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반짝이는 바다’ 문화 행사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반짝이는 바다’ 문화 행사 개최
- 씨큐리움과 장항송림에서 포토 이벤트 등 5가지 체험행사 마련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씨큐리움에서 ‘반짝이는 바다’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숏폼 공모전 시상식 ▲해양생물 배지 만들기 ▲해양생물 속마음 회의 ▲씨송한컷 ▲나만의 바다 메모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해양오염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해양생물 속마음 회의와 씨큐리움과 장항송림에서 즐기는 포토이벤트 씨송한컷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현장 예약이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 ‘119소방동요대회’ 참가팀 모집
서천소방서는 ‘제16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유치부 및 초등부 대표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동요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과 소방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참가 자격은 동일 유치원(또는 어린이집) 소속 원생 및 동일 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며, 팀당 15명에서 30명 사이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곡은 소방동요 또는 자유곡 중 선택 가능하다.
서천소방서 대표로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는 오는 7월 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팀 1팀은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119 소방동요대회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행사”라며 “관심 있는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낙지 유래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낙지에서 유래한 천연 항균 펩타이드를 활용해 돼지 설사병을 억제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첨가제의 핵심 성분인 펩타이드는 병원성 대장균 등 설사 유발 세균을 억제하며, 설사병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해양생물 유래 천연 치료제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자원관(황일선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립군산대, 경상국립대, ㈜참신홀딩스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대량생산 적합성을 확인하고 사료첨가제 시제품 ‘돈워리’를 개발해 사료성분 등록과 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자원관은 친환경 축산·사료 기업에 기술이전 추진을 검토 중이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낙지라는 해양생물에서 나온 소재로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이외 다양한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소재를 활용해서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