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일 정부의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2020년 12월 조기 폐쇄를 확정·발표에 양승조 충남지사는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참석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는 충남도의 핵심 현안이자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220만 도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에는 국내 석탄화력 60기 가운데 30기가 있어 대기오염물질 발생 등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태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이 중 사용 기간이 35년 이상 된 보령 1·2호기를 비롯, 20년 이상 석탄화력은 14기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석탄화력은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이로 인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은 국민에게 큰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며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해 8월 취임한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내년 4월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나 부지사는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빠르면 이달 말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sbn뉴스가 그의 입장을 들어봤다. 지난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나소열 부지사는 내년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예고했다. 나 부지사는 sbn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한 유동성 있는 현안 정리 등 양승조 지사의 바람으로 퇴임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 틀에서 VIP 방문까지 정리하면 퇴임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한두 가지 중요한 과제들을 좀 더 정리 해줬으면 해 퇴임이 늦춰졌다”고 말했다. 퇴임 시기에 대해서는 일정이 빨리 끝난다면 11월 초순에는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 부지사는 “양 지사의 마음은 감사하지만, 부지사 자리에 오래 있을 수는 없다”며 “부지사로서의 일정이 빨리 끝나면 11월 초 물러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선에 있어 ‘자신 있나’라는 질문에는 주변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후임자에 대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자유수호 희생자들의 피와 땀의 대가”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가 주최하고, 서천군과 육군 제8361부대가 후원해 지난 25일 개최된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노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당시 참혹하게 돌아가신 임들의 피와 땀의 대가임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항상 기억하며, 보훈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눌 것을 당부했다. 노 군수는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선열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모든 보훈가족의 아픔을 다 함께 나누어 화합의 새 역사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종문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장은 추념사에서 6.25전쟁과 같은 참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슬기롭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문 지회장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나라사랑을 깨우쳐 다시는 이 땅 위에 6.25전쟁과 같은 참극이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인구절벽시대와 인구고령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젊은 농촌으로 탈바꿈 시킨 자치단체장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지속가능한 농촌모델 제시로 행정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010년 제39대 홍성군수로 취임 후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농촌의 현실에 맞서 전국 최초로 농정발전기획단을 구성하고 농촌개발 전문직위제도 도입 및 마을공동체팀 신설 등 맞춤형 정책개발과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모델을 만들며 농촌의 미래를 열었다. 특히 공약사항인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을 구성한 후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을 하나로 묶는 지역거버넌스 ‘홍성통’을 운영해 마을만들기, 농촌관광,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12개 부서, 민간 144여 개소가 참여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인구증가로 이어져 2016년에는 전국 82개 군 중 인구증가율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2017년
