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의 관문인 ‘천안대교’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했다. 천안시는 ‘천안대교 야관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5일 천안대교 하부 주차장에서 점등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단국대·상명대·백석대·백석문화대·호서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천안대교는 천안IC와 삼성대로를 잇는 아치형 시장교로 지난 2010년 6월 준공됐으나 노후화된 조명과 과다한 전기료로 방치됐다. 이에 시는 천안의 관문인 천안대교를 시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설계 공모로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 6월 공사를 착공해 이달 완료했다. 시는 총 16억 원을 투입해 천안대교의 입체감과 구조미가 부각될 수 있도록 조명을 시공했다. 또 계절과 시기, 지역특성을 표현하고 운전자 시야 확보와 인근 주거지와 학교의 빛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명을 연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의 관문인 천안대교가 대표적인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인근에 추진 중인 천안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충청권의 새로운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함께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12월 16일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5개 광역도시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하고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광역적 문제 증가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춰 충청권의 위상과 미래를 정립하고 통합하는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의 수립기준에 따라 ▲목표와 전략 ▲주요지표 ▲공간구조구상 및 기능분담계획 ▲부문별 계획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 집행 및 관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당초 충청권에 산재한 5개 광역계획권을 권역 간 중첩문제 등 해소를 위해 기존 9개 시·군(면적 3,597㎢)에서 22개 시·군(12,193㎢)으로 하나의 통합된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으로 통합․확대했다. 이번 고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자율적 협력권역을 형성, 행복도시와 인근 지역 간 연계 강화로 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다핵형 또는 네트워크형 공간구조이나, 각각의 다른 중심도시 설정으로 인하여 광역권 간 기능적 연계성 미흡과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도 해소했다.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수립 협약체결(’19.5월)이후,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협업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과정(’19.4~’21.12)에서 시․도 의견, 공청회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어려운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갔다. 행복청 및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수립한 광역도시계획이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초광역 협력, 즉 성공적인 메가시티 사업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수립된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K-국토의 중심으로 수도권의 과밀해소 및 균형발전 선도모델로서 수도권과 상생발전 효과를 충청권 전역에 확산”시키고, 아울러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를 위한 서남부권 스포츠 타운 조성, 제2대덕연구단지 및 산업단지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 검토 등 20년 이후 대전의 희망적이고 다양한 계획과 실천 전략을 담고 있어 매우 유의미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오는 20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는 주민등록 등·초본 2종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예산군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110종의 증명서가 발급되며 등·초본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류이다. 그동안 건당 200원의 발급 수수료가 부과됐으나 20일부터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실내 설치한 △군청 △예산세무서 △건강보험공단 △예산해봄센터 △예산농협본점 △삽교읍내포출장소 △신양면 △덕산면 8곳을 운영 중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옥외 설치된 △군청 △예산읍 △삽교읍 △삽교읍내포출장소 △광시면 △덕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 △대흥면 10개소는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본인 지문 확인으로 민원 서류가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면제로 민원창구 대기시간 감소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쉽고 편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청권의 새로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최종안이 나왔다. 충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광역도시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오는 20일 도보에 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은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와 행복청은 광역도시계획이 수립된 지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2018년 12월 변화된 여건에 맞춰 충청권의 위상과 미래 정립 및 통합을 목적으로 해당 계획의 공동수립을 합의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5월 협약체결에 이어 4년 간 준비 끝에 이번에 승인받은 광역도시계획은 △목표와 전략 △주요지표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분담계획 △부문별 계획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집행 및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충청권에 산재한 5개 광역계획권 권역 간 중첩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9개 시군 3597㎢에서 22개 시군 1만 2193㎢로 면적을 확대했다. 충남 면적은 기존 공주·계룡·천안 3개 시 1601㎢에서 천안·아산·공주·계룡·논산·보령시, 홍성·예산·청양·부여·서천·금산군 12개 시군 6429.28㎢로 대폭 증가했다. 나머지 10곳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 8개 시군(청주시, 진천·증평·음성·괴산·보은·옥천·영동군)이다. 도는 내포신도시가 대전-세종-청주-천안과 같은 동등한 광역중심도시 위계로 반영됨으로써환황해 중심도시 성장 여건을 마련한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2040년 광역계획권 수립에 따라 도가 자체 수립한 2030년 공주역세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광역계획권 중첩 등을 이유로 이달 폐지한다. 또한 2040년 광역도시계획을 연계·수용해 2024년까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으로 21세기 환황해권 교통연계성 강화, 국제 물류거점 항만 육성 등 국토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행정수도완성을 통한 도시발전효과가 충청권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이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남수의사회 아산분회, 동물보호연합,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온봄의 출발을 축하했다.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은 지역 유기·유실 동물들의 보호 공간으로, 치료부터 입양, 교육까지 전담하는 시 직영 동물보호 전문시설이다. 