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민주원씨가 다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민씨는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54)의 부인이다. 안 전 지사는 지난달 1일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이에 불복, 상고해 대법원의 상고심을 기다리는 상태다. 민 씨는 2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통해 고소인인 김지은씨(34)의 미투등은 가짜라는 내용의 주장을 게시했다. 그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사건이 스캔들인가 아닌가 하는 지극히 개인적 영역을 넘어서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고소인)김지은씨의 거짓말이 진실이 되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인 인간과 제도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뜨려버릴까 그것이 걱정되어서"라고 게시했다. 게시글 서두에서 민 씨는 "김지은씨의 거짓말이 진실이 되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인 인간과 제도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뜨려버릴까 그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민 씨는 안 전 지사를 고소한 김씨가 성폭력의 증거로 제출한 2건의 진단서가 허위라며 '왜 허위인지' 조목조목 설명했다. 민 씨는 "김지은씨가 성폭력 피해 증거로 제출한 산부인과 진단서는 허위"면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를 받은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 부장판사는 불법 성관계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에 이날 오후 8시 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구속영장 발부 이유에서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물적증거의 상태 및 그 내역 등 범행 후 정황, 현재까지 수사경과 등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피의자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의 법익침해가능성 및 그 정도 등을 종합하여 보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사유와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법원 출석 이후 정준영은 미리준비한 입장문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수사기관의 청구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통을 받으신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은 21일 자유한국당이 자신을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경찰수사와 관련해 특검발의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수용의사를 밝혔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21일 대전청 6층 대회의실에게 기자회견을 통해 "특검에서 당시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정당성여부도 수사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150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전청장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춰달라”고 밝혔다. 황 청장은 지난 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그가 재직하던 울산지방 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 등이 울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특정 업체의 레미콘을 쓰게한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황 청장이 이끈 울산지방 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 등이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특정 업체의 레미콘을 쓰도록 강요한 혐의를 들어 수사에 나섰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김 전 시장과 한국당 울산광역시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공작수사를 했다”면서 "황 청장의 처벌과 파면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대전의 5개 구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새 야구장터가 21일 대전 중구한밭운동장으로 정해지자 정치권 반응이 크게 갈렸다. 야당과 탈락한 구민들은 대전시와 허태정 시장을 겨냥, 갈등 유발책임을 제기한데 반해 일부에서 대승적 차원의 결과 수용과 대전시민 화합을 촉구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국제 규격으로의 격상, 여가, 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는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원도심 활력 등이 대전야구장 신축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의 소속정당인 민주당은 이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야구장의 탄생을 고대해 본다”면서 "대전 시민들이 즐겁고 안락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긴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장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자치구들도 함께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성공을 위해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할 것이라 믿는다”며 화합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야구장에 접목할 제안과 정책은 환영하지만, 해묵은 지역 갈등이나 정쟁 조장을 획책하려는 어떠한 시도들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거나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허 시장의 리더십 부재와 정무 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의 5개구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대전의 새 야구장은 대전 중구내 기존의 한밭야구장으로 결정됐다. 공사비가 1360억 원이 투입되는 새 야구장은 대전시 대종로 373번 한밭종합운동장을 헐고 그 자리에 2만2000석 규모, 연면적은 4만5000㎡ 정도로 지어진다. 21일 대전시는 "접근성·경제성·도시 활성화 효과·입지 환경·사업 실현성을 평가한 결과 새 야구장은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을 헐고 난 자리에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연면적 7만3000㎡ 정도인 한밭종합운동장의 경우, 축구와 육상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인만큼 이를 헐고 연면적 4만5000㎡에 2만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기로는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완공한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4만9000㎡)이나 대구 라이온스파크(4만5000㎡)와 비슷한 규모다. 