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오는 2월 23일까지 건강관리가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비만아동 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활용해 총 12회에 걸쳐 건강생활실천에 관한 사전·후 설문조사와 운동 처방사에 의한 체성분 측정과 운동이론 및 실기, 영양실습, 금연․절주와 구강관리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취약한 아동에 대한 비만관리와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장항공장(공장장 이동주)은 지난 20일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설 나눔행사를 가졌다.한솔제지 반딧불나눔회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조손가정 23가정과 성일복지원, 모자원을 방문해지역농산물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장항읍 관내 22개리 노인정에서 떡국 나눔을 진행했다. 한솔제지 이동주공장장은 “작은 정성을 지역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기업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철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던 충남 서천군 마산면 수목장 조성사업이 다시 쟁점화 됐다. 산림청이 지난 3일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고종진)에서 제출한 2016년 중부권 수목장림 공원조성사업 중지요청을 거부한 것. 부여국유림관리소 이규명 소장은 중지요청 거부에 대해 “조림사업은 시행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 이를 중지하기 위해선 합당하고 타당한 논리가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마산면 수목장 조성사업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며 정상적인 계약 체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어 중지요청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규명 소장은 “계약서에도 민원으로 인한 연기요청은 불가하다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며 “만약 산림조합에서 정상적인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6개월 동안 계약체결 불가 ▲계약보증금 15% 배상 ▲입찰자격제한 5년 등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산면 주민들은 수목장 조성사업 철회가 결정될 때가지 지속대응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마산면에서 진행된 열린군정 희망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수목장 조성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군의 적극적인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종석 마산면 이장협의
서천군은 장항농공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편익시설 및 회의실과 체력 단련실 등을 포함한 근로자 생활복지관을 건립한다. 이는 지난해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시 건의된 사안으로 2016년도 추경에 실시설계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농공단지협의회와 기본설계안 협의를 완료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에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예비인증을 신청했다. 심의가 완료되면 자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및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의 계약심사 완료 후 오는 3월에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해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공단지 내 노후화된 오수관로 및 상수관로 교체사업도 병행 시행하기 위하여 국비보조사업인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에서 8억원을 투입해 미관 개선과 입주기업의 기반시설 편익도 함께 추진한다.
노박래 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초 5대 핵심군정을 발표했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추진해온 지역경제확립·문화관광구현·복지확대·신뢰행정 등 4대 핵심군정 사업이 군민 36.3%가 외면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데 이어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올해 핵심군정 역시 실효성이 뒤떨어진 정책에 불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이 기존 4대 핵심군정에 대한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조성 등이 포함된 5대 핵심군정 추진을 두고 결정적인 세부정책이 빠져 일각에선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군이 올해 자구책으로 제시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추진사업을 두고 장기적 방향은 맞지만 피부 와 닿지 않는 정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다. 