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달 30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직접 건의했습니다. [기자] 노 군수는 서천 청년마을 ‘삶기술학교’를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에게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은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토지를 정화해 지역발전에 활용하고자 구상되는 사업으로, 20대 대선 당선인 충남 지역공약과 새 정부 인수위원회 환경부 및 충남 현안 업무보고에 반영하는 등 추진이 본격적으로 준비되는 사업입니다. 이에 서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염토지로 지역 발전을 꾀한 세계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을 희망하고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 갯벌’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내일부터 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게 됐다. 31일 충남도는 내일인 4월 1일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스를 공짜로 탑승하게 될 청소년은 도내 만 6∼12세 어린이 14만2682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8108명 등 총 26만790명이다. 만 5세 이하는 법에 의해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버스를 타고 있어 이번 대상에서 없다. 공짜 버스 혜택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비를 지불한 뒤, 하루 3회 이용분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이다. 카드 발급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충남도가 알린 도내 청소년의 1인 당 버스 이용 횟수는 연평균 301.9회인데 이 수치에 따르면, 1인 당 연간 36만 원가량 지원받는 셈이다. 올해 소요 예산은 9개월분 192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선출직 공무원들의 평균 재산이 8억4490만7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각각 관보와 도보를 통해 도·군의원과 단체장의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천군수와 군의원 7명, 도의원 2명 등 선출직 공무원 10명의 재산 평균값은 8억4490만700원이다. 이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선출직 공무원은 이현호 군의원이다. 이현호 군의원은 이번 재산 신고에서 24억7075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현호 군의원의 재산은 종전 신고 36억2061만6000원에서 11억4986만1000원이나 크게 줄었으나, 종전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천군에서 가장 재산이 적은 선출직 공무원은 노박래 군수로 2억891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강신두 부의장이 2억3092만7000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종전 신고와 비고해 재산이 가장 크게 불어난 자는 전익현 도의원으로, 종전 5억4302만4000원에서 2억6739만2000원 늘어난 8억1041만6000원을 신고했다. 군의원들의 종전 신고 대비 재산 변동 사항을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 공직 단체장과 시군의원의 평균 재산이 8억4478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공직 단체장과 시군의회 의원 등 재산 공개 대상자 176명에 대한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도보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재 재직 중인 공직 관련 단체장 5명과 시군의원 171명이다. 공개 내용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공개된 176명의 평균 재산은 8억4478만 원이다. 30억 원 이상 신고자는 6명(3.4%)이고,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73명(41.5%)이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29명(73.3%)이고, 재산이 준 신고자는 47명(26.7%)이다.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5명(2.8%)이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내용을 6월 말까지 심사하고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 의결 요구 등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최근 충남 서천군수 선거전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3선 도전이 기정사실로 된 노박래 군수의 출정 시기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천 정가와 세간의 중심에 선 노 군수는 출정 시기를 두고 코로나 방역관리를 비롯해 지역 경기, 군정 공백 등 다양한 각도로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이를 두고 공직사회는 이르면 4월 초나 중순에 나설 거로 전망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4월 말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이시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군수 3선 도전을 두고 서천지역 사회 중심에 선 노박래 군수. 서천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아온 노 군수는 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후 서천군청 통계계장, 새마을계장, 기획감사실장 등의 직책을 맡아 일한 바 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정계에 뛰어든 건 2012년,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된 후였습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당선에 성공했고 이어 2018년 재선에서 다시 한 번 군민들의 지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난 8년간 서천을 위한 일꾼으로 자리매김한 노 군수. 다가오는 지방선거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 서천읍성에서 국가사적에 준하는 유적들이 발견됨에 따라 서천군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는 사적 지정을 위해 읍성을 그대로 두자니 서천군청 이전에 따른 지역 상권 몰락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포기하기 어렵다며 서천읍성의 보존과 활용이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18일 진행된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서천읍성은 그동안의 발굴조사에서 해자와 목익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국가사적에 준하는 유적으로 뜻밖에 발굴성과에 노박래 군수도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그렇게 중요하고 자세하게 세밀하게 보존되어 있고 그 당시에 그런 성곽에 어떤 노력이 이뤄졌다는 것을 곰곰이 생각하면 참 볼수록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고요. 이에 이강승 충남대학교 교수는 사적 가치가 높은 서천읍성을 성급하게 복원하는 것이 자칫 문화재의 진정성을 훼손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강승 / 충남대학교 교수 발굴도 어느 정도 해서 (사적) 지정할 것이냐. 다 드러내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축성600주년 기념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문화재단은 어제(29일) 열린 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회 총회에서 축제 개최와 개최일을 결정했다. 