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취임 첫날인 28일 국립 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이어 당 대표로서 최고위원회의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 대표를 만났다. 황 대표는 아침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 및 당직자들과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고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차례로 참배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통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우선 당부 터 통합하고 나아가서 넓은 통합까지 이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이 바라는 큰 바람은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 폭정을 막아내라는 것”이라며 “그것을 위해 필요하면 과감하게 싸우고 세상을 바꿔달라는 요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도 받들어서 정말 강력하고 그리고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안정당의 투쟁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아울러 중요한 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도탄이랄까 파탄에 빠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의례적인 취임 인사차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여야 각 당 당 대표를 방문했다. 그는 문 국회의장을 맨 먼저 예방했다.
[sbn뉴스=북미회담] 신수용 대기자 = 합의가 기대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28일 가진 2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내 결렬됐다. 국내외 주요 언론을 종합하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오후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하기로 했으나 무산되는 바람에 각각 서명없이 각각 숙소로 복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직후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에서는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저희는 그러지 못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도출 실패등에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위원장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완전하게 제재를 완화할 준비는 안 돼 있었다"라며 "제재 완화를 원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을 (북한에)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북한과 계속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협상결렬에 대해 "현 시점에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비핵화와 경제 주도 구상을 진전시킬 다양한 방식에
[sbn뉴스=대전] 손아영 기자 = 무소속 손혜원의원의 친동생 손현씨가 손 의원의 차명 부동산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 말고도 더 있다고 주장했다. 손 씨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손 의원의 차명 부동산이 현재까지 밝혀진 24건 외에도 7건이 더 있다"라며 "사실이 아니면 고소해도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손 의원의 부친 독립유공자 포상 의혹과 관련, "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5년 전부터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다"라면서 "아버지의 명예가 아닌 개인의 경력을 위해 압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방송하며, "손 의원의 비리를 밝히는 데 지지자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52.서울 중구성동구갑.재선)이 설화(舌禍)에 휩싸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교통방송(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바른미래당을 향해 “미니 정당이고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홍 (수석)대변인이 20대 청년을 ‘신나치’에 비유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28일 자신들을 ‘미니정당’ ‘영향력 없는 정당’이라고 언급한 홍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18 망언에 탄핵 불복 같은 역사 왜곡부터 성차별, 세대 차별, 그리고 당대 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없는 정치 탓에 국민들이 정치인을 싫어하는 것"이라며 홍 대변인을 비롯한 최근 논란이 된 정치권의 막말 사례를 비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홍 대변인으로부터 유선 상으로 이해를 구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쿨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한통은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다”라며 불쾌해했다. 그는 "20대에 선거 때는 표를 달라고 굽실거리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성년연령'은 현재 만 19세다. 그러나 수년째 만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하자는 안이 나오다가 또다시 이슈의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 법무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보고 받은 내용이다. 보고서에는 18세로 하향 할 경우 "17세를 성년연령으로 하는 북한 성년연령과 격차가 줄어 향후 통일을 준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년연령에 이은 선거연령의 개정 필요성에 대해선 “나라별 입법정책에 달린 것”이라는 중립적 입장을 표했다. 머니투데이가 28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52·서울 강서갑)을 통해 입수한 법무부의 '민법상 성년연령 인하의 법적 쟁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보고서 내용은 정부의 공식 견해가 아닌 연구자의 견해"라고 밝히고 있다. 앞서 정치권은 지난 2011년에도 논의 과정에서 성년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 역시 논의했었다. 