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전통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4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에 ‘효행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효행수당은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함으로써 핵가족화와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및 국가의 효행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1년 제정됐다. 이에 서천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에 효행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급 대상은 만8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4대가 지급 기준일 현재 3년 이상 계속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함께 실거주하는 세대로, 선정가구 대해 각 50만원의 효행수당이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효행수당 지급을 통해 잊혀져가는 ‘효 문화’를 되살리고, 효행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가구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며 “앞으로도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행수당 지급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사회복지실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시초면 선암1리 이동열씨 부부는 13일 홀로 사시는 마을 어르신들 30여 명을 모시고 연잎밥 잔치를 벌였다. 지난해 시초면 선암1리로 귀촌한 이동열씨 부부는 마을어르신들을 살피며 고장난 콘센트 고치기, 전구 갈기 등 고령의 어르신들이 하시기 어려운 일들을 도와주는 숨은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신명숙 부녀회장(선암1리)은 “우리 마을에 좋은 사람이 귀촌해 함께 어울리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까지 살갑게 챙기는 것이 고맙다”며 “작은 마을을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열씨 부부는 지난 중복 때도 백숙을 준비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도록 대접한 바 있다.
한산면은 한산교회와 함께 지역내 홀몸어르신 120명에게 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운 노인의 말벗이 되는 사랑의 안부전화 서비스가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안부전화는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산교회와 연계해 15명의 봉사자가 주 1회 안부전화를 하는 서비스로 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직접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로 신고할 수도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의 안부전화 서비스를 받는 지현1리 김 할머니는 “아들이 하나 있지만 소식이 끊긴 지 오래됐다”며 “가족처럼 살뜰하게 챙겨주는 안부전화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한편, 한산면은 거동불편 어르신 반찬배달서비스 100가정과 홀몸어르신 행복 요구르트 안부배달 60가정, 복지반장 행복지킴이 활동 29명, 파출소를 통한 한달음서비스 등 돌봄체계 확충을 통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촘촘한 그물망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사각 없는 한산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마서면 구태창 농가 포장에서 아로니아연구회원 및 관련농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니아연구회 협업경영 실천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결과, 생육기 가뭄, 장마 등의 기상이변으로 상품성 하락을 예방할 수 있는 관수 및 공동방제 장비, 배수로 정비를 통해 고품질 아로니아의 노동력절감 안정생산 체계를 갖춰 수확량 10% 향상과 더불어 20% 이상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통한 지역 특성화 과수의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제품차별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생육 전 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노린재류의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점착트랩, 페로몬트랩 등의 친환경 자재를 투입, 상품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수확기 물까치 등 새 피해 및 고라니 등 동물의 난입 문제는 방조망, 펜스 설치로 해결했으며, 저온·냉동시설 확충을 통한 사계절판매 기반형성으로 홍수 출하에 따른 물량수급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으로서 제품차별화를 위한 ‘생태촌아로니아’브랜드 제작, 소비자 맞춤형 3단계 포장박스 제작, 무농약, GAP인증 획득 등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이미지를 개선시켜 향후 가격 차별화가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11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홍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도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산면 복지도우미 2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팀의 주요추진사업과 복지도우미로서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창호 고촌리 복지도우미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주인공은 바로 한산주민인 우리들 자신”이라며 “앞으로 우리지역에는 복지사각지대가 한사람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 복지도우미는 각 마을 이장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에 위촉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과 마을 내 어려운 저소득층 생계, 주거 등 모니터링 및 소외 계층과 민간 후원단체 간 결연 등을 지원하며 행정,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지원하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46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중점 단속사항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행위 ▲거래 계약서 및 확인 설명서 미작성 ▲손해배상 책임에 따른 업무보증 설정 이행 여부 ▲탈세 목적의 이중계약서 작성 ▲중개수수료 과다 수수 ▲부동산 실거래신고 위반 등의 중개업자 불법영업 행위다. 이번 단속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주민의 재산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를, 의무 및 금지사항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성순 민원실장은 “건전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과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해덕진)는 내년도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 각 정당에서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입당원서를 징구하는 행위가 빈발할 것으로 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불법행위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공문을 통한 당원모집과 관련한 법규안내와 지방의회의원 및 입후보예정자를 방문해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각 정당의 당원가입에 따른 대가 지급 및 당비 대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선거구민이 입당할 때 당비를 대납하거나 사람을 고용해서 입당원서 징구 수당을 지급하는 행위 ▲입후보예정자 등이 당원을 모집한 후 당비를 대납하는 행위 ▲입당원서를 징구한 대가로 재산상 이익 및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의 당원은 같은 정당 내 타인의 당비를 부담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당비를 부담하게 한 자는 당비를 낸 것이 확인된 날부터 1년간 당해 정당의 당원자격이 정지된다”며 “당원자격이 정지된 자는 내년도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정당추천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제9회 충남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서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참가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서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유치부 14팀과 초등부 10팀으로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충남도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CJ헬로비전 등이 후원하는 119 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하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생활 속 안전을 학습 할 수 있게 마련됐다. 