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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고추 풍년’ 첫 단추는 좋은 품종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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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이 고추 파종 시기를 앞두고 품질 좋고 수량 많은 품종을 고르는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추 재배의 최대 문제 병해충은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이다.

역병이 발생했던 밭은 토양 내 병원균 밀도가 높아 토양 소독 및 유기물 사용, 녹비작물 재배 등 별도의 토양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역병에 강한 PR계통의 품종을 선택하거나, 대목에 접목한 묘를 심어야 한다.

노지 고추재배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탄저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탄저병에 강한 AR계통의 품종이나 품종명에 ‘탄저’ 또는 ‘탄’이 들어간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개체인 꽃노랑총채벌레를 고추 육묘기에 1∼2회, 정식 후 10일 전후 1회, 생육 중 발견 시 적용약제로 즉시 방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품종명에 ‘TS’, ‘칼라’가 들어간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김은솔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재배 안정성을 위해 2∼3품종을 나눠서 심되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며 “유기재배 농가에서는 복합 내병계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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