370만 원이며, 기초의장과 이들의 수행원을 포함해 약 1억 원 정도가 경비로 잡
[앵커] 신청사 건립을 불과 2년 여 앞두고 충남 서천군의회 의장실이 새롭게 리모델링 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군민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2021년 말 서천군 신청사가 완공되는데 군민의 혈세인 1,100여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어야만 했냐는 지적입니다. 신혜지 기자가 이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11일 간 ‘서천군의회 의장실 천정 누수와 노후에 따른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서천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리모델링된 곳은 의장실 천장 보수공사와 벽면 석고보드 공사, 전기 공사 등입니다. 비용은 목공사 가벽에 3백만 원, 노무비 400여만 원, 벽면도배 2백50만 원 등 총 1천100여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신청사가 2021년 말이면 완공되는데 무리해서 공사를 강행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주민 A씨 2년도 안되면 신청사를 짓는데 막대한 돈을 들여서 이것을 하게 만드냐. 그 정도로 새는 것도 아니고 그 아무리 의장실이라 해도 무리한 거 아니냐… 뿐만 아니라 의장실이 위치한 건물 4층 타 사무실에도 누수가 있음에도, 근본적인 원인인 노후화된 옥상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6개월 간 지속될 경우, 충남도 경제에 5,300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상대국에 관광목적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관광객 감소로 관광, 여행 산업 피해가 증폭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35~0.55% 하락하고, 충남도는 2개월 내 진정될 경우 생산액은 176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아산시의 도 현장대책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확산 관련, 충남경제 상황점검 및 현장간담회’ 이날 보고를 맡은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중국인 관광객 입국금지에 따른 충남경제파급효과는 사태가 2개월 내 진정될 경우, 생산액 감소는 1760억 원, 부가가치액 감소 570억 원, 고용인구 감소 1214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6개월 간 장기 지속될 경우, 2개월 간 단기 피해액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황 / 충남연구원장 이번 사태가 만약에 6개월 간 장기 지속됐을 경우에는 충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전국 관광객 감소 추이로 적용했을 때 약 3배 정도,
[sbn뉴스=공주] 권오주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취임후 매주 수요일마다 정례브리핑을 연다. 선출직 시장으로서 언론을 통해 공주 시정을 설명하고, 언론을 통해 때로는 주요현안에 대한 공주시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공주시청과 시민간의 소통의 장이면서, 시정에 시민들을 참여시켜 보다 원할한 정책추진과, 발전적인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브리핑 자체를 나무랄 생각은 없다. 김 시장은 누구보다도 지방자치시대에서 언론역할을 중시하는데다,언론의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겸허히 듣는 언론관으로도 유명하다. 김 시장은 공주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청와대 공보수석실및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상근대변인등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언론에 대해 이해가 깊고 우호적이다. 더구나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공무원들의 공직자세를 공주시민들이 이해해주고 적극 협력해야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기자는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 참석, 2가지의 제안과 2가지의 질문을 했다. 하나는 브리핑실 기자들의 자리배치 등에 대한 공주시청의 견해와, 다른하나는 출입기자들의 소속 언론사의 광고·공고 등 홍보비 지급에 대한 기준 등을 질의했다. 왜냐면, 김 시장의 브리핑전에 일부 ‘토박이’ 기자들이 이른바 공주지역
[sbn뉴스=서울]신수용 대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서 맞붙는다. 앞뒤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전직 총리가 여야로 나눠 금배지 경쟁을 벌이는 헌정사상초유의 일인데다, 차기대선주자 적합도 1. 2위간 빅매치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황교안 대표는 7일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라며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종로 출마가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둔 나쁜 프레임에 걸려드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는 것을 안다"면서도 "종로 선거는 개인 간 대결이 아니라 나라를 망친 문재인 정권과 이 정권을 심판할 미래 세력의 결정이기 때문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이런 언급은 총리직을 마친뒤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종로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등록과 총선선대본부장수락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대선 전초전' 성격이 아닌 정권심판 구도로 가기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심판론에 대해 황대표는 "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에 대해 충청인 10명중 7명가량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충청인은 또 본인이 신종 코로나의 감염가능성에 대해 답변자의 40%가량이 감염가능성 별로 또는 전혀없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조사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충청인들은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감에 대해 68%(전국 64%)가 걱정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별로 걱정이 안된다'라는 응답이 16%(전국 23%), '전혀 걱정이 안된다'라는 답변이 15%(전국 12%)로 각각 집계, '걱정이 안된다'는 의견이 31%(전국 35%)에 달했다. 조사시점은 국내에서 지난달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다,조사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확진자는 23명이 발표된 직후다. 갤럽은 "이같은 우려감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50%를 넘고, 남성(56%)보다 여성(71%)에서 높았다"라며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이 알권리를 무시 논란을 빚는 청와대의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공소장을 동아일보가 7일 오후 전문을 공개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최근 연이어 국회의 공소장 제출을 거부하며, '공소장 공개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못박고 나선 상황에서 청와대의 선거개입사실을 담은 공소장 내용을 둘러싸고,정치권의 큰 파장이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 [단독]‘靑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전문 공개합니다'란 제목으로 전문을 공개하면서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에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면 문제의 내용을 제대로 알기 어렵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자기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익 목적의 정보 공개를 원칙적으로 보장해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 등이 연루된 사건을 검찰이 A4용지 71쪽 분량으로 정리한 공소장 전문을 최근 적법하게 입수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장은 검사가 피고인의 죄명과 구체적인 범죄 사실 등을 기재
