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출향인사들의 주요 모임 단체인 '충청향우회'와 '충북도민회'가 20일 모여 충청인 결집을 다짐한다. 750만 출향 충청인들의 대표적인 단체는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2019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올해 행사에 충청 출신 4개 시도지사와 지방의회 의장, 전진 국무총리, 정당대표, 국회의원과 장·차관, 청와대 주요 인사, 법조, 문화, 교육, 언론, 재계 및 각 시군구 출향인 단체장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김영수 총재는 12일 "충청인들이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에서 공식 취임한 그는 충청향우회 총재 정식 임기(2년)로 자리에 오른 최초의 충북 출신이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 시상식도 준비한다. 지난해에는 자유 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 등 10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20만 충북 출향인사들의 최대 민간조직인 충북도민회(회장 이필우)는 올해 창립 71주년을 기념하는 64차 정기총회를 오는 4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다. 충북도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12일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둔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2명만 출마할 까. 현재로선 김진태·황교안 후보만 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출마를 11일 전격 선언한 데다, 심재철·안상수·오세훈·정우택·주호영 주자 등 다섯 명은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며 보이콧한 상황이어서 파행이 예상된다. 당 지도부의 입장도 강경하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미-북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인 27일 예정대로 치르는 게 옳다"라고 말했다. 박덕흠 비대위원은 “보이콧은 해당 행위다. 윤리 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홍 전 대표는 입장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지지해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당권 주자 6명은 전당대회와 북-미 정상회담 시기(2월 27~28일)가 겹치자 ‘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5·18 유공자 당사자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경환 민주 평화당 의원은 11일 자유 한국당 의원 등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등와 관련,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했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평화당 최경환 의원과 민주당 설훈 의원이 5·18 유공자의 명예가 훼손된 데 대한 당사자로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미 민주당, 바른 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4당과는 국회 윤리위 공동 제소에 대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한국당 의원 몇 명의 일탈이 아닌,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한국당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역사 왜곡으로 규정하고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설. 최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김진태.이종명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극우 논객 지만원 씨와, 지 씨에게 동조하거나 그를 옹호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4명을 이르면 오는 14일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의원은 또한 국회 차원에서 윤리위에 회부하는 것과 별도로 형사 책임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구와 경기지역 등에서 나타난 홍역 환자가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지난 8일 기침과 콧물, 발열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홍역 감염이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유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증상이 가벼워 자택 격리 중이며 가족이나 접촉자 50명을 파악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 접종을 한 번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은 세종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송아영 세종시 조직위원장(57)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당진 당협의 조직위원장에는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8일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고 시. 도당 지정(안)및 직무대행 임명(안)'과 '국회의원 선거구 임명(안) 및 당협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세종시당 직무대행에 송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송 대행은 세종시에서 태어나 조치원 교동 초등학교, 조치원여중, 충남여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영상대 교수, 자유 한국당 부대변인, 자유 한국당 중앙당 선관위 대변인과 지난해 6.13 지방선 때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다. 이와 함께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으로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확정됐다. 비대위 측은 오는 18일 이전에 한국당 당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용선 조직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정용선 전 총장은 김동완 전 의원과의 공개 오디션을 승리하면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였으나, 검찰의 기소 사실이 문제가 되면서 기존 조직위원장 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주)대전일보사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개최해 강영욱 전 법원공무원교육원장이 제 16대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선임했다. 남상현 현 대전일보사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강영욱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11일 오전 10시 본사 1층 랩 마스에서 열린다. 신임 강 대표이사는 대전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제 8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대전지방법원·특허법원 사무국장, 대법원 재판사무국장, 법원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공직을 마감한 후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초빙교수, 대전지법 조정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토정비결의 저자 토정 이지함 선생 (1517~1578). 충남 서천군 한산 이씨의 고려말~조선초 양반 명문가인 목은 이색 선생의 6대손으로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토정 이지함 선생은 직접 장사에 나섰는가 하면, 장인의 역모에 연루되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강 마포에 토정을 지어 민간차원의 구제사업을 시도했다. 이런 그의 사상과 행적 등을 주제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얻은 목포MBC 장용기(59) 국장이 화제다. 장 국장의 논문 내용은 우리 민족과 친밀한 ‘토정비결’의 저자인 ‘토정 이지함의 사회복지사상 연구’란 제목으로 오는 19일 전남 무안 초당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은 16세기 조선 중기 백성들의 일상화된 가난 구제 활동에 평생을 바쳤던 토정 이지함의 사상과 실천행적의 현재적 의미를 사회복지학 관점에서 국내 처음으로 재조명한 연구다. 장 국장은 "토정 이지함을 ‘본말(本末)의 상호보완’을 통한 민생의 자립과 지역, 국가의 복지를 추구한 실용주의 사회복지 사상가이자 실천가였음을 이끌어냈다"고 논문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토정 이지함이 당시 신분을 떠나 인간과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생산적 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민주 평화당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 행사 주최와 폄훼 발언을 한 자유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평화당 지도부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정동영 당대표를 비롯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내 '한국당 5·18 망언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이같이 의결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회의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정면 부정하고 짓밟는 만행이 자행됐다."라면서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일로, 5·18 광주 민주화 정신을 짓밟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민주 평화당이)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기회에 한국당은 학살자의 후예인지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라"라며 "전두환 씨를 영웅이라 칭하는 사람과 한 무리가 돼 5·18 관련 가짜 뉴스를 확대 재생산하는 한국당의 본질은 무엇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위 위원장인 장병완 원내대표 역시 "이번 사태로 한국당이 반헌법적 정통을 잇고 있다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한 뒤 "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 추천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10여 일 앞두고 충청권 정우택 의원(4선. 