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올해 말까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에 나선다 최근 사회는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복지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알지 못해 신청조차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긴급상황에 처한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구 등을 찾아 ▲긴급지원(생계, 의료비, 연료비 등) ▲기초생활보장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 선정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사업 등 민간 기관의 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각 읍·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복지위원 민·관 협력 복지협의회 등과 협조해 사회안전망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생계비 41만8400원(1인 기준) ▲연료비 9만2800원(1가구 기준) ▲의료비 300만원 이하(1회) 등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및 주민복지실 행복키
충남 예산군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를 대비해 ‘덕산 온천지구 테마거리 2차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정자치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들여 덕산온천로 일원 충의교부터 덕산읍내 오거리까지 약 0.8km 구간 주변의 100여개 업소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에 덕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공업체 제안서를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그동안 업소별 간판디자인에 대해 한국옥외광고센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달 28일에 디자인이 완료된 5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디자인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간판을 정비해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
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방 접종은 관내 33개 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진행돼 군민들의 장시간 대기 및 제한된 일정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지정 의료기관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1년도 이전 출생자)어르신과 10월 1일 기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59개월 이전 출생아이다. 다만 만 62세부터 64세(1952년~1954년도 출생자)어르신과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1~3급 장애인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 생후 6개월 이후부터 12개월 미만(2015.10.1.~2016.6.30.)영아에 대해 국가예방접종이 실시됨에 따라 주소지 구분 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인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59개월 이전 영아는 보건소와 관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세 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에 대해서는 부모를 포함 무료접종을 실시해 다중 감염으로 인한 양육부담을 감소시킬 계획이며 이를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수확철을 맞아 관내 농장에서 잘 익은 사과를 따는 체험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교실에서 해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농촌 교육농장 및 체험농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농장에서 사과 수확을 한후 사과잼 만들기, 사과고추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과로 만든 사과와인체험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선선한 가을에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농장에서 직접 사과를 수확하면서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제21회째를 맞는 홍성군 최고의 특산품 축제인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광천읍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천수만의 염분과 자연이 만들어낸 최적의 온도인 14~16도와 습도가 일년내내 일정하게 유지되는 토굴에서 숙성되어 일반 새우젓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광천김 역시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홍성의 대표 특산품이다. 이번 축제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고, 옹암포와 광천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역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 모습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위주로 진행됐던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축제를 추구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방문객층이 다양한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축제는 10월 6일 18시 광천읍 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평양예술단 공연, 콘서트 7080, 전국주부가요제, 관광객 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 새우낚시, 토굴체험 등의 체험행사, 전국장사씨름대회, 반값경매, 보부상 행렬
충남 홍성군은 서부면 죽도리 해상일원에 연안바다숲(해중림)을 조성중에 있다. 군은 연안생태계를 보전하고 해양 생물의 보육장을 만들어 감소하는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해양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연안 바다숲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위해 충남도와 함께 국비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어 지난달 29일 죽도 연안일대 24ha에 해조류인 모자반을 이식하여 부착한 아치형 어초 41틀 설치했다. 인공어초와 바다숲 조성은 전문기관인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서해지사)에 위탁 시행했다. 홍성군의 죽도해상 해중림 조성사업은 사업면적 24ha로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동안 사업비 총 7억3천5백만원(국비 588백만원, 도비 147백만원)을 투입된다, 이를통해 인공어초를 바다속에 설치하여 해조류 이식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 해양 녹화사업으로, 조성해역은 시설년도를 포함해 3년간 조성관리를 하게 되며, 이후에도 매년 조성 상태 및 효과 조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연안바다에 수산자원 서식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군은 해중림 조성사업과 인공어초 투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생물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산 종묘를 방류를 확대하여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어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는 올해 처음 접종을 하는것으로 0.25ml 씩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연말까지 2회분 모두 예방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고, 백신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이 3~12개월, 평균 6개월인 점을 고려해 10 ~ 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할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무료접종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생후 12 ~ 59개월 영유아는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접종을 받아야 하며, 36개월 이상 영유아는 홍성군보건소에서도 10월 7일부터 유료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6~12개월 영아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니 보호자들의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며, “영아보호자들께서는 대기시간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문의를 하고, 여유있는 시간대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홍성군내 가능한 병의원은