서천군발전협의회 한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은 현재 진행 중인 신서천 화력발전소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등의 핵심 사업을 빼고 나면 백화점 식으로 나열한 정책이 대부분이다”며 “지난해도 장항산단 조성에 맞춰 우량기업 유치에 나섰지만 업무협약 이외에 가시적 성과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해양기술원 서해분원과 의생학 산업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따뜻한 천사들의 온정의 손길이 2017년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에 따르면 이웃을 돌아보는 건실한 지역의 청년, 한우후계자모임 회원을 시작으로, 교복입고 나눔을 실천하는 서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봄봄’,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보령지사, 충남의료기상사 등 다양한 연령과 소속의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한우후계자모임 이기복님은 “한우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그럴수록 주변을 더 살피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150만원을 기부했다. 서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여경순)은 “서민들의 먹거리인 식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이 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품은 서천 지역 먹거리로 장애인 무료급식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는 지난 12월 한달 간 20명의 주민들에게 네일아트 교육을 실시해 네일아트 전문봉사단인 소손아손봉사단(소중한손, 아름다운손)을 구성했다. 쉬즈웨딩 손소영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총 7회의 네일 교육을 받은 소손아손 봉사단원들이 지난 16일 판교면 노인건강교실에서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시고 즐겁게 응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첫 봉사활동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더 예쁘게 손 관리를 해 드리고 싶다”며 첫 봉사소감을 전했다. 판교면 어르신들은 “생전 처음 메니큐어를 발라봤다”며 “손을 이쁘게 만들어줘서 고맙고 오늘처럼 또 나와서 해줬으면 좋겠다”며 만족해 하셨다. 앞으로 소손아손봉사단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재능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143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신속집행 대상액인 2615억원의 55%에 해당하는 1438억원을 잠정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사전절차 이행 및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상반기 내에 차질 없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점 집행할 계획으로 긴급입찰 제도 등 각종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신속집행은 물론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2012년 충남도내 15위라는 부진한 성적에서 꾸준한 노력 끝에 지난해 충남도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그 분위기를 이어 올해도 충남도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조기집행이 신속집행으로 용어가 바뀐 만큼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1분기내에 예산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5년 인센티브 7000만원, 2016년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서천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인구 늘리기를 위해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하지만 20만원씩 주던 돌 축하금은 없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출생아부터 종전 균등하게 30만원을 둘째까지 지급됐던 것을 첫째는 100만원, 둘째는 150만원을 각각 지급하며 셋째부터 80만원만을 지급하던 것을 인상해 셋째는 300만원, 넷째는 500만원, 다섯째는 1000만원, 여섯째는 1500만원 차등 지급한다. 양육지원금은 셋째 180만원(매월 5만원), 넷째 360만원(매월 10만원), 다섯째 540만원(매월 15만원), 여섯째 720만원(매월 20만원)을 종전과 동일하게 36개월로 나눠 각각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지원금의 경우 출산 또는 입양 전, 출생일 또는 입양일 기준으로 서천군에서 6개월 이상 영유아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부모이면 해당된다. 양육지원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서천군에 영유아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아이 부모이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로 10년 전인 6만3000명에 비해 지난해 5만6000명으로 약 7000명(11.1%)이 줄어 이를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20대에서 40대 젊은층이 서천지역에 입주해 생활
서천출신이면서 충남지방경찰청(이하 충남지방청)에 근무하는 최병수 경감이 2017년 정기승진시험에 합격해 경정으로 진급했다.그는 지난 2007년 정기승진시험에 합격해 경위 승진에 이어 2012년 정기승진시험에 통과해 경감으로 진급했다.이후 충남지방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으로 자리 옮겨 근무하던 최 경정은 올해 실시한 정기승진시험에 합격해 경정으로 승진했다.최병수 경정은 "그동안 많은 도움과 꾸준한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주위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최병수 경정은 아버지 최의곤, 어머니 장부열의 2남 1여 중 장남으로 슬하에 1남 1여를 두고 있으며 서천초등학교 69회, 서천중학교 39회, 서천고등학교 35회를 졸업했다.
