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상호 자문 상담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상호 자문 상담
서천교육지원청은 상반기 학교 간 스스로 급식 위생·안전의 미흡한 분야를 발굴·개선하는 상호 자문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학교의 위생관리 수준이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 정착단계이기에 자율적 예방 체계 구축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상호 자문 상담은 3개 학교를 1개 조로 편성·운영하고, 학교 자체 위생점검을 시행한 후, 미흡한 분야를 타 학교 급식 업무담당자를 통해 자문 상담받는 형태이다.
학교 간 급식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이해도 증진 및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별 맞춤형 자문 상담을 통해 급식 위생·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급식 작업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상반기 급식 위생 상호 자문 상담 및 교육지원청 현장 위생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림초, 스승의 날 맞이 특별한 아침 행사 열려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교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하루를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송림초등학교학부모회에서는 현관에 형형색색의 풍선아치를 설치하고 교사들을 반겼다.
스승의 날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노래를 합창해 감동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송림초등학교는 학부모와 교사 간의 따뜻한 유대가 더욱 깊어졌으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학교 전체에 고스란히 전했다
◇서천중 학생자치회,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벤트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15일 학교 강당(청솔관)에서 중학생 187명과 교직원 30명의 모두 참여하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천중학교 자치회(회장 김대황)주관으로 사전 자치회를 통해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마련하였으며 카네이션 전달과 감사편지, 감사동영상 제작,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합창하며 하였다.
감사 편지는 선생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생들을 존중해주고 이끌어 주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행정실과 급식실 등 모든 교직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조명숙 교장은 감동적인 감사 이벤트에 기특한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존중의 모습을 칭찬했으며, 스승의날 유래를 말하고, 서천중학교도 자치회 주관 선생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편지쓰기, 동영상으로 감사 표현하기 등 기념행사를 열어주는 우리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조명숙 교장은 교무실에서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며, 선생님들께 “오늘은 우리들이 존중받는 날”임을 자축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오성초, ‘시간이 멈춘 마을’ 탐방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15일 전교생이 함께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 있는 ‘시간이 멈춘 마을’을 탐방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옛 마을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 고장의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과거와 현재의 생활 모습을 비교해보는 뜻깊은 교육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서천군청에서 초청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았고, 단순한 견학이 아닌 ‘내가 사는 고장’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의 오래된 골목길과 옛 건물들, 옛 생활 도구들을 직접 살펴보며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과거와 연결된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내가 사는 고장’이 단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과거의 흔적과 사람들의 삶이 담긴 소중한 터전이며, 앞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야 할 공동체라는 점을 체감했다.
오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