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대전] 권주영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페이스북에 2건의 글을 게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전략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잔다르크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한 민주당의 항의로 국회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다"라면서 "야당 원내대표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고 나 원내대표에 공감하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도 '비판을 들어줘야 합니다'...라며 진정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저도 나 대표의 연설에 비판적이나 듣고 있다"며 "듣고 비난, 비판할 수 있다. 판단은 국민 몫이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오후 2시쯤 다시 두번째 글을 같은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은 한마디로유감으로 생각한다"라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서 김정은 수석 대변인 운운하면서 국가 원수에 대한 정치 금도를 넘었고 정책적 측면에서도 많은 내용을 동의하지 않는다"고 오전의 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도 몇 번의 항의와 샤우팅은 할 수 있지만, 제1 야당 원내대표의 연설을 저지하는 것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는 발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이 정면충돌했다. 나 원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문제 삼으면서 이같이 언급하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등 대표연설이 10분 이상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 은근슬쩍 대북제재를 무력화시키려 한다"라면서 "미국이 영변 외 핵시설 얘기를 꺼내자 바로 (북미) 협상은 결렬됐다. 문재인 정부는 늘 북한이 비핵화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해왔다. 속은 건가,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건가”라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연설 서두에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사과로 시작한 뒤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 내려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가장 먼저 겨냥했다. 연설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헌정농단 경제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상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 외교안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심상정)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12일 현재는 의원 정수 300명중 지역구의원 253명에 비례대표 47명이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개특위에 의원정수 300명을 유지하면서 중앙선관위의 권고에 따라 지역구의원대 비례대표의원의 비율로 2대 1로 하는 안을 냈다. 즉, 지역구 200명으로 53석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100석으로 잡은 것이다 . 지역구 1석을 줄이는데도 국회가 야단법석인데 무려 53석이나 줄이겠다는게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야3당 (바른미래당. 정의당.민주평화당)은 사표 방지등을 위해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심의안으로 낸 상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지난 9일 비례대표제도를 아예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267석으로 줄이자는 안을 정개특위에 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등 패스트트랙(시급한 사안을 신속히 의결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여야4당은 한국당의 이런 비례대표제 폐지 제안을 맹비난하고 있다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 중인 선거제도 개혁의 패스트트랙 추진 여부를 두고 여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2019신한은행MYCARKBO시범경기가12일오후1시대전이글스파크에서한화이글스와두산베어스팀을시작으로4개구장에서일제히시작된다. 그러나겨우내목말랐던야구팬들의갈증을풀어주기에는다소아쉬움만남는다. 오후1시편성이라는시간대로직장인들의관람자체가사실상어렵고(주말제외)각팀에홈구장이아닌2군구장에서시합하는팀들로인해이동거리가늘어난부분도있지만,가장큰문제는시범경기중계가편성되지않았다는것이다. 현재LG트윈스는이천구장(14~15일)을활용하고,롯데자이언츠는그라운드교체로인해김해상동구장(12~13일)에서경기를치른다. 물론8일간짧은경기일정을감안한다면이해할수있는부분이다.그러나당장내일로찾아온야구중계는KBO측의노력에도사실상무산되는분위기라야구팬들의안타까움을더해주고있다. 각방송사들은중계방송시광고판매의적자로인한수지타산이유로시범경기중계를보이콧하고있다. 하지만,일각에서는방송사컨소시엄과통신,포털컨소시엄과의입찰전에서압도적인금액차로패한방송사가중계권을무기로입찰결과의불만을드러내는것아니냐는시각이지배적이다. 오랜시간기다려온팬들은야구장을직접찾아가서볼수있는방법외에는도리가없어최대피해자는팬들이아닐까생각해본다. 바로23일이면정규시즌개막을앞두고있다.KBO와각방송사들은원만한협의와타협으로금년시범경기(총4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세계무역기구(WTO)가 내달 11일 우리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福島) 인근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한데 대해 국내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 문제는 WTO가 일본정부가 주장하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지조치는 WTO 협정 위반'으로 최종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WTO 가 일본측 입장에 손을 들어주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된 이후 8년 만에 후쿠시마 인근의 수산물이 공식적으로 한국내 식탁에 오르게 된다. 1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WTO는 지난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회원국 회람 문건에 '한-일 수산물 분쟁(DS495)' 건에 대한 WTO 상소기구의 판정보고서가 다음달 11일 WTO 회원국에게 회람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8시간 빠른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이날 늦은 오후나 다음날 새벽 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WTO 분쟁 심판은 2심제다. 우리 정부가 작년 2월 패널 판정(1심)패소에 이어 이번 또다시 상소기구 판정(최종심)에서도 패소하면 연내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의 국내 수입이 허용된다. 앞서 2011년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이지역 농.