노박래 군수가 지난해까지 야심차게 추진한 4대 핵심군정이 주민들에게 외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기관 윈폴 (WIN POLL)의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들은 ‘군수가 잘한 4대 핵심군정은 무엇입니까?’ 질문에 주민 36.3%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로 답변해 영광의 1위를 차지하면서 크게 호응 받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이어 2위에는 주민 21.9%가 ‘군민 중심의 통하는 신뢰행정’을, 3위에는 주민 15.2%가 ‘튼튼한 지역경제 확립’을, 나머지 주민 14.5%가 ‘고품질 교육 및 복지확대’를, 주민 12.1%가 ‘머무는 문화관광 구현’ 등의 순서로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34.6%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를 1위로 꼽아 전체 평균치에 밑도는 결과를 낳은 반면 여성 40.7%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를 답변해 상대적으로 전체 평균치에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2위에 남성 23.6%가 ‘군민 중심의 통하는 신뢰행정’을 선택했지만 상대적으로 여성 19.1%는 ‘튼튼한 지역경제 확립’에 응답했다. 3위에 남성 15.4%가 ‘고품질 교육 및 복지확대’를 정한 것에 비해 여성 17.6%가 ‘군민 중심의 통하는 신뢰행정’을 꼽아 2~3위 남성과 여
서천군은 오는 25일까지 13개 읍면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군정 희망의 대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전년도 사업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과 군정 운영방향 등에 대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전달 받는 군민과의 대화는11일까지 서천읍, 화양면, 한산면에서 진행됐다. 이어 ▲12일 판교면 ▲13일 마산면 ▲16일 비인면 ▲17일 문산면 ▲18일 마서면 ▲19일 서면 ▲20일 기산면 ▲23일 장항읍▲24일 시초면 ▲25일 종천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인물탐방 - 2017년 ‘젊은 서천’ 만들기 캠페인] 밴드,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SNS는 우리에게 친숙한 매체다. 때문에 SNS를 활용해 모임을 갖거나 정보를 공유하고때론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서천군에도 동창회 모임이나 맛집과 업체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SNS가 많이 있다. 그 중 서천군을 대표하는 밴드로 손꼽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서천맛집☆여행밴드(이하 서맛밴)’의운영자 홍선희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014년 7월 29일 시작된 서맛밴은 점차 낙후되고 침체되는 서천의 모습에 보다 발전하고 활성화되길 바라는 홍선희 씨의마음에서 시작됐다. “인구도 줄고 경제도 침체되어 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서맛밴을 시작하게 됐죠. 그리고 뜻을 같이 한 김설아 매니저, 맹선영 부매니저 등 운영진과함께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활동은 못하고 있지만 초기 운영진이었던 양영란 총무도 종종 도움을 주고 있어요.”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든 서맛밴은 대형밴드로 거듭나 서천 지역과 전국 각 지역은 물론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3507명
서천지역 주민들이 올해 추진돼야하는 희망사업 1위로 응급실 문제의 해결을 선택했다. 특히 30대에서 60대는 희망사업에 1위로 응급실 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정한 반면 19·20대는 1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희망사업으로 선택했다. 리서치 전문기관 윈폴(WIN POLL)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천 주민들에게 ‘2017년 서천군정의 추진해야할 희망사업은?’ 질문에 725명 중 225명(31%)이 응급실문제 해결에 대한 답변으로 1순위에 올랐다. 이어 군 신청사 건립에 155명(21.4%)이 2위로 답했고 그 다음 3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119명(16.4%)이 응답했다. 나머지 일자리창출에 86명(11.9%)이, 문화·관광사업에 52명(7.2%)이, 농·축산·어업사업에 42명(5.8%), 교육(복지)사업에 12명(1.6%) 순으로 답했다. 잘모르겠다는 34명(4.7%)이 답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응답자 중 남성의 27.6%가 응급실문제 해결을 1위로, 23.6%가 군 신청사 건립을 2위로, 17.9%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3위로 꼽았다. 이어 일자리창출(11.2%), 문화·관광사업(7.8%), 농·축산·어업사업(6.1%), 교육(복지)사업(1.1%) 등 순
마산면 수목장 조성사업에 대해 오는 3월 경 산림청이 최종 결정을 통보할 전망이다. 이는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고종진)이 지난주 수목장 조성사업 중지요청을 산림청에 보낸데 이어 김태흠 국회의원이 2월 중 수목장 조성사업 철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에 산림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천군산림조합은 현재 2016년 중부권 수목장림 공원조성사업 중지요청에 대한 산림청의 피드백은 받지 못했으나 김태흠 국회의원에게 2월 중 수목장 조성사업 철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태흠 국회의원에게 배정받은 예산 5억9000만원을 지역 내 숲 가꾸기 사업 등으로 전환하라고 전달받으나 이 역시 산림청의 결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종진 조합장은 “수목장 조성사업 중지요청 및 숲가꾸기 예산 변경 사용 건 등 산림청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며 “김태흠 국회의원이 2월 중 수목장 철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한 만큼 산림청이 최종 결정을 통보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면 수목장 설립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주 산림청 등에 집회신고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