그러나 고교 3학년 재학생 사이에 성년자와 미성년자가 혼재할 수 있다는 등의 사정을 이유로 19세를 성년연령으로 확정지은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현재 만 19세인 성년연령을 18세로 하향할 경우 조정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3.1 운동 100년을 맞아 맞아 국내와 해외에서 발표된 3.1 독립선언서 등 귀중한 원본 자료들이 공개된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앞으로 한달간 특별 공개되는 자료중에는 100년 전 2월 8일, 일본 동경(東京) 한인 유학생들이 발표한 독립선언서가 선뵌다. 독립기념관은 3·1운동의 시작부터 전개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 전시관도 새롭게 마련했다. 국가지정기록물 제12호인 독립선언서의 모두에는 '이천만 민족을 대표해 세계만국 앞에 독립을 기필코 이루기를 선언한다'고 적힌 원본 자료다. 또한 손병희, 이승훈,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분이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발표한 독립선언서도 원본이 공개된다. 백범 김구선생등의 임시정부의 헌장과 각료 명단 등이 실린미국 하와이에서 발행된 100년 전의 대한독립선언서도 국민에게 특별 소개된다. 국민들이 을사늑약을 비롯 일제에 국권탈취에 저항한 선열들의 최대의 독립운동인 3·1운동기록이자 귀중한 원본 자료 31점이 독립기념관에서 만날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자수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비밀리에 옮기는 데 쓰인 등기구인 '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하나금융 임원 후보추천 위원회(임추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차기 은행장 후보를 압축한다. 하나은행 임추위는 여기서 10명 안팎의 하나은행장 후보군 가운데 2명으로 좁혀 하나은행에 전달하게 된다. 이후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3월 주주총회(22일 이전)에서 차기 은행장이 선임하게 된다. 관심은 충남 강경 출신으로 단국대를 나와 하나은행 충청본부장을 지낸 뒤 발탁된 함영주 은행장(63)의 3연임 여부에 쏠려있다. 함 은행장은 다음 달 말 두 번째 임기가 끝난다. 하나은행 측은 함영주 은행장 만한 인물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금융당국은 불가쪽의 입장은 내놓았다. 금융당국은 함 은행장이 하나은행 특정인 채용비리 재판으로 거취가 불확실한 만큼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금융그룹과 금융당국의 이를 놓고 최근 신경전을 벌였다. 물론 비슷한 사태가 지난해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놓고도 한 판 기싸움을 벌였었다. 그때는 은행 측이 이겼다. 그렇기에 함 은행장 3연임을 놓고 재격돌하는 셈이다. 28일 금융계에 의하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전날(27일) 기자들에게 하나금융 사외이사에게 밝힌 뜻을 주목할 필
정치신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62)가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27일 전당대회에서 황 전 총리를 당의 수장으로 뽑았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라 7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지 8개월 만에 정상화 된 것이다. 황 대표는 앞으로 2년간 당내 친박, 비박, 복당파등 계파 갈등 해소해야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또한 중도층을 껴안는 보수결집으로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 대비해야 하는 임무와 역할을 맡았다. 전대 개표 결과 황 대표는 당원들에서 55.3%를 득표했으나 여론조사에선 37.7%로 중도 보수 성향의 오세훈 후보(50.2%)에게 뒤졌다. 여기에다 최고위원 5명도 뽑았다. 그중에 5,18폄훼발언의 당사자인 김순례의원도 당선, 징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황 대표는 앞서 지적한 난제부터 풀어야한다. 그게 쇄신이다.그는 한국당 입당 한 달여 만에 제1야당의 대표 자리에 올랐지만안팎의 반응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왜냐면 황 대표는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에서 2인자를 지낸 사람이다. 당 대표 경선뒤에 정가의 분석은 친박계가 똘똘뭉쳐 황 대표를 밀어준 것이 이를 입증한다. 이는 곧 황 대표가 친박계를 대표할 가능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는 27일 당대표 수락 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회복등에 책임을 느낀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나라가 참 어려울 때 무거운 (당대표라는)짐을 맡게 돼 마음도 무겁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민들 민생이 회복되고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안보가 튼튼해져야 하고 국제관계가 원활해져야 한다. 이 모든 게 저의,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숙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여 강경노선도 분명히 했다. 황 대표는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황교안 당대표와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선거 운동 기간 중 제시한 보수 대통합 방안은. ▶기본적으로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 우리 안에도 여러 계파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계파가 없어졌다.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튼튼하게 바닥을 다지고 그것을 토대로 외형을 넓혀가는 일들이 필요할 것이다. 젊은이들도 많이 모실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의 여러 전문가도 함께하는 것을 통해 통합의 확산을 이뤄가도록 하겠다. 이 모든 것을 위해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62)가 선출됐다. 황 전 총리는 27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총 6만 8,714표를 얻어 오세훈·김진태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잡았다. 2위는 오 후보로 4만 2,653표, 3위는 김 후보로 2만 5,924표를 득표했다. 황 대표는 서울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법대(학사,석사),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법무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신임 황 대표는 2021년 2월까지 당 대표를 맡으며,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당 최고위원에는 조경태, 김광림 의원, 정미경 전 의원과 5·18 폄훼 발언으로 당 징계가 유예된 김순례 의원이 당선됐다. .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신보라 의원이 선출됐다. 