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극우논객인 지만원 씨(77) 씨가 8일 1980년 5.18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에 북한군이 개입됐다고 또다시 주장, 논란이 예상된다. 노컷뉴스등에 따르면 지씨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공동 주최한 '5·18 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발표자로 나와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게릴라전이었다"라며 "시위대를 조직한 사람도, 지휘한 사람도 한국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지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다가 2013년 명예훼손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면서도 또다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 지씨는 "5·18 주역들은 북한인과 고정간첩, 적색 내국인으로 구성됐다"라며 "작전의 목적은 전라도를 북한 부속 지역으로 전환해 통일의 교두보로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당 이종명 의원은 환영사에서 "폭동이라고 했던 5·18이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라면서 "5·18에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합리적 사실을 확인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청회장에는 지씨의 주장에 동조하는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자리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설 직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이 30%를 넘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과 3.4%로 초박빙이라는 결과가 8일 나왔다. 충청권의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국 평균치를 넘는 것으로 양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좁혀진 것이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응답자의 절반이 '잘못한다'는 의견을 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6.0%(전국 37.8%), 한국당 지지율은 32.4%(전국 29.7%)로 각각 분석됐다. 이는 민주당의 경우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30% 후반대에 머물렀지만, 한국당은 3주째 상승하며 충청권에서 30% 선을 넘어 양당의 격차가 오차 범위( 전국 8.1% p)로 줄었다. 전국적인 분석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40% p대에 달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11월부터 10% p대로 축소됐고, 지난주부터 10% p 아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한국당의 경우 최근 주요 당권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영어(囹圄)의 처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유력 당권 주자들은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석방운동을 비롯해 친박 옹호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7년 3월 박전 대통령 구속이후 '박근혜', '탄핵', '국정농단세력'등의 말을 금기어로 다뤄온 한국당내 2년 만에 박근혜와 친박선호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경부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당권 주자들의 '성지순례' 코스라 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한국당의 전당대회에 유력 주자들의 화두는 '박근혜'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3일과 4일 연달아 페이스북 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 또한 당 대표가 되어 전국을 돌며 박전 대통령 석방운동을 펴겠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2017년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제명' 조치로 박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키고 친박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가 180도 태도를 바꾼 것이다. 탄핵 국면에서 홍 전 대표가 후보였던 지난 대선에서도 한국당의 면을 살려준 곳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이었다. 박 전 대통령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7일 오는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를 갖고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이같이 체결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지사가 체결한 공동유치 합의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 체육회에 전달하고,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유치 의향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30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이유로 특화된 공동 발전의 길을 찾겠다는 것이다. 대전시는 4차산업특별시 건설을 통한 동북아 과학수도로, 세종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충남도는 백제 역사. 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충북도는 아시아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도약시킨다는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대전시는 1993년 세계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지금 도시의 모습을 그때 완성했는데,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로 미래 30년의 모습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2030년은 세종시가 목표로 내건 행복도시 건설 완성의 해"라며 "아시안게임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까지 KTX 세종 역 신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에 돌입하면서 잠잠하던 지역 간 논란이 가열될 조짐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KTX 세종 역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세종 역 신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충청권 4개 지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KTX 세종 역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시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이 KTX 세종 역 신설 추진라는 명분으로 오는 23일까지 행정안전부가, 또 오는 8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세종 3청사로 이전하는데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를 들고 있다. 