충남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화재가 빈번한 가을·겨울철을 맞아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 출동로 불법 주·정차 및 피양의무 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는 소화전 주변 및 소방도로상 주·정차 위반차량, 재래시장 및 상가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주변도로와 진입로상 주·정차 위반차량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로 긴급자동차 출동 시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지 않거나 피양 할 수 있음에도 피양 하지 않는 양보의무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골든타임 확보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며 “군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와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익홍(百益紅), 백가지 유익함이 있는 붉은 대추.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는 노화 방지에 좋고 신경안정과 성인병 예방 등의 효능이 탁월해 예로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엽산, 비타민C, 비타민A, 칼륨, 칼슘 등이 함유돼 있고 따뜻한 성질을 지닌 대추는 감기예방과 불면증에 좋으며,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수험생 건강과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왕 대추는 등산 등 나들이 갈 때 휴대와 섭취가 쉬워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대추 연구회를 조직해 왕 대추를 보급, 올해는 지난 달 30일부터 소비자를 찾아 서울 소재 백화점으로 800㎏을 첫 출하했다. 올해 생산된 왕대추는 하우스 내에서 관수관비 시설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모양과 착색이 잘되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25g, 당도 25brix 이상의 대추만을 선별 500g, 1㎏, 2㎏ 단위로 상품화해 출하되는 칠갑산 왕대추는 올해 120농가 16ha에서 290톤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 대추연구회(회장 박종호 010-2503-5189)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이석화 청양군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철회를 호소하는 친필 서한문을 이준식 교육부장관, 지역출신 국회의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장우 최고위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위원 29명 등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이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청양군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장학기금 200억원을 조성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며, 교육환경개선과 함께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반하는 통폐합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유도를 골자로 하는 교육부의 입법예고는 농촌의 특수성과 교육기반을 고려하지 않고 경제논리만을 내세운 정책으로, 결과적으로 지역공동체가 무너지고 이농현상이 가속화돼 존립마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지난 6월 7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4월 1일 기준 이후 3년 연속 인구수 3만명 미만, 학생 수 3000명 미만인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그 대상 전국 25개 자치단체 가운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청양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
충남 금산농악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받았다.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30일자로 지정고시 됐다. 금산농악은 농악 전문가들이 농악단을 구성해 전국 순회공연을 하는 포장걸립농악으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금산농악은 외마치질굿, 갖은열두마치, 느진마치, 자진마치, 영상, 춤굿, 풍년굿, 밧삭굿 등의 가락으로 구성돼 있다. 내고, 달고, 맺고 푸는 기법과 느린 가락으로 시작해 아주 빠르게 맺는 형식으로 수준 높은 음악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삼진굿, 고사리꺽기, 몰이굿, 흥억이타령, 재넘기굿 등은 좌도농악 중 금산농악만의 특징으로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다. 1994년 제2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장원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금산농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보존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승 및 발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충남 금산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박선우)는 제36회 금산인삼축제를 맞이하여가족문화체험장에서 9월24일(토)~9월30일(금)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를 진행했다. 뻔뻔비즈(Fun Fun Biz)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사업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 판매, 정산 활동을 진행하는 실물경제체험이다. 실질적인 소득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경제적 자립준비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인삼축제를 찾아오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 으로 동목걸이 만들기, 은반지 만들기 등 금속공예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금산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금성면 원미공방의 금속공예반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체험 기간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로와 자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금속공예체험으로 생긴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려운 계층 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청소년의 자기 성장
충남 당진시가 충남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평생학습 우수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에 출범한 유네스코 GNLC는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성해 우수 사례와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프로젝트 등을 기획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다. 시는 유네스코 GNLC 가입을 계기로 향후 회원도시들과의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 우수 사례와 정책을 공유해 평생교육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찾아가는 배달강좌제와 평생학습마을 등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국제사회에 적극 전파하는 한편 유네스코 학습도시상(UNESCO Learning City Award)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GNLC가 함께 제정한 이 상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달성하기 위해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도시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GNLC 가입으로 당진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의 우수성을 입증할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예비귀농대상자 35명을 대상으로 당진 알리기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와 귀농귀촌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귀농 투어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예비 귀농인 35명이 참가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이날 선진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에 위치한 친환경농업관과 종자은행 등의 시설을 견학한 뒤 선도 시설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업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협력해 성공적인 6차산업 마을로 우뚝 선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 정착에 필요한 각종 귀농정보를 얻었다. 또한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귀농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고, 솔뫼성지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에 참가했던 한 예비귀농인은 “당진은 쌀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어서 놀랐다”며 “도농복합도시여서 그런지 도시의 장점과 농촌의 장점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당진은 귀농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근옥)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통해 시민중심의 실질적 주민자치를 표방하는 당진형 주민자치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를 대표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이달(10월) 27일 본선무대에 나서는 신평면주민자치회는 이미 ‘신평면 주민자치 농신마 풍물단’을 창단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조나단이랑 떠나는 토요캠프’ 등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해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달(9월) 29일에는 신평초등학교와 한정초, 서정초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등 310여 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119안전센터 등 관계 기관의 지원을 받아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그날 저녁에는 영화관이 없어 평소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역주민 500여 명을 초청,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야외 광장에서 ‘좋은 영화 감상제’를 기획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야외 조각공원에서 폐화분을 활용해 아름다운 새생명 전시회와 나눔회를 운영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정근옥 위원장은 “실질적 주민자치는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