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람사르데이’ 행사 개최·‘플로깅 캠페인’ 전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람사르데이’ 행사 개최·‘플로깅 캠페인’ 전개
국립생태원은 습지센터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함께 지난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람사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람사르 데이’는 습지보전에 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을 대중에게 알리고 습지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기아타이거즈구단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2021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이날 현장에서 프로야구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습지 보전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또한 경기 중 중간 휴식 시간에는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인 광주 장록습지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습지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생태원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보호지역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습지 보전 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지난 6월 12일에 습지센터가 위치한 창녕군 관내 토평천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실천 행동에 전직원이 동참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습지 보전에 앞장섬으로써 생태중심, 국민공감이라는 국립생태원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침수 취약지역 현장점검
서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립생태원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희규 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지하차도를 비롯한 저지대 지역을 순찰하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망 정비, 수방 장비 및 수난구조 활동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에 주력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