행안부는 7~9일 1차, 14~16일 2차, 21~23일 3차에 걸쳐 이사하고 마지막 날인 23일 밤 8시 30분까지 모든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안부 정원은 3802명이나 세종시에는 1400여 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KTX와 SRT가 교차하는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로 속도를 내게 되면서 선로 용량(운행횟수) 증가로 인한 세종 역 신설 경제성이 높아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행정안전부가 7일부터 정부 서울 청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옮긴다. 지난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내무부·총무처 출범 이후 71년간 이어온 서울 광화문 시대를 접고 세종에 둥지를 튼다. 각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총괄해온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는 8월 세종으로 옮기면 서울과 과천에는 외교·통일·법무·국방·여성가족부 등만 남게 된다. 행안부는 6일 “현 정부 서울 청사와 세종시 내 임대 청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정부세종 2청사와 인근 KT&G 세종 타워로 이전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로 이사하는 대상 인원은 1400여 명이다. 이달 7~9일 1차, 14∼16일 2차, 21∼23일 3차까지 이사가 진행되며 23일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인사기획관실·대변인실 등이 이사하면 모든 이전이 매듭짓게 된다. 행안부는 오는 2021년 세종3청사를 새로 지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무회의 운영, 정부 의전 등을 담당하는 의정관 실은 서울에 남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와 관련,“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주무 부처인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해가 바뀐지 한달이 지나 맞은 설날.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생과 서민경제가 깊은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 데 따른 설민심은 어느 때보다 냉랭했다. 연휴 기간 주민을 만난 충청 정치인들은 6일 "여야 정치권은 그만 씨우고 경제살리기에 나서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던 김태수사관의 민간인 사찰 폭로,신재민 전 기재부서기관의 폭로, 청와대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 실언, 손혜원.서영교의원의혹, 안희정 전충남지사 법정구속,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등에 세세히 알고 있었지만 여야 정쟁에 대해선 눈을 찡그렸다. 충청 4개시.도 주민들은 지역 이슈로는 최근 예타(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세종-청주간 고속도로건설등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이 언급되더라고 정치인들은 전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더라"라면서 "특히 경기 민감층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더라 .정치권이 정쟁은 그만두고 머리를 맞대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조 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법원은 6일 축구 경기를 하다가 다쳐 상대 선수가 배상하게 한 2심 판결을 파기,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 즉, 축구게임 중 골대 앞에서 공을 다투다 골키퍼와 부딪혀 사지마비 장애를 입힌 상대팀 선수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축구 경기 중 다쳐 사지마비 장애를 입은 A 씨와 그의 가족이 상대 팀 선수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4억 1천만 원을 배상하라'라는 항소심을 파기, 재판을 다시 하라고 대전고법에 환송했다. 대법원은 "공 경합 상황에서 B 씨는 공의 궤적을 쫓은 것이고 A 씨의 움직임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거나, 인지했어도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축구 경기의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더라도 위반 정도가 무겁다고 보기도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격렬한 신체 접촉이 수반되는 축구 경기의 내재적 위험성, 골대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두고 공격수와 골키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의 일반적인 형태 등에 비춰도 B 씨의 행위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 2014년 3월부터 6년 차에 접어든 동안 총장이 없는 대학이 있다.더 구체적으로 보면 59개월째 총장실의 주인이 없는 대학이다. 국립 공주대의 얘기다. 명문 국립 공주사범대학의 후신인 대학이다.교사 양성의 명문으로 더 알려진 공주사대가 예산 캠퍼스, 천안캠퍼스를 둔 국립 공주대라는 종합대학이다. 그런 대학에 총장의 명맥을 잇지 못하고 수년, 수십 개월째 '총장 부재'가 지속되는 것이다.그렇다 보니 지난해 졸업생들은 입학할 때도 총장 직무대리가, 졸업할 때도 총장 직무대리가 축사를 읽었다.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공주대는 오는 15일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공주대 문화 체육관에서 직선제로 제7대 공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를 한다. 6일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위원회(위원장 유석호 교수회장)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제7대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공주대 재직 교수 4명이 등록했다. 선거에는 이태행(61) 신소재공학부 교수, 박창수(53) 관광학부 교수, 원성수(55세) 행정학과 교수, 서정호(57)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 등 4명이 출사표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예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오는 27~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미국 언론 '폴리티코'는 5일(현지시각)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오는 27~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한국 시각 6일 오전 11시) 연방의회에서 진행할 국정연설에 앞서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내용은 국정연설에서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언론과 외교가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무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베트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충남 서천 출신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로설날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설날 아침, 양산 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습니다."