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 청양군 의원 후보 간에 1표 차 승부가 또다시 뒤집혔다. 선거가 끝난 지 7개월 동안 당락 번복으로 피 말린 싸움의 사연은 이렇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김종관 후보는 1398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를 한 표 차이로 누르고 청양군의원에 당선됐다. 그러자 낙선한 임 후보가 충남도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충남도선관위는 낙선한 임 후보의 이의 제기로 투표지를 검증해 청양군 선관위가 무효 처리한 투표지 가운데 1표를 임 후보의 표로 인정했다. 김 후보와 임 후보가 얻은 득표수는 같아졌다. 이에 따라 득표수가 같아진 두 후보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임 후보로 당선인으로 바뀌었다. 그러자 김 후보가 임 후보의 손을 들어준 충남 도 선관위의 결정은 잘못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전고법은 16일 “(충남도) 선관위의 결정은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 김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번 소송에서 선거인의 의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것이 명확하다면 투표지에 인주 자국이 있더라도 무효표로 보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 소재 현대트랜시스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떨어진 철판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소방청은 16일 오전 9시 59분께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크레인이 철판을 옮기다 철판을 떨어트려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58)와 B씨(38)가 철판에 깔려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는 발목이 절단돼 천안시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B씨는 팔꿈치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대전] 손아영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던 충남 청양군의회 의원 당선자가 법원 판결로 또다시 뒤집혔다. 대전고법 제2행정부(최창영 부장판사)는 16일 김종관 청양군의원이 충남도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당선무효 결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선관위 결정은 무효이다”라며 김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투표 효력 결정에 있어 선거인의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라면서 “투표지에 인주 자국이 있더라도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이 확실할 때는 유효로 인정해야 한다”라고 판시했다. 무소속으로 당선한 김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청양군의원 가 선거구에서 1398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를 한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임 후보는 충남도선관위에 투표지 검증을 요청했고 투표용지 하나를 유효표로 인정받아 득표수는 똑같아 ‘득표수 같을 시 연장자 우선’이라는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당선됐다. 이에 김 후보는 “정당 정치권의 압력이 있었다”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혐의 등으로 인해 불구속기소 된 충남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까지 이 형이 확정되면 구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원용일)는 16일 구 시장에게 수뢰후부정처사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벌금 800만 원과 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정치자금법 45조에 따라 후보자가 후원회를 통해 후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피고인이 받은 2000만 원은 후원금 한도를 넘어섰고 일정 기간 후원회 후원금으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수뢰후부정처사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사업가 A씨의 진술이 객관적 증거가 없고, 신빙성이 부족하며 체육회 직원 부당채용 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어 증거능력이 없다”라며 “피고인이 천안시체육회 인사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증거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구 시장은 지난 2014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A씨에게 2000만 원을 받은 대가로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과 체육회 직원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의 합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14일 오후 4시 50분경 충남 천안시 쌍용동의 다중이용시설인 라마다앙코르 호텔에 화재가 발생, 사망 1명·부상 19명 등 총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라마다앙코르 호텔지하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화염과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건물 벽면을 타고 위층으로 계속 번졌다. 화재로 인해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과 소방관 4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텔건물에 갇혀 있던 직원 A(53)씨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총력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에서 다른 시·도의 소방인력·장비까지 지원받는 대응 2단계로 올리고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진화했다.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으로 객실 420실 규모로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었다.
