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중국 요녕성 금주시(시장 우학리)와의 교류협력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 임승택 미래발전사업단장, 장익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논산시 대표단은 금주시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증진을 위해 지난 1~2일 일정으로 중국 금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중국 동북부 요녕성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금주시는 면적 1만301㎢, 인구는 약 310만 명이며, 중원지방과 동북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요녕성 대구역 물류중심도시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우학리(于学利) 금주시장, 왕덕가(王德佳) 금주시 당서기를 예방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환담회를 가졌다. 양 도시는 형식적 방문을 지양하고 공동관심 사안에 대한 실질적 국제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발해대학교와 백과원 딸기재배단지를 방문해 한국인 유학생들의 외국 생활을 격려했으며, 논산 딸기의 우수재배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며 농업교류확대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발전시키고 상생과 번영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 실질적인 결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다리가 골절된 A모(44) 씨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인들과 지난 3일 오전 8시경 고대도에 입도하여 낚시를 하던 중 4일 오전 2시 50분경 방파제에서 미끄러져 왼쪽 다리가 골절되어 일행이 오전 3시 2분경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P-90정을 급파하였으며, 고대도 어촌계장에게 이송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환자 A씨의 왼쪽 다리를 부목으로 응급처치 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신속히 이동하여 대천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보령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내포] 허성수 기자 = 충남도 초등학교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들이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충남지부 소속 초등 스포츠강사 100여 명은 지난 2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초등스포츠 강사의 즉각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계약 보장과 각종 처우 개선 수당을 다른 비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는 학교체육진흥법 제2조 제7호에 의해 초등학교에서 정규 체육수업보조 및 학교 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체육 전문강사로서 작년 말부터 진행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2년 이상 지속적인 업무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논의대상에서 배제되는 차별을 경험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단지 강사라는 이유로 학교체육진흥법에 걸린다며 초등스포츠강사를 무기계약직 전환에서 배제함으로써 매년 재계약해야 하고 10년 넘게 일해도 근속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충남교육청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초등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초등 스포츠강사들은 이날 이 같은 뜻을 도 교육청 체육진흥과를 통해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sbn뉴스=대전] 손아영 기자 =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 중 하청업체 30대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경 대덕구 문평동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A(56)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택배 상차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B(33)씨를 들이받은 사고다. 사고를 당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30일 오후 6시 20분경에 숨졌다. 경찰은 택배 상·하차를 하려고 후진하던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물류센터는 지난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돼 사망한 곳으로, 감전 사고로 숨진 지 3개월이 안 돼 같은 장소에서 사망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경 천안시 서북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4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A(49)씨를 법원으로부터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40대 부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40대 부부가 아래층에서 천장을 ‘툭툭’ 치는 소리에 경비실에 신고했고, A씨는 경비실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위층으로 올라가 흉기를 휘두른 상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일 보령시 청소면에서 충남토마토 연구회원 및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울토마토 신품종 ‘TY프리마’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황화잎말림바이러스로 인한 수량성 및 품질 하락에 따른 바이러스 내병성 방울토마토 신품종 TY프리마를 농가에 조기보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TY프리마의 주요 특성은 잎이 작고 마디가 짧아 재배가 쉬우며 착과수가 30개 내외로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이 높다. 또한 평균과중은 약 15g으로 대과이며 황화잎말림 바이러스, 시들음병, 잎곰팡이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희경 연구사는 “앞으로 TY프리마를 농가에 조기보급하고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 재배기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채연구소는 신품종 개발과 더불어 양액 관리 기술 개발로 초기생육을 강하게 유지시켜 착과가 유리하고 과일의 품질을 향상시켜 토마토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시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판매되는 유통식용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및 항생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살충제 식용란 사태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식용란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구원은 대전시 소재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89곳 가운데 20곳의 식용란에 대해 닭 진드기 방제 등으로 사용되는 살충제와 항생제 잔류검사를 실시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산 또는 유통단계 검사과정에서 부적합한 식용란이 나오면 농장 정보와 난각 표시 사항을 공개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 폐기할 계획”이라며 “대전시 유통 중인 식용란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 및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환경부 수소 버스 시범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수소 버스 5대(40억)를 시범 보급운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보급되는 수소 버스는 한번 충전에 3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며 중형 디젤 차량 4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어 ‘이동하는 공기청정기’라고도 불린다. 이에 시는 수소 버스 시범 도시 선정을 위해 올해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국·도비 30억 원을 이미 확보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소차에 대한 민간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량 및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내년도부터 대폭 확대하여 매연 배출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량은 전국에서 3번째로, 다른 지역보다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 생산 및 활용이 유리하며, 기존 자동차 산단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김도형 환경생태과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도심의 미세먼지도 줄이고 수소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여 숨쉬기 편한 청정 서산
[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 30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197회 논산시의회에서 ‘교복 지원 조례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도내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첫 사례이다. 내년 입학예정인 고등학생 1074명이 혜택을 받으며 중학생은 ‘충남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에 따라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받게 돼, 논산의 중·고등학생은 전원이 교복 지원을 받게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실질적 교육복지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큰 도시와 달리 지방 중소도시는 자체 여건에 맞게 지방정부를 이끌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곧 논산의 꿈과 미래다. 우리 청소년들이 농촌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큰 비전을 세우지 못하고 꿈을 포기하는 일만큼은 없도록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경주] 손아영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30일 경북 경주에서 제40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회와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과정에서 협의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정책대응 및 입법 추진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도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남북교류협력 지원체계 구축방안도 논의됐다. 정부의 재정 분권 안이 기대와 달리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세-지방세 비중 7:3을 이루지 못하고 지역 간 재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교부세 인상 방안과 국민 최저 수준 보장 복지사업의 국가 책임성 강화방안이 누락 되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들은 정부와 국회에 금년에 법률을 개정하고 심의하는 과정에서 국세-지방세 비중을 6:4로 이루어 실질적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이 법제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앞으로도 건전한 지방자치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 간의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 하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가 이르면 2019년 1월부터 도입된다. 수질오염총량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수계의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의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지난 1998년 물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한강 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 도입했다. 당진시는 민선6기부터 삽교호 수질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삽교호 유역 하천의 수질오염관리총량관리제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와 충남도,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는 총량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염총량관리제 단위유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에 대해 환경부가 삽교호수계 목표수질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충남도는 지난해 말까지 총량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으며,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29일 삽교호 유역인 남원천(당진)과 천안천(천안), 곡교천(아산)의 목표수질을 최종 고시했다. 고시된 2030년까지의 각 하천별 목표수질은 남원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3.4ppm(3.4㎎/ℓ), 천안천 5.5ppm, 곡교천 7.4ppm이다.
