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대기자·권오주 기자 =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4·15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윤 전의원은 4.15총선 예비후보등록이 가능하며, 예비후보등록자로서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로써 윤전의원이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세종지역의 예비후보등록자는 현재 35명으로 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7번째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이날 세종지역구 출마가 공식화된 윤형권 세종시의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민주당의 핵심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회의에서 윤 전 의원의 적격여부를 심사해 적격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충남 공주출신으로 공주대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대전일보 기자를 비롯 세종시 도담동에서 재선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충남 천안이 아닌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전세기로 귀국시킬 중국 우한교민을 격리수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30~31일 전세기를 보내 교민과 유학생 700여명을 귀국시켜, 이 두곳에 격리시키로했다. 교민등은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며, 구체적인 격리 장소는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각각 분리, 수용된다. 정부는 전날(28일)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할 계획을 세웠다가 천안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틀었다. 한 언론은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국민 불안을 고려해 최대한 도심에서 떨어진 곳을 수용 시설로 점찍었다”며 “잠복기(14일)가 지날 때까지 해당 시설에서 공동 생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너무 촉박해 지역 주민과 협의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특정한 격리 시설로 2곳은 모두 공무원 전용 교육 시설이다. 정부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 인재개발원은 국가·지방 공무원을 교육하는 곳이다. 중앙·지방직 9급·7급·5급 신입 공무원은 물론
[sbn뉴스=대전·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대전은 핵도시다", "불안해서 못 살겠다", " 도심 속의 핵발전소 하나로, 고준위핵폐기물도 보관된 핵폐기장, 하천으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는 대전", "대전시민안전에 대전시는 응답하라" 대전시청 북문앞에서 29일 오전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회장 이경자.30km연대)와 단체, 시민들은 최근 대전 유성구 관평천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유출된 세슘과 코발트등이 함유된 방사능물질을 방류한데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기자회견과 함께 그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단체들은 "대전은 핵도시가 되었다"라면서, "노후 원자로 하나로는 크기만 다를 뿐 다른 지역의 핵발전소와 같다. 고준위핵폐기물 1,699 봉(棒)과 중저준위핵폐기물 3만 드럼이 보관된 원자력연구원은 사실상 핵폐기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제는 (유성구) 관평천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134,137, 코발트 60이 검출되었다"고 지적, " 핵발전 사고나 고준위핵폐기물에서 검출되는 세슘이 대도시 한복판 하천으로 무단 방류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는 그동안 한국 원자력연구원의 불법, 비리, 범죄 행위는 셀 수도 없을 지경"이라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오는 4월 총선을 통해 2022년 대선도전이 유력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총선불출마와 정치일선퇴진을 선언했다. 이로써 '김종필-이회창-이인제-심대평-반기문-안희정-이완구'로 이어진 7명의 충청대망론의 꿈이 가물가물해졌다. 이 전 총리는 오는 4월 15일 제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2개월여 앞둔 28일 총선 불출마 및 정치 일선 퇴진을 선언했다. 이 전총리는 그간 세종 갑구나 천안 갑구, 홍성예산등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의 출마를 적극 검토해 설연휴후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그는 입장문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가 입장문을 내기전에 통화했다는 이 전 총리측 핵심관계자는 "건강이 안좋거나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단 후진들에게 기회를 주고, 보수통합을 통한 집권에 도움이 되기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을 떠나면서 감히 덧붙이자자면 정치권과 정당은 힘없고 홀대받는 사회적 약자와 일상적 삶에 급급한 민초들을 위
설 명절의 민심은 덕담이 드물었다. 먹고 살기 힘든 민생들의 입에서는 더욱더 그랬다. 사업이 안돼서, 장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가 그 전부였다. 부모 형제가 모였지만, 농촌이나 도시에 나가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이나 ‘먹고 사는 문제’에 한숨뿐이다.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내일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의 싹도 안보이니 더욱 팍팍해했다. 여야 정치인들 말로는 설 명절 민심악화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비난과 우려의 화살은 결국 문재인 정부나 정치권에 겨냥됐다. 지금 이전의 정부에서 횡행했던 편법과 반칙, 특혜, 불공정에 진저리를 떤 민심들이 촛불정부에 기대했던 터라 더 그렇다. 문재인 정부에 희망을 걸었던 민초들이 실망한 점이 그런 이유다. 하지만 정부의 적지 않은 노력에도 불구, 손에 잡히는 결과가 별반 없으니 여론이 좋을 리가 없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귀결되어 비난이 쏟아졌다. 현 정부 들어 정파 간, 보·혁간, 세대간에 서로 나뉘어 상대를 불신하는 문화가 위험수위를 넘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이라는 저급한 문화가 불치병이 된 지도 꽤 됐다. 