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유성기업이 지난 22일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임원 A씨 폭행 사건을 두고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우발적’이라는 입장에 대해 “40여 분 이상 벌어진 계획된 것이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유성기업은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집단 폭행은 면담 요구 과정에서 1~2분만 이뤄진 우발적 사건이 아닌, 사건 당일 약 40여 분 이상 지속해서 벌어진 계획된 사건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건 현장에서 구타와 비명의 소리가 생생하게 녹음된 40여 분 분량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라며 “A씨가 다른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을 위해 본관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노조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조직적으로 실천에 옮긴 계획된 범죄였다는 점 등은 경찰 수사를 통해 충분히 규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행 사건의 원인은 교섭 불만이 아니라, 고용노동부가 중재한 노사 대표자 교섭에서 유성지회가 위법적인 사항을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교섭장 자리를 박차고 나간 후 회사의 수차례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일으킨 사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성기업 노조측은 지난 29일 임원 A씨의 폭행 사건 관련 입장문을 통해 “당일 상황은 우발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1일 마산면 소재 봉선저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산면 봉선저수지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군은 농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며,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 차단 방역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3∼4일가량 걸릴 예정이다”라며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은 29일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임원 폭행과 관련해 목격자와 관련자 19명 진술을 토대로 폭행에 가담한 민주노총 7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범죄로 보고 출석요구에 불응할 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철저히 수사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산경찰서에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3개 전담수사팀을 꾸려진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경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회사 임원 2명을 감금하고 A(49)씨를 집단 폭행으로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유성기업 노조 측은 임원 A씨의 폭행 사건 관련 입장문을 통해 “당일 상황은 우발적으로 발생했다”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 “이 같은 상황이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며, 불필요한 갈등과 충돌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노조 측은 “A씨가 공장에 들어선 것을 목격한 조합원들이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강하게 이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라면서 “CCTV를 확인한 경찰도 상황은 2∼3분 사이로 확인했다”라고 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29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자치분권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 도와 시·군 분권협의회 위원, 주민자치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워크숍은 특강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을 역임한 나소열 부지사가 ‘자치분권! 충남이 이끌어 갑니다’를 주제로 ‘성년’을 맞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자치분권 필요성,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민선7기 자치분권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대정부 제안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에서는 장수찬 목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승희 충남연구원 연구위원(분권제도),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자치재정), 복권승 오이코스협동조합 ‘품’ 대표(주민자치) 등이 발제를 가졌다. 또 김경환 도 세정과장과 보령시 분권협의회 김만기 위원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강과 토론에 이어서는 자치분권위원회 문현미 전문위원이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뒤, 도와 시·군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농업 6차 산업화 사업을 통해 지원·육성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172곳을 대상으로 안테나숍 운영, 대형 유통업체 기획 판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전 개최, 제품 디자인 개선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1곳 당 매출액은 지난 9월 말까지 8억 2,500만 원, 총 1,419억 3,000만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92억 1,500만 원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규모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매출액 상승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이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설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판매장 6곳에서는 41개 경영체가 입점해 2억 4,2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또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아울렛 부여점 등에 설치한 안테나숍에서는 13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과 연계한 지에스숍과 씨제이몰, 위메프몰 등 대형 온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41)가 최근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심 대표는 웹하드를 이용해 음란물 수백만 건을 유통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등)로 이달 2차례 조사를 받았고 지난 26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심 대표는 웹하드 사이트 2곳에서 지난 2017년 12월 6일부터 2018년 9월 20일까지 총 10개월간 427만여 건의 음란물을 유통해 5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통된 427만여 건의 음란물 중에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172건과 불법으로 촬영된 몰카 영상 등 40건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남, 울산, 부산, 충남 등 5곳의 지방경찰청 특별 전담팀에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심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웹하드 소유자일 뿐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 알려졌다. 경찰은 음란물을 유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여기 어때’ 운영 초기 자금으로 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그동안 국민에게 불합리한 의무를 부과하고 명확하지 않은 규정들로 혼란을 일으키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규정 등을 정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아산 갑)은 지난 23일 “세대 주의 감염병 발생 신고 의무화 규정 등을 주요골자로 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행법은 감염병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일반 가정의 세대 주에게 감염병 발생을 신고하도록 하여 국민에게 불합리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표본감시기관의 지정취소 사유를 하위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집행기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침익적 처분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왔다. 또 예방접종 약품 계획 생산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아 의약품 제조업자 등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생물테러 감염 등의 대유행에 대비한 의약품 등의 비축 생산에 있어 의약품 제조업자에 대한 특례적용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적용 시 혼란의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지속해서 제기되었다. 이에 이명수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sbn뉴스=서산·태안] 손아영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자유한국당)이 소상공인의 현안 해결에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4곳에 선정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성일종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상공인 특별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들이 건물주들의 행태에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국민운동본부 출범식’ 참여 등 여러 차례 임차상인과 관련한 행사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부 부처에 전달하며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 밖에 소상공인을 절벽으로 내몬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긴급토론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였다. 