대전시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 결정된 곳은 2025년으로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노면전차(트램) 개통을 고려할 때 대중교통 접근성 역시 강점이 있다"라며 "원도심활성화라는 점과 기존 부지를 활용하는 만큼 사업 실현성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선희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탐사기획 저널리즘인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김민지(가명)씨의 증언을 토대로 이를 보도 했다. 21일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불거진 의혹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보도에서 H성형외과에서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김 씨는 이 사장이 이 병원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것이다.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됐다. 지난 2015년 유명 배우겸 탈렌트 L씨등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문제가되기도 했다. 김씨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근무할 당시인 2016년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부진 호텔신라 시장이 H성형외과를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증언했다. 또한 2016년 9월 모두 퇴근한 뒤 병원에 혼자 남아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과정을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 사장이 “프로포폴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별장 성 접대 사건' 의혹이 피해 여성들의 구체적 증언이 있는데도, 가해자가 없는 상황속에 가해당사자로 의심되는 이들의 과거 진술등이 밝혀져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의혹의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별장 소유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2013년 경찰관과의 통화에서 "(성관계) 영상을 김 전 차관과 자신이 서로 찍어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지난 20일 저녁 8시 뉴스룸에서 윤 씨가 5년 전인 지난 2013년 초 경찰 고위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관이 윤씨에게 "뭐하러 그런 사진을 찍어서 남한테 피해를 주냐"고 하자, "김학의 본인이 찍은 걸 아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윤씨는 "(동영상을)같이 찍은 거"라며 "(김전차관과 윤씨가)서로 찍어줬다"고 답했다. 윤 씨는 그러나 지난 1월 말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김 전 차관과의 '아는 사이"라고 시정했으나 성접대 의혹·불법 영상 촬영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었다. 그는 당시 "별장 성접대 영상에 나왔다는 여성 A 씨는 김 전 차관과 만나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또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의원 퇴장 사태가 20일 또 일어났다. 지난 8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당시 나 원내대표가 "문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퇴장한데 이어 재현된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나 원내대표 연설 도중 퇴장하자, 한국당 의원과 문희상 국회의장은 "듣기 싫은 얘기라도 들어라"라며 퇴장한 여당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연설 중 항의 차원에서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연설 도중 "여기 계신가 모르겠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님께 묻겠습니다. 정말 이 말이 사실입니까? 공정한 선거제도가 만들어지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돼서 반대한다고 하신 것이 정말 사실입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는 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공식 회의석상에서 여야 4당이 공조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주는 선거제"로 표현한 것을 되받아친 것이다. 이에 한국당 의원 일부는 "왜 그런 말을 하느냐"며 고성으로 항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하거나 시간대와 맞지 않는 인사하는등 네 차례나 실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반(현지시간)에 열린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슬라맛 말람'이라는 저녁 인사를 했다는 것이다. 이어 이날 저녁 7시 동포 간담회와 다음 날 저녁 8시에 열린 국빈만찬에서는 '슬라맛 쁘땅'이라는 오후 인사를 했다. 말레이시아어 통번역 전문가는 국내 언론과의 통화에서 저녁 7시나 8시에는 '슬라맛 쁘땅'보다는 '슬라맛 말람'이라는 인사 표현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지난 13일 오후 4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은 공동 언론발표를 시작하며 '슬라맛 쁘땅' 대신 '슬라맛 소르'라고 인사했다. 그렇지만,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쓰는 인사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이같은 지적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며, 이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바른미래당이 선거제도 개편법안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놓고 20일 4시간 넘게 의총을 열었다. 특히 선거제도 개편을 놓고 반대론이 거세,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해 당의 균열을 보였다. 의총에서 유승민, 지상욱, 이혜훈, 정병국, 이언주, 김중로 의원 등 8명이 전날 김관영 원내대표가 선거법 개정안 패스스트랙 상정은 당론 수렴 절차가 필요없다고 한 발언에 반발, 소집을 요구해 열렸다. 의총에는 당원권이 정지된 3명을 제외하고 손학규 당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권은희 정책위의장, 하태경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비롯 의원 26명 중 24명이 참석했다. 유.