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문화재청이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총 25건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도 사업이 5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10일 ‘2020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도내 48건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남도 기념물 제72호 이동녕선생 생가지를 활용한 천안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충남도 기념물 중동성당 등을 활용한 공주 ‘문화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근대’ ▲문화재자료 제125호 문헌서원을 활용한 서천 ‘온고지신 문헌서원’ ▲충남도 기념물 제134호 결성향교를 활용한 홍성 ‘내일을 여는 결성향교’ ▲전통 산사 쌍계사를 활용한 논산 ‘쌍계 마바시’ 등 5건이 선정됐다.
특히 문헌서원과 쌍계사 활용 프로그램은 3년 연속, 이동녕선생 생가지, 결성향교는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총 52건이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3억 원 규모의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