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화력의 온배수 열을 활용한 친환경양식장을 운영하는 당진파머스가 지난달 25일 흰다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를 입식했다. 이 첨단친환경 양식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양식 육성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시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 101억 원을 투자하여 4㏊ 규모로 조성됐다. 양식장 운영을 통해 연간 생산량 125톤, 연매출액 25억 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이번 입식을 통해 양식사업과 더불어 상업적 생산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당진파머스는 이번 달 중순 200만 마리를 추가로 입식할 계획으로, 올해 7월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지난해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복구를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금산지역은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공공시설 총 520개소, 사유시설 487ha 등의 피해를 입었다. 금산군은 국가 관할 복구 26건을 제외한 494건에 대해 총 411억 원을 투입하고 복구를 추진 중으로, 5일 기준 520개소 중 393개소가 완료됐으며 올해 98건을 마무리하고 2022년까지 공공시설 복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수해 쓰레기 처리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됐었다. 국가재난지역 선정 이후 국비 6억 원과 금강유역환경청 예산 1억 원 등 총 7억 원의 쓰레기 처리 예산이 확보됐다. 이 예산으로 선정한 전문업체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간 총 2100톤을 처리했다. 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1474억 원을 투입해 금강 수문자동화, 후곤천 물줄기 복원, 소하천 정비, 재해위험지구정비, 지방하천정비, 호우피해복구 등을 추진 중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아직도 복구가 추진 중”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 4일 열린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했다. 덴마크 정부와 블룸버그자선단체가 공동 주최한 탈석탄 동맹(PPCA) 정상회의에 양승조 충남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 초청됐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했는데, 충남 탈석탄 정책을 세계에서도 관심 있게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 지사는 ‘탄소중립 레이스 기회-유럽과 아시아 관점’ 세션에 아시아 대표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은 도청과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양 지사와 캐놀라 밴 린소우에버 네덜란드 외교부 지속가능발전대사,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JERA 헨드릭 고르덴 커 국장, 덴마크 최대 전력회사인 외르스테드의 울린 스트리드백 인허가부서 총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의 선도적인 탈석탄 정책 추진에 대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위치해 있고, 이 화력발전에서 생산한 전기의 60% 이상을 타 지역으로 보내며,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의 지역적 여건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또 탈석탄 목표 달성을 위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 4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서해안 미세먼지 현장 점검에 나선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만나 서천 브라운필드 등 도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가 주도의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탄소 중립을 위한 무공해 메가스테이션 설치를 건의하고 미세먼지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관리센터 지정을 한정애 장관에게 요청했다. 금강 자연성 회복과 지역 내 갈등 해소를 위한 금강보(공주·백제보) 개발 결정에 따른 지역 숙원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도래하는 철새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독수리·노랑부리저어새·흑두루미·황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흑두루미의 경우, 일본 이즈미시와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주요 기착지로 활용되며 하루 최대 4000개체 이상이 도래하고 있다. 독수리는 서산버드랜드 주변에 지속적인 먹이제공을 통해 하루 최대 70여 개체가 도래했다. 황새 역시 간월호 상류 도당천 하류에서 국내 방사개체와 겨울철새가 어우러져 최대 47개체가 확인됐다. 노랑부리저어새도 도당천 하류 지역에서 50여 개체가 관찰되기도 했다. 천수만 겨울 철새들은 3월 초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산시는 떠난 새들이 다시 찾아오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마을발전소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 참여 마을을 이달 중순까지 모집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원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 마을 가운데, 마을공동체 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 20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30∼5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도·시군비로 설치 비용의 최대 4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창고 ▲마을회관 옥상 ▲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하면 부지활용도 편리할 뿐더라 최대 20% 가량 가중치를 더해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을발전소 설치 용량이 30㎾일 경우 연간 전력량 3만9400㎾h를 생산, 전력 판매로 인한 순이익금이 연간 400만 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도심에서 꿀벌을 길러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 시민체험양봉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양봉장은 아카시아, 밤나무 등 꿀을 만들기 위한 밀원이 풍부한 곳에 위치했다. 4월부터 7월까지 양봉 체험과 수확을 실시하여 참가자에게 벌꿀과 화분을 제공한다.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월 중 거주 지역의 자치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기간 내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용은 1인당 10만 원이다. 대전시민체험양봉장은 지난 2014년 벌통 100군 규모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년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750군까지 벌통이 늘어났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플라스틱 재질의 몸체에 금속 등 다른 재질이 섞이거나 도포, 첩합된 용기 등은 분리수거 대신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인 후 배출해야 된다. 또한 재활용이 어려워 잔재물로 처리된 포장재와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 분리배출 표시가 신설된다. 