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29일 종천면 종천2리 마을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농작업 위해환경의 근본원인에 대한 검사와 정비, 개선 등 능동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농촌마을 농작업사고 경감과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종천면 종천2리(이장 김태환)마을이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시설수박과 쪽파 재배 주산지인 종천2리 마을은 주요 농작업이 협소한 시설하우스 내에서 이뤄지고 관리기, 탈피기 등 소형농기계의 사용이 빈번해 농작업 환경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능동적인 사고예방활동을 진행하며 농작업사고 없는 안전마을로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목적과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작업 위해환경 개선프로그램(POAT)와 안전교육 컨설팅, 농작업시설 및 장비의 위험요인 개선 등이다.
김재경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농촌진흥청, 농협과 협력해 농작업 재해예방교육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으로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경각심과 농작업 안전인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며 “농업인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활력 있는 농촌의 첫 걸음은 안전 실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