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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장애인 가정에 화재대응 안전키트 지원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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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중부발전, 장애인 가정에 화재대응 안전키트 지원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중부발전, 장애인 가정에 화재대응 안전키트 지원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안전 DO-DREAM 장애인화재발생 대응을 위한 물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1,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받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장애인 화재대응 안전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발생 대응 안전키트는 0.7kg 소화기, 방연마스크, 소방포, 119 스티커 콘센트용 2매입, 전자식 호루라기 등 재난 상황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 가정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화재 발생 대응 안전키트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화재 대응 안전키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향이 복지관 관장은 “본 관 이용인분들이 화재의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화재발생대응 안전키트는 본 관 이용인 및 재가 대상자 100가정에 전달되었다.

 

 

◇서천축협, 추석 명절 맞아 지역에 한우·한돈 기탁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나눔축산운동을 이어갔다.

 

서천축협은 지난 25일 사회복지시설 서천성도원을 방문해 한우·돼지고기 100만 원 상당(한우 양지 10kg, 돼지갈비 32kg)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9월 29일에는 서천축협 본점에서 ‘서천군 좋은 친구 이웃들’에 한우 양지 600g 151개,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총 6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이 지역사회에 전달되었으며, 서천군과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과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밥상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조남일 조합장은 “축산농가와 지역민이 함께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가자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이바지하는 서천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역민들께서도 서천축협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축협은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조합 수익금의 1%와 직원 급여 1%를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마다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가산단경영자회, 명절 나눔 행사·헌혈 봉사활동 펼쳐

 

장항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행사와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서천군과 체결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협약 이후 두 번째 실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윤정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연합회(10가구), 노인복지관(5가구), 장애인복지관(5가구)에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협의회 회원사 임직원들은 헌혈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허성윤 회장은 “서천군에 둥지를 튼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으로 동참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CSR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회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서천군새마을회 임원들과 읍.면협의회장, 부녀회장이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천군에서 직접 재배한 모싯잎과 쌀 8가마로 직접 송편을 만들어 300여 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권순우 회장은 “송편 나눔 행사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서천군 새마을 가족들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새마을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지속협, 10월‘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개리 선정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2025년 10월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 개리(Anser cygnoides)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리라는 이름을 들으면 새보다는 가수 개리를 떠올릴 수 있는 낯선 새이다. 하지만 생김새를 보면 거위 모습과 비슷하다.

 

아시아 지역에서 야생 개리를 잡아서 가금화한 것이 현재의 거위라고도 한다.

 

개리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 철새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5-1호로 지정되어 있다.

 

몸길이 약 80cm 내외의 대형 기러기류로, 긴 목과 이마에서 부리까지 이어지는 흰색 띠, 검은색 부리가 특징이다.

 

러시아 극동, 중국 동북부, 중국 흑룡강성, 몽골, 사할린 북부지역에서 번식하며, 한국, 중국 양쯔강, 대만,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임진강과 한강 하류지역이 월동 이동시기 최대 중간 기착지이며, 금강 하구, 서천 갯벌, 영산강 유역, 낙동강 하구, 주남저수지 등 제한된 도래지에서 소수가 월동한다.

 

전 세계 개체수는 5만여 마리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동 시기에 러시아와 중국에서 많은 수가 남획되고 있다.

 

서천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생태 보고로, 개리를 비롯한 수많은 철새들의 중요한 서식지다.

 

특히 서천의 금강하구, 송림갯벌, 장구만, 유부도등은 개리 무리가 머물며 휴식과 먹이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개리는 맑고 건강한 습지 생태계가 있어야 찾아오는 철새”라며 “갯벌을 방문하는 모두가 갯벌과 습지를 지켜나가는 것이 곧 세계적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지속협은 매월 ‘이달의 새’를 선정하여 군민과 관내 32개 학교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철새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서천소방서, 복지박람회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26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천군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연기 소화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연기 소화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체험 부스는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함께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혔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이번 복지박람회 체험 부스가 군민들에게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지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생태원, 내륙습지 버드나무류 중심 탄소흡수계수 개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량 산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버드나무류 중심의 탄소 흡수 계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왕버들’의 탄소 흡수 계수를 개발해 신규 계수로 신청했다.

 

올해는 ‘선버들(Salix triandra subsp. nipponica)’로 연구 대상을 확대해 아직 미산정 상태인 수변림의 탄소 흡수량 산정 체계 마련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탄소흡수연구팀은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선버들의 탄소 흡수 능력을 정량화하고, 그 결과를 국가 고유 계수 등록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조사는 남한강(여주), 금강(부여), 영산강(나주), 남강(산청), 낙동강(달성) 등 5개 지점에서 현장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석 원장은 “이번 연구로 내륙 습지의 실제 탄소 흡수량을 수치로 제시하고,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밀도를 높이겠다”라며 “‘미래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습지 보전·복원 정책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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