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의 보수 대통합 추진에 화답했다. 조 대표는 그러나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탄핵 주도세력 5명을 정리하면 합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황 당대표는 당대표 경선내내 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외쳤고, 취임과 동시에 연일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따른 응답이다. 조 대표가 한국당과 통합할 수있다며 지목한 정리대상 5명은 과연 누구일까.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탄핵 주도 세력 중에 김무성·유승민·권성동·김성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제명한 홍준표 이 다섯 사람만 정치를 떠나면 보수대통합이 빨리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목된 5명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비박근혜계 인물이라고 그는 보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보수 대통령이 무산되면 애국당은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 대표등 한국당은 공식적인 반응 대신 일단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에서는 반응할 가치도 없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일부터 본격적으로 당무를 시작하는 황 대표는 금명간 사무총
[sbn뉴스=대전] 신수용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무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이 바른미래당에 입당설이 나돌고 있다. 김 시의원의 입당이 사실화되면 바른미래당소속 충청권 '1호 광역의원'이 된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9월 6.13지방선거 당시 불법선거자금을 요구받았다며 '돈선거 의혹'을 폭로했다. 특히 특별당비와 당원명부 유출 문제 등을 제기하며 민주당 내부고발을 이어왔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김시의원을 당의 명예 실추와 당무 방해 등을 이유로 김 시의원을 제명했다. 김 시의원은 의정활동 전념 의사를 밝히며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다. 3일 정치권에서는 김 시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 이후 입당식을 가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바른미래당 입당으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에 나선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입당 배경엔 무소속 광역의원으로서의 한계가 있는 만큼 합리적 진보라는 바른미래당의 당 정체성을 고려해 고민해왔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의정활동등을 게시해온 그의 페이스북등은 2일 저녁까지 바른미래당 입당관련한 이렇다할 글은 없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르면 4일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황교안 호’의 체제를 갖춘다. 또한 ‘5ㆍ18 폄훼’ 논란의 당사자인 김순례ㆍ김진태 의원의 징계 문제도 이번 주중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의원등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 대표는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재선인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의원 지명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김무성 의원 보좌관 출신이지만, 지난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경선수행부단장 등을 지내는등 친박계로 분류된다.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개혁 성향이 강한 소장파 의원으로 분류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복당했다. 정책통으로 주요 당직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황 대표는 또 당 전략부총장에 초선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 의원은 황 대표의 국무총리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당 수석 대변인으로는 초선의 민경욱 의원, 전희경 의원이 경합중이다. 황 대표의 초기 인선은 당내 리더십을 강화하기위한 차원으로 친박(근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충청권 사립유치원의 수를 놓고 교육부와 한유총에 큰 차이를 보였다. 유치원 개학을 하루 앞둔 3일 한유총은 대전.충청권 개학연기 유치원은 178곳이며, 전국적으로 1천533곳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전날(2일)오후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대전.세종.충북은 한곳도 없고 충남만 40곳에 달한다고 공개했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지역별로▲대전·충청 178곳을 비롯 ▲경기·인천 492곳▲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라고 밝혔다. 한유총은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296곳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하루전에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유총의 방침에 따라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전국 3875곳 가운데 충남지역에는 40곳을 비롯 서울 경기 85, ·경남 70곳 등 전국 최소 190개라고 말했다. 때문에 4일로 예정된 개학을 불과 하루 앞두고 교육부와 한유총 사이 개학연기 유치원 수가 무려 8배 가까이 차이 나는 셈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출신인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2일 "과거(IMF당시) 17억 원의 빚을 지고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며 고난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백 대표는 이날 오전에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 1회에 출연, "어린 시절 허세 탓에 양복 차려입고 외국을 오가는 사업가를 꿈꿨고, 미국 건축자재 수입을 독점으로 하는 목조주택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IMF가 오면서 17억 원의 빚을 졌다"고 실패스토리를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인테리어 사업과 함께 운영하던 쌈밥집에서 채권자들에게 무릎을 꿇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채권자들에게 (백대표 자신에게) 남은 건 이 식당 하나인데 나눠 가져도 얼마 안 된다. 기회를 준다면 이 식당으로 일어나 빚을 꼭 갚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일은 못 잊는다. 가장 창피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MC 김중혁이 “어릴 때는 해외 오가는 무역업자, 사업가의 꿈이 있었는데 무너진 것 아니냐”고, MC 유희열이 “극단적인 생각도 한 적이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백 대표는 이에대해“그런 적도 있었다. 사업실패 후 주변 사람들이 얼굴 바꿀 때는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