배미동 9-29번지에 연면적 873.22㎡ 규모 1층 2동 건물로 지어졌으며, 1동 보호관리동에는 유기·유실 동물 보호공간, 동물병원, 입소대기실이 위치하고, 2동 사무동에는 사무실과 교육실이 위치한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이 투입됐다. ‘온봄’의 건립으로 아산시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오던 유기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전담 수의사, 훈련사, 보건사, 미용사, 사양관리사 등이 배치되며 보다 안전한 유기·유실 동물 보호와 체계화된 입양 절차 등 선진화된 동물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제도와 시스템, 유기 동물 입양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반려동물 문화가 되어야 한다”면서 “동물복지센터 ‘온봄’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확대와 제도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1월, 시 직영 동물복지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투명한 보호·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온봄’이 상처 입은 유기 동물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가족을 찾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동물복지센터 명칭인 ‘온봄’은 아산의 옛 지명인 온양의 ‘온’과 돌봄(care), 보다(see), 봄(spring) 등 중의적 의미를 담은 ‘봄’이 합쳐진 이름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명칭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이름으로, 따뜻하게 유기·유실 동물을 돌보는 동물복지지원센터의 궁극적 목표를 담았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김영명 부시장을 주재로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관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현황과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화학사고 발생 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당진시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당진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행정사회연구원 김동헌 수석 연구위원의 과업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안전관리 위원회 위원들은 사업장뿐 아니라 운송차량 관리의 필요성과 중점관리지역 선정 기준 등 용역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하여 화학사고 대응계획 최종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출동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 실정에 부합하고 내실있게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 작년 7월 12명의 위원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구성 및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각종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별로 지역별 안전 수준을 1∼5등급으로 진단해 발표된다. 특히,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1개 지자체에만 주어진다. 시는 화재 분야에서 화재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선제적 소방안전 관리를 펼쳐 전년도 4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또한, 범죄·자살·감염병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여 전국적으로 최상위의 높은 안전 수준을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응급안전 장비 확충과 안전 점검 강화를 통해 전년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1등급 개선됐고,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3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한층 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지수 관리 전담반(TF)을 운영하고, 취약 분야 컨설팅 및 지표분석 등에 지속 노력해왔다. 다만,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교통사고, 생활안전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생활안전 취약요인 분석 등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 8월 충남 서천사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 기부금을 전달한 부모에 이어 그의 아들도 인재 양성에 나서는 등 대를 이은 서천 사랑을 보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구창완)는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지난 8월 부모에 이어 아들인 트라이온 전긍주 대표가 지난 13일 서천사랑장학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약학 전문 번역업체인 트라이온 전긍주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한 지역사회 후원하며 총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서울약국 전하창 약사의 아들이다. 전긍주 대표는 “부모님이 계신 서천 나의 고향은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었고 학창 시절 아버지께서 제게 주셨던 경제적 뒷받침은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약국을 찾아 준 군민 덕이었음을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금씩 쇠퇴해 가는 서천의 모습을 보며, 고향으로부터 받기만 했을 뿐 고향을 잊는 사람들의 탓도 있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들어 서천에 감사함과 서천을 발전시킬 인재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맡기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구창완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두시고 맡겨 주시는 전긍주 대표를 비롯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며, “더 많은 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이 지역공동체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랜드마크 ‘지역중심 미래형 복합청사’로 거듭난다. 천안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구청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역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돼 노후화된 서북구청사를 효율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사업방식을 도출하고 규모와 시설의 공공성 등 최적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민관협력방식으로 재정절감을 도모할 것과 행정시설과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주민편의시설, 상가, 산책로 등 행정과 주거, 상업,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 현재 청사부지 활용방안 및 인근지역 내 도시개발구역을 결합 지정하는 도시개발사업 등 효율적인 청사건립을 위한 다양한 개발안도 제시했다. 시는 향후 이번 기초구상안을 바탕으로 서북구청 신청사 건립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용역 결과를 더욱 보완해 시민이 만족하는 청사건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긴급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4억원을 투입,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홍성의료원의 응급실 운영을 지원하여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매 3년 주기로 지정되는데 시설·장비·인력의 확보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재난 상황 대응계획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홍성의료원은 재지정 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하여 2023~2025년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야간·공휴일 등 진료 취약시간에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한 소아 응급환자 전담 인력과 의료기관이 부족하다는 군민의 불편 민원에 대응, 총사업비 6억을 투입해 응급의료 인프라를 마련했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홍성의료원 응급실 내에 설치되어 오후 6시 30분부터 익일 00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위기상황 발생 대비·대응 위한 신속대응반도 운영한다. 신속대응반이란 재난 등의 발생 시 신속한 현장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평시에 구성하는데, 재난 시 운영하는 현장 활동 팀으로 홍성군은 2개팀 20명이 구성되어 있다. 군은 재난 대비·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신속대응반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11월 15일, 11월 23일 양 이틀에 걸쳐 홍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수사상자 발생 시 생존자의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을 위한 현장 대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급성심정지 등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은 환자의 생존율을 약 3배 이상 높이고 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홍성소방서 및 홍성생활안전협의회와 연계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한다. 