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 약 28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이른 시간부터 주요도로는 몰려드는 차량으로 지·정체를 반복했으며 주변 상점과 음식마당도 밀려드는 손님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스탬프 투어 미션 부스는 ‘올뉴모닝’ 경품이 걸려있는 만큼 부스담당자자들이 행사 내내 앉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참여경쟁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에서는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대사인 국악인 송소희 씨가 ‘전통예술단 혼’과 함께 노래와 패션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한산모시문화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태진아를 비롯해 구구단, 인순이, 설운도, 부활, 윤딴딴 등 다양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시민참여형 전국가요제로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축제 둘째 날 진행된 ‘제9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에서는 총 15팀이 모시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열띤 경쟁 끝
서천교육지원청 김성련 교육장이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충령사에서 진행된 현충일 추념식에는 노박래 군수와 조기연 서천경찰서장, 이종하 서천소방서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서형달 도의원, 조이환 도의원, 조남일 의장 및 군의원들과 각 읍·면장, 보훈단체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다른 기관단체장과는 달리 김성련 교육장은 이날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교육청 행정과장이 대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러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원규 행정과장이 대신 참석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련 교육장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할만한 특별한 일정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 사이에선 지역 내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써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현충일 추념식에 불참한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추념식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다른 기관단체장들은 모두 참석했는데 왜 교육장만
지난 14일 오후 3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35km 지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A씨(남·41세)가 몰던 1톤 화물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은 화재가 발생한지 43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트럭 1대와 차량에 실려있던 의료기기 적재물품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8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청하고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14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이종하 서장을 비롯한 119구조구급대원 7명과 동군산병원 소정일 구급지도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감염방지위원회는 각종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접촉·노출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들에 대한 감염방지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성감염성 질환환자 이송 절차 및 감염예방법 ▲구급대원 개인 위생관리 방법 ▲구급차량의 병원성 세균 등 소독방법 ▲감염관련 안전사고(혈액 및 타액 감염) 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하 서장은 “주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9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과 감염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13일 학교도서관에서 ‘책 읽는 어머니회 6월 모임’을 개최했다. 현재 군장대학 유아교육과 겸임교수이자 소리 숲 인성 창의력 센터장 및 한국인성진흥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미라 강사를 초청해 ‘자녀를 위한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미라 강사는 프로이드의 이론인 ‘성격발달 5단계’, 즉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재기, 성기기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이 단계에 따른 자녀 성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올바른 성교육에 대해 부모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며 학생들이 건전한 성가치관과 올바른 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부모가 지원해줘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미라 강사는 어머님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자녀 성교육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서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에 학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13일 친환경로컬푸드 학교 급식데이와 관련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떡을 건네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아침밥을 먹으면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고 다음 식사 시 폭식을 막아 비만예방 및 위 운동이 시작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청소년기에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침밥 먹기를 꼭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더불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이용해 쌀 소비량을 확대시키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서천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에서 건강한 밥상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이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13일 본교 강당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 교육 출장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법 교육 출장강연은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 일선 검사나 변호사, 전문 강사 등이 출장을 나와 강연을 했으며 특히,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의 안화연 검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법 조항을 알아보고 실제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떠한 처벌을 받는지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강연을 들은 6학년 학생은 “막연히 학교폭력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어떠한 처벌을 받는지 알게 되니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초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제48회 동창회(회장 이혜숙)’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모교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했다고 밝혔다. 서천 통일관광 구재진 대표의 제안과 제48회 회원들의 동의 및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전달식에는 조성장 고문인과 구명숙 총무인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성장 고문은
서남초등학교(교장 백기현)는 지난 13일 본교 서남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실시해 갯벌 이용 및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은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주미희 경장을 강사로 초청해 갯벌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및 물놀이 안전교육과 인체모형(애니)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는 활동으로 알차게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물놀이 안전교실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우리 고장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갯벌이 이렇게 위험할 줄 몰랐다”며 “다음부터 갯벌에 가게 되면 오늘 배웠던 갯벌 이용 안전수칙을 잘 생각하며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13일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긍정적 자아개념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직업 탐색을 위해 6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코치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코치 수업은 6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정민경, 정영주 진로코치 선생님을 초청해 총 3교시에 걸쳐 이뤄졌다. 1교시에는 장점 찾아보기 활동을 통해 현재 나의 긍정적인 모습을 찾기를, 2교시에는 현대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를 알아보기, 3교시에는 일과 직업의 소중함 알고 긍정적인 미래상 갖기를 진행했다. 이번 진로코치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장점 찾아보기 활동을 통해 내가 장점을 많이 가졌다는 것을 느끼게 돼 기분이 좋았다”며 “직업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앞으로도 새로운 직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1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경찰발전위원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 2분기 경찰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서 치안활동 사항 및 지역 내 치안여건 개선사항 등 민생 치안 확립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조기연 서장은 “경찰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신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주민의 여론을 최대한 반영하여 평온한 지역 치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민생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9일 열린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에서 ‘젠더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젠더폭력이란 사회적 의미의 성(性)을 의미하며 성착(性差)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성적·정서적 폭력을 통칭한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 등 전통적인 여성폭력 외에도 스토킹·데이트폭력·사이버폭력 등 신종 여성폭력까지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근 스토킹·데이트폭력·사이버성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여성 대상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적인 관심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서천경찰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을 상대로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입구에 배너를 설치하고 젠더폭력 개념과 유형의 내용이 적힌 홍보물(물티슈)를 배포했다. 조기연 서장은 “서천경찰은 앞으로 젠더폭력 근절을 통한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 족구 동아리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청소년부 족구 대항전 충남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서천고 족구동아리는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예선 리그부터 결승까지 올라갔으며 결승전을 앞두고 주포 현종범 선수의 부상으로 예선에서 이겼던 경기도 대표에게 아쉽게 패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민혁 학생은 “종범이의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며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팀이 하나로 뭉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고 족구동아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및 도지사기 족구대회 등의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산초등학교(교장 김인수)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적 개념을 직접 보고 활용하는 ‘체험중심의 수학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폴리스틱을 이용한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수학영역의 교구조작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부스 활동 등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칠교, 4D프레임, 체커보드를 활용한 수학교구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서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호기심을 갖고 체험에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유재연 학생은 “평소에 수학하면 반복되고 어려운 연산문제 같은 것만 떠올랐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수학이 쉽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됐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교장은 “이번 수학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체험과 놀이로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취약계층 가정방문상담의 일환으로 복지읍장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천읍 찾아가는 복지읍장제는 읍장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인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지를 개별적으로 파악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자원 연계가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방문상담을 마친 서천읍 사곡리에 거주하는 박모 어르신은 “그동안 딸 간호 및 손자들 양육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는 상태였다”며 “읍장님이 직접 방문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힘이 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방문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주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에서는 지난 5월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서천읍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