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출신의 가수 연성이 ‘로맨틱 사랑’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맨틱 사랑’은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을 원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트로트 곡으로 연성은 “나이 드신 분들도 소외되지 않고 좋은 사랑, 예쁜 사랑 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이번 앨범엔 또 다른 대표곡으로 ‘어때서’가 수록되어 있는데 짝사랑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아낸 노래로 연성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한다.연성은 “어느 날 꿈에서 가수 홍진영 씨와 듀엣으로 노래하고 있었다”며 “꿈에서 들었던 선율과 가사를 잠에서 깨어 옮긴 것이 바로 이 노래다”라는 흥미로운 사연을 풀어놨다. 고등학교 졸업 후 기타 하나를 매고 상경해 대학로에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연성은 올해 초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트로트 신인인 동시에 통기타 라이브 공연 25년차의 베테랑 가수다. 통기타 라이브로 노래하던 시절에도 친구들로부터 ‘마치 트로트를 듣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는 연성은 지난해 3월 1집을 발표한 뒤 이어 10월에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언제 어디서는 빠질 수 없는 것이 트로트였다”며 “내
서천 출신 임준환 씨가 경찰교육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제66기 경찰간부 후보생 채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이번 시험은 50명 모집에 1758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임준환 씨는 5전6기 끝에 채용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서천경찰서 조기연 서장은 지난 3일 임준환 씨와 면담자리를 갖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조기연 서장은 "채용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 같은데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책임감을갖고 지역과 주민들에게 헌신하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준환 씨는 서천고와 우석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경위로임용돼 경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여종 전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이 지난 2일 서천군 부군수에 취임했다. 한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여종 부군수는 지난 1979년 4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남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복지환경국,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실을 거친 다양한 분야의 행정전문가라는 평이다. 지난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으로 근무해온 박 부군수가 부임함으로써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다양한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박 부군수는 “우리가 공직자로서 군민과 한마음으로 서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정성을 다하자, 정직하자, 화합하자’”라는 메시지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준태)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대학은 물론 국공립, 사립대, 특성화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일반고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지역의 사랑과 신뢰를 더욱 받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남다른 성과를 거둔 서천여고의 비결은 무엇일까? 서천여고 학생들 중 올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에 합격한 여민주, 경기은, 김은진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등학교는 대학진학과 미래직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서천여고 학생들은 첫 번째 비결로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었던 맞춤형 진로공부를 꼽았다. 김은진 학생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어요. 물론 특정 동아리 활동에 집중해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도 있어요. 저는 글로컬(영어통역) 지역사랑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부장을 맡으면서 많은 활동을 직접 진행할 수 있었고 덕분에 수상의 기회도 많았어요. 광고홍보에 관심이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학생 스스로가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서
서천JC특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만제 회장이 이임, 오세영 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JC특우회 회원과 노박래 군수, 이준희 군의원 등 내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세영 신임회장은 “화합의 리더쉽을 펼쳤던 김만제 회장을 본 받아 소통과 참여로 화합하는 서천JC특우회를 만들겠다”며 “서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JC특우회 회원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달려온 2016년 12월, 한 장 남은 달력이 서운하지만 곧 새 달력을 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기도 한다.첫 눈 오는 겨울 서천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해 야구협회회장, 서천종목별 통합 회장직을 맡아 생활체육 화합에 총력을 쏟고 있는 고려정형외과의 김권일(49)원장을 만나 유쾌한 얘기를 나눴다. 김권일 원장(49)은 조부와 부친의 뒤를 이어 3대째 이어온 의사가족이다. 어린 시절 꿈을 묻는 기자에게 “다른 꿈을 꿔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당연히 저도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한다.어린 시절부터 의사를 천직으로 생각해 온 김 원장은 “서천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해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익산의 정형외과에서 진료해준 환자분들과의 인연으로 2008년 연고도 없는 서천에 고려 정형외과를 개원하게 됐다고 한다. “익산에서 서천으로 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삼고초려라는 말이 적당한 것 같네요. 당시 진료를 받았던 환자분들이 서천에 와서 진료를 해주면 어떻겠냐고 계속 청하셨어요. 결국 나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을 외면할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지난 21일 마산사랑후원회원 25명과 함께 동지팥죽을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마산사랑후원회에서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이 많아 1년에 한 번씩 동지날에 정성 가득한 팥죽을 준비하여 대접해 왔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올해에도 회원들의 지원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기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며 “내년에도마산사랑후원회와 함께 마산면을 따뜻한 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사랑후원회원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인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봉사를 펼쳐가고 있으며,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이 서천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되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최재천 원장은 국립생태원의 초대원장으로 설립 후 간담회 및 주민 초청행사 등을 마련해 공공기관과 지역의 화합을 추진해왔으며, 개미세계탐험전 등 독창적인 전시와 생태교육프로그램으로 3년간 약 3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게 인정돼 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남다른 