[sbn뉴스=공주] 권오주 기자 =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최근 공주시의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약칭 코로나V) 확산이 우려된다”며 당분간 각종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5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김정섭시장등 관계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안전도시선포식'을 축사를 통해 “제가 무겁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WHO(세계보건기구)경고할 만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전국의 면단위 행사까지 취소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물론 우리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포식을 갖는 것은 좋은 취지라는데 인정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데도) 지금, 꼭 행사 열어야했는지는 섣부른 것 아닌가, 아쉬움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는 김정섭 공주시장 행정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등으로부터 공주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언급으로 풀이된다. 이 부의장은 “과연 꼭 이것(공주시가 주관한 국제안전도시선포식)을 열었어야 하는가”라며 거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확산속에 치러진 행사에 거듭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들의 노력등으로 공주시가 국제 안전도시 선포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과 불과 10분 거리에 불과한 전북 군산시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국내 8번째 우한폐렴 확진자가 군산시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A씨는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서울 아들 집에서 머무르다 25일 아들 차량으로 군산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후 26일에서 29일까지 군산 소재 내과, 의료원, 음식점, 사우나, 이마트 군산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부터 신종 코로나 증상이 있었던 A씨는 27일과 28일 군산 소재 2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확인돼 자택으로 귀가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A씨는 30일 익산시 소재 원광대병원에 입원했고,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불안에 떠는 사람은 군산시민 뿐만이 아니었다. 동백대교 개통으로 10분 거리에 불과한 군산에서 우한폐렴 확진자 소식이 들려오자 서천군민들은 불안함을 내비쳤다. 최옥자(서천읍) 씨는 “우한폐렴이 걱정스러워 활동을 안 한다. 모임도 모두 취소하고 집에만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sbn뉴스=서울 세종]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구축을 놓고 행복청등과 협상을 해온 네이버는 그 위치를 세종4생활권 집현리 일대로 잠정확정했다. 세종의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는 춘천의 네이버 1데이터 센터보다 무려 6배나 큰 29만3697㎥ 이다. 네이버는 6일 제2데이터센터 국제 설계 공모전의 최종 당선팀으로 정림건축·HDR·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는 발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물은 오는 6월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되 예정이다. 네이버측은 자료를 통해 "제2데이터센터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율주행,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의 설계를 국제현상공모에 부쳐 지난해 10월부터 선정 과정을 진행해왔다.
[sbn뉴스= 대전·세종·천안] 신수용대기자·권오주 기자·이은숙 기자=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약칭 코로나V)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충청권내 확진자 접촉자가 생겨 자가격리등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대전시를 비롯 세종시,충남도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대전은 유증상자가 3명 추가돼 보건당국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V 접촉자는 원광대병원에 격리된 8번 확진자와, 대구 명지병원에 격리된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들 2명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지역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 나와 비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세종시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은 지난 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현재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는 19번째 확진자와 만나 점심을 함께했다는 것이다. 접촉자인 A씨와 아내 B씨는 마른 기침 증상을 보여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자녀 2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 세종보건소가 하루 2차례씩 모니터링중이다. ◆… 충남 천안에서도 광주 조선대병원에 격리 중인 22번 코로나V 확진자의 딸인 C씨가 접촉자로 분류, 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는 노무현 참여정부시절 청와대출입기자였던 중앙일보 강민석 부국장(54)을 대변인에 임명했다. 박근혜 정권때 현직인 민경욱KBS기자와 정연국MBC 기자를 청와대 대변인등으로 발탁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직언론인을 기용하는 것은 언론종속'이라며 당지도부까지 나서서 강력반발했던 것과는 180도 입장이 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공석 중인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왼쪽)를, 춘추관장에 한정우 부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사진=청와대제공] 야당 등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청와대를 비난하고 있는 이유다. 윤도한 청와대 홍보수석은 6일 브리핑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고민정 전대변인의 후임으로 강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언론관인 춘추관의 관장에 한정우(49) 부대변인을 승진 발령했으나 부대변인 자리는 공석이다. 강 대변인은 서울출신으로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경향신문기자를 하다가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 논설위원,콘텐츠제작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그는 노무현 청와대때 출입기자를 지내며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현재 여권을 잘 이해한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일반적이면 뉴스가 되지 않는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간의 회동, 그러나 최근엔 두 사람의 표정조차도 뉴스다. 사사건건이 이견을 드러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회동했다. 추 장관이 대검찰청을 전격 방문에서 비롯됐다. 지난달 7일 윤 총장이 취임인사차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추 장관을 예방한 뒤로 약 한 달 만이다. 두 사람의 이날 만남은 두번째 회동이다. 추 장관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소통하자는 뜻을 윤총장에게 전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5분부터 약 35분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윤 총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엔 법무부 조남관 검찰국장과 심우정 기획조정실장, 대검 구본선 차장검사와 이정수 기획조정부장이 배석했다. 언론을 종합하면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내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취재진에게 일정을 고지하지 않고 고검 건너편에 있는 대검 청사를 방문했다. 이후 추 장관은 법무부 참모진과 개소식에 참석해 "어디 마을에 갔으면 인사하며 들어오는 게 예의라, 잠깐 (윤 총장에게) 들러 환담을 나누고 왔다"며 "이 공간을 잘 마련하게 도와줘서 감사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