라면서 "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 쑥이 돋은 곳도 있습니다."라고 봄소식을 알렸다. 매화 꽃 사진도 게시했다. 그러면서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납니다."라면서 "풀 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고 시문을 그대로 올렸다. 나태주 시인(74)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서천에서 초. 중. 고를 나온 뒤 공주 교대를 졸업후 충남대 대학원을 마쳤다. 초등학교에서 40여년간 교사로 있으면서 시작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뒤 공주문화원장을 지냈다. 공주에 나태주 문학관이 있으나 그 이름 대신 나태주 풀꽃 문학관이 있다. 그는 '새여울', '서세루'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했다. 시집으로 '대숲 아래서'(1973), '막동리 소묘'(1980),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1985) 등 다수가 있다.'풀꽃, 들꽃, 나무, 바람'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해외에 나가 추태를 벌인 예천군 의회가 의원 사퇴 농성을 벌이는 주민에게 퇴거 불응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5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예천 군의회는 지난 1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농성 중인 주민과 농민회원들에게 자진 퇴거를 요청했다. 예천군 의회는 공문에서 “의장실을 무단으로 점거하며, 외부단체 접견과 언론 인터뷰, 공무 방해 등으로 예천군 이미지 손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의회 청사 내 불법 부착물을 철거하고, 불응시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자진 퇴거 요청 사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예천지역 34개 단체가 참여한 예천군 명예 회복 범군민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 4일 군의회 의장실 농성을 멈추고, 설 연휴 이후 군의원 전원 사퇴 주장을 계속히기로 했다. 대책위 측은 "4일 오후 2시를 기해 지난달 9일부터 벌여온 군의회 의장실 농성을 마치고, 지역 공동체에서 장기전 대비 후속 방안 마련하고, 군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라고 거듭 밝혔다. 예천군 의회는 앞서 지난 1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를 열고, 가이드 폭행과 여성 접대부 요구로 물의를 빚은 박종철·권도식 군의원에 대해서는 ‘제명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표가 3일 저녁 "이명박·박근혜 두 분의 전직 대통령 석방 운동을 장외 투쟁으로 전국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위축되고 엎드려 있었다"라며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국정 농단의 누명(陋名)을 쓰고 대선 패배하고 김정은, 문재인, 트럼프가 합세한 위장 평화로 지방선거도 패배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김태우, 신재민 사건, 서영교, 손혜원 사건에 이어 김경수 대선 여론조작이 확인되었고 급기야 대통령 딸 동남아 이주 사건도 터졌다"라면서 "청와대 직권남용 민간인 사찰, 국가채무 고의 증액, 사법 농단, 국가 예산 1100억을 동원한 목포 투기, 대통령 딸도 살기 싫어 한국을 떠나는 전대미문의 사건들이바로 문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제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다.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다. 이제 명분이 축적되었다"라며 "우선 제일 먼저 두 전직 대통령 석방운동을 벌이자"라고 했다. 그러자 바른미래당이 홍 전 대표를 강력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설 연휴 기간 국내 6대 재벌그룹 총수들은 어떻게 보낼까. 대부분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보내면서, 올 1월 한 달을 보낸 만큼 새해 경영구상과 신사업전략 구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경영자 총연합회 및 전경련 등 재계에 따르면 일부 총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그룹 총수들은 양력 설을 세는 만큼 공식 외부 스케줄 없이 자택에서 가족들과 보낼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 중국 시안 반도체 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14년에 완공한 시안 반도체 1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난해부터 70억 달러를 들여 짓는 2공장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비 메모리 분야인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만큼 후속 사업 구상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그러나 연휴 기간 경영구상에 집중하게 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휴 기간 가족들과 휴식과 함께 평소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한 '딥체인지'의 구체적 구상에 나설 전망이다. 최 회장은 최근 결혼한 딸 윤정씨 부부 등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법정 구속에 대해 침묵하는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도 판결에 불복하고 탄핵하자고 할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안 전 지사 판결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며 "김경수 지사 판결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까지 소집해 사법부 판결에 불복하고 재판부 탄핵을 성토했던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권의 입맛과 비위에 맞지 않으면 민주주의와 헌법은 물론 사법부의 판결마저도 난도질하던 민주당이기에 이번 판결에 대한 침묵은 의외"라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김 지사 판결에는 법관 탄핵을 외치고 안 전 지사 판결에는 침묵하는 민주당이야말로 스스로 적폐정당임을 드러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안 전 지사가 '성인지 감수성'의 몰인식으로 유죄 구속되자 공식 논평조차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라며 "안 전 지사 사건을 패싱한다는 것은 공당으로서 무책임하거나 오만한 처사로 보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안 전 지사가 민주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