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아이즈] 두나영 기자 = 수산자원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6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0년까지 연안바다목장 50곳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서 남부권역(안면도)과 북부권역(원북면) 등 태안군 2곳을 포함 전국 4개소를 올해 신규 대상지로 10일 최종 선정했다.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연안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수산자원의 안정적 양식 및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군비 2억 7천만원을 들여 연안바다목장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 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 해역을 북부·중부·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달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특히, 태안지역의 경우 최근 연안의 바위에 석회조류가 다량 번식해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바다사막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해조류가 사라질 경우 어류도 함께 줄어들어 어장이 황폐화된다고 판단하고 이를 되살리기 위한 바다목장 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해양수산
[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월 중으로 서울시내 모든 중·고등학교 교내 도서관에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을 비치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친일인명사전 한 질(전 3권)씩을 중학교 335곳과 고등학교 248곳 등 총 583개교에 배포할 방침이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에서 2015 교육비 특별회계에 목적경비로 증액ㆍ편성한 ‘친일인명사전’ 구입 예산을 2016년도 예산으로 명시이월한 바 있다. 583개교는 전체 702개 중고등학교 중 이미 자체 예산으로 친일인명사전을 구입한 119개 학교를 제외한 제외한 숫자다. 시교육청은 “일부 단체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 위반을 거론하며 반발한 바 있지만 ‘친일인명사전’은 순수하게 교사의 교수·학습을 위한 연구자료와 학생들의 학습 참고자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도서의 비치 자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이 이날 11개 교육지원청에 친일인명사전 구입 예산을 내려보내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5일까지 중고등학교로 3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중고교에서는 개학에 앞서 친일인명사전을 구비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앞
[경기=뉴스아이즈] 송채연 기자 = 경기도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은대리 일원에 축구장 면적의 80배가 넘는 59만5579㎡(1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고 2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병찬 연천군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연천산업단지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2019년까지 4년 동안 약 1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천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사전 입주수요조사결과 46개 기업이 26만3000㎡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016년까지 산업단지지정을 받아 2017년 상반기에 이곳에 산업단지를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2019년 완료되면, 약 60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산단은 기존 일반 산업단지와는 달리, 부지 내에 따복기숙사, 근로자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경기도시공사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경기도는 산업단지
[충북=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2016년도 충북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지목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충북도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충북선 고속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하며 수십 차례 정부에 건의하고 충청, 호남, 강원권의 공조 여론을 형성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1조5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선 고속화가 국책사업으로 최종 결정되기 위해서는 경제성(B/C) 확보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경제성이 확보될 시기를 무한정 기다리게 되면 최소 5~10년 이상 더 지연될 수 있어 충북도는 사전타당성 용역 중이던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해 공단으로부터 충주~제천(봉양)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사업추진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는 검토의견을 받았다. 이시종 지사와 변재일 국회의원 등이 국토부 요소요소에 강력히 건의하여 충주~제천(봉양)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국토부가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고속화가 이제 막연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다가오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달 20일
[제주=뉴스아이즈] 이신우 기자 = 제주도는 2016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을 전년 예산액(154억) 대비 222억(44% 증)으로 확대해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국고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은 국고보조금을 152억1000만원 확보했고, 도비를 포함하면 221억8900만원을 문화재 보수와 복원, 발굴 등 정비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153억9400만원에 비해 67억9500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도내 국가지정 문화재 총 106건 중 56건에 대한 보수, 복원 및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항파두리 항몽유적 정비에 29억원,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 정비에 47억원, 상효동 한란자생지 정비에 22억원, 산방산 낙석방지망 설치공사에 10억원, 제주 흑우 보존에 11억원, 제주 흑돼지 보존에 12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대구시는 서민경제 살리기의 핵심과제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력제고, 서민금융 지원확대 등 서민상권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 육성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서민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전통시장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고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문화관광․특화상품․먹거리 등과 연계한 '1전통시장 1특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서 중구 약령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에, 남구 봉덕신시장, 수성구 신매시장 등 8개시장을 '골목형시장'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또 지난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서문시장에 오는 5월 야시장을 개장하고, 아케이드 설치, 경관시설, 문화공연, 면세점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중기청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선도시장 육성을 위한 앵커기관 및 테스트베드로 운용할 계
[서울=뉴스아이즈] 손아영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 공모'를 실시, 선정된 행사에 대해 행사경비 8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happygoods@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 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globa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16년 3월부터 11월 중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외국대사관 및 민간단체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음악‧체육‧음식‧의상 등 문화행사다. 결과는 행사내용, 실행능력, 행사의 효과성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과 금액 등을 결정, 3월 초에 발표한다.
