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모바일 앱 하나로 한층 더 슬기롭고 똑똑한 세종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는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후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중인 병원·약국,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서비스다. 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저희 sbn뉴스는 지난 방송에서 충남 서천군 종천면에서 있었던 마음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웃들의 따뜻한 정으로 주택화재 피해자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조성룡 종천면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신분증 한 장 챙겨 나오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러웠던 화재 사고. 지난달 26일, 예기치 못한 사고에 충남 서천군 종천면의 한 마을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을에 여태 없었던 사고로 피해자는 물론 마을 주민들 역시 이 상황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구해준 생활 터전이 피해자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는데요. 그 시작은 종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린 SNS 글입니다. sbn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조성룡 종천면장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얻고자 생각해낸 아이디어라며, 모든 건 직원들이 주민을 신경써준 덕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조성룡 면장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좀 받고자 후원회라든가 마을, 지역커뮤니티를 활용하게 됐죠. 또 조 면장은 주민들의 도움 역시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룡 면장 사실 저희는 가교 역할 정도밖에 한 게 없어요. 마을 주민들이 다 하셨거든요. 피해자가 삶의 희망을 잃을까 걱정된 주민들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 이후에도 틈틈이 피해자의 안부를 묻고 집을 방문했습니다. 조 면장은 이 사건 이후 진정한 행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룡 면장 이런 것도 행정의 일환이 될 수 있구나 생각을 했어요. <중략> 어려운 곳에 사시는 분 도와주는 게 진정한 행정이 아닌가… 이를 계기로 꾸준히 그려온 종천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펼쳐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천군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모은 이번 일이 또 다른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6일 충남도가 홍성의료원장으로 김건식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김건식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1989년 5월부터 전 경희대병원에서 일하며 근무 기간 동안 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임명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 근무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합리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 도의회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홍성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소방안,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의 경영정상화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의료원 발전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바 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5일 대전시가 대덕특구 재창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는 폐쇄적인 환경 탓에 교류와 소통 부족, 시장과의 연계 미흡, 청년인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특구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라는 비전 아래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꾸렸습니다. 종합계획은 ▲기술패권시대를 선도할 초격차 전략기술의 산실, ▲청년인재가 모여드는 균형발전·지역혁신거점,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의 성장엔진을 3대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5일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서산 AB지구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청년농업인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위한 시설과 교육, 주거 등 인프라 제공 등을, 현대건설은 청년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농지 확보, 부지 조성, 농지 임대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스마트팜은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총 4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5일 2022년 복지 만두레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 복지 만두레란 선대의 두레 정신을 현대의 복지 서비스로 계승 및 승화해 동 단위 복지서비스 모임체를 실현하는 대전시의 복지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등을 진행해 6개 부문 15개 팀에 시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올 한해 풍성한 결실을 맺은 복지 만두레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대전 시정도 약자와 동행하는 행정, 사랑을 품은 정책을 펼치겠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복지 만두레 회원 등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3개사를 유치하며,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밑불을 지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장도 참석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4731㎡의 부지에 총 3068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7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30명이다. 천안풍세2일반산단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및 첨가제 업체인 엔켐이 503억 원을 투자해 3만 8647㎡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전자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이 266억 원을 투자해 1만 4306㎡의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성거일반산단에는 스타킹 업체인 신영스타킹이 130억 원을 투자해 1만 159㎡의 부지에 두정동 개별 입지에 있던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492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7만 1154㎡의 개별 입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기체 분리막 전문 제조업체인 에어레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7360㎡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골판지상자 업체인 대승팩은 80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1만 2554㎡의 개별 입지에 안성 공장을 옮겨온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철강선·철골재 업체인 금하에스앤씨가 78억 원을 투자해 1만 8461㎡의 부지에, 논산에는 물티슈·귀저기 업체인 미래생활은 220억 원을 투자해 채운면 1만 8558㎡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일반산단에는 핫도그 업체인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50억 