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스터미널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보통 교통과 상권이 발달되기 마련이지만 충남 서천터미널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서천군은 2년 전 서천터미널 재개발을 목적으로 인근 상가를 매입했었는데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군의 입장인데요. 주민들은 “예산도 확보 되지 않은 채 상가만 매입한 것이냐”며, “터미널 주변이 전보다 더 스산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저녁이 되자 어두컴컴해진 서천버스터미널. 터미널 내 매점과 상가들은 문이 닫혀있습니다. 승객들이 버스 승차 전‧후에 물이나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해야해 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이마저도 비싸서 못 간다고 말했습니다. 서천군 주민보면 다 비어있어 가게가. 그(터미널) 안에 매점 있던 거 다 내보내가지고 김밥집이고 뭐 있던 것이... 이 근방에 가게가 하나도 없잖아. 편의점 밖에. 편의점 비싸니까 노인들은 못 가고. 모든 것이 다 (불편하지) 앞서 서천군은 지난 2018년에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서천버스정류장 정비계획’ 추진 목적으로 인근 상가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군은 신축공사를 위한 공간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가 “2020년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나타내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경자년 새해 덕담을 나누고, 한 해 도와 시‧군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날 각 단체장의 신년 인사는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영상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양 지사는 “2020년은 또 다른 10년의 시작이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도민 행복을 앞에 놓고 각 분야별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도민이 직접 맞이하는 정부가 기초자치단체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뜻과 바람을 대변하고, 지역의 이해와 특성에 맞는 좋은 시‧군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광역지방정부로서 도가 시‧군의 입장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밖에 양 지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보령화력 조기폐쇄, 삼성디스플레이 13조 1천억 원 투자, 국비 7조 원 확보,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결실을 거뒀다”며 “더 행복하고, 더 유능한 지방정부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앞으로 10년 간 7조8300억 원을 투입, 미래자동차와 바이오, 수소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양승조 지사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 10년, 충남의 전략산업과제’를 발표했다. 충남의 현실에 대한 진단·분석을 통해 정리한 이번 전략산업과제는 △충남의 여건 및 특성에 부합하고 △이웃 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을 선점하고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10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대규모 단위 사업들이다. 전략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주력산업 고도화’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육성’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는 △미래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바이오 미래 신산업 육성 △수소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충남 실감콘텐츠 R&BD 클러스터 구축 △해양생태자원 활용 해양신산업 육성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해 대전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 소방본부의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는 모두 878건의 화재가 발생해 71명의 인명피해와 40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수치는 전년보다 건수는 19.7%(216건), 인명피해는 16.5%(14명), 재산피해는 33.2%(20억 원)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국평균 화재발생건수는 5.5% 감소했다.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혹한·폭염 등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강원 산불, 서울 제일평화시장 등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예방과 관심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던 화재는 7명의 사상자와 6억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국방과학연구소 폭발화재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대전공장 폭발사고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8.9%(429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31.2%(274건), 기계 4.8%(42건), 원인미상 6.6%(58건) 등 순이었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가 38.2%(1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나경원)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질등을 검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정후보자를 엄호했고, 자유한국당은 송곳 질문으로 맞섰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는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이후 협치내각구성이란 권력구조 개편에 대한 문답이었다. 민주당 박병석의원(5선. 대전서갑)은 정후보자에 대해 "정후보자가 총선이후 협치내각을 구성한다고 밝힌 것은 거국내각, 또는 연정을 의미하는데 이를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 했느냐"고 질문했다.정 후보자가 총리가 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치 내각' 구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정 후보자는 "협치 내각은 거국 내각과는다르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정당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 있지만 국회선진화법을 바꾸지 않으면 협치를 하지 않고는 국정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협치 내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없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질 이번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 정당이 나오기 어렵다는 취지에서다. 정 후보자는 "총선이후 여당과 함께 국정에 책임지고 운영