[sbn뉴스=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금산에서 야영하던 40대 남성 2명이 텐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13일 오후 6시 18분경 A야영장에서 D씨(49)와 C씨(49)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D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한 결과 이들을 발견했고, 텐트에서 술병들과 깡통에 나무 등으로 불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은 야영하던 D씨 등이 술을 마시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피웠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친부 살해 피의자 A씨(31)와 공범 B씨(34)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소재 범행현장에서 시신 주변에 케첩을 뿌리고 피가 묻은 옷을 세탁기에 탈수해 나오는 등 엽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오후 1시 44분경 친부살해 A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사건이 일어난 주택에 들어갔고, 이어 1시 53분경 공범 B씨가 뒤따라 주택에 들어갔다. 40여 분간의 주택 내 현장검증을 마치고 나온 2시 25분경 친부살해 피의자 A씨는 무덤덤하게 “시신 주변에 케첩을 뿌렸다”, “옷을 세탁기에 탈수하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부친을 살해한 A씨와 공범 B씨는 이날 살인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사업 준비를 이유로 부친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부친이 이를 거절하고 생활이 어려워지자 범행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0일 오후 11시 18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인근 부곡교차로에서 1톤 화물차가 25톤 트레일러의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6)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경찰서는 10일 장항읍에서 발생한 친부 살해 사건에 가담한 공범 B씨(34)를 범행에 따른 조사가 마무리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에서 검거된 공범 B씨(34)는 경찰이 이미 검거된 A씨(31)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진을 급파해 검거됐다. 경찰은B씨로부터 “A씨가 아버지를 살해할 때 현장에 같이 있었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저녁이나 내일 B씨에게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친부를 무참히 살해하고 도주하다 인천에 사는 노부부까지 살해한 A씨(31)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천지역에서 발생한 친부 살해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공범 B씨(34)를 서울에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미 검거한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이 있다”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진을 급파하여 공범 B씨를 쫓아 이날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아버지를 살해할 때 현장에 같이 있었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거된 공범을 상대로 아들과의 관계, 구체적인 범행 경위,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서천군 장항읍에서 혼자 사는 친부 C(66)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질식시켜 숨지게 하고 이어 인천에 사는 80대 노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뒤 카드 등을 훔친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이국적인 풍경과 넓은 해변으로 ‘만리포니아’로 불리는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2018년 방문객 수가 많이 증가하면서 서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파도와 수온 등 서핑 조건에 부합하는 해수욕장 중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바닥이 완만하고 파도가 적당해 많은 관광객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특히 피서철에 인파가 몰리는 일반적인 해수욕장과 달리 가을이면 파도가 높아지고 수온도 적당해 피서철을 피해 마음껏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군에 따르면 2017년 태안 만리포를 방문하는 서퍼 수는 약 1만2000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뉴스, 신문 등 언론 보도와 드라마를 통한 홍보, SNS 홍보 등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총 2만3000명이 방문하는 등 만리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태안군도 서핑객 유치를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썼다. 군은 기상실황·수온·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ED 전광 안내판, 서퍼전용 샤워시설, 서핑보드 거치대 등 서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서핑 친화적 사업을 차근차근 수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기아자동차 서천지점에 근무 중인 윤필상 부장이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윤필상 부장의 국토부 장관상 수상은 교통사고 상습지역인 서천읍 오거리에 LED가로등 교체설치를 통한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 제로화 달성에 기여한 것은 물론 차량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농·어업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소모품 무상교체를 통해 안전한 자동차문화정착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필상 부장은 지역에서 지역과 주민을 위한 일은 당연한 의무이자 누구나 동참해야 하는 일로 그동안은 남보다는 나의 만족을 위한 일이었다라며 막연히 어떠한 보상을 바란 적은 한순간도 없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8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윤필상 부장은 인구 6만 명에도 못 미치는 서천군에서 지난 2015년 자동차 판매 누계 3000대를 달성, 영업사원 최고의 칭호인 카 마스터를 대전·충남권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유성기업 임원 폭행 사건에 가담한 노조원 11명 중 폭행가담 정도가 중한 노조원 2명이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박재진)은 지난달 22일 유성기업 임원 폭행 사건 관련 노조원 11명 중 폭행가담 정도가 중한 노조원 A씨(38)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2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CCTV 판독 및 관련자 조사를 통해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12명을 추가로 입건하여 출석을 요구하였으며, 출석하는 대로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노조측에서 사측 임원들을 상대로 제출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고발사건도 피고발인 13명을 순차적으로 소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피고발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진술 및 고발인이 제출한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지방청 수사 인력을 대거 투입한 수사 전담반을 구성하여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폭력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랜드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서천소방서 119구조대 박현규 소방장이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웅소방관’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S-OIL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박현규 구조대원은 2010년 소방관으로 임용되어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화재 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구조대원 박현규는 “재난현장에서 함께 헌신한 동료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119구조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bn뉴스=청양]황정환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의 민선7기 역점 추진사업이자 3만5000여명 청양군민의 염원인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소방복합시설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첫 단계로써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용역사로부터 건축설계와 일반설계 공모(안)에 관해 설명을 듣고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계획을 전문가 및 관계자와 토의하는 자리가 됐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총사업비 484억9000만원을 투입 385,154㎡ 부지에 건축면적 19,648㎡(지하 1층/지상 6층)의 소방교육 및 훈련시설과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인 야외테마파크와 생태보행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협의를 거쳐 충남소방복합시설 착공에 돌입한 후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충남소방복합시설이 조속히 건립돼 전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