[sbn뉴스=부여] 나영찬 기자 = 총 사업비 742억 원이 투입될 '충남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최종 확정됐다. 부여일반산업단지(이하 부여산단)는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 13만평 규모로 조성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부여산단은 1,1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05억원의 부가가치, 3,05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 사는 부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부여군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 하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여군에 4차 산업발전 거점을 마련하고 기업유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민선 7기 핵심 사업으로,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주간 연속해 상승해 40%중반을 유지한 반면, 부정평가는 50%로 다소 높은 것으로 28일 조사됐다, 충청에서는 또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승세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에 뒤졌다. ◇…문대통령평가와 정당지지율=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0.4%에서 3.8%p가 오른 44.2%(전국 45.7%)였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 52.4%(전국 50.4%)에 달했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부정평가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6.7%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충청(▲3.8%p, 40.4%→44.2%, 부정평가 52.4%)을 비롯, 서울(▲4.9%p, 41.9%→46.8%, 부정평가 50.0%), 부산·울산·경남(▲1.6%p, 33.2%→34.8%, 부정평가 60.6%)는 상승했으나 경기·인천(▼2.1%p, 49.8%→47.7%, 부정평가 48.0%)은 하락했다. 연령별로도 50대(▲6.0%p, 40.8%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천안 출신인 박찬주(61) 전 육군대장이 내년 4월15일 치를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천안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주간조선이 27일자에서 보도했다. 충남 천안 갑 지역구에는 한국당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 출마설이 유력하다.[관련기사·세종경제신문 10월23일 자 보도 등] 주간조선은 박 전 대장을 지난 22일 충남 계룡에서 인터뷰한 결과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심을 굳혔다. 나라가 이렇게 가는 것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뭐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결심을 세운 이상 겁먹거나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전 대장은 충남 천안이 고향으로 천안고-독일육사-육사 37기출신이다. 지금은 충남 계룡시에서 살고 있다. 그는 “4성 장군까지 해본 내가 무슨 더 큰 욕심이 있어서 정치를 하겠나. 다만 우리 군(軍)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서 내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곳은 충남 천안 을 지역구다. 천안 을 지역은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다. 당내에서는 박 전 대장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굴삭기 1대로 중.고교 딸들은 키운다는 굴삭기 기사인 A씨(45세)가 B 손해보험사의 종합보험(자동차보험)의 보장을 놓고 난감해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25일 시골길을 운행하다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80대 할머니를 치었다. 할머니는 1년 넘게 입원 치료중이다. A씨는 "사고 직후 B 보험사에서는 종합보험이니까 보험회사에서 병원비 및 민사적인 문제는 다 처리해 준다.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믿고 있었다. 사고 후 1년 뒤인 지난 8월, B 보험사 담당자가 A 씨에게 당혹스런 통보를 해왔다. B보험사 담당자는 "저도 오늘에야 알았다"라면서 "A씨가 가입한 이 보험은 종합보험이긴 하지만, 이 종합보험가운데는 유한보장과 무한보장이 있다. 그런데 A씨가 가입한 종합보험은 유한보장이다"라는 것이다. 보험사의 담당자의 말은 A씨의 종합보험은 무한보장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할머니의 교통사고 처리가 가능한데, 유한으로 되어 있어서 곤란하다는 얘기다.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들역시 이런 사실을 최근 알았다고 했다. A씨는 "그 말을 듣고 10년 동안 가입한 자동차보험을 영수증을 다 뒤져보았다. 그간의 10년간 3대의 차량에 든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지역 관련 관청들이 나서 전국 최고의 상가건물 공실과잉해소책을 제시한 가운데 세종시 한 의원이 세종에 여성플라자를 건립하자고 제안,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세종지역 건물 상가주들은 남아도는 공실률이 40%대(추산치)로, 상가해소를 위해 세종시가 추진중인 2만명이상되는 읍면동지역을 대상으로한 복컴(복합커뮤니티 센터)건립마저도 중당하거나, 유보하자는 의견까지 나오는 마당에 세종시의원이 남아도는 건물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데도 세종여성플라자 건립을 주장하자 '누구를 위한 시의원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영세의원의 여성플라자 건립촉구발언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이자 세종시의회 부의장인 이영세 의원(비례대표)이 지난 15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 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여성플라자 건립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아직도 여성은 사회적 약자"라면서 "여성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남성과 형평성 있는 힘과 권력을 갖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사회구조 속에 살고 있다. 이 차별적인 사회적 구조를 우리는 남녀차이라고 하지 않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향후 국정방향에 대해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공정이 바탕이 돼야 혁신·포용·평화도 있을 수 있다"라면서 "경제뿐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앞으로의 국정방향을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공정 사회를 열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수용해 남은 2년 반의 집권 후반기에는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통한 공정을 추구해나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듣고, 공정·개혁에 대한 국민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요구는 제도에 내재된 합법적 불공정·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내고 사회 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정부 남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올 연초 지시에 따라 국무총리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종중심 근무 정착방안’을 발표까지 해놓고 정작 총리실 직원들의 서울 출장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무조정실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운열 더불어 민주당 의원( 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자료를<sbn뉴스>가분석해보니, ‘세종중심 근무 정착방안’을 발표한 지난 5월 총리실 직원의 서울 출장 건수는 1313건이었다. 