[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가 3년 연속으로 전남 영광군 칠산도에서 번식에 성공함에 따라 중국 등 국제사회와 보호활동 및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번식지는 우리나라, 중국, 대만 등 5곳의 섬뿐이며, 월동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우리나라 칠산도는 뿔제비갈매기 5마리의 서식이 처음 확인된 2016년 이후, 매년 1마리가 부화하여 번식에 성공했으며, 매년 찾아오는 어른새의 마리수가 증가하면서 이곳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생태 자료를 확보하고, 번식 개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올해 3월 칠산도에 ‘사회성 이용 유인시스템(Social Attraction System)’을 설치하고, 2016년부터 3년간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사회성 이용 유인시스템’은 새를 유인하는 모형과 해당 종의 고유한 소리를 재생하여 같은 종들이 모여들게 하는 장비이며, 1970년대부터 미국, 캐나다 등에서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세계 최초로 대중적인 수산물인 낙지(Octopus minor)의 유전체와 전사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동북아지역 해안에만 서식하는 ‘낙지’는 타우린(854mg/100g) 함유량이 높은 저칼로리 대표 식품이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빈혈 예방, 시력 회복, 당뇨병 예방,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머리에 다리가 붙어있는 두족류에 속하는 해양생물로 주변의 움직임을 흉내 내거나 모방할 수 있으며, 섬세한 조종이 가능한 여덟 개의 다리 등 여러 가지 특이한 생명 현상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두족류는 지구 역사상 최초의 두뇌를 가진 동물로, 뇌의 크기는 인간의 1/5000(1500g vs 0.3g) 수준이지만, 무척추동물 중 뇌 용량이 크기 대비에서 가장 크며 사고능력과 학습능력이 높아 바다의 수재라고도 불린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혜숙 박사 연구팀은 극지연구소(박현 박사팀), DNA link(대표 이종은), 충북대(조성진 교수팀) 연구팀과 함께 팩바이오(PacBio Long-Read Sequencing) 기법을 통해 낙지의 약 5.1Gb 염기
[서해신문=군산] 남석우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신현석/이하 FIRA) 서해본부는 전북도 군산시 연도 해역에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해삼 자원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고급 식재료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산 해삼은 중국에서 선물용으로 상품 가치가 높아 수출 효자 상품으로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군산시는 연도어촌계 민간자본금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삼의 서식기반 확대 및 자원량 증대를 위한 종자 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식기반 확대를 위해 7월에 자연석 1983㎥를 시설하였고, 12월 중 자연석 2498㎥를 추가 시설할 예정이며, 해삼자원 증대를 위해 종자 약 2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FIRA 서해본부 하두식 본부장은 “고부가가치 종인 해삼의 지속적인 공급 거점 확대로 침체된 군산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99주년 삼일절이기도 한 지난 3월 1일 서천성당(주임 김종민 사도요한 신부)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천성당 출신 박종우 안드레아, 박성민 요한, 김지성 바오로, 김병수 대건 안드레아, 박현배 야보고, 주범수 미카엘, 김정찬 요한 신부와 노유자 잔드마리, 노숙자 요안나, 고은이 젬마, 구선옥 바올라 수녀 등 11분의 성직자를 초청해 뜻 깊은 미사를 봉헌했다. 200여명의 교우가 참석한 이번 미사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신부님과 수녀들은 서천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서천성당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천성당 김종민 사도요한 주임신부는 “우리 성당 출신 성직자는 그 자체로 우리 성당의 최고의 영예이고 자랑”이라며 “멀리 해외에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사목활동을 하시는 서천출신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 천주교의 역사는 천주교 박해가 시작된 1839년 기해박해 이후 신앙 선조들이 천방산 산막골과 작은재에 터잡아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며 1858년부터 페롱신부를 비롯해 황석두 루카 성인 일가가 살았던 곳이기도 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