지 의원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여야4당이 마련한 선거법 개정안의 합의 내용 중 연동형 비율 등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선거법의 패스트트랙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특히 패스트트랙 상정 여부를 투표를 통해 당론으로 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반해 선거법과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에 찬성하며 최종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자는 의견을 낸 의원들도 있었다. 선거제 개편안이나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일부 의원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중도 퇴장하기도 했다. 유승민 바른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내란죄로 징역 9년이 확정, 수감 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이 횡령 사건으로 징역 8개월이 확정돼 형량이 늘었다. 대법원은 19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을 ‘CNP전략그룹’이란 선거홍보 회사의 대표로 있으면서 법인자금 1억9000여만원을 유용해 개인 명의로 서울 여의도 빌딩 한 층을 경매로 취득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었다.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3.8개각을 통해 지명된 장관후보자가 억대연봉에도 건강보험료를 10년간 35만원만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바로 문성혁(61)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은 19일 문 후보자는 지난 2009~2018년 스웨덴 소재 세계해사대학에서 연봉 1억300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기간 납부한 건보료 총액은 35만 원에 그쳤다. 한 달에 약 3000원의 건보료를 낸 셈이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연봉이 1억이 넘는데도 건보료가 소액에 그친 것은 20대 직장인 아들의 피부양자로 등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 후보자는 해외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도 월 300만원이 넘는 공무원연금은 꼬박꼬박 수령해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환 이후인 2019년에 건보료로 한 달에 15만원이 넘는 금액을 납부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문 후보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해사대학이 있는 스웨덴에 대부분 거주하면서 본인과 배우자의 건보료를 유엔 규정에 따라 연평균 365만8,000원을 스웨덴 의료보험기관에 냈다”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선거제도 개편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내 바른정당계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요구서가 제출됐다. 유승민·지상욱·유의동·하태경·정병국·이혜훈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과 이언주·김중로 등 보수성향 의원 8명은 19일 당 원내대표행정실에 의총 소집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의총을 열어 여야 4당의 선거법 개편안 등 패스트트랙합의에 반대의사를 공식 표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요구서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수사권조정 법안 연계를 비롯한 관련 패스트트택 처리 등 중대한 현안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 이들이 의총을 요구한 이유는 이날 오전 회의 직후 김관영 원내대표의 발언 때문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안을 당론으로 정하려면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당헌당규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거법 문제는 많은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전체 의원의 의견을 수렴하되, 국회 사법개혁특위·정치개혁특위 위원들이 패스트트랙에 참여
[sbn뉴스=세종] 손아영 기자='대한민국 제 2 축구종합센터' (제2NFC) 유치에 뛰어든 세종시가 쓴 잔을 마셨다. 세종시는 1차 컷오프를 넘어선 뒤 '범시민 결의대회'까지 열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허사가 됐다. 제 2 축구종합센터(제2NFC)는 기존 파주 축구종합센터(NFC)에 이어 총사업비 150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면적 33만㎡ 규모로 국가대표 및 지도자 등을 훈련·교육할 수 있는 전문시설, 시민생활체육시설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8일 오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에 오른 12개 지역중에 충남 천안시를 비롯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등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신청에는 지난 1월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세종시를 비롯해 12개 지역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역가운데 2차 프레젠테이션(PPT) 심사를 통해 8개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위는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계획 적합성, 부지 적정성 등을 집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를 폭행치사·협박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7)씨가 손 대표와의 대질 조사,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공개 요청했다. 그는 지난 18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손 대표가 대질 조사에 응하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라며 "거짓말탐지기를 착용하고 대질조사에 응할 정도로 진실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 대표는 수차례 저와 대질·대면을 했다. 단, 제3자가 입회하지 않아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입회한다는데 왜 대질조사에 응하지 않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와 제 변호사, 제가 만났던 날 제가 돈을 요구한 것을 공갈미수라고 주장한다"면서 "당시 손 대표가 2억을 제안했고, 비현실적인 제안에 농담으로 '10억을 달라'고 우발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의 변호인도 "손 대표의 용역·투자 제안을 거부하면서 입에서 튀어 나온 말"이라며 "그 이후에도 10여 차례 손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대표 측 변호인은 "손 대표가 대질 조사 등을 거부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