[울산=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울산광역시는 국어의 발전과 보존을 위한 '국어 발전 계획 2016~2020년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7일 울산광역시 국어진흥조례 제정으로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고 한글과 국어 발전의 계기가 되었고, 조례에 근거한 울산시 국어 발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계획 수립에는 성범중 교수 등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교수 4명과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이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계획은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력 향상 ▲우리말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기반 마련 ▲시민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각종 활동 지원 ▲국어사랑 정신의 실천과 확산을 위한 교육과정 구축 등 4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공공언어 분야는 공공언어 진단, 공공언어 생산자인 공무원 국어 능력 향상, 행정 전문용어 순화를 통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증대시킨다. 아울러, 지역의 국어문화를 보존하고 확산하기 위해 외솔 최현배 기념사업, 한글문화예술제 확대, 울산 지역어 보존 및 진흥 환경 조성으로 울산의 국어문화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국어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교류 주선에 본격 나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1일 저녁 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청년들의 활동을 다른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공감하는 ‘청년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는 청년들끼리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행정이 가교 역할을 자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청년창업가, 문화기획자, 시민활동가 등 각자의 영역을 성실히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은 이날 서로의 경험을 들려주며 희망을 모색했다. 이들은 각기 활동분야는 다르지만 청년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광주를 꿈꾼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확인했다. ‘광주청년센터 더숲’에서 청년 상담사로 참여했던 류리나(29)씨는 “100여 명의 청년들을 상담하며 가진 위로의 시간도 좋았는데, 오늘처럼 희망을 이야기하는 청년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주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는 힘이 가장 크다.”라며 “행정과 청년이 손을 잡았기 때문에 이제는 청년들끼리 손을 잡는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케팅 분야 청년 CEO 강호동 대표는 “지역사회 전체가 청년들을 위해 나서는 지금 청년들이 힘을 모아서
[서울=뉴스아이즈] 손아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에너지 절약과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2일 ‘에너지 효율화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서울시 소재 아파트와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ICT 기반 에너지 소비 효율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에너지사용량 및 피크전력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향후 IoT 에너지미터 등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각 가정이 전기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로 보상하는 ‘아낀 전기 판매사업(홈 전력수요자원거래)’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명 전력 ▲모터 동력 ▲피크 전력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솔루션 ‘U+Biz EMS(Energy Management Solution)’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U+Biz EMS를 도입하면 PC와 태블릿은 물론 LTE 스마트폰을 통해 건물 내 조명, 공조 설비 등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명의 밝기나 모터의 속도를 원격에서 제어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경기=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가 친환경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포장용 종이박스를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한다. 도는 2월 중순부터 포장에 필요한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포장박스를 물류용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해 사용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또 학교급식용 농산물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박스는 하루 8,000개 정도로 이를 물류용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할 경우 연간 30년생 나무 13,600그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여기에다 물류용 플라스틱상자 1개의 평균 임대비용은 457원으로 종이박스 개당 평균 제작비용 596원보다 저렴해 연간 5천 4백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도 있어 급식단가 인하에도 도움이 된다. 경기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확대 및 질(質)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관내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2123톤 114억2900만 원 어치를 공급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부터 급식용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뿐 아니라 방사능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시는 ‘2016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2962개가 늘어난 2만283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노노케어 4553개,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1만1215개, 지역사회 환경개선, 주정차 질서계도,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전문서비스형 사업 4866개, 시니어 인턴 사업 등 인력 파견형 사업 900개, 실버택배, 실버카페, 천연비누, 쇼팽백 제작 등 제조판매 및 공동작업장 사업 1296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전담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실버택배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버택배 사업을 활성화한다. 또 시는 실버카페 확대, 시니어 키노 영화관 및 공공기관 융복합 일자리 등 특색 있고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청,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강원=뉴스아이즈] 송채연 기자 = 강원도는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점검회의를 2. 2.(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월중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문가 회의는 지난당 26일 예타 실무회의 시 강원도가 요구했던 주요쟁점사항에 따라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후 2월중 예타 점검회의를 실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강원도는 자문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사항 반영이 결정될 경우, 점검회의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 자문회의 직전부터 점검회의 개최 전까지를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이 기간 동안 주요 쟁점사항 관철을 위한 대응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 행정력은 물론, 정치권, 민간단체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사활을 걸고 전방위적인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9일 김강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장을 만나“오랜 시간 강원도민의 절박한 염원을 철저히 외면한 그간의 숫한 사업좌절로 인해 강원도민의 상실감과 분노는 정점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또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성 분석을 해 달라.”며 그간 지
[경북=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경북도는 대형마트·SSM 확산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220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시장의 입지·역량에 따른 맞춤지원으로 시장별 문화·기술·디자인융합에 집중한다.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4개시장에(구미중앙시장, 문경가은아자개시장, 청송진보시장, 봉화춘양시장) 26억원을 지원한다. 또 도심과 주택가에 위치한 시장을 대상으로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대표브랜드로 지원하는 골목형 시장 2곳이상 신규로 선정·지원한다. 특히, 도는 젊은 세대의 시장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3곳의 전통시장 유휴점포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이 창업(32개 점포)할 수 있도록 점포임차료, 인테리어비용, 마케팅(홍보) 등에 점포당 2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노후시설 개선, 화재안전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등을 조성한다. 이에 도는 10개, 시·군 17개 시장에 124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설치,
[경남=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도는 설을 맞이해 귀성객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명절 연휴 전후 구제역 바이러스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전북 김제·고창지역에 발생한 구제역이 지난 1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남도는 이번 설 명절이 구제역 방역의 전환점으로 보고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상황 유지하며 구제역 전파우려가 있는 도축장과 사료공장에 소독전담관을 지정·운영한다. 공동방제단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동원해 설 명절 전후인 오는 3~5일, 11~12일에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시설 등에 대한 일제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축산차량 전담소독시설 25개소를 운영해 타 시도로부터 유입되는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농가와 귀성객의 왕래가 잦은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의 공공장소에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자제 등 홍보 현수막 설치와 함께 SMS, 마을방송을 통해 축산농가 차단방역 홍보에 나선다.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나 농장관계자 등의 구제역 발생국으로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