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하루 빨리 원인 규명이 이뤄져 분열된 국론을 수습하고 국민이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 난국을 이겨야할 과제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도 연일 추미애 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군복무중 휴가연장특혜의혹을 놓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과 난타전이 가열되고 있다. 핵심은 서씨의 카투사 군 복무때, 휴가연장이 특혜냐 아니냐, 청탁이 있었느냐 아니면 통상적인 것이냐, 이를 둘러싼 당시 당직사병과 부대장의 증언과 서씨측의 엇갈린 증언등을 놓고 진실공방까지 난마처럼 얽혀있다. 이런 가운데 서모씨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해야하는 당일인 ‘2017년 6월 25일' 당직병사 A씨가 작성한 ‘사건발생 및 진행경위서’를 경향신문이 입수해 16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A씨가 서씨의 미복귀 사실을 함께 알았던 같은 부대 다른 병사(선임병장) B씨, 친구 C씨와 최근 통화한 내용의 녹취도 함께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내용은 경위서와 녹취에 따르면 B씨는 2017년 6월25일 밤 서씨로부터 ‘이미 해결이 다 돼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취지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 그날 저녁 당직근무 중이던 A씨가 서씨에게 전화해 ‘복귀하겠다’는 내용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50대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도우미는 현재 경찰에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전민방 TJB가 14일 저녁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TJB의 단독 보도는 SBS를 타고 전국에 방송됐다. 보도내용은 이렇다. 정부 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른 산후 도우미가 태어난 지 18일 된 신생아를 거꾸로 들고 흔들며 학대하는 모습이 집안에 설치된 CCTV에 찍혔다. 혹시나 했던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고 흔들린 아기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CCTV영상을 보니, 산후 도우미가 아기의 두 발만 잡은 채 거꾸로 들더니 위아래로 흔들어 댄다. 겁에 질려 우는 아기를 거칠게 내려놓기까지 한다. 이번에는 아기의 젖병을 입에 쑤셔 넣더니 이불로 젖병을 지지한 채 자리를 뜬다. 젖병이 빠진 아기가 계속 울자 화풀이하듯 다시 밀어 넣은 뒤 자신은 간식을 먹고 핸드폰을 보느라 아기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잠시 후 아기를 쿠션에 내던지듯 눕히고 볼을 마구 비비더니 심지어 아기를 달랜다며 머리를 심하게 흔들어 댄다. 엄마가 자리를 비운 단 20분 동안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지난 12일 오후 3시 8분경 충남 홍성군 결성면의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날 돈사는 비어있어 다행히 가축 피해는 없었지만, 갈바륨 지붕과 축사비품 등을 태워 3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홍성소방서는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청양] 조주희 기자 =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쯤 충남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하수슬러지 펠릿연료 제조업체인 (주)진에너텍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1개동과 혼합기 등이 불에 타 4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부주의한 용접 작업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예견된 대로 추미애 법무장관은 13일 자신의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연장 특혜 의혹과 관련,“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의 사과의 글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온 국민께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거짓과 왜곡은 한 순간 진실을 가릴 수 있겠지만, 영원히 가릴 수는 없다”며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다”며 “그 이유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다.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밝혔던 어머니인 자신을 위해 아들이 입대했다는 주장과 관련, “제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엄마가 정치적 구설에 오를까 걱정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어떤 경우라도 내부 고발자나, 내부 양심 선언자의 인권은 보호돼야한다고 외쳐온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군부 독재시대와 보수정권 당시 제1야당으로 연좌제를 폐기시켰고, 1992년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관권 개입 양심선언 사건. 윤석양 이병 양심선언 사건, 이지문중위 양심선언 사건 등 숱한 내부고발자와 양심선언 제보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선 정당이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한 뒤 각계의 내부고발자나 불법제보자, 양심선언자 및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 등을 앞장서 강조해왔다. 이를 계승해온 정파가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금까지 인권정당을 표방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이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의 실명을 언급하고 당직 사병을 단독범이라고 게시했다가 이후 고쳤으나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겨냥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sbn뉴스=세종] 차성호 기자 = 세종시의회 차성호 의원(장군‧연서‧연기면)은 대입성적관리와 관련, "학교에서 성적 처리가 학생들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행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최근 열린 세종시의회 제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수능과 함께 대입에서 중요한 것이 학교 성적"이라며, 이같잉 지적했다. 차 의원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학교 시험 결시 학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에만 중학생 156명과 고등학생 359명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결시로 인해 점수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단 결시뿐 아니라 다양한 사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결시한 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성적 처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세종시교육청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더라도 무단결석이나 부정행위 등 부적절한 사례를 제외하고 다양한 사유 별로 인정점을 부여하고 있다”며 “결시 학생들에 대한 성적 처리는 세종특별자치시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에 따라 학교별 학업성적관리 규정을 두고 학업성적위원회를 개최하여 결정한다”고 답했다. 차 의원은 이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은 “세종시민들의 생활권에 인접한 나대지에 야생화 단지와 주차시설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최근 열린 세종시의회 제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장 을 점검해보니,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가 시민들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채성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 결과를 공개한 내용에는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와 함께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점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나대지는 주차장과 화단 조성을 통해 잘 정돈된 반면, 시민들의 생활권에 인접해 있는 나대지는 잡풀과 토사 적치 등으로 방치돼 있는 것을 대비시켰다. 그는 “2생활권 새뜸마을 체육시설용지 인근의 경우 상업과 공공시설 모두가 위치한 도심 중심 지역이지만, 현재 나대지로 방치되는 바람에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3‧4생활권 공공시설용지와 유보지 역시 잡풀이 무성하고 잡목 토사도 적치돼 있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에대한 방안으로 ▲다년간 착공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공공시설부지와 향후 1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청권 공동위)는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예산을 10억원만 편성한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드러냈다. 