충북 청주)이 출마 여부가 지역의 관심사다. 그러나 정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의원 등 5명은 10일 오전 긴급회동을 갖고 한국당 선관위(위원장 박관용)가 자신들의 요구인 전대 일정 연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전대 불출마를 거듭 확인했다.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홍준표 전 대표도 전화로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들이 2주가량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했으나 당 선관위가 지난 8일 당초대로 전당대회를 27일 열기로 하자, 전대 출마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들은 한국당 전당대회일인 27일이 세계의 눈이 쏠린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겹치면서 국민적 관심에서 멀어진다는 이유를 들었다. 같은 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 시너지를 기대한 한국당 당대표 선거가 흥행에서 멀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일정을 원래대로 추진하면 '전대 불참'을 선언하며 압박했다. 이들 6명이 빠지면 주자 8명 가운데 황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그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고자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가 최근 자신에 대해 섭섭한 취지로 말한데 대해 억울해하며 이처럼 호소했다. 유 변호사는 지난 7일 TV조선에 출연, " 박 전 대통령의 말로 '황 전 총리가 몇 차례 면회 신청을 했지만 거절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유 변호사는 또 '박 전 대통령이 허리가 안 좋아 침대를 구치소에 넣어달라고 했으나 거부당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넣어줬다'는 말을 폭로했다. 황 전 총리는 이 같은 유 변호사의 발언이 나온 뒤 같은 당권 주자들이 ‘배박(背朴ㆍ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뜻)’이라고 공격,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당 텃밭인 TK(대구경북) 표심 확보 길에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배박’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극 반박했다. 황 전 총리는 “실제로 (최순실 씨 국정농단) 특검이 수사 중일 때 특검에서 수사를 하다가 1차 수사를 마치니까 ‘이제 더 조사하겠다’며 수사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 한국당 소속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8일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5·18 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폄훼 발언에 비판이 거세다. 공청회에서 극우논객 지만원 씨의 북한군의 개입설 주장에다, 김 의원과 이 의원, 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5·18 유공자를 “괴물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폄훼성 발언 때문이다. 공청회 발표자로 나선 지만원 씨는 “5·18 역사는 좌익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북한군 개입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며 전두환은 영웅으로 그 순발력과 용기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쿠데타 손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광주 상황을 북한에서 전부 생중계했다. 5·18 주역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지금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들”이라며 “광주 시위를 조직한 사람도, 지휘한 사람도 한국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야 정당 및 관련 단체 등이 지씨에 대한 비난과 함께 의원들에 대해 출당과 한국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국민의 대표를 자임하는 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역사날조와 안보 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선택됐다. 2차 정상회담은 27일과 28일 1박 2일간 열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베트남 하노이'로 특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간과 날짜를 합의한 뒤 방금 북한을 떠났다”라며 “(북미)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 27일과 2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베트남의 휴양도시 다낭을 원했으나 북한이 희망하는 수도 하노이로 양보했다. 그는 지난 5일 새해 국정연설에서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도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외 언론에서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했으나, 북한측이 희망하는 하노이를 택한 것이다. 하노이가 이번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최종 낙점된 데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바른미래당이 경기 양평군의 한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당의 진로와 정체성을 놓고 의원 연찬회인 '끝장토론'을 벌이고 있다. 내년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을 1년 2개월 앞두고 국회 의석 29석을 가진 제3 당으로 8일에 이어 9일에는 당의 핵심 정책을 놓고 논의한다. 바른미래당은 이틀째인 이날 오전 정책위 주관으로 창당 1주년을 평가하면서 핵심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뉴스 1등에 의하면 앞서 바른미래당은 첫째 날인 8일 정체된 당의 지지율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지지층을 확보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유승민 전 대표 등 구 바른 정당 출신 의원들은 '선명한 개혁보수정당'을 노선으로 제시한 반면, 김동철·박주선 의원 등 호남 중진들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민생 실용 정당'을 내세워 민주평화 당과의 통합·제휴를 주장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서서 "지금이라도 바른미래당이 선명한 개혁보수정당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있을 '제대로 된 보수' 재건의 주역이 우리 당이 되자"라고 제안했다. 그는 당 진로 관련 토론 1부가 끝난 뒤 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 226개 기초지방단체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전 구청장 4명,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 충남 시장 군수 14명등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기초단체장들이야말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처음이자 끝이며 국정 운영의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목표인 혁신적 포용국가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지역이 잘 살아야 한다"며 "정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한팀"이라며 "지역의 어르신과 아이들을 돌보는 사업은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예비 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해선, "예타(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유지돼야 하지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그런 우려를 유념하면서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지자체와 협의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한편 지역 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재정분권과 관련, 문 대통령은 "정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은 '2·27 전당대회' 개최 날짜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겹쳐 연기설이 나왔으나 당초 그대로 열기로했다. 한국당 선관위원회(위원장 박관용)는 8일 국회에서 개최한 당 선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연기 여부를 놓고 격론 끝에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당 당권 도전자를 비롯 당 일각에서는 당초 전대 날짜가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1박 2일 일정 중 첫날과 겹치면서 '전대 연기론'이 제기했다. 전대 연기론자들은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컨벤션 효과로 당 지지율이 상승될 수 있는데, 북미회담이란 이슈에 가려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는 우려된다는 것이다. 박관용선관위원장은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 안팎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고, 개최 시기는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견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대 일정을 그대로열기로 한 데 대해 "대회장, 선관위, TV 토론회 등을 다 조정해놨고, 일부 요구에 대해 대회를 연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일을 진행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유리한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