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바르게살기운동, 장학회에 200만 원 기탁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바르게살기운동, 장학회에 200만 원 기탁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이웃 사랑과 공동체 의식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협의회의 뜻을 담아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기탁된 장학금은 관내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산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운동”이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모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 온 협의회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기초질서 확립과 나눔 봉사, 이웃 사랑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천사랑장학회는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센터, ‘다(多)자란다 교실 종강식’ 개최
서천군 가족센터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13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 ‘다(多)자란다 교실 종강식’을 진행하였다.
‘다(多)자란다 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취학 전·초등생 대상 기초 한글, 기초 수학 등 학습지원과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종강식은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준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성장을 축하하였다.
참여 아동들은 종강식 소감 나누기를 통해 ‘수업이 재미있고, 내년에도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현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 역량 강화와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 사업은 1월부터 ‘예비초등겨울방학특강’을 5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3월 중에 다시 다(多)자란다 교실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서천군가족센터 ☎041)953-1911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제일감리교회, 나눔의 손길 성금 200만 원 기탁
서천제일감리교회(목사 한철희)는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천제일감리교회는 꾸준한 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철희 목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교인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서천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119안심콜 서비스’ 이용 안내 홍보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소방청이 추진하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전화번호, 주소, 병력, 복용 약물 등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면 119 신고 시 해당 정보가 출동 대원에게 제공돼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응급처치와 이송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긴급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자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102만 명에 달하며, 최근 4년간(2021~2024) 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된 신고는 약 49만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청은 가입 대상을 지속으로 확대해 현재는 나 홀로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도 포함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119안심콜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와 건강 정보를 등록하면 되며, 등록된 전화로 119에 신고할 경우 서비스가 자동으로 연계된다. 주소나 연락처 등 정보 변경 시에는 반드시 수정 등록이 필요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한 순간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미리 등록해 두셔서 응급상황 발생 시 더 안전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