애정을 갖고 서천군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준 최재천 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서천군과 좋은 동반자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재천 원장은 “서천을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천을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지에이엠티, 인지에이원(대표 이원환)은 지난 12월 1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2016년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송악읍 관내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 유류 등을 지원하고, 주택 외벽 보수 등 맞춤형 후원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인지에이엠티, 인지에이원은 부곡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엔진부품 및 자동차 알로이 휠 전문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송악읍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한 금액과 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후원활동 외 장애아동 보육시설 지원, 스리랑카 해외아동 지원사업, 고등학교 장학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인지에이엠티, 인지에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의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지회장 최학선)는 11월 29일 영인산 휴양림 일대에서 2016년 토종야생식물복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주관으로 지역에 위치해 있는 보호 산림을 찾아 토종 야생식물을 복원 시행하자는 의견에 따라 야새생물관리협회원 및 네트워크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산림 채취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야생식물을 복원해 후손들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산삼, 도라지, 산더덕 씨앗 등을 파종하여 토종야생식물 복원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한편,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는 현재 98명의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 부상동물구조활동, 밀렵단속 및 밀렵도구수거활동, 토종야생식물복원사업과 생태교란식물퇴치활동 등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쌀쌀하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서산에서 가정마다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다. 바로 ‘게국지’다. 이는 게장 국물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인 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유추된다. 게국지는 김장을 한 후 남은 배추 겉껍질이나 무, 무청을 크게 썰고 게장국물에 게의 일종인 박하지, 능쟁이, 황발이 등을 다져 넣어 삭혔다가 적당히 간이 배면 뚝배기에 담아 끓여 낸다. 거기에 늙은 호박이나 생새우 등을 넣어 맛을 더하기도 한다. 게국지는 서산 일부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수하고 칼칼한 맛으로 지금은 전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갓 지은 밥에 따끈한 게국지 국물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다. 처음 게국지를 맛 본 사람들은 약간의 고릿한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특유의 맛에 빠지게 된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다. 바로 그 음식이 게국지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홍담선, 부녀회장 이연순)는 지난 29일 배방읍사무소에서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오병국)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라면 79상자와 미역 60개(150만원 상당)로 작년에 이어 배방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고구마를 재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노인, 장애인, 한부모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추진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홍담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준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혁 배방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준 배방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배방읍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 온양6동 사랑나눔회(회장 윤길중)는 지난 29일 관내 풍기6통 경로당(노인회장 김용현)을 찾아 사랑의 쌀 10포(10kg)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모여 식사와 정담을 나누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의 기능 강화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에서 사랑 나눔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백미를 구입해 전달했다. 윤길중 회장은 “온양6동 사랑나눔회는 순수한 지역사회 민간 봉사단체로서 작은 것도 항상 나누고 봉사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이웃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늘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의 사랑방에 작은 선물을 드렸는데 너무 반겨주시고 기뻐하시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완겸 동장은 "복지허브화 추진을 통해 민간주도의 봉사와 나눔을 활성화 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사랑나눔회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협력해서 주민들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양6동 사랑나눔회는 사랑의 쌀 나눔활동과 저소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하 군수협의회)가 지난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지역 군수 등 농촌정책 관계자, 학계 및 연구원 등 전문가, 현장 활동가, 농어촌지역 정책포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농어촌 군수협의회- 2016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군수협의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YTN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장기적 비전 하에 추진할 농촌 지역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 농촌 지역개발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다’라는 주제와 ‘변화하는 농촌, 중앙과 지방이 함께 준비하는 미래’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또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축사, 한상기 군수협의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농촌 지역개발 방향과 향후 과제(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지역개발과장)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새로운 농촌발전 과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박사) △주민 밀착 생활서비스와 연계한 지역개발 추진(홍성열 증평군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주민조직화와 지역 소득 창출(허기도 산청군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군수협의회 측은 우리 농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회장 권처원)는 30일 오전 11시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독거노인 고희연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과 관내 독거노인 200명, 적십자봉사회 회원 8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 오찬,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