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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11월 1일 개막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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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11월 1일 개막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11월 1일 개막

- 쪽파 주산지 종천에서‘부침개 및 막걸리의 맛있는 만남’주제로 열려

- 쪽파김치 담그기·막걸리 빗기 체험, 파크골프대회 등 다채롭게 준비

 

서천군 종천면이 2025년 11월 1~2일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연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지난해 불편사항을 보완해 그늘막 설치와 먹거리 부스 확대 등 관람객 편의 개선에 중점을 뒀다.

 

쪽파 주산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종천에서 재배한 쪽파 ‘깜짝 경매’를 비롯해 파김치 담그기·막걸리 빚기 체험이 진행되고, 연계행사로 첫날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파크골프대회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천군노인복지관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며 7개 팀 선수·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먹거리 부스는 파전, 골뱅이무침, 홍어회무침, 어묵탕, 돈가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대폭 확대된다.

 

공연도 다채롭다.

 

개막공연은 1일 오후 2시 30분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현아, 준호,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오른다.

 

2일차 폐막공연은 오후 6시 개그맨 김정렬 사회로 미스터트롯 손빈, 조승구, 오이예, 명창 안소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신언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쪽파 주산지 종천면에서 두 번째 부또막 축제를 열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관람 편의를 강화했다”라며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종천면 특산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충남 기업인대상·유망 중소기업에 군장조선·한울이엔텍 수상

 

서천군은 지난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5년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 ·명장 지정서 교부식에서 관내 기업 ㈜군장조선과 한울이엔텍㈜이 각각 기업인대상 경영대상과 유망중소기업 지정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인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한 ㈜군장조선(대표 고호남, 허애숙)은 선박 제조업체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울이엔텍㈜(대표 추성하)은 액체 펌프 제조업체으로써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토대로 충청남도 우수기업 선정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명장을 발굴·격려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기업에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도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전국체전서 메달 6개 쾌거…육상·태권도 맹활약

- 계주 종목 은메달 2개 석권, 육상·태권도 동메달 4개 추가

 

충남 대표로 출전한 서천군 소속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개의 메달(은메달 2, 동메달 4)을 획득하며 체육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서천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 전국체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육상과 태권도 종목에서 전국 정상급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박지민 선수는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서천군의 태권도 저력을 보여주었다.

 

육상에서는 서민준 선수가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김영빈 선수도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4×100m 계주에서는 서민준, 최선재, 이성진, 이용문 선수로 구성된 서천군청 육상팀이 완벽한 호흡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4×400m 계주에서도 천하림, 최선재, 서민준, 김현탁 선수가 또 다른 은메달을 추가하여 팀워크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 최고의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 메달을 목에 건 우리 선수들과 묵묵히 헌신해 주신 지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서천이 체육으로 더욱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28일 군청에서 입상 선수들을 격려하고 메달 수여 및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천군, 자살예방 안내판·바닥등 설치

 

서천군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장항읍 신화송로 일대에 자살예방 안내판과 LED 바닥등을 설치해 ‘생명사랑 실천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설치사업은 주민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 형성과 위기 상황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LED 큐브형 안내판에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의 시작입니다” 등 생명존중 문구와 함께 자살예방상담전화 ‘마음구조 109’ 안내가 표기돼 있다.

 

야간 시인성 강화를 위해 바닥등에는 LED 조명을 적용하고, 안내판에는 생명사랑 메시지를 삽입해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이 잠시 멈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도움의 손길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환경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가을운동회 개최

-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가을운동회, 협력과 화합의 장

 

서천군은 지난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2025년 서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가을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서천군 8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운동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물 경기, 팜콘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즐겁게 경기에 참여했고, 종사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기웅 군수는 “센터 간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넓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 지도, 급식,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쌀누룩 식생활 활용 발효과정’ 성료

- 우리 쌀 소비 확대 및 농촌 여성 전문가 육성

 

서천군은 지난 20일 우리 쌀 소비를 주도하고 농촌 여성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쌀누룩 식생활 활용 발효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 1회, 총 5회(17시간)로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인 및 소비자 16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15명이 수료했다.

 

강의는 농수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출강 중인 꽃차카페고은 이은정 대표가 맡아 기초 이론부터 일상 식생활 응용까지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쌀누룩 띄우기 ▲비건 쌀누룩 요거트 만들기 ▲쌀누룩 막걸리 제조 ▲빵·밥 식단을 위한 쌀누룩 반찬 응용 등이다.

 

군은 올해 쌀·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농촌 융복합 전문가 육성을 위해 본 과정을 포함한 5개 전문교육(쌀누룩 기초, 쌀 베이글, 앙금 플라워 2급, 약용작물 지도사)을 운영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발효식품 보급을 통한 우리 쌀 소비 확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양희 농촌자원팀장은 “발효식품의 일상 적용 역량 강화에 주력했으며, 쌀 소비를 이끌 전문가를 꾸준히 배출해 농촌 여성 자립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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