문재인 대통령은 경자(庚子年) 신년사에서 ‘희망’을 말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나에게 날아온 페이스북의 글도 그 어떤 다짐처럼 보였다. 그는 "어려움 속에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 확실한 성과로 열매 맺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날 의인들과 가진 아차산의 산행에서 언급도 비슷했다. 산행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고 국민들이 함께 해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나아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역시 희망의 열매를 성과로 보여 주겠다는 취지다. 경자년 새해의 화두는 주로 세 가지였다. 하나는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총선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그 하나다. 또 하나는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두 번째였다. 그리고 새해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지에 대한 관심이었다. 이 세 가지 모두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총선은 총체적으로 우리 국정과 직결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정착은 안보에 직결된다. 우리 경제 활력여부는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의 시작이니,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현안이다. 이 모든 것은 대통령 혼자서, 또는 국회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경제문제 역시 기업주나 몇몇 경영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오는 4월 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출입기자등 3건 주례를 선것과 관련, 검찰에 공직선거법(기부행위)로 고발됐다. 정원희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세종시청기자실에서 이강진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총선출마가 예상되면서 세종시 정무부시장 재직시 출입기자등의 주례를 맡아본 것은 선거법을 어긴 것으로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달라는 요지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세종시 제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민주당 당무기획실 전문위원 ,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위원,제 4,5대 서울시의원,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2018년 6.13지방선거당시 총괄 본부장), 세종시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2018년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선출당시 이해찬 국회의원이 21대 총선불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 때부터 지역언론과 세종시민들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이강진이 이해찬의 뒤를 이어 세종시에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하여 출마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피고발인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7일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주요 성과와 2020년 시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맹 시장은 “호시마주의 자세로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2019년은 시민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민선 7기 시정의 주춧돌을 놓는데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주요 성과로 소통·협업을 통한 시민중심으로의 시정 변화, 민선 7기 기반 마련, 숙원사업 진전을 꼽았다. 서산시는 지난해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 추진과 시민 중심의 혁신·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자원회수시설과 터미널 이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의 오랜 현안을 시민 참여와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풀어내 공공갈등관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창구인 온통서산 운영이 시민 중심의 혁신을 보여주는 전국적 선도 모델로 선정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발굴로 국민디자인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해 서천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인 2018년보다 8.9%가량 감소한 반면 인명·재산 피해는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서천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2건으로 전년 112건보다 10건(8.9%) 줄었다. 다만 인명피해는 사망 5명 등 총 8명으로, 2018년 3명보다 2.5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고 인명피해가 늘어난 주 요인은 자살방화로 인한 화재(3명)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도 2018년 593만 원보다 13%로 상승한 670만 원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6건, 비주거시설 23건, 차량 16건, 기타 16건, 임야 11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5건(53.9%), 전기적 요인 16건(15.7%), 기계적 요인 14건(13.7%), 방화 6건(5.9%), 원인미상 등 11건(10.8%) 순으로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년에는 화재건수가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며 “화재예방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지역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4.15 총선 예비후보들은 본선무대에 오르기위한 당내 예선에 더 집중하고 있다. 제21대 총선일을 90여일 앞두고 민주당 세종지역 총선 출마예상자는 6명이 등록했은, 앞으로 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등은 일찌감치 당내 후보군이 정해저 가고 있으나 세종지역 민주당 후보군은 '여다야소(與多野小)'의 난립현상을 빚고 있다. 더구나 세종지역은 7일 현재 선거구 갑(甲)·을(乙)분구 '0순위'로 꼽히는 데다,현재 지역구의원인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출마로 여권은 모두 신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바른미래당 김중로 국회의원은 물론 정의당 중앙당 사무총장출신인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대행, 조관식 국회입법연구회 회장등은 직 간접적으로 선거를 치른 인물이어서 전국 언론들이 세종지역 여야의 대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에 지난달 17일부터 20일이 지난 이날 오전까지 예비후보로 등록된 세종지역 총선 후보자는 여야.무소속을 포함해 무려 20명이다. 이를