또 맞춤형 교육형식으로 천안 단국대학교병원과 연계하여 법정의무대상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4시간)을 연 1회 실시한다. 아울러 중증외상환자의 증가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홍성군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인계점 7개소를 상시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와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한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의료 사업추진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년부터 교통사고가 잦고 차량 정체가 심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달 23일 간부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교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16개의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전환 및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정체가 심한 석림사거리, 둔당사거리 외 5개소의 교차로에 대해 회전교차로 전환 등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교통체계를 검토하고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많은 예천사거리, 호수공원사거리 외 8개소의 교차로는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도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서산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종합적인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중앙부처 공모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선방안 수립 시 시민들의 의견과 서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차로 개선사업 대상인 16개 교차로는 지난해 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만큼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 수행 시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명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교차로는 과감하게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해 지속적인 발굴 및 개선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안전체험관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기관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다.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가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응급처치 실습 등 안전교육을 시행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체험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과정으로 어린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1회당 최소 5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초기 응급처치 및 신고 등 안전조치 요령 △상처‧골절 처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소아‧영아 심폐소샐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4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전화(041-559-9740)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룡 체험관장은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전문강사 배치와 실습 장비 보강 등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안전교육 외에도 다양한 재난 체험과 실습이 가능한 체험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물김은 충남도에서도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기로 유명합니다. 최근 양식장 수온이 떨어지고 영양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서천의 물김 생산량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의 자랑 중 하나, 바로 물김입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군 내 물김 양식장 어가는 총 230곳, 생산 규모는 5만 9,976책에 1,200만 속 등 충남지역 최고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물김 생산량은 총 4,735톤으로, 서천군수협 송석 위판장에서 1,944톤, 서천서부수협 마량 위판장에서는 2,791톤 등 실적을 올렸습니다. 서천군의 발표를 통해 지난 8일 기준 서면 마량의 물김 양식장 수온이 저년 대비 1.3℃ 하강한 10.1℃로 측정됐고 영양염 공급이 원활하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서천군 관계자 역시 “최근 생육에 적합한 영양염 공급과 수온 하강으로 물김 품질과 생산량이 좋아지고 있다”며 생산량 증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서부수협 김 양식 협의회는 2023년산 김 초매식을 개최했습니다. 김 초매식이란 한 해 물김 생산량 증가를 기원하는 행사로, 첫 물김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날을 잡아 진행되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천군 물김의 예년 생산량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 겁니다. 다가오는 2023년, 서천군 물김의 순항이 예상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아직 첫 물김 채취를 하지 못한 어가들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통해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력을 펼치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모두의 기대가 주목되는 만큼 모든 어가에서 깨끗하고 품질 좋은 물김이 원활하게 생산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이달 22일로 예정된 충남 서천군체육회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이 마무리되고 오세영 현 서천군체육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에 대해 앵커리포트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12월 22일로 지정된 충남 서천군체육회장선거.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마치고 오세영 현 서천군체육회장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세영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고 전하며 사실상 무투표 당선되었음을 밝혔습니다. 무투표 당선이란 후보가 한 명 밖에 없을 때 그 한 명을 자동 당선 처리하는 투표의 한 방법입니다. 무투표 당선자는 관련법에 따라 선거 당일 당선증을 수여 받음으로써 당선이 결정되며 이전까지는 후보자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오세영 후보의 경우, 예정된 선거 당일 현장에서 당선증을 받게 되면 이후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2020년 1월 16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선거인단에 의해 시군체육회장을 선출하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민선 1기 선거의 경우 준비 부족 등으로 선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시군체육회도 있었으나 이번 민선 2기 선거는 대한체육회가 정한 일정에 따라 서천군체육회를 비롯해 기초단체인 시군구체육회 선거가 오는 22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서천군의 경우, 12월 22일 서천군 마서면의 생활체육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2시부터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천군선관위는 sbn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오세영 후보의 경우 투표 당일 당선증 수여식이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세부 계획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세영 후보. 후보자가 아닌 당선자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8일 장항국가산단 투자의향 기업 A사와 입주기업인 토비스를 방문해 투자 상담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는 바이오 전문기업 A사를 방문해 해양바이오 소재 관련 분야와 관련해 서천군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액정 디스플레이 생산기업 토비스 본사를 찾아 공장 착공 후속 공정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김 군수는 내년 초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민관 합동 ‘신규기업유치단’ 창단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