원을 투자해 302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플랜트 부속설비 업체인 이에스디플랜텍이 400억 원을 투자해 8만 6927㎡에 공장을 신설하고, 철근 가공 업체인 우주스틸이 89억 원을 투자해 1만 2108㎡의 부지에 밀양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카본블랙 업체인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합덕일반산단 2만 8379㎡의 부지에 투입해 새 공장을 마련하고, 차량용 광택제 업체인 캉가루는 140억 원을 송산2일반산단 2만 3090㎡의 부지에 투입해 인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44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143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기업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용 소재·부품·장비와 식품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에 투자한 기업이 투자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에는 대상 1개사(1조 원, 2000명 고용), 18개사(4283억 원, 1139명 고용), 한화솔루션·현대엔지니어링 2개사(6017억 원, 350명 고용), LG화학 1개사(3100억 원, 15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낸 바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6일, 의료인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내적으로 마약범죄가 급증하면서 의료인 마약사범도 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이다. 최근 5년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협의로 적발된 의료인은 총 591명에 이른다. 전체 마약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0.3%에서 지난해 1.1%로 4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 명세 중 의사와 환자 정보가 같은 사례도 연평균 2만 5,000건 이상 보고되고 있어 의료인들에 의한 마약범죄가 우려를 낳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마약 중독자가 의료인이 되는 것을 막고 있으며 관련 범죄가 확인되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별도의 취소 기간을 정하지 않아서 중독치료만 끝나면 바로 현업에 복귀할 수가 있었다. 장 의원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인이 마약 등에 중독되었을 때 5년간 면허를 취소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면허의 재교부를 결정하는 ‘면허 재교부심의위원회’는 대다수가 전·현직 의사로 구성돼 있어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일어왔다. 개정안에서는 의료인이 위원회의 절반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해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장동혁 의원은 “국내적으로 마약 문제가 심화하면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의료인들에 대한 경계와 처벌은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라며 “의료용 마약류를 가까이 취급하고, 환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고유 사무인 사립유치원에 대한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등을 지원, 동등한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무상보육 지속 추진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도비 126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 신규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 1인 당 매달 5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이다. 투입 예정 도비는 74억 원이다. 도는 또 정부 미 지원 어린이집에 내년 기준 표준보육료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하고, 37억 원 규모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현재 80%에서 내년 100%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1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지원 2억 원) 이에 따라 어린이집 지원 사업 도비는 240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군비까지 포함하면 올해 800억 원에서 내년 1220억 원으로 420억 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어린이집 추가 지원에 따른 재원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마련한다. 도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기준 123개 유치원 만 3∼5세 원아 1만 5100명에게 매달 15만 7600원을 지원 중이다. 교육부가 고시한 표준유아교육비 44만 8800원에서 정부 지원액 29만 1280원을 뺀 금액이다. 2021년 만 5세에게 115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 만 3∼5세 원아에게 295억 원을 지원 중이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은 교육감 고유 사무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아교육비 차액을 분담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충남이 유일한 상황이다. 더구나 도는 지방채 증가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에 대한 전출금은 2001년 1009억 원에서 올해 3877억 원으로 3.8배 늘었다. 반면 만 6∼17세 학령 인구는 2001년 31만 명에서 올해 24만 명으로 감소했다. 유아교육비 지원 조정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했다. 도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는 조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해왔으나, 재정 여건 악화, 보육료 추가 지원 필요성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와 도교육청 재정 분담 비율 조정으로 학부모 추가 부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민선8기 시정 운영 목표를 담은 76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공약 담당 부서,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실천계획 최종 심의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비전을 정한 뒤 이를 실현해 나갈 4대 시정목표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해 나갈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해 왔다. 시는 최종 심의를 통해 76개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까지 국비 2,010억 원, 도비 921억 원, 시비 2,849억 원 총 5,88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신(新) 5도2촌 정책 추진, 온누리 공주시민 정책 추진, 가상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주’ 구축 등 22개 사업이 확정됐다.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공주경제 4개년 계획 추진,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입주기업 친화형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제2금강교 임기내 착공 등 16건이다.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는 0세~18세 실질적 무상교육 및 청소년 진로교육센터 조성, 공주시 청년의 유출 방지를 위한 제도 및 지원책 마련, 공주 맞춤형 선진 모자보건사업 확대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는 시민 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사업 및 공주의 정체성을 살리는 백제문화촌 조성, 금강 국가정원(어천·죽당지구) 조성, 근현대 유물, 개신교, 천주교 등을 연결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 등 17건이다. 