집권층과 비집권층간의 ‘네편 내편’ 충돌역시 골이 이전보다 더 깊어진데 민심은 걱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째, 4번째 국내 확진 환자들이 지난 20일 전후한 입국후 판정때까지 5일동안이나 다중장소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번, 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이전 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았고, 서울과 일산, 평택등 수도권의 호텔·병원·식당·번화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두루 다니며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확진환자와 의교기관, 보건당국이 빚어낸 감염병에 대한 허술함이 빚어낸 결과라, ‘국내 전파’ 사태에 대한 우려와 분노가 크게 일고 있다. 3, 4번 확진환자는 모두 입국 당시엔 발열이나 아무런 호흡기 증상이 없던 ‘무증상자’여서 발열감시가 중심인 검역망을 비켜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처럼 무증상자의 상태로 입국한 뒤 → 국내 발병 → 타인 감염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무우한페렴은 잠복기에도 전염될수 있다.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유행의 재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 3번 확진자인 한국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70여일 남은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세종시 도담동지역구 세종시의원 선거는 여야 20여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세종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도담동 세종시의원 보선은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재선.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4.15 제 21대 총선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궐석인 상태다. 세종시선관위는 보궐선거를 치를 것인 지를 검토해 4.15총선일에 도담동 세종시의원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으나, 일각에서는 충분한 시간적 검토없이 보궐선거를 확정했다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27일 본지 총선 특별취재팀이 세종시선관위와 여야 정당과 세종시의원 출마예정자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예상출마자는 20명내외의 치열한 당내 경선및 공천심사등을 예고하고 있다. ◆…세종시 도담동은 정부청사공무원등이 대거 밀집한 어진동과 함께 공무원 표심을 엿볼수 있는 지역이다. 세종시 선관위 집계로 도담동의 선거구는 세종행복도시의 9선거구로 인구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6390세대에 1만6478명.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당시 집권당이 세종시의원 16곳을 싹쓸이 했을 만큼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일단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설연휴 전에 열린 대전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렸다. 대전시 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회의안건은 '김소연 의원 사직의 건'으로 되어 있었다. 여기에는 오는 4월15일 치를 제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는 김소연대전시의원(대전서구 6,바른미래당, 변호사)이 사퇴에 관한 짧막한 신상발언이 있었다.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주재로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 실국장등 고위 간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대전시교육청 고위간부들이 출석했다. 예정대로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김소연 시의원(이하 당시 직위)이 신상발언대에 섰다. 김 의원은 대전시의원으로 569일간 의정활동하는데 도와준 김 의장과 동료의원, 허 시장과 설 교육감, 시와 교육청 공무원에다 출입기자와 시민들을 일일히 열거하며 이들에게 감사의 듯을 전했다. 그는 "제8대 대전시의회에서 일해온 저는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569일간 쉼 없이 달려온, 후회없는 의정활동을 마치고 사퇴하려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넘치는 호기심과 열정을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해 밤낮없이 의회를 지키며 지내온 시간이 생생하다"라며 "(대전시의회를)떠나고 나면 이곳의 공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김학범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U-23 남자대표팀이 2020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26일 밤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결승 진출로 1차 목표였던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이루며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이 9번째 연속 올림픽 진출을 세계축구사에 첫기록이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오세훈(상주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진야(FC서울)가 자리했다. 중원은 김동현(성남FC)과 원두재(울산현대)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이 맡았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으로 탐색전을 펼쳤다. 계속되는 공방전 속에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국내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번째 확진자가 23일과 24일 집밖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밀접접촉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리되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지난 20일 귀국한 중국 우한 거주하던 한국 국적의 54세 남성이 확진환자로 확인됐고 공식밝혔다.이 남성은 이틀간 지역사회활동을 했으나 활동한 지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이 환자의 동선을 따라서 파견 나가서 자세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역사회활동이 어느 정도 있어서 정리하는 데 조금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3명이다. 첫번째 환자인 중국국적의 여성(35)은 인천의료원에, 두번째 환자인 한국국적 남성(55)은 국립중앙의로원에서 각각 치료중이다. 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20일 일시 귀국했다. 귀국 당시에는 이렇다할 증상이 없었지만, 22일부터 오한 등 몸살기를 느끼고 해열제 복용 뒤 증상이 나아졌으나 25일부터 기침과