[sbn뉴스=계룡] 신수용 대기자 =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3일 올해부터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훈련(FE⋅Foal Eagle)을 않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4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국 국방장관이 한국 합참의장과 주한미군사령관이 건의한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한 동맹의 결정을 검토하고 승인했다"라며 "이는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미 군 당국은 KR연습은 한글 명칭으로 바꿔 4일부터 7일간 하게되며 FE훈련은 명칭을 아예 없애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KR연습은 2007년 처음 명명한지 12년 만에 사라졌다. 지난 1961년 시작되고 1975년 'Foal Eagle'이란 이름이 붙은 독수리훈련은 40여년 만에 훈련 명칭도 없어졌다. 이 훈련은 앞으로 연중 소규모 부대 위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양국결정의 배경에 대해 "(두 장관은) 이런 연습·훈련 조정에 대한 동맹의 결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열흘 앞두고 있으나 충청권 곳곳이 혼란스럽다.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남 서천에서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모두 10곳에 29명이 출사표를 던져 3대1의 경쟁률 등 충청권에서 모두 686명이 출마했다. 대전 16개, 세종 9개 충남 156개 충북에 73개 조합에 대전 44명, 세종 21명 충남 415명 충북 206명이 등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선거전날인 12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고소고발과 금품수수시비, 흑색선전으로 얼룩,선거전이 혼탁양상이다. 선거 운동도 제약이 많다. 지방선거등과 달리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는데다, 정견발표나 토론회 등이 불가능하다. 단지 지지호소를 위한 문자나 전화, 명함전달 등만 가능하다. 후보자는 자신을 알릴 기회가 적고, 조합원들은 누가 누군지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인지도가 높고, 기득권을 가진 현 조합장 후보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상대 허점 캐기나 혼탁과열, 금품선거의혹이 난무할 수밖에 없다.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법과 다른 위탁선거법 규정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선관위 관계자들도 법의 허점을 인정한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은 충남지역에는 40곳에 달했다. 그러나 대전, 세종, 충북지역에서는 개학 연기를 하는 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2일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유총의 방침에 따라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명단을 이같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은전국 3875곳 가운데 충남지역에는 40곳을 비롯 서울 경기 85, ·경남 70곳 등 전국 최소 190개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경기 지역 교육청이 공개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은 서울에서 39곳, 경기 44곳, 인천 2곳 등 수도권에서 85곳이다. 경남에서는 70개 유치원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개학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제주는 개학 연기를 하는 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에서는 40곳이 개학을 연기했으나 9곳은 답변을 유보했고 전북에서도 유치원들이 명확한 입장을 유보했으며, 전남교육청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채 104곳 중 95곳이 정상 개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무응답한 유치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연이틀간 미세먼지의 불편속에 충청권에는 주말인 2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지속된다. 충청권등 중부권을 뒤덮은 짙은 초미세먼지는 오는 3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미세먼지공습은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된 것이 원인으로, 2일까지도 초미세먼지 불편이 계속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에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수도권등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일 주말인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서울, 인천, 경기등 7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세종, 충남, 충북,서울, 인천, 경기, 광주, 강원 영서 등 8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한데 이어 2일에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2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저도 1일처럼 공휴일임을 고려해 차량은 정상 운행할 수 있다. 