환경부는 23일 포장재의 실질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하고, 관련업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금속을 비롯 타 재질이 혼합되거나 도포 또는 첩합(두 종류 이상의 재질을 맞붙이는 것)되어 분리가 불가능하여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 기존 분리배출 표시에 도포·첩합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 '도포·첩합 등'에 해당되는 것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9조의3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어려움' 등급에 해당하는 포장재 중 몸체에 타 소재·재질이 혼합, 도포 또는 첩합된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도포·찹힙 표시가 기재된 제품·포장재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100억 규모의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한다. 오늘(22일) 충남도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등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받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규모는 100억 원이며, 도와 시·군 부담금 및 기금 운용 수익금 등이 재원이다. 기금은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지역 영향 분석 △정의로운 전환에 따른 고용 승계, 재취업 훈련, 취업 알선, 전업 지원금 등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전환 관련 사업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의 기업 유치, 소상공인 지원, 주민 복지 등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한다. 충남도는 오는 4월까지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용 계획 수립, 기금 지원 범위와 대상 사업 선정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354억을 들여 2만2000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최종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총 중량 3.5톤 미만은 보조금 지원 상한액이 300만 원(조기 폐차 210만 원, 신차 구입 90만 원)이다. 단, ▲매연 저감 장치(DPF) 미개발 혹은 장착 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생계형 차량 등은 보조금 상한액을 600만 원(조기 폐차 420만 원, 신차 구입 180만 원)으로 상향한다. 지난해까지는 신차 구입 차량에만 신차 구입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자동차(전기, 수소 연료 전지, 휘발유, 가스)를 중고로 구매할 때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 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3500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다 = 충남에서 이번 달에만 미세먼지주의보가 7번 발령되는 등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올 2월 들어서만 7차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국외에서 유입됐고, 대기 정체로 장기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원은 ‘충남형 대기질분석진단시스템’을 활용, 발생 72시간 전 예측자료를 시군에 통보하고 있다. 자세한 미세먼지 발생 동향 및 정보는 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nam.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빈번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되므로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민감계층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사업비 20억1400만 원을 투입해 2400톤을 수거한다. 집중 수거 대상은 침적쓰레기와 폐어구·폐어망 등이며, 수거 사업은 발생단계 전부터 최종처리까지 입체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비 20억1400만 원은 ▲항포구·도서지역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정화 ▲해양쓰레기 이동식 집하장 설치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부유성 해조류 처리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등 8개 사업에 쓰인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참달팽이는 전 세계에서 전남 신안군 일대 섬지역에만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홍도 등 섬 지역 생태계 유지와 생물 지표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나 농터 개간, 농약살포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2018년 10월 참달팽이 5마리를 홍도에서 확보해, 온도 24~27℃, 습도 80% 이상의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효과적인 복원 증식을 위한 맞춤형 사육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참달팽이 2마리가 약 3mm 크기의 유백색 알 38개를 산란했다. 2개월 후에는 12개의 알이 부화하는데 성공했고, 12월에는 이들 참달팽이 무리에서 10개의 알이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부화를 유도하고 있다. 연구진은 현재 부화한 어린 개체와 성체를 따로 분리하여 개별 사육하고 있다. 오이, 상추 등 채소류와 칼슘스틱 등을 먹이로 공급하면서 향후 참달팽이 복원‧증식에 활용할 성장단계별 성장률과 생존율 등 생태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산란조건 규명, 인공 산란유도 등 보다 발전된 증식기술을 개발하여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을 지난 10일 공고했다.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일 4만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시설로 설치됐으나 탕정면, 배방읍, 음봉면 일원 각종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하수 발생량 급증에 대비하고자 증설을 추진 중이다. 증설사업은 사업비 722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기존 처리시설에서 2만8000톤이 증가한 1일 처리능력 7만3000톤을 확보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의 미래를 위한 환경인프라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물빛 고운 아산을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나영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옛 세명기업사 관련, 사업장과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영향조사에 착수한다. 옛 세명기업사는 전 소유주가 법적 처분을 감수하면서까지 현장조사를 거부하는 등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이번 조사 추진에 따라 옛 세명기업사 진상조사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면서 의혹만 가득했던 폐기물 불법 매립 등에 대한 진실을 밝히게 된다. 세명기업사는 지난 1998년 설립돼 장암면 장하리에서 사업장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던 폐기물처리업체다. 기존 ‘전진산업’이라는 업체명에서 2004년 12월부터 상호를 ‘세명기업사’로 변경하여 운영했다. 운영 당시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폐기물 불법 매립에 대한 의혹을 받아왔으며, 폐업 이후에도 주변 지역 하천오염과 악취로 인하여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다. 부여군은 이번 ‘환경오염 영향조사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통해 민관 협의체 협의 결과 제시된 모든 과제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폐기물 불법매립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사업장 내외부 15개소에서 아파트 약 11층 높이에 달하는 최대 30m이상 깊이로 시추를 실시하고 시료 45점을 채취하여 성분 분석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