당 대표는 일반·책임당원·대의원 등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현장투표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됐다. 선거인단 투표에는 총 37만 8,067명 가운데 9만 6,103명이 참여해 25.4%의 투표율을 보였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한반도 문제를 놓고 27일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두 정상의 하노이 담판이 시작된다. 두 정상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1차 회담을 가진 이후 8개월 만의 만남이다. 1박 2일간 진행될 회담에서 첫날인 이날 저녁 환담과 만찬을 가지며, 28일에는 이른바 세기의 담판이라는 '핵담판'을 갖는다. 국내외 언론을 종합하면, 두정상은 1박 2일 동안 적어도 5차례, 협상이 순조롭다면 최대 7차례까지도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6일 각각 전용기와 전용열차로 하노이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27일 저녁 8시 반(한국시간) 단독 환담에 이은 친교 만찬으로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미국 측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김여정 부부장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응우옌 베트남 국가주석 등 베트남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 전 공식 일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위원장은 조부인 김일성 주석과 친분이 두터웠던 호치민 주석의 묘소를 방문하거나 관광지 하롱베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이 27일 전당대회를 열어 7개월간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고 새지도부를 구성한다. 당의 수장자리를 놓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한 명이 앞으로 2년 동안 당대표로 한국당을 이끌게된다. 전당대회는 오후 2시,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대의원 8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당대회가 시작되면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있고, 곧바로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가 치러진다. 현재까지 당 대표로는 황교안 후보가 가장 유력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국당 전당대회에 눈여겨볼 관전포인트는 크게 4가지다. 황교안 후보는 탄핵 부정 발언과 태블릿 pc조작 논란에도 최근까지도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층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충청권등 한국당 인사들과 여론조사등을 종합하면, '어차피 대세는 황교안'이란 분위기였다. 관전 포인트의 하나는 후보간 지지율이다. 그중에도 당대표의 득표율이 관심을 끈다. 정치권과 언론들이 주목한 지 40여일 밖에 안된 황교안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율로 당대표가 되느냐다. 황 후보가 5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둔 26일 오전 서울 용산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친일 청산과 독립운동 예우의 의의'를 중점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라며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국가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뿌리가 됐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 서훈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격상한 점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유관순 열사에게 국가 유공자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를 의결하는 정신도 같다"라면서 "유관순 열사는 3·1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16살 나이로 당시 시위를 주도하고 꺾이지 않는 의지로 나라의 독립에 자신을 바친 유관순 열사를 보며 나라를 위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지 두번 째이자, 3·1절 100년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적 갈등해소를 위한 3·1절 특별사면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강력범죄와 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이 포함됐다고 정부는 발표했다.재계가 기대했던 경제인들은 제외됐다. 또한 사면 대상자로 거론됐던 이석기 전 의원과 한명숙 전 총리 등 정치인은 막판에 제외됐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와 관련,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반 형사범 사면·감형·복권(4242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사면·복권(107명) △특별배려 수형자 사면·감형(25명) 등을 오는 28일자(27일 자정)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은 △사드 배치 관련(30명) △한-일 위안부합의 반대(22명)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19명)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13명) △세월호 참사 정부 비판(11명) △2009년 쌍용차 점거파업(7명)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5명) 관련 형사처벌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월남 이상재선생(李商在,1850.10.26. ~ 1927.3.29. ). 선생의 호는 월남(月南), 본명은 계호(季皓)다. 3.1운동 100년을 맞아 충청출신 독립운동가의 넋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월남 선생의 위대함이 거듭 주목을 받고 있다. 청산리 전투의 김좌진장군, 중국 홍쿠공원의 윤봉길의사, 아우내 장터의 유관순열사, 만해 한용운, 신채호, 손병희, 이상설 선생등 수많은 충청 항일독립운동가와 함께 말이다. 월남 선생이 타계하자 국내 최초로 사회장으로 치렀다. 당시 서울(경성)의 인구 30만명 중에 10만 명의 추모객이 모일만큼 언론인으로,독립운동가로, 종교인으로 추앙을 받았다. 월남 선생은 1850년 10월26일 충청남도 한산(韓山)현에서 태어났다. 당시 서천은 비인현과 한산현이 있었다. 한산은 월남 선생의 본관으로 한산 이씨다. 고려 충친 3은중의 한분인 목은 이색선생의 16대손이다. 선생이 태어날 무렵은 조선역사 500 년의 소용돌이속에 국운이 쇠했다. 1876년 한일수호조약이 맺어져 국운을 풍전등화의 신세였다. 탐관오리들의 부패가 극심하고 일본, 러시아, 미국등 열강이 침략하려는 움직임이 노골화됐었다. 1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