수산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서울 여의도 정가에서는 때아닌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4월 제21대 총선 공천얘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제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민주당의 중진의원들의 불출마 명단에 나오면서 대폭적인 물갈이를 예고되기 때문이다. 세종지역구의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8월25일 당 대표 경선 당시 "마지막으로 당에 봉사하겠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충남 청양 면장집 아들로 충청권서 현재 최다선인 7선, 이며 충남천안 출신인 8선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에 이어 여야의원 중 두번째 다선의원이다. 김대중 정부인 국민의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노무현 정부인 참여정부때는 국무총리를 지낸 이 대표는 7번의 국회의원 생활을 했다. 정가에선 이 대표에 대해 "대통령 빼고 안해본 것 없이 다 해봤다"는 평가도 있다. 한 매체는 이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다른 중진 의원들이 같이 식사하기를 꺼린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얘기가 있다고 전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같이 (총선에 출마하지 말고) 그만 둡시다'라고 말할까봐 중진 의원들이 피해다닌다고 한다"고 전할 정도라고 한다. 이 대표에 이어 3
[sbn뉴스=논산] 나영찬 기자 =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8시경 ‘엄마가 이상하다’라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숨진 A씨(여·46)의 목 부위에 상처가 있는 것 등의 정황상 A씨의 사인을 타인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남편 B씨(46)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 등의 CCTV와 목격자를 중심으로 수사한 결과, 남편 B씨가 이날 10시경 일찍 아파트에서 빠져나간 것을 수상히 여겨 추적했고 인근 공원에서 오른쪽 손목을 자해한 B씨를 발견했다. 최근 조현병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남편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자해로 인해 입은 상처를 치료 중이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남편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지만 병원 치료 중이라 조사를 하지 못했다”라며 “내일 예정된 A씨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수사를 펼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전국 시도지사 지지율 순위가운데 충청권은 4위에 이시종충북지사가. 7위와 9위에 이춘희세종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위에 허태정 대전시장으로 11일 분석됐다. 전국 시도지사 지지율 톱3는 김영록전남 지사와 이용섭광주시장,이철우경북지사가 차지했다. 또한 17개 시도 교육감중에 충청권은 6위에 김지철 충남,7위 김병우 충북,12위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차지했으나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최하위인 17위로 나타났다. 11일 리얼미터는 지난달 21~28일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와 시도 주민생활만족도등의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충청권 시도지사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에서 충북 이시종 지사(51.3%)가 두 계단 하락한 4위였고, 이어 세종 이춘희 시장(47.7%)이 7위,충남 양승조 지사(46.5%)가 한 계단 상승한 10위였다. 그러나 대전 허태정 시장(43.8%)은 한 계단 상승한 13위였으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충남 김지철 교육감(43.0%)이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충북 김병우 교육감(41.3%)이 네 계단 내린 7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39.0%)이 세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6년 군사반란 혐의로 재판을 받은 지 23년 만인 11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법정에 선다.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반 광주지방법원 법정동 201호에서 열리는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 . 구체적으로 그는 지난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이후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알츠하이머에 시달리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두 번이나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이에따라 전 전 대통령 또는 증인이 심문 등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소환할 수 있도록 발부하는 구인장을 발부하자 결국 전 전대통령이 재판에 자진 출석하게 된 것이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부인 이순자 여사, 변호사와 함께 승용차로 광주지방법원을 향해 출발했다. 전 씨 일행의 광주행에는 서울서대문경찰서 소속 형사팀 10여 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행했다. 그가 재판을 받는 경비를 위해 법정에 경찰 기동대 80명도 배치된다. 그의 출발 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선거제 개헌과 관련,“비례대표제 폐지로 의원정수를 10% 감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이 한국당에 이날까지 한국당안을 내지 않으면, 선거제개혁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몰고가는데 '의원감축'이란 맞불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특별위 회의에서 “현행 대통령제 하에서는 의원 정수를 국민 요구에 따라 10% 감축하자는 것이 한국당안”이라며 “내 손으로 뽑을 수 없는 비례대표 의원을 폐지하고 내 손으로 뽑을 수 있는 지역구 의원 수를 조정해 270석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강행할 경우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한국당은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강력히 주장해온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수 배분)에 대한 반대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제는 내각제 국가, 그 중에서도 독일과 뉴질랜드만 채택한 제도”라면서 “의원내각제로의 원포인트 권력구조 개헌 없이는 연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현대.기아자동차는 신한,삼성,롯데카드와 수수료율 인상 조정이 불발, 11일부터 이들 카드거래가 중단된다. 이에따라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상 조정과 관련해 가맹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자동차 구매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0일 자동차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일부 카드사와는 수수료율 협상이 마무리돼 정상 거래가 가능하지만 신한과 삼성, 롯데카드와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태다. 