평일에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만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 시행과 ▲민간 사업장, 공사장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내년 4월 총선출마선언에 이어 문재인 정부와 충청권 단체장에 대해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 전 총리는 28일 오후 오는 3일 방송될 대전MBC 시사토크쇼 노정렬의 시시각각에 녹화 출연차 대전을 방문한데 이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구청장(재직) 때 바라본 시각과 이념, 가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라며 "그때의 시각으로 시정을 바라보면 안된다”면서 “대전은 5대 광역시와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SK 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투자 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했을 당시 (양 지사는)일본 출장 중이었다”라며 “절체절명한 시기에 꼭 갔어야 했는지, 그렇게 급한 일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에 대해 “총리를 못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 박 의원이나 박영선 의원을 총리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현재 위기"라면서 문재인 정권을 겨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끝난 뒤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든, 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일 33인이 쓴 3.1독립선언서를 쉽게 쓴 내용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많은 국민이 함께 읽고 3.1운동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또한 "100년 전에 쓰여진 '3.1독립선언서'를 각계의 감수를 거쳐 현대 말로 풀어 썼다"고 소개했다.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전문]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낡은 시대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많은 사람들이 ‘빨갱이’로 규정돼 희생됐다”라며, 빨갱이란 표현을 지우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친일 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 공정한 나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5·18폄훼 발언 등 ‘이념 논란’이 깊어진데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 마음에 그어진 ‘38선’은 우리 안을 갈라놓은 이념의 적대를 지울 때 함께 사라질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혐오와 증오를 버릴 때 우리 내면의 광복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제는 독립군을 ‘비적’으로, 독립운동가를 ‘사상범’으로 몰아 탄압했다”면서 “여기서 ‘빨갱이’라는 말도 생겨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상범과 빨갱이는 진짜 공산주의자에게만 적용되지 않았다. 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를 맞아 조만간 일부 개각 및 주요국 대사를 교체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3월 4~7일 개각을 목표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마지막 검증 작업 중이다. 충청권 인사 중에는 충남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고려대를 나온 정재근 전 행안부 차관이 행안부 장관 자리를 놓고 검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한겨레신문 의하면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이 유력하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새로운 주 중, 주일 대사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임에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지낸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명됐으나 청와대는 애초부터 그를 중기부 장관 후보군으로 두고 검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뒤에도 후보자로 거론된 바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임에 최정호 전 국토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 4명이 출마해 관심을 끈 제26대 '중통령(중소기업의 대통령)' 에 충북 증평출신인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지난 2007~2015년 중기중앙회장을 이미 연임한 바 있어 이번 당선으로 중기중앙회장 3선에 성공했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총회를 열어 중앙회장 결선투표결과 김 당선자가 전체 투표 533표 가운데 296표를 획득(55.5%), 237표를 얻은 충북 옥천출신인 이재한 후보(44.5%, 한용산업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에는 김 당선자와 이 후보를 비롯해 ▲주대철 후보(방송통신산업조합 이사장)▲ 이재광 후보(전기에너지조합 이사장)▲원재희 후보(폴리부틸렌조합 이사장) 등 5명이 나섰다. 지난 7일과 8일 후보등록후 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12일 대구를 시작으로 15일 전주, 20일 서울 중기중앙회까지 3차례에 걸처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1차 투표에서는 김 당선자가 전체 투표수 541표 가운데 188표(득표율 34.8%)를 얻었고 이어 이 후보가 131표(24.2%)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에 이어 이재광 후보가 119표(22%), 원재희 후보 76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강경출신인 함영주(63) KEB하나은행장이 3연임을 포기했다. 금융감독원이 인사개입 논란속에 스스로 KEB하나은행장이 백기를 든 꼴이다. 충청하나은행 본부장에서 일약 KEB하나은행장에 오른 그는 2015년 9월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3년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함 은행장은 28일 열린 하나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3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함 은행장이 물러나겠다는 밝힘으로써 지성규 부행장(57)이 단독추천되어 3월 주주총회(22일 이전)에서 차기 은행장이 선임 된다. 금융당국은 함 은행장이 하나은행 특정인 채용비리 재판으로 거취가 불확실한 만큼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금융그룹과 금융당국의 이를 놓고 최근 신경전을 벌여 왔다. 물론 비슷한 사태가 지난해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놓고도 한 판 기싸움을 벌였었다. 그때는 은행 측이 이겼다. 그렇기에 함 은행장 3연임을 놓고 재격돌하는 셈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전날(27일) 기자들에게 “법원에서 (함 행장의 채용비리 사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법률 리스크를 잘 살펴 달라고 (하나금융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