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초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지난 11일 다목적강당에서 여름계절학교를 맞아 학생들이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장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팔고자하는 물건을 가져와 보자기 또는 무릎 담요를 깔고 상점을 열어 서로 물건을 사고파는 상거래 행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부모회에서는 동전 환전소와 음식점을 운영해 풍성한 동네 시장을 여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바자회를 마친 후에는 자생적 학생 동아리 활성화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동아리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2학년 박연우 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우클렐레, 영화 상영, 연극 공연 등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방과후학교 수업 활동의 결과물도 전시됐다.
이날 사회를 본 6학년 임채상 학생은 “많은 학생들 앞에서 진행하는 것이 다소 떨리기도 했지만 평상시에 우리가 배우고 익힌 실력을 여러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공연을 해보니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