김삼곤 예방교육팀장은 지난 8일 참가팀을 방문해 격려하며, “아이들이 소방동요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우고,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8일 2017년 을지연습 자체 강평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된 을지연습에 대해 환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을지연습 자체 강평 보고회는 을지연습 기간 중 잘된 점은 계승하고, 미비한 점이나 개선사항을 발굴해 향후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평 보고회는 안전총괄과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각 실・과・소장의 을지연습 중 발견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보고가 있은 후 노박래 군수의 총평으로 마무리 되었다. 자체 강평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을지연습에서 보다 확실한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향후 도와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날 총평을 통해 “을지연습 기간 중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군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각종 실제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충실히해 우리
서천군은 오는 27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군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하여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이동신문고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제도권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분야, 소비자 피해구제, 민․형사 등 생활법률, 지적분쟁, 노동관계 문제 등을 상담한다.노박래 군수는 “평소 고충이나 어려움 또는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들은 이번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동신문고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효율적인 상담진행을 위해 읍․면사무소에 예약신청을 해야 하며, 미리 상담 예약을 하지 못한 군민들도 당일 현장에서 신청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천군 비인면은 지난 7일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 및 돌봄 가정 등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饌 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한 ‘사랑 가득 饌 반찬’ 지원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평소 드시고 싶었던 희망 반찬을 직접 여쭤보고 짠 식단으로 당일 조리해 직접 배달해 대상자의 만족도가 큰 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반찬지원서비스는 행복비인후원회, 행복비인봉사단과 더불어 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어 기부한 농작물들로 반찬을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최모 어르신은 “이젠 반찬 받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맛있는 반찬도 반갑지만 봉사자들이 직접 가져다 줘, 자식들이 집에 오는 것 같기 때문”이라며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천군은 2017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일부터 29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이 발생한 1413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제출은 읍·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나 서천군 민원실에서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제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서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오는 10월 20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최성순 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향후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기에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 내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는 6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6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홍보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관내 시가지, 도로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한산면 만들기에 앞장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하반기 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또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교육과 함께 지역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을에서 경로당 미이용자나 돌봄에서 소외된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어르신들도 함께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김봉녀 면장은 “복지허브화 실천에 어르신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일자리사업의 안전한 마무리와 함께 우리 한산면에는 복지사각지대가 한 사람도 발생되지 없도록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6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공무원 43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2017년 2차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1차로 실시했으며 이날 2차 교육으로 젠더폭력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은주 강사(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장)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내용 설명과 왜곡된 성인식과 잘못된 언행을 고치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 문제로 언론에서 보도 되고 있는 내용과 각종 성폭력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를 들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서천군 전체 직원은 1년에 한 번씩은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성희롱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해순, 김형천)의 특화사업 중 하나인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누리단’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 돌봄을 위한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67명의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누리단 팀장은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을 확인하며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돌봄대상자 290명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수시로 확인했다. 여름철 건강관리와 행동수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위기상황을 미리 살펴 위험을 예방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부를 살피는 것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외출에 동행하며 도움을 주고,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생신을 챙겨주는 등 진심을 다해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누리단 팀장들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건네는 작은 활동이 돌봄대상자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건강과 활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을 돌보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