이어 6월 1,319건, 7월 1,557건, 8월 1,559건, 9월 1,539건을 기록하며 계속 증가 했다. 국무총리실 직원들의 서울 출장 횟수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높았다. 지난해 서울 출장 횟수는 월 평균 1,504건이었다. 그렇지만 올해는 9월말까지 월평균 1,560건으로 매달 평균 56건 이나 높았다. 여기에다 통상적으로 매년 10월에는 정기국회가 열려 상임위및 국정감사, 그리고 연말에는 올 예산 결산과 2020년 예산 심의가 있기 때문에 총리실 직원의 서울 출장 횟수는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무 총리실은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들이 세종보다 서울에서 더 많이 근무하고 이로 인해 실무자들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에서 내년 4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달 째 이어진 '조국 법무장관일가 의혹’등으로 취임 후 최저치인 63%로 나타냈다. 충청에서는 또한 조국 정국분위기가 이어지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1.9%인데 반해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7.9%로 3주연속 한국당이 우위를 보였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지난 7일, 8일, 10일, 11일까지 나흘 간 충청 등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40.8%에서 5.9%p가 빠진 34,9% 였다. 이에 비해 부정평가는 지난 주 56.8%에서 6.2%p나 증가한 63.0%로나타났다. 때문에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무려 28.1%p나 격차가 벌어졌다. 충청권의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지역(70.8%)에 이어 두번 째로 높다. 전국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폐사한 야생멧돼지가 잇달아 발견되어 퇴치가 한창인 가운데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폐사된 멧돼지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나 사라져 세종지역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세종시 조치원 읍사무소아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 A씨(63)등에 따르면 A씨 지난 13일 오전 7시쯤 일대 외곽 고가도로부근에서 멧돼지가 숨진것을 보고 세종시 조치원읍에 신고했다. 조치원읍 사무소 공무원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세종시 환경정책과와 세종 보건연구원에 이를 알렸다. A씨가 오전 9시 37분 쯤에 다시 가보니 멧돼지 사체 그대로 있는 상태였다. 이후 세종시청 환경정책과 공무원과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A씨가 최초로 멧돼지를 발견해 신고한 뒤 3시간 30분이 지난 뒤였다. 주민 A씨는 이같은 사실을 <sbn뉴스>에 제보한뒤 "오전 7시에 발견해 (조치원)읍사무소에 신고해 읍사무소 공무원이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와 세종보건연구원이 연락한 것으로 안다"라며 "분명히 오전 9시 37분에 멧돼지 사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상자포장 종이로 덮어뒀지만, 이후 세종 시청공무원등이 왔을 때는 멧돼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검찰개혁의 하나로 대전지검을 비롯 청주지검 등 전국 지검단위의 검찰청 내 주요조직인 특수부가 이름도 바뀌고 거의 폐지된다. 남는 곳은 서울·대구·광주지검에만 존치하지만 특수부란 이름대신 반부패수사부로 바뀐다. 이에따라 지난 1990년 노태우정부때 '범죄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신설된 대전지검 특수부와 청주지검 특수부는 부정부패등의 실적을 남기고 검찰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특히 대전지검 특수부는 80년대 말과 90년대 중반까지 충청일원에서 일어난 1,2차 오대양집단변사사건, 판검사 술자리합석사건과 한준수 전 연기군수 양심선언사건, 법조비리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해결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검찰조직으로 한때 존치설이 나왔으나 끝내 폐지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금까지 대전지검과 청주지검 특수부에서 맡아온 특별수사사건은 앞으로 형사부나 공안부등이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충청권 법조계일각에서는 당정청이 부정부패사건을 다룰 검찰조직의 존폐결정을 하면서도 수도권과 영남, 호남만 눈에 보일 뿐 충청권은 또 제외했다면서 대전.세종.충남북등 중부권을 커버하는 대전지검과 청주지검의 역할이 갈수록 커가는데 특수부를 폐지대상이 된 것은 아쉽다고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가 내년 3월 세종도시개발공사로 출범을 계획, 준비중이나 첫 단추부터 삐걱된다. 세종시는 기존의 세종시설관리공단을 수익사업을 주목적으로하는 지방공기업인 세종도시개발공사로 전환하는 첫 단계로 임기가 끝난 이사장과 본부장의 교체할 방침이었으나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월 8일자로 임기가 끝난 신인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후임에 조현태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장이 내정했다. 또한 정인태 본부장도 같은 달 22일자로 임기가 끝나 물러날 예정으로 퇴임준비까지 마쳤다. [sbn뉴스 6월11일. 8월23일 단독보도] 이에 따라 ‘신인섭(이사장)-정인태(본부장) 체제’가 완전히 물갈이 되고, 조현태이사장 내정자와 새로 임명될 본부장체제로 전환해 공사준비를 갖출 계획이 기정사실화됐다. 심지어 임기가 끝난 신인섭 이사장은 공주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정인태 본부장이 물러나면 후임으로 A, B 두 사람중에 한사람이 조현태 신임 이사장내정자의 낙점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났다. 이춘희 시장은 조 내정자와 신임 본부장의 인선이 끝나면 이들에게 내년 3월초 세종도시개발공사 출범을 위해 관련규정과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