현대차는 지난 9일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씨티카드 등 5개 카드사와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완료했다. 협상을 완료한 이들 카드사의 카드를 통해서는 앞으로도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아자동차의 경우도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와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지었다. 그러나 문제는 국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2위인 삼성카드, 롯데카드와는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는 실패했다.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들 카드사를 통해서는 당장 11일부터 자동차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들 카드 3사와의 협상 결렬로 현대차는 지난 4일 이후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 고객들에게 10일(기아차는 11일)부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노조 활동과 관련해 해직된 이른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소속 공무원 공무원들이 전원 복직 된다. 전공노 해직공무원 복직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때 주된 공약 가운에 하나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통합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최근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노조 활동 관련 해직공무원들의 복직에 합의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와관련해 해직자 징계기록 말소와 일부 경력인정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바탕으로 입법을 본격화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11일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해 입법화한다. 홍익표 의원은 "이번 합의와 특별법안 마련은 사회 통합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과거 실정법이 미비한 상황에서 공무원노조 활동을 둘러싸고 해직과 징계 등의 불가피한 조치가 있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이번 기회에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불행한 일을 바로잡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별법안의 골자는 노조 활동과 관련한 해직공무원을 전원 복직시키고, 명예회복 차원에서 관련 징계기록을 말소하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비서와 아들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보좌진에 채용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에 어긋나지 않는 합법적 채용은 문제되지 않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들의 채용이 왜 논란이 될까.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낸 A 씨가 민주당 이후삼의원(충북 제천 단양. 6.13 보궐선거 당선)실에 보좌진으로 들어갔다. A 씨는 지난해 6월 13일 이 의원이 보궐선거로 당선이 된 직후 채용됐고, 직급은 7급이다. 최근 안 전 지사의 아들 B 씨도 인턴비서로 채용됐다 이 의원과 A 씨와의 인연은 이렇다. 이 의원이 안 전 지사가 충남지사때 정무비서관이었고, A 씨는 안 전 지사를 위력에 의한 성폭행및 추행,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김지은 씨의 후임으로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를 맡았었다. 문제는 A 씨가 안 전 지사에게 위력에 의한 성폭행및 추행,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김 씨에게 욕설 등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인물이다. A씨는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3~4월 김씨에 대해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통해 "김지은 저 ㅁㅊ(미친)X", "제 발로 가서 (성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검찰이 가짜 사업 정보로 피해자들을 속여 10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임동표 MBG 임동표 회장등7명을 재판에 넘겼다. 대전지검청 특수부(부장검사 임승철)는 9일 임 회장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8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 회장 등은 추진사업이 성사돼 조만간 주권 상장을 통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처럼 허위사실을 홍보하며 MBG 주식을 판매해 피해자 2131명으로부터 주식판매대금 1214억 원을 편취했다는 것이다. 임 회장등은 또 금융투자상품인 주식회사 MBG의 주식 매매와 관련해 위계를 사용해 1014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금융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모두 2131명에게 MBG 주식을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대규모 해외 개발사업의 실체 확인이 어렵다는 맹점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개발 사업 등으로 나스닥 등 상장을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해 피해자들을 끌어들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임 회장등이 홍보해오던 투자들 중 수년 간 단 1건의 투자도 실현되지 않았으며, 취득했다는 인도네시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경쟁 과열을 무색게 하는 충남 서천지역 조합장 후보자들의 아름다운 경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조합장 후보 간의 상호비방, 조합원 자격 시비 등의 어수선한 선거 분위기와 달리 훈훈함으로 선거 운동을 펼쳐 혼탁한서천지역 조합장선거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화제의 주인공들은 서천군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유승배, 기호 2번 박정진, 기호 3번 나승철, 기호 4번 최은수, 기호 5번 신현경 후보 등이다. 이들은 9일 서천군 마서면 소재 한 예식장 앞에서 결혼식 축하객들을 향해 마치 친형제처럼 어울리며 선거유세를 하는 등 아름다운 경쟁의 참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후보자들은 아침에 어디에 가서 선거 운동을 할까를 단체 카톡방을 통해 서로 논의하고 동시에 같이 움직여 조합원들을 찾아 유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세 중에 함께 식사하고 비용은 서로 돌아가면서 지급한다”라면서 “선거가 끝나도 모임을 하고 누가 조합장이 되든 다 같이 힘을 모아 전국 1등 수협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