[sbn뉴스=서산·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과 태안을 잇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국토부 사업안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대상 사업안에 태안 이원(만대항)∼서산 대산(독곶리) 간 국도 건설 등 23개 사업이 반영됐다. 가로림만 초입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2.5㎞ 규모의 해상교량을 포함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5.61㎞로, 사업비는 2983억 원이다. 도는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70㎞에서 2.5㎞로, 시간은 1시간 50분에서 3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대항∼독곶리 해상교량은 또 최근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내년 개통할 해저터널과 함께 충남 서해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와 함께 이번 국토부안에 포함된 사업으로는 △천안 신방∼목천 4차로 신설 15.9㎞ 5044억 원 △보령 주산∼웅천 4차로 확장 10.99㎞ 1730억 원 △당진 채운∼송악 4차로 신설 10.78㎞ 1727억 원 등이 있다. 5차 계획에 포함된
[sbn뉴스=대전] 권오주·이은숙 기자 = 오는 4월15일 치를 제21대 총선을 100일 앞두고 대전정가가 결속을 다지며 총선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촛불정신으로 세운 문재인 정부의 간단없는 개혁을 위해 총선 승리를 다졌고,새로운 보수당은 창당후 첫 행사를 대전에서 가졌다.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승래 시당위원장과 박병석·박범계 의원 등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총선 예비주자 및 핵심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이번 4.15 총선은 촛불 혁명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뒤로 후퇴하느냐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승리에 함께해 달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조 시당위원장도 신년사에서 "제20대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한 국회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4월 총선을 통해 탄생할 21대국회에는 개혁 과제들을 진행할 수 있는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 의석 7석 중 4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sbn뉴스=천안] 권오주 기자 = 박상돈 전 국회의원(70. 자유한국당)이 6일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낙마로 4.15 총선과 함께 치를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부적절한 후보의 당선을 막지 못해 18억 원이 넘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게 된 것을 사죄드린다"며 "적절치 못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들의 삶이 고통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관련, "축구협회가 중요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욕심을 약점 삼아 충남도와 천안시에 재정적인 독박을 씌운 것"이라며 "시장이 된다면 축구협회에 전면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서는 "협약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전 과정이 잘못됐다"며 "시장이 된다면 일봉산 관련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공약으로 △스마트 대중교통 도시 △문화·관광중심 도시 △일자리 창출 △근교농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오는
[sbn뉴스=천안] 권오주 기자 =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58)이 6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4월15일 치를 제21대 충남 천안갑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청장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낡은 정치와 천안의 부패 정치를 바꾸겠다"면서 "우리 정치는 더불어민주당과 위성 정당의 부패 연합 연대에 의한 밀어붙이기로 타협과 상생이 실종된 채 극단적 대립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이 천안에서는 절대 권력자로 군림하지만,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전혀 존재감 없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라며 "천안의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공수처법 신설 등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필요하고, 해야 하는 과제"라며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보령출신인 이 전청장은 충남고·중앙대법대·연대 법대 석사수료에 이어 사법연수원 21기로 부산지검동부지청 ,대전지검 24년간 검사로 근무하며 거창·평택·천안지청장 등을 지냈다. 지금은 서울 서초동 법초타운에서 법무법인 위앤윈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검사의 대화에 참석, 대통령 형의 인사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올해 태안군의 미래 동력을 본 궤도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 군수는 “우선 새해 벽두부터 광개토 대사업의 성과가 실현되어가고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50년 간 태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L=5.61km, 2,983억 원)과,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L=16.6km, 1,348억 원)이 지난해 제5차 국토 종합계획에 이어, 금년 1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된 기쁨을 태안 군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2020년 역점사업을 밝히며 ‘광개토 대사업’ 완성을 위한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 38호 이원-대산 교량 건설 및 국지도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총 집중하는 한편, 태안-세종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해미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과 서해안 내포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