[sbn뉴스= 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15 총선과 관련,"지금 6명의 현역 의원과 세종등을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 지역구 당선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최근 밝혔다. 25일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에 따르면 심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후보 단일화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기 때문에 미래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가 4월 총선에서 10명이상의 승리자를 낼 목표로 잡은 지역구는 지금 6명의 현역 의원지역구와 세종을 비롯 호남, 제주, 영남등이다. 심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분구가 유력한 세종 등에서 정의당 후보가 해볼만하다는 평가속에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당력을 총동원하면 좋은 결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에대해 "심상정 대표 신년 기자회견 중 세종시 지역구 승리를 거론하셨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승리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정의당의 목표는 20% 이상 득표와 다수의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해 원내교섭단체
[sbn뉴스=서울·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5부요인, 그리고 충청권 국회의원과 지자체장,교육감등 각계 명사들은 국민과 시민들에게 일제히 경자년 설명절인사 메시지와 덕담을 내놨다. ◆문 대통령 = 문 대통령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설날이 되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SNS글로 인사했다. 문 대통령이 쓴 대국민 설날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차례상처럼 넉넉하고,자식 사랑이 떡국처럼 배부른 설날입니다. 올해는 국민 모두가...‘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온가족 친지여러분들과 함께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시는지요. 지난한 해는 대전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인 모든 숙원을 이루어낸 한해였습니다. 이 결실은 대전시민 여러분이 힘과 의지를 모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금년에는 미래도시 대전의 발전을 위한 한해로 만들겠다.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뤄내고, 동서간 균형발을 통해 대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해로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양당, 즉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를 고르는 공천위원회를 가동했다. 민주당은 5선이면서 이번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의원을, 한국당은 김형오 전국회의장에게 공천위원장자리를 맡겨 전권을 행사하기로했다. 그러나 공천심사의 뚜껑을 열기 전부터, 각 공천위의 활동에 당지도부의 간섭또는 입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여야 각당중에 공천심사를 본격화한 것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이다. 이해찬 대표가 과반수의석확보를 공언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일찌감치 당 공천관리위원회 체제를 갖췄다. 언급했듯이 위원장은 풀무원 식품회장인 5선의 원혜영의원. 원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당내경선 문희상,박병석, 이석현의원등과 출마할 만큼 여권내 역할이 큰 인물이다. 최근 여의도 정가에서 나돈 당내 하위 20%의원 명단 루머등으로 당지도부가 곤혹을 치르자 원위원장은 지난 21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오는 28일 하위 20% 의원들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하기로 하며 진화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말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 의정활동 평가, 다면평가 등을 완료한 결과를 놓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해 4월부터 마을의 송전선로 피해를 막기 위해 불철주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마을 송전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활동 9개월에 접어듦에도 서천군은 초지일관 외면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지난달 23일, 대책위와 서면 지역 주민 50여 명은 국회로 향했다. 이들은 ‘충남 송전선로 피해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겪고 있는 피해를 호소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 결과, 도 차원의 환경역학조사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당사자들 간의 원탁회의 등의 약속을 받아냈고, 홍원 주민뿐만 아니라 서면 주민들 역시 하나 둘 경각심을 가지며 인식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이 같은 움직임에도 정작 군은 미온적인 태도를 넘어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된 ‘신서천화력 주민유치동의서’를 군에 요구했지만, 군은 서류를 가지고 있음에도 대답을 회피해 동의서를 얻기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채종국 미세먼지‧고압선철탑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서천군에 정보공개요청을 했는데 있으면서 없다고 했다”며 “산업통상자원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촉망받던 검찰 간부들이 지난 8일에 이어 23일 '추미애 인사'에서 대전고·지검으로 좌천성 발령이 났다. 때문에 충청 법조계에서는 얼마전까지 대전 고·지검출신들은 승진케이스로 잘풀려 수도권내 검찰이 선호했던 곳중에 하나였다. 다음 달 3일자로 단행된 검찰인사에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대전지검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 대검찰청에 근무하는 일선청 차장검사중에 상갓집 항명 사건` 당사자인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좌천됐다. 또한 대검찰청 임현 공공수사정책관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전보됐다. 이는 앞서 지난 13일자 검사장급 이상 검찰지휘부 인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과 가깝던 강남일(50·23기) 대검 차장을 대전고등검사장에, 이두봉(55.25)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대전지검장으로 옮겨 좌천성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 고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법대를 나와 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뒤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기획조정실 실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검 금조1부 부장, 서울중앙지검 금조2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