또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소상공인과 상인들의 실질적 도움을 위한 행보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건물주들의 갑질에도 꿋꿋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하는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련 제도의 틀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성 의원은 “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 관내 태양광 설치사업 신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기산면 영모리와 마산면 관포리 주민 등 50여 명은 서천군청 앞에서 태양광 설치사업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문헌서원의 진입로인 영모리 숭정산의 훼손 불가와 관포리 굼벵이 사업장의 태양광 설치를 결사반대를 외쳤다. 마산면에 거주하는 송정선 씨는 “굼벵이 사업만 한다고 하면 상관이 없지만, 태양광은 절대 아니다”라며 “사업장과 이웃 동네, 특히 우리 집에서 300m도 안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서면 주항저수지에서도 인근 지역주민들이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 모임을 가졌다. 이날 서면이장단협이회와 서면개발위원회 회원 50여 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주항저수지에 10ha 규모의 2.5MW 용량의 수상 태양광 설치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순규 서면이장단협의회장은 “주항저수지는 지역 내 각종 농업용수를 끌어오는 농업용수 공급처로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농어촌공사가 진행한 설명회에서 마을 이장들이 이미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수상 태양광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1일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시범도시 6개 지자체와 함께 아산시-환경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현대자동차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조명래 환경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김정렬 국토부2차관,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등 8개 특별・광역・기초 단체장이 참석해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소버스의 확산', '수소버스의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강화'에 대한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마친 오세현 아산시장은 수소버스 브리핑 및 수소차 미세먼지정화 시연회 참관과 서울광장에서 수소버스 시승행사도 가졌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과 충남 서해안 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충남의 최고치, 수도권과 비슷한 농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그리고 관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 등 경제와 산업구조 전반에 새로운 전환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전인근 전 금산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전시연출 감독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총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 계룡시장 집무실에서 엑스포 공동위원장인 계룡시장이 새로 선임된 총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지난 9월 총감독 채용 공고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국제행사 경험이 있고 전시연출분야에 적임자로 판단하여 총감독으로 임명하였다고 밝혔다. 전인근 총감독은 단국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16 아시아 컬쳐 아티스트 어워드 총감독,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전시연출 감독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행사의 경험이 많고 전시․연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인근 총감독은 앞으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시·연출·프로그램·이벤트 등을 총괄하는 감독으로 2020년 10월 31일 까지 근무한다. 전인근 총감독은 “군관련 행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군관계자 등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국비확보전이 정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대 현안 사업을 추려 19일 국회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안상수 예결위원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성일종·이장우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 도정 상황과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가 들고 간 7대 현안은 △천안∼당진(당진∼아산 구간) 고속도로 10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26억 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50억 원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15억 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9500억 원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700억 원 △옛 도청사 국가매입 예산 확보 721억 원 등이다. 이들 현안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반영액이 도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사업들이다. 각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특히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을 연결하는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원활한 물류 수송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당진에서 아산까지 단절 구간이 조속히 연결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뜨고 공장 설립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기업은 내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강대충)’는 이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본사 및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한양로보틱스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공식은 공사 보고와 대표이사 기념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97년 설립한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인 자동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설계·설치하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에 위치해 있다.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 한 바 있는 이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재기아자동차 등 5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4년 8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로보틱스는 내년까지 내포 첨단산단 1만 6529㎡의 부지에 81억 원을 투자해 최첨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4차산업 시대의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중용의 가치가 담긴 충청의 정신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남학’을 통해 제기됐다.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은 지난 15일 대학 진리관에서 ‘충청·충청인의 정체성 발굴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충남학 특강을 펼친 가운데 “충청의 정체성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미래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허 총장은 특강에서 “충청은 서해를 통해 외부문화를 수용하기 용이하며, 양극단을 지양하고 중용을 견지하는 지리적·문화적 특징이 있다”며 “중용의 미덕으로 예의에 관한 생활태도가 영남지역보다 엄격하지 않고 지역성도 상대적으로 약하다”면서 충청의 중용적 특성을 설명했다. 특히 허 총장은 “4차산업 시대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터, 인공지능 등 초연결 사회를 의미하며 이를 이끌어 갈 새로운 정신적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충청은 역사적으로 외래문화와 외부인을 수용하는 능력을 보였고 극단보다 중용을 선호하는 균형 감각이 뛰어나는 등 현대에 필요한 덕목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은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유연성과 창의성, 통합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새로운 가치와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5일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는 산업통산자원부 및 충청남도 등에서 출연한 공공기관으로 2015년 충남 내포 수소충전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수소차 전문 인력을 갖춘 기술지원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년 착공을 앞둔 기술집약형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에 대해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술검토 및 공사 감독과 시운전의 업무를 대행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국내 부생수소 생산량의 11%인 267,000N㎥/hr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소자동차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서산시는 최근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과 더불어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에도 선정되면서 향후 수소차 및 수소기반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기점으로 수소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2020년까지 수소버스 5대를 시내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90여대 및 400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