올해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민초가 쌓은 해미읍성 600년'을 주제로 열린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축제가 2년간 연기된 만큼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하기로 했다. 먼저, 태종대왕 강무·행렬, 호패체험, 병영체험, 역사마당극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스마트폰앱 활용해 캐릭터를 획득하는 AR 가상현실프로그램, 읍성성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읍성에서 하루를 보내는 숙영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외에도 천주교 순례길 걷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해 축성 600주년에 걸맞은 품격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군지사협, 제9기 위원 위촉식 등 3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군지사협, 제9기 위원 위촉식 지난 29일 서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서천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2022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노박래 군수를 포함해 관련 부서장, 사회보장 이용시설 및 생활시설 대표, 연계영역 대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기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기타 연계영역 전문가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제9기 대표협의체는 2024년 3월 19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는 물론, 지역사회보장 추진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노박래 공공위원장은 “앞으로 복지정책은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서천군 복지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되어있으며 사회복지 증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가 조성되며 생태관광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30일 서산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식생 복원 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투입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1㎢ 규모로 조성한다.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도 만든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천혜의 자연인 가로림만의 갯벌 복원뿐만 아니라 생태관광 활성화도 이뤄내겠다"며 "서산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갯벌의 생태적 기능 회복과 탄소 흡수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섬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앞으로 여객선, 도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30일 충남도는 만 18세 이하 섬지역 청소년까지 여객 운임 무료화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섬 주민과 도내 장애인, 국가유공자·유족 등에 이은 정책 확대다. 앞으로 만 18세 이하 섬지역 청소년은 주민등록지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 도선의 표를 발권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모레(4월 1일)부터다. 대상은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등 6개 시군의 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수소플랜트 구축 사업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H2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30일 보령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서남석 한국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 하형은 SK E&S 수소사업부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H2 워킹그룹' 위촉식을 가졌다. H2 워킹그룹은 시청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로 구성됐다. 고효열 부시장을 단장으로 에너지과, 안전총괄과, 환경보호과, 지역경제과, 건축허가과, 건설과, 교통과, 도로과, 도시재생과, 산림공원과, 수도과 등 11개 부서 책임자로 구성됐다. 이 그룹은 앞으로 수소플랜트 사업과 관련된 각종 행정 절차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보령시에서 추진되는 수소플랜트 구축 사업은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만4000㎡(18만 평)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안면도수산시장에 44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은 21억2200만 원이 투입돼 3052㎡ 면적으로 대형 6면과 소형 38면 등 총 44면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산시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주차장 확충과 관련 지난해 ▲백화산 문화이음길 ▲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남문리 쌈지 주차장 ▲공영주기장 등 총 345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7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해당 기간은 본격적인 영농준비 등으로 논밭두렁 소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나들이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시기다. 특별방지기간에는 읍면 산불감시원 등을 활용해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적극적인 산불 방지를 위해 나선다. 특히 청명 한식 전후로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 총 483명을 활용해 마을을 분단 지정하고 밀착 감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계도 단속 대상은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 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 출입 행위 등이다. 이번 계도 단속을 통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찾아온 흑두루미가 올해 배로 늘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일 최대 5000마리가 확인된 것의 무려 2배 이상에 달하는 1만 마리의 흑두루미가 천수만에 날아들었다. 서산시는 천수만이 흑두루미 이동 경로에서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초로 천수만에서 확인된 흑두루미는 지난 2011년 10월 하순부터였다. 당시 소수의 개체만 관찰됐지만, 점차 수가 급증했고 올해 1만 마리까지 이르렀다. 천수만은 일본 이즈미와 국내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 중간 기착지다. 서산시는 흑두루미가 계속 찾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확보한 9000만 원으로 먹이 약 20여t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의 1회 추경 2162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지난 28일 예결특위는 2022년도 충남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반영에 따라, 도교육청의 예산은 4조2349억 원에서 2162억 원 늘어난 4조4511억 원 규모다. 이번 심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결핍 회복과 방역 예산, 미래 교육 예산을 중점적으로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