충청권 공동위는 또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행정수도 불가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인구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의 중심인 세종시에 행정수도가 이전되어야한다고 거듭주장했다. 충청권 공동위는 11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뒤 낸 성명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입법부와 행정부의 시각차는 물론 국회내 초당적 협력을 이뤄내지 못한데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공개된 기획재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예산은 당초 여당이 편성한 10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1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보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시각 차이는 물론, 21대 국회가 여전히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첫 발을 뗀 ‘탈석탄 금고’ 규모가 56개 기관 148조 8700여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도는 금융기관들의 투자가 국내·외 석탄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방향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혜지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석탄화력 투자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막아야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탈석탄 금고를 통해서 석탄화력 발전에 투자하는 것을 지양하고, 우리 재생에너지 정책에 유도하는 게 가장 커다란 목적… 이날 ‘탈석탄 금고’ 선언에 대구·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 등 7개 광역 시·도, 서울·부산·인천·충남 등 11개 시·도 교육청, 충남 15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가 동참했습니다. 이들 56개 기관의 연간 재정 규모는 총 148조 8712억 원에 달합니다. 탈석탄 금고는 지자체 등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 선정 시 평가 지표에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포함하고,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 감소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코로나19 불황에도 대박 난 음식집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서천군의 한 중화요리집인데요. 이 중국집은 TV프로그램인 <생활의달인>에 출연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기자]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까지 3대째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서천의 한 중국집이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2시 사이 200여 명 이상의 손님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잘 숙성시킨 돼지고기를 바싹하게 튀긴 탕수육과 늙은 호박, 매실청, 비법재료를 춘장에 볶아서 맛을 낸 짜장면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명부 작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정의당이 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추 장관의 적극적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헸다.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후 여러달이 지났으나, 침묵해 온 정의당이 9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추 장관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문제는 아들이 특혜를 받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추 장관 측이 보이지 않는 위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라며 “문의하는 과정 자체가 위력 행사일 수 있음을 정녕 몰랐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겨냥했다. 그는 “추 장관 측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아들의 거취와 휴가를 두고 나섰다면 그 자체만으로 부당한 압력이 행사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휴가 처리 방식을 두고 주한미군·한국군 규정이 달리 적용된다는 추 장관 측의 주장을 두고 “특혜 논란의 핵심을 비껴까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과정상 개입이 있었다면 위력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추 장관은 본인 직책을 통해 위력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27)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 당직 사병 A씨와 같은시기 같은 부대 근무자인 B씨가 서로 다른 입장을 냈다. 이런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추 장관 사퇴하라는 의견을 가진것으로 분석했다. ▶▶본지와 언론들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씨의 휴가 미복귀를 확인하고 서씨와 통화했다는 그 때 당직 사병 A씨는 "추 장관 측 전화 통화에 대해 조작이나 은폐가 들어가지 않았을까"라며 "직접 국회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9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6월 25일 당직 사병으로 근무했고 서씨와 휴가 복귀 관련 통화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A씨는 "25일 일요일 당직 사병이 분명하고 저녁 점호는 금, 토 실시되지 않기 때문에 저녁 점호를 실시한 일요일에서야 미복귀 사실을 인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추 장관 측은 "A씨는 병가 기간 만료일인 23일 당직 사병이 아니었다"면서 "25일에는 이미 서씨의 휴가가 처리돼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당직 사병과 통화할 일도 없고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었다. A씨는 통화 당시 상황에 대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7일 오후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7일 재수감됐다. 본지 및 언론들의 취재를 종합하면 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 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나와 호송 경찰관 등과 함께 호송차에 오르며 재구속 결정에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 수사 중인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해 "우리 교회가 방역을 방해한 적 없다는 것을 보건소 공무원들이 다 아는데 언론에서 제가 방역 방해를 조성했다고 하니 재구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분가량의 발언을 마친 뒤 검은색 호송차에 올라 구치소로 향했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신도들은 그를 배웅하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서림학원에 대한 ‘무등록 학원’ 논란이 서천교육지원청이 촉발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천교육지원청이 청사 이전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서림학당 무등록 학원 논란 관련 내부검토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하며 서천군을 압박했다는 것인데요.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직권남용 및 공무상비밀누설죄’ 혐의로 서천교육지원청을 형사 고발해 사법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서천군의 시민단체인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가 “서림학당 무등록학원 논란은 서천교육지원청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촉발한 것”이라며 서천교육지원청을 「직권남용 및 공무상비밀누설죄」로 형사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서천교육지원청이 노후 등을 이유로 청사 이전을 건의해왔으나, 서천군이 이를 거부하자 압박하려는 의도로 무등록 학원 논란을 촉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천사랑장학회는 서천군으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림학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림학당은 학교장 추천과 선발시험 등으로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사교육비를 절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