시는 이 같은 76개 공약사업에 대해 최종 심의 과정에서 나온 추가 의견과 주민배심원들의 권고안 등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약 내용과 공약 이행상황 등은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공주시 누리집 공약관리 게시판을 정비한 뒤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 새로운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공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기 위해 출범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서문동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상임대표를 공동추진위원장으로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보훈단체 관계자, 시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공적 홍보와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석오 이동녕 선생의 추가 공적을 발굴해 보훈처에 공적조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독립운동 공적에 비해 저평가됐던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상향 조정해 적절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1940년 서거했다. 이동녕 선생의 공적은 지난 1962년 정부가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및 주민지원사업 추진현황을 동시에 점검했으며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8개소의 주민지원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주된 불법행위로는 허가나 신고없이 컨테이너를 무단으로 설치하여 사용하는 행위가 가장 많았고 불법 증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대해 대전시는 이번 적발 사항에 대해 강력한 계고 및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실태 우수 자치구 3곳을 선정했으며, 개발제한구역관리 유공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 및 점검으로 적법한 행위허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보호하고, 주민지원사업 추진 등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내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을 통한 수익 창출과 지역 일자리 확충이 기대된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6일 방한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산림부산물의 활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산림부산물의 수집·운반 ▲활용제품 판로 개척 ▲산림부산물 활용산업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시책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도 마련하도록 했다. 방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과 각종 개발과정에 산림부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산림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부산물 활용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제정취지를 밝혔다. 이어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방치된 부산물 활용은 산불을 예방하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5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육군항공학교와 상생발전·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양윤석 육군항공학교장을 비롯한 논산시, 항공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논산시의회의 홍태의, 장진호 의원도 자리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민관군이 하나 되어 공동 성장을 이뤄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협약서에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논산딸기축제에 회전익기(헬리콥터, 드론 등 날개 회전 비행체) 전시회를 연계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담겼다. 시와 항공학교는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시민친화적’ 육군 이미지 조성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향후, 협약사항을 바탕으로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이 전시된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새로운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헬리콥터 체험학습의 장을 열어주어 항공우주 분야로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한 회전익기 전시회 기간 중 우수한 항공 분야 관계자들을 논산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열어 방산업체가 가진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게 뒷받침하는 동시에 회전익기ㆍ드론 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방산업계 굴지의 기업들을 국방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할 수 있도록 경주해 ‘군수산업 메카’로의 발돋움에 속도를 붙인다는 각오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현재 인구소멸의 위기와 시대변화의 흐름 속에 커다란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에 놓여있다”며 “민과 관, 군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청년들에게 새 미래를 선보이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 지역의 부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협약을 통해 논산의 축제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나아가 자라나는 새싹들이 더 큰 호기심을 갖고 항공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며 “선뜻 손을 잡아준 항공학교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발전에 힘을 합치자”는 뜻을 밝혔다. 양윤석 육군항공학교장은 “항공학교가 27년간 논산시와 함께해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는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오늘의 협약을 계기로 항공학교가 논산시의 소중한 자산이자 든든한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 공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집현실에서 금강 평목지구 일원 하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최원철 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 오동기 경제도시국장, 지역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우성면 평목리 일원 약 20만㎡에 생태서식처 복원, 수변 및 친수공간 조성 등 다기능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은 평목지구 하천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제방축조, 부지정리 등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의 평목지구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협의 및 하천점용허가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평목지구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 및 사업 추진, 유지 관리에 나설 방침으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계획을 수립한 뒤 연차적으로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금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강 국가하천의 생태계 보전과 자연친화적 공간 